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드 프린세스


スクラップド プリンセス/Scrapped Princess

1 개요

후지미 판타지아 문고에서 출간된 일본라이트 노벨. 저자는 사카키 이치로, 일러스트레이터는 본명보다는 동인계에서 사용하는 이름인 모구단으로 잘 알려진 아즈마 유키노부. 약칭으로 「스테프리」(すてプリ)[1]라 불리기도 한다. 본편 13권, 외전 5권 합쳐 전 18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어판은 대원씨아이에서 NT노벨 레이블로 본편 13권까지 완결되었다.

2 줄거리

원래는 라인반 왕국의 공주였지만 마우젤교의 「성 그렌델 신탁」에서 세계의 맹독을 퍼트릴 것이라 예언되었기에 버려진 폐기왕녀. 그러나 이 버려진 공주는 죽지 않고 어느 부부의 딸로서 살아남아있었다.

그리고 15년 뒤. 폐기왕녀가 살아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목숨의 위기를 맞이한 소녀 파시피카 카슬은 언니 라크웰, 오빠 샤논과 함께 도피의 여행을 떠난다. 고난에 가득찬 여행 도중, 카슬 3남매는 세계에 맹독을 퍼트리는 폐기왕녀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되는데.....

사람들에게 표적이 돼버린 여자아이와 그녀를 지키기 위해 함께 다니는 남매라는 구도가 같은 작가의 관희 챠이카와 상당부분 비슷하다. 애니메이션 제작사도 같은 본즈.

3 미디어 믹스

일본 만화 / 목록일본 애니메이션 / 목록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 · · · · · · · · · · · ·
숫자 · 라틴 문자

3.1 만화

2002년 코믹스화되었다. 작화는 야부키 고우가 맡았으나 큰 반향은 일으키지 못하고[2] 조기 종결되었다. 한국어로도 정식 번역되었다.

3.2 애니메이션

본즈 애니메이션
울프스 레인
2003년 1분기
스크랩드 프린세스
2003년 2분기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 4분기

2003년 4월 TV 애니메이션화되었다. 전 24화. 제작사는 본즈.

한국에는 라이트 노벨보다 이 애니메이션 쪽이 먼저 알려져 있다. 작화면에서는 본즈치고는 좀 퀄리티가 낮다는 평이 있는데,[3] 스크랩드 프린세스 제작 당시 본즈의 주요 인력들이 울프스 레인강철의 연금술사 쪽으로 집중 되어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애니메이션화가 빨리 진행되어서 그런지 소설판과 다소 다른 내용과 엔딩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스러운 급 전개 때문에 결말이 아쉽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수작이라는 평가가 대부분. 특히 오리지널 캐릭터인 휴레 에피소드는 굉장히 감동적이다. 한때 애니플러스가 애니메이션 판권을 소유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매각한 상태.

세월이 흐른 지금은 캐릭터 디자인이 다소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지만[4], 본즈답게 안정적인 퀄리티를 자랑한다.

b0339010_55e9a4070f078.gif
b0339010_55e9a409ea160.gif
b0339010_55e9a40bd74e5.gif
특히 나카무라 유타카가 대부분의 원화를 담당한 공중 전투씬은 12년이 지난 지금 내놓아도 전혀 꿀릴 게 없을 정도. 전체적인 구도나 느낌이 본즈의 전작인 라제폰의 전투씬과 비슷한 느낌인데,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두 작품 다 본즈 B스튜디오 제작이다.[5]

3.2.1 주제가

4 등장인물

성우진 정리 바람 : https://en.wikipedia.org/wiki/Scrapped_Princess

5 트리비아

원래 아내가 만드는 동인지에 실으려고 써 준 '프린세스는 시집갈 때!' 가 근원이 된 작품. 이 작품도 HJ 문고로 나중에 발매가 되었다.

5.1 바리데기 설화와의 관련성

유명한 루머지만 관계 없다. 여길 참고해 보면 그 이유가 분명히 나온다.
  1. Scrapped Princess를 풀이하면 '버려진 공주'가 되며, 이중에서 '버려진'은 일본어로 '스테라레타(捨てられた)'가 된다. 여기서 앞글자인 스테와 프린세스의 앞글자인 프리를 따옴으로써 「스테프리」라 부르는 것이다.
  2. 사실, 원작이 코믹스라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원작/애니 홍보용으로 연재하다 적당히 완결하는 게 대부분이다.
  3. 본즈 특유의 액션씬이나 각종 연출들이 부실하다. 다만 어디까지나 '본즈치고는' 이다. 다른 동시대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해보면 충분히 좋은 퀄리티.
  4. 거의 대부분의 캐릭터들이 특유의 어깨뽕이라던가, 노출이 적은 복장. 이는 90년대에 일본 판타지물에 유행하엿던 디자인이다. 이 당시때는 여성 캐릭터들의 노출보다는 디자인 자체에 중점을 줬던 시기이다.
  5. 정확히는 본즈 대표 애니메이터 나카무라 유타카의 영향이 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