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도카와 스니커 문고

1 개요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角川スニーカー文庫)는 일본라이트 노벨 브랜드다. 대표작으로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로도스도 전기, 기동전사 건담 등이 있다.

1985년 창간되었을 당시에는(당시에는 카도카와문고 靑版) 토미노 요시유키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건담애니메이션의 노벨라이즈가 눈에 띄었으나, 1988년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의 이름으로 개명한 이후 로도스도 전기를 비롯한 판타지물에 힘을 기울이면서 일본식 판타지, 그리고 라이트노벨의 성립에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는 판타지가 SF전기물을 제치고 라이트노벨의 중심장르가 되는 데에 슬레이어즈와 함께 주된 역할을 하였으며, 권당누계 10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롱셀러가 되었다.

당시 코미컬한 모험물을 중심으로 발행해왔던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와는 달리 비교적 고연령 대상의 작품에 무게를 두고 있었으며, 이 스타일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일러스트도 비교적 화려한 타입이 많으며 한때는 미청년 캐릭터를 목적으로 작품을 읽는 여성팬도 많았다.

다른 유력 문고와는 달리 노벨라이즈의 비중이 높으며, 20년전부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건담 관련의 소설을 비롯하여 블러드 플러스, 코드기아스애니메이션의 노벨라이즈, 앨리스 소프트, 니트로 플러스 등의 18금 게임의 노벨라이즈도 간행되고 있다. 또한 반다이의 미디어 믹스 프로젝트인 .hack 관련 소설도 카도카와스니커문고에서 나오고 있다.

대표작으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가 있으나 스즈미야 하루히 인기의 이면에는 고참과 신인을 불문한 주요 작가들의 총체적인 부진이 숨겨져 있는데, 특히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와는 달리 기존의 대표작들이 대부분 사라져버렸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인기작이었던 트리니티 블러드요시다 스나오가 2004년 폐경색으로 사망한 이후 또다른 인기작이었던 라그나로크는 발간 중단,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도 작가인 아사이 라보의 우울증과 편집부와의 트러블 등을 겪으면서 가가가 문고로 이적하는 등 대표작들이 차례차례 모습을 감추고 있으며 이들을 대체할 만한 인기작도 없는 상태이다.

신인상 수상작의 질도 상대적으로 역사가 짧은 패미통 문고, 슈퍼 대쉬 문고, MF문고J 등의 후발 주자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며, 기존 작가의 관리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장래가 어두운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신인상으로는 심사위원에 의해 선정되는 스니커 대상과 카도카와 쇼텐의 미디어 코믹 사업부에 의해 선정되는 카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이 존재하는데, 제5회 카도카와 학원 소설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타키모토 타츠히코의 네거티브 해피 체인 소 에지처럼 카도카와 쇼텐의 일반 단행본으로 출판되는 경우도 있다.

자매 레이블로 여성향의 카도카와 빈즈 문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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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도카와 스니커 문고의 책등

2 국내에 출간된 작품

3 스니커 대상

스니커 대상의 주요 수상작

4 관련 항목

  1. 작가의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