은반 컬라이더스코프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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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노벨 8권,9권의 표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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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표지

 * 원제: 銀盤カレイドスコープ
 * 작가: 카이바라 레이 (海原零)
 * 일러스트: 스즈히라 히로 (鈴平ひろ)
 * 원 출판사: 슈에이샤(集英社) 슈퍼 대쉬 문고
 * 국내 출판사: 학산문화사 익스트림노벨(X노벨)
 * 번역자: 현정수

작가가 신인이라 몰랐다 쳐도 스즈히라 히로, 현정수라는 이름에서 오는 대박의 기운이 물씬

일본 슈에이샤에서 주최한, 제2회 슈퍼대시 소설 신인상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2003년 발매된 라이트노벨. 2006년에 9권으로 완결되었다.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흔치 않은 소재를 사용해 만든 소설로, 심리 묘사와 음악 묘사, 피겨 스케이팅 묘사가 뛰어난 작품이다.

물론 스포츠물 특유의 과장도 있고 특히 소설이라는 장르가 피겨 본연의 매력을 표현하기 힘든 탓에 역으로 그만큼 더욱 더 화려한 묘사를 구사한 덕분에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도 꽤 있다.특히 최종보스 리아 가넷의 실력과 그에 대한 묘사는 리아만 나오면 작품의 세계관이 바뀌는 기분이 들 정도.

역자가 추천하기로는 피겨 스케이팅 용어를 잘 알고 머리속에 그려내거나, 작품 내에서 설명된 음악을 곁들인다면 더욱 더 멋진 작품이라 한다.확실히 알고 보면 알고 볼수록 재미있는 작품.특히 리아 가넷의 경우 작가가 리아의 피겨스케이터로서의 이미지로 삼았다고 밝힌 피겨 남싱 역사상 최악의 먼치킨들인예브게니 플루셴코알렉세이 야구딘의 리즈 시절 연기를 보고 저걸 로리 미소녀가 하고 있다고 덧씌우면 매우 이해하기 쉽다.(...)

최종권에서 가브리가 선보이는 프리 프로그램의 모델이라는 설이 매우 유력한 알렉세이 야구딘의 글래디에이터.

우리나라에 번역되었을 당시는 김연아선수가 지금은 피겨 여왕님 "피겨 요정"으로 불리며 아사다 마오와 라이벌 구도를 차곡차곡 만들어 나가며 국내에서 피겨의 인지도가 높아지는 시기였기 때문에, 비교적 생소한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여지기 쉬웠다.

신인상 수상작으로 동시에 출판된 1,2권이 2003년에 나왔는데 이미 출판이 될 당시와는 조금 다른 채점방식을 채용, 가상의 룰을 사용하였다.

원작 라이트노벨 외에 코믹스, 애니메이션화가 이루어졌다.

2 애니메이션 논란

애니메이션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2005년 애니플렉스에서 전 12화로 애니메이션판이 만들어졌고 TV도쿄에서 방영하였으나 원작을 접하고 애니메이션을 접한 사람들은 OME를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원작자와 국내 번역자인 현정수도 7권 후기에서도 공인한 흑역사다. 원작자는 마지막화를 보는 도중 때려쳤다고 하고 한국어 역자는 1화를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 감독인 타카마츠 신지도 자기 이름 빼달라고 요청했다. 아무리 애니메이션판을 돌려봐도 스즈히라 히로의 미려했던 일러스트의 흔적은 온데간데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물론 작화 뿐 아니라 연출이나 스토리 구성,캐릭터의 표현 등 모든 면에서 그냥 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헌데 그러한 작품이 애니맥스에서 은반의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국내에도 정식 방영되었다. 흠좀무..

성우 캐스팅은 애독자였다면 예상했을 만한 인물도 있어서 나쁘지 않은 편.

3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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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라노 타즈사 - CV. 카와스미 아야코/박선영[1]
    • 자칭 100억달러의 미모를 지닌 일본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실력파의 기대주이지만 시합에서만은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불운을 가졌다. 과격하며 거침없는 말투로 매스컴과 싸움을 하는 일이 잦아 빙상의 악마라는 별명과 함께 수많은 안티를 가진 선수. 우연히 피트 펌프스가 빙의하면서 더욱 더 좌충우돌. 허나 실은 연약하고 감수성 풍부한 소녀. 피트와의 만남과 이별 이후 실력이 급상승해 BIG 4의 한명[2]이자 로열 헥사곤[3]의 일원이 된다. 8, 9권에 보면 약간 쇼타콘 끼가 있다. 하지만 동생에게 평생 시집 못 갈거란 소릴 들었다. 백합이니 관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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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트 펌프스(오른쪽의 소년) - CV. 요시노 히로유키/정재헌
    • 우연하게 하늘에서 떨어져 사쿠라노 타즈사에게 빙의한 캐나다산(?) 유령 청년.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등의 빙상 스포츠를 좋아하는 편. 빙의한 타즈사의 오감을 모두 공유하게 되어 타즈사에게 악령 변태유령 등으로 불린다. 사실 소설판에서는 초반 2권까지만 나오고 성불하기 때문에 그 뒤로는 아예 비중이 없는 캐릭터. 하지만 타즈사의 인생에 그야말로 지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타즈사와 정신적, 육체적으로 가장 밀접했던… 아니, 가장 밀접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 타즈사에겐 연인 이상이었던 존재였으며 피트와의 추억 때문에 이후 타즈사는 평생동안 사랑을 하지 않을 것을 결심한다.[4] 사실 주인공급의 비중을 차지하던 피트가 2권후에 사라진 이유는 이 작품이 원래 2권짜리 단편으로 쓰여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응이 너무 좋자, 장편연재하기로 결정한것. 그래서 처음 2권의 완결성이 매우 뛰어나다. 하지만 판타지적 요소가 사리진 나머지권들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근데, 인계에 실현됐다카더라. 게다가 외모마저 ♥boy~♡
  • 타카시마 유지 - CV. 코스기 쥬로타/김광국
    • 사쿠라노 타즈사가 소속된 아이스링크 '동경 크리스탈 가든'의 전임코치. 5살 때 타즈사의 재능을 발견하고 10년 이상 키워냈다. 그런 만큼 타즈사가 언론의 뭇매를 맞을 때에도 타즈사를 이해해 주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며 타즈사에겐 아버지와도 같은 인물. 캐릭터 자체는 훈남계열에 속하나, 깎지 않는 수염 덕분에 조금 변태스런 느낌이 없잖이 있다.
  • 미시로 유키에 - CV. 스즈키 히로코/최문자
    • 일본 스케이팅 연맹의 강화부장이며 일본 감독. 30년 전까지는 선수였다. 화장이 진하고 괴상한 마담 옷차림을 자주 하며 타즈사와 자주 신경전을 벌인다. 하지만 실력 앞에서는 개인적 감정 없이 평가를 내린다. 또한 타즈사의 증언에 의하면 타카시마 코치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듯. 타즈사와의 내기에 져서 범 우주스런 옷차림과 화장을 하고 공식석상에 나가게 되어 '마담 갤럭시'라는 별명을 얻고 세계 스포츠계에서는 워스트 드레서상을 받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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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쿠라노 요코(왼쪽의 소녀) - CV. 사이토 치와/이영아
    • 사쿠라노 타즈사의 7살 터울인 여동생. 언니 못지 않은 미모를 가졌으며 피겨스케이팅에도 적절한 소질을 보여 타카시마 코치의 링크에서 지도를 받는다. 타즈사와 달리 똑부러진 성격이고 매스컴에서의 안티도 없으며 타즈사에게 자주 태클을 걸지만, 겉보기와 달리 내심 언니인 타즈사에게 호의적이다. 언니와 같은 학교를 다니는 등 언니인 타즈사에게 콤플렉스가 있는 편. 카미오 라이무라는 라이벌이 있으며 타즈사와 도미니크의 관계 정도는 아니지만 이쪽도 상당히 티격태격. 그래도 나중에는 선의의 경쟁자가 된 듯.
  • 혼죠 미카(오른쪽의 소녀) - CV. 이노우에 마리나/유지원
    • 사쿠라노 타즈사의 10년지기 친구이자 제2의 이해자. 의상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여 타즈사에게 대회 의상을 만들어주게 된다. 3권부터는 비중이 공기가 된다.(...)
  • 사쿠라노 미이 - CV. 키가와 에리코
    • 사쿠라노 자매의 모친. 남편과 이혼하고 사쿠라노 자매를 타카시마 코치에게 맡기고는 세계의 산을 등반하는 산악인. 일면 자식들을 방치하고 있는 어머니로 볼 수도 있지만 타즈사에게는 정신적 지주이자 친구라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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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토 쿄코(타즈사 뒤의 여성) - CV. 무라이 카즈사/문남숙
    • 일본 국가대표 선수. 로열 헥사곤의 일원. 20살이 넘은 피겨 선수로서는 노장이라 할 수 있지만 안정적인 연기를 펼치는 선수. 그 반면 크게 임팩트될만한 점은 없다. 타즈사와 국대 자리를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다 결국은 패배하게 된다. 선배답게 열전을 벌이고도 타즈사에게 잘하라는 격려를 할 수 있을만큼 어른이다. 이후 그녀의 시점인 외전에 출연했는데, 그 당시 타즈사에게 격려차 나온 것은 그녀로서도 질투와 시기를 억누르기 위해 노력한 결과였고 어머니의 학대에 가까운 강요로 인해 피겨를 계속했던 꽤 우울한 과거를 가지고 있다. 큰 대회 때마다 항상 운이 없어 시상대를 놓쳤기 때문에 비극의 여왕이라 불리며 뚜렷한 입상 성과없이 피겨를 계속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정신적으로 꽤 힘들었던 듯. 하지만 타즈사와 도미니크가 페어계로 일시 전향하자[5] 기회를 살려 세계선수권대회 3위에 입상해 마침내 동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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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아 가넷 쥬이티예프[6] - CV. 노토 마미코/이다
    • 러시아 피겨선수. 최종보스. BIG 4의 한명이자 로열 헥사곤의 일원. 일명 여제(女帝) 리아라고 불린다. 세계적인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어린 나이인데도[7] 그 실력은 압도적인 넘사벽. 실력과 예술성을 겸비한 선수로 말 그대로 천재…라는 건 과소평가해도 한참 과소평가한 표현. 바키로 치면 한마 유지로 포지션이며 온갖 칭송과 경외를 한몸에 받고 있다. 피겨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여자 선수'라고까지 칭해지며, 전세계의 모든 여자 아이가 어릴 때부터 피겨를 배워도 이길 수 없는 존재라 한다. 그야말로 절대자 그 자체이며 다른 스포츠물을 통틀어도 이 정도로 절대적인 포스를 내뿜는 최종보스는 드물다.
그러나 피겨에 완전히 홀려 있기 때문에[8] 말수가 없고 성격도 다소 난해하다. 2권 이후 타즈사가 마음에 든 모양으로 자주 대화를 하곤 한다. 이후 쇼핑을 같이 한다던가, 동침(!)을 하는 등 위험한 친분을 계속해서 쌓아왔으며 타즈사만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타즈사도 그녀를 좋아하고 동경하지만 그녀는 타즈사를 거의 사랑하는 듯.(백합의 기운이...) 인간관계가 천재로서 여제가 된 이후 완전히 없는 편이고, 가족도 그녀와 따로 사는 바람에 타즈사와의 친분외에는 없다시피 하다. 그래서 그녀와 친구로서 대등한 관계가 되기 위해 그녀에게 도전을 선언한 타즈사에게 완전한 적의를 품고 올림픽에서 그녀를 압도적인 차이로 박살내버린다.
올림픽에서 보여준 연기는 말그대로 신의 영역에 달한 지고의 춤이자 사상 공전의 초월적인 스케이팅이었으며 연기를 끝내자 관객들은 황홀, 광란, 혼절, 실신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링크 전체가 승천 상태에 빠졌다(…). 타즈사는 연기를 본 것만으로 전의를 상실하고 타즈사의 코치이자 리아의 전 코치였던 키플러 마이어조차 할말을 잃었을 정도. 포스만 보면 거의 마왕 수준이다. 이 일 덕분에 타즈사는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은퇴까지 생각할 정도였다. 후에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마지막 연기를 할 각오를 굳힌 뒤 겨우 재기에 성공했으며 결국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무아지경으로 리아와 같은 경지에 오름으로서 간발의 차로 승리, 리벤지에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은퇴 결심도 번복. 다섯 살 때 이후 처음으로 맛본 패배에 리아는 큰 충격을 받지만[9] 타즈사의 진심을 듣고 이후 새로운 관계로 나아갈 듯한 암시를 준다. 하지만 직후에 바로 엔딩이라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선 열린 결말.
스케이터로서의 이미지는 예브게니 플루셴코+알렉세이 야구딘, 비주얼 이미지는 세일러 새턴에서 따왔다고 작가가 9권 후기에서 밝혔다.이 작품이 국내에 나오던 무렵이 김연아선수가 점점 실력을 늘려가면서 세계 최정상의 선수로 발돋움하던 시기이기도 했던지라 국내에서는 김연아선수에 비유하는 팬들도 있었다.물론 소설속의 가상인물과 실제 선수를 비교할순 없지만 약점이 없는 토탈 패키지적인 면모나 압도적인 격차로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점 등 꽤 통하는 점도 있다.
참고로 여성 피겨 스케이터로서 이상적인 체형은 타즈사나 가브리, 현실의 김연아처럼 군살없이 날씬하고 팔다리가 길면서도 지나치게 키가 크지 않은 타입인데 리아처럼 도중에 성장이 멈춘 듯한 작은 몸집은 현실적으로는 아무래도 표현력이나 신체 능력에서 제약이 생길 수 밖에 없다.역자분은 2차 성징에 따른 트러블이 없어서 최강인 건가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지만그러나 작중에서의 리아는 작은 체구로도 초월적인 역량을 발휘했고 그런 점이 역으로 더욱 더 리아의 카리스마와 신비성을 부각시키는 걸로 묘사된다.리아의 스케이터로서의 모델 중 한명인 예브게니 플루센코의 대부.확실히 여중생 정도로 보이는 작은 소녀가 이런 수준의 움직임을 구사한다고 상상하면 무섭다...

여러모로 망한 애니메이션에서 노토 마미코의 러시아어 연기를 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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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브리엘라 파피 포조[10](갈색 머리의 여성) - CV. 쿠로카와 나미
    • 이탈리아 대표선수. BIG 4의 한명이자 로열 헥사곤의 일원이며 그 타즈사조차 존경하는 스케이터.[11] 적갈색의 포니테일과 엷은 갈색의 밝은 눈동자가 트레이드마크인 미녀로서 실력뿐만 아니라 인격도 대단히 훌륭한 여성이다. 스케이터로서의 실력은 타즈사 이상가는 최상급이지만 리아 가넷의 존재로 인해 만년콩라인 2~3위 신세. 하지만 아름다운 미모와 온화한 성격으로 인해 '성녀'라고 불리며 자국인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야말로 피겨계 최고의 스타로서 인기로 치면 리아까지 능가할 정도. 스케이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엔터테이너로서도 극상의 존재이며 피겨로 지향하는 것조차 '보는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기운 나게 해 주고, 꿈이나 따뜻한 마음을 전해줄 수 있는 스케이터가 되는 것.'이라 하니 이쯤 되면 대인배 중의 대인배.워낙 성격이 좋아 다른 선수들과의 관계도 양호하고 특히 타즈사와는 비중이 늘어나는 7권부터 사이가 급속도로 가까워져 거의 리아 저리가라할 백합 커플이 된다(…). 게다가 의외로 남장이 취미라서 더더욱...[12]
사실 타즈사는 가브리와 친해지기 전에는 아무리 성녀로 불리우는 그녀라도 정말로 마음 깊은 곳까지도 그런걸까 생각하기도 했었지만 알고보니 세상사람들이 알고 있었던 것과 타즈사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마음속까지 진짜 성녀였다.
부드러운 성품의 소유자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답게 근성이 강해서 원작 마지막에서는 연기 도중 다치는 바람에 피가 나는데도 기권하지 않고 끝까지 연기했다.
  • 도미니크 밀러(하얀 머리의 여성) - CV. 오카모토 마야/캐서린 그리드
    • 미국 선수. BIG 4의 한명이자[13] 로열 헥사곤의 일원. 가브리엘라와 대비해 성격은 나쁘다. 하지만 기독교도이기에 신앙심은 아주 깊다. 타즈사와는 경기전 연습 때 충돌로 다툼을 했고, 여기에 폭발한 타즈사가 Ass Fucker(...)라고 욕설을 한 탓에 천하에 둘도 없는 웬수가 되어 서로 대놓고 라이벌시한다. 하지만 성격을 보면 타즈사나 도미니크나 오십보백보. 어릴적에 가출해서 어렵게 피겨를 배웠다. 자신이 동경하던 스케이터의 제자가 되기위해 오디션을 보던중, 옆 링크에 놀러온 타즈사가 그 스케이터의 관심을 다 가져가버려서 꿩대신 닭같은 식으로 제자가 되었다. 그 탓에 타즈사에게 열등감 같은것을 느끼는 듯. 9권 마지막엔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후 프로로 전향한 듯하며, 외전을 보면 시토 쿄코와 친하다.
  • 스테이시 랭글로브
    • 캐나다 선수. 로열 헥사곤의 일원. 스테이시 매니아라고 불리는 매니아 팬층을 가지고있다. 본편 종료시 20대 후반이라는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전한다. 슬랜더한 체형이 많은 톱 스케이터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평균이상의 바스트를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 열린 오디언스 코트(관객의 채점으로 순위가 정해지는 이벤트)에서 루팡 3세 테마에 맟춰 미네 후지코를 연기했었다.참고로 피트는 스테이시의 팬이었다.
  • 아레사 듀블리에
    • 미국 선수. 2002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세계 선수권 3회우승을 한 리아 가넷 이전의 빙상의 여왕. 본편에선 2권에서 있었던 올림픽 이후 프로로 전향한다.
  • 오스카 블랙펄
  • 신디 스트랩
  • 샤나한 스타제스
  • 캔들 아카데미아
  • 제임스 보이드
  • 도지마 미즈키
  • 마이어 키플러


추가바람

  1. 둘 다 쪽빛보다 푸르게에서 사쿠라바 아오이, 마그나카르타 2, 눈의 여왕겔다 역을 맡았다.
  2. 작중 피겨계 최고의 여자 선수 4인을 칭하는 표현. 타즈사, 리아, 가브리, 도미니크.
  3. 언론에서 붙인 올림픽 최고의 톱 스케이터 6인을 일컫는다. 사쿠라노 타즈사, 리아 가넷 쥬이티에프, 가브리엘라 파피 포조, 시토 쿄코, 도미니크 밀러, 스테이시 랭글로브
  4. 오스카 블랙펄에게 일시적으로 연심을 느끼긴 하지만 서로에게 느끼는 거리감 때문에 결국 이어지진 못하며, 그 후 타즈사는 피트만을 가슴에 새길 것을 확고하게 다짐한다.
  5. 3권 시점
  6. 실제 러시아에선 있을 수 없는 이름이다. 부칭도 없고, 성도 여성이므로 모음으로 끝나야 하는데 자음이다. 제대로 된 이름이라면 리아 가녜브나 쥬이티예바가 맞다.
  7. 타즈사보다 2살 어리다.
  8. 비유적 표현이 아니다. 피겨가 존재의의 그 자체이며, 초월적 선수만이 도달할 수 있는 '다른 세계'에 살고 있기 때문에 피겨 외의 다른 것엔 아무것도 흥미가 없다. 그나마 흥미를 보이는 게 타즈사 정도.
  9. 리아에게 피겨 스케이팅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기에, 한 번의 패배라도 세계가 붕괴한 듯한 충격과 마찬가지다.
  10. 국내 더빙판에선 '가브리엘 파피 포조'로 나왔다(...). 가브리엘은 남자이름이란 말이다!
  11. 리아에 대해선 동경, 도미니크는 사형(…)이라고.
  12. 무서운 것은, 타즈사는 후반에 리아와 관계를 파토내고서 마지막에 가브리와 데이트 예약을 잡았다는 사실이다. 리아가 알면 피를 토할 노릇.
  13. 하지만 리아, 가브리, 타즈사가 워낙 넘사벽이라 미모도 넘사벽이다. 도미니크는 한 수 처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 주목성과 지명도도 다른 3명보단 약간 딸리며 타즈사 역시 리아와 가브리에겐 경의를 표하지만 도미니크에 대해선 사실 BIG 4가 아니라 BIG 3가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빈정거리며 깔보는 편(사이가 지랄맞게 나빠서 그런 것도 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