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M
1 영어의 동사
slam
- 쾅 닫다
- 2. 세게 놓다
- 3. 맹비난하다
주로 1.과 2.의 뜻으로 쓰인다. 슬램덩크의 슬램이 이뜻.
2 SLAM
해당 항목 참고. 주로 약자이다.
3 프로레슬링의 기술
프로레슬링의 기술.
상대를 들어 올린뒤 세게 놓는 기술을 총칭한다. 수플렉스와의 차이점은, 수플렉스는 머리까지 들어 뒤로 상대를 넘긴다가 반드시 들어가지만 슬램은 반대로 상대가 넘어가지 않는다. 어떤 형태든 시전자와 피폭자가 시선을 마주칠수 있어야 성립한다. 그런 의미에서 상대를 옆으로 잡아서 뒤로 넘기는 기술인 '폴어웨이 슬램'은 슬램이 아니다.
- 나무위키에 별도 문서가 존재하는 슬램 기술.
4 록밴드 공연중 일어나는 일
관객들 사이에 핏(pit)이라고 불리우는 빈 공간을 만들어 놓고 동시에 그 가운데로 뛰어들며 서로 몸을 부딪히는 행동. 주로 펑크나 이모계열 밴드 또는 뉴메탈 계열 밴드 공연에서 볼 수 있다. 메탈 공연 때도 세부 장르에 따라 가능은 하나 모슁이 더 일반적.[1]
핏을 벌리고 흥분을 고조시키는 타이밍과 한 시점에 다같이 중앙으로 달려드는 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기 때문에 곡을 충분히 숙지해야 제대로 된 슬램을 할 수 있다. 주로 브릿지에서 핏을 벌리며 분위기를 한껏 올리고 사비가 시작될 때 빵 터뜨리며 슬램을 시작하는 것이 패턴. 아니면 곡 자체에서 이 부분에서 핏 벌리고 대기하고, 이 부분에서 개슬램하라고 아예 대놓고 알려주는 것 같은 곡들도 있다. 대표적인 경우가 엘르가든의 Make A Wish[2]나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Jungle the Black 등.
다수의 인원이 무작위로 신체를 충돌하기 때문에 부상의 위험은 항시 상존하며, 그렇기 때문에 슬래머들은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비를 갖추고 슬램에 참여한다.[3] 충돌 과정에서 체중이 실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성 또는 체구가 작은 남성들은 슬램과정에서 부딪혀 중심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이 일어나면 주변의 슬래머들이 재빨리 등으로 스크럼을 짜서 쓰러진 사람을 둘러싼 후 일으켜 세워주는 것이 기본 매너이다. 쓰러진 사람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이를 재빨리 포착하지 않으면 이중, 삼중으로 연쇄적으로 다수가 넘어져 큰 사고로 이어질 수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흥에 겨워 슬램을 하더라도 자기 주변의 상황을 항상 인식하는 것이 안전상 매우 중요하다. 대부분 슬램 경력이 꽤 되는 록 팬들이 슬램을 주도하기 때문에 단 한 명이라도 슬램도중 넘어지면 재빨리 슬램을 멈추고 일으켜 세워주고, 어지간하면 다칠만한 사고는 안 일어나는 편.[4] 또한 상식적으로 당연한 이야기지만 슬램핏 한가운데에서는 팔꿈치를 몸통에 붙혀야 한다. 정신없이 이리저리 튀는 와중에 팔꿈치를 함부로 들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비슷한 행위로는 허리를 90도로 숙이고 팔과 다리를 휘젓는 모슁, 주로 스카 공연에서 볼 수 있는 팔과 다리를 교차로 휘두르며 춤을 추는 스캥킹, 무대 위 또는 펜스 위에서 객석으로 몸을 날리는 다이빙, 빽빽이 늘어선 관중 사이로 몸이 떠 다니는 서핑, 관객들이 홍해 갈라지듯 양 옆으로 두 줄로 벌려선 후에 서로를 마주보고 닥돌하는 월 오브 데스 등이 있다.
- ↑ 간혹 모슁과 슬램을 구분하지 않고 모슁하려고 벌려놓은 핏에 슬램하자고 뛰어드는 사람들이 있는데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금물이다. 모슁핏과 슬램핏은 확실히 구별되어야 한다.
- ↑
호솜성님호소미 타케시가 일부러 사비 도입부를 늘려가면서 준비신호 준다. 이후 HIATUS곡들에서도 요런 스타일의 곡들을 만들어서 슬램을 유도한다(!!!) - ↑ 거꾸로 말하면 돌발상황에 대한 대비 없이 무작정 신나서 슬램핏에 뛰어드는 행위는 지양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 ↑ 2015 안산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의 강친 과잉진압 사건으로 인한 논란 도중 '슬램은 위험하다'며 비판하는 의견도 제기되었는데 대부분 이러한 슬램문화에 대한 인식의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 당시 가해 경호원은 8~9명이 넘어져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고 자기변호를 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증언으로 8~9명이 넘어진 상황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고,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기도 하다.
5 영국 소설가 닉 혼비의 소설
6 미국의 농구관련 잡지
1994년 창간된 미국의 농구,힙합관련 잡지. 사실상 흑인문화 서브컬처계 잡지라고 할 수 있다. NBA만이 아니라 미국 농구 전반을 다루며 특히 미국 고교농구계의 특급 유망주들을 자주 다뤄준다.
7 그랜드슬램의 약자
그랜드슬램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