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바르

XIII 기관
No.I 젬나스	No.II 시그바르	No.III 잘딘	No.IV 빅센	No.V 렉세우스	No.VI 젝시온	No.VII 사이크스
No.VIII 액셀	No.IX 데믹스	No.X 룩소드	No.XI 말루샤	No.XII 라크신	No.XIII 록서스	No.XIV 시온

Xigbar. 킹덤하츠 시리즈에 나오는 인물.

킹덤하츠2에 등장, XIII기관의 No.II.

속성: 공간
무기: 건 애로우 '샤프슈터'
수하 노바디: 스나이퍼
이명: 마탄의 사수

성우는 오오츠카 호우츄/제임스 패트릭 스튜어트

별 메리트는 없지만 의외로 말장난 하기를 좋아하며 조금 비쩍 마른듯한 아저씨 캐릭터.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후드를 뒤집어쓴 XIII기관이 소라 일행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가 이내 사라지고, 그들을 쫓으려는 소라의 앞을 홀로 막아서서 몇 마디 던지다 다시 사라진 것이 이 양반이다.

말버릇은 '~라는 이야기(…ってハナシ / As if, …)'. 일본판과 북미판의 말버릇이 전혀 다른 뜻이기 때문에, 쓰이는 타이밍도 달라졌다.

현자 안셈의 제자였다고 하며, 제자였을 시절의 이름은 브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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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 오브 드래곤 2회차 때 황궁에서 소라 일행 앞에 다시 한 번 나타난다. 다만 이 때 소라 일행이 쫓고 있던 검은 코트는 리쿠였기에 그 검은 코트가 리쿠인 줄 알고 말을 걸었던 소라는... 누구세요? 결국 자신의 수하 노바디인 스나이퍼들을 풀고 도주한다.

스토리 후반부 XIII기관의 아지트인 존재하지 않는 세계에서 중간보스로 나오며, 건 애로우를 사용한다.
실제로 엄청나게 어려운 보스는 아니지만 전투를 시작할때 저격을 한다. 저격 패턴이 끝나면 소라가 있는 곳으로 내려와 본격적으로 전투 돌입. 브레이브 폼이나 마스터 폼으로 두들겨주면 편하다. 주의할 점은 체력이 낮아졌을때 나오는 발광 모드. 일정시간 동안 공격을 받지 않고, 빙빙 돌며 탄을 난사하는데 무슨 탄이 줄을 지어서 온다(...). 탄을 발사하는 방향에는 정해진 패턴이 있기 때문에 위치만 잘 잡고 타이밍에 맞게 원형으로 움직이면 쉽게 피할 수 있지만, 잘 가다가 공격을 맞고 기절한 도날드가 본의아닌 길막하는 경우가 많아서 주의해야 한다.

시그바르의 전투 스타일은 일본판과 북미판에 차이점이 있으며, 이는 BbS에 등장하는 브라이그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358/2 Days에선 일본판/북미판 양쪽 다 스나이퍼 건을 사용한다.

• 일본판에선 두 총을 합쳐 스나이퍼 건으로 만든 상태로 싸운다.(파이널 믹스에선 동일)
• 북미판에선 그냥 쌍총을 이용한다.

이 전투 직전에 시그바르는 소라에게 "과연 키블레이드에게 선택받은 자라고 불릴만 하군. 지금까지의 녀석 들과 비교한다면 꽤나 변변치 않지만."이라며 프리퀄에 대한 깨알같은 떡밥을 뿌린다.

록서스의 기관 시절 행보를 담은 358/2 Days에서는 임무가 없을 때나 임무 중일 때나 기관의 말단인 록서스나 시온을 다른 일부 기관원들에 비해 잘 챙겨주는, 친근한 직장 상사와도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스토리 후반에 기관으로부터 탈주하는 시온을 포획하기 위해 대치하지만 시그바르의 눈에 비치는 시온의 모습은 록서스와 똑같이 생긴 소년.

왜 항상 날 그런 눈으로 노려보지?꼭 나를 네 금붕어를 죽인 것처럼 쳐다봐야 하냐?

그런 모습으로 변한 시온에게 이와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지만 결국 탈주하는 시온을 막지 못하고 때려눕혀진다(...).

킹덤하츠2 FM 추가 동영상에서 체인 오브 메모리즈의 최종보스 말루샤를 가입시킨 존재가 시그바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으며, 젝시온에게 과거에 일어난 키블레이드 사용자들의 싸움에 대해서 설명하고 젬나스가 잠의 방에 자주 가는 이유와 망각의 성을 수색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킹덤 하츠 Birth by Sleep에서는 안셈의 제자 중 하나인 브라이그(Braig)로 출현하며, 마스터 제아노트의 협력자로서 움직이는, 나름 주조연급 인물로 등장한다. 시그바르가 한 쪽 눈을 잃은 것과 얼굴에 상처가 나 있는 이유는 이 시기에 마스터 제아노트의 계획에 따라 테라와 싸울 때 어둠의 힘에 눈을 뜬 테라의 공격을 받았기 때문이다.

키블레이드 무덤에서 아쿠아와 벤투스의 앞에 재등장하는데, 이 때에는 세계를 이동할때 어둠에 힘에 물든 탓인지 눈이 노랗게 변하고 귀가 마스터 제아노트와 비슷하게 변했다. 아쿠아와 벤투스가 테라를 도우러 가지 못하도록 그들을 도발한 뒤 아쿠아와 싸우면서 시간을 끌었으며 자신의 선택에 잘못된 것이 없다고 말하면서 바로 도망쳤다. 라스트 에피소드 이후 현자 안셈과 딜란을 이끌고 와서 제아노트를 안셈의 제자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기억을 잃은 제아노트를 다시 어둠의 길로 이끌게 만든 것도 바로 그다. 후에 현자 안셈을 추방시킨 후 제아노트와 자신을 포함한 현자 안셈의 제자들과 함께 마음을 개방시키고 XIII기관을 조직한다.

진정한 XIII 기관
마스터 제아노트	젬나스	어둠의 탐구자 안셈	브라이그	아이자	제아노트
미확인 단원 7명

킹덤하츠 Dream Drop Distance에서는 다른 XIII기관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하트레스와 노바디 양쪽 다 소멸하여 인간으로서 부활하며 마스터 제아노트가 직접 이끄는 진정한 XIII기관의 멤버로서 활동한다. 마스터 제아노트의 계획에 따라 꿈의 세계의 심층부로 유인당한 소라를 제아노트의 마지막 그릇으로 만들기 위해 회유하려 하지만 소라의 나카마 버프기백에 눌려 함께 있던 젬나스에게 소라를 처리하라는 명령(!)을 내리고는 사라져버린다. 이후 잠에 빠져버린 소라를 구하기 위해 XIII기관의 원탁까지 찾아온 리쿠 일행 앞에 다른 진정한 XIII기관 멤버들과 등장하지만 소라를 마스터 제아노트의 새로운 그릇으로 만드는 의식이 리아의 난입으로 실패하자 후일을 기약하며 기관원들과 함께 모습을 감춘다.

BbS에서 어둠의 힘에 물들어 얼굴이 마스터 제아노트와 비슷해진 것을 시작으로 3D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이미 반은 제아노트라고 밝힌다. 즉, BbS에서 마스터 제아노트의 편에 섰을 때 이미 그의 마음을 받아버린 것. 아직 자아를 가진 상태의 제아노트의 그릇이어서인지 브라이그 본인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스터 제아노트의 계획이 성공하게 되었을 때 시그바르를 비롯한 제아노트의 '그릇'들이 몸과 마음을 포함하여 존재 자체가 제아노트로 변할 수도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진정한 XIII대머리

킹덤 하츠 2.5 HD ReMIX에서 추가된 시크릿 영상에도 등장하는데, 레디언트 가든의 연구실에서 청년 제아노트와 대화하는 모습이 나온다.

정황상 킹덤하츠 3D의 액셀과 다른 멤버들보다 먼저 돌아와 깨어나 시점인 것으로 보이며, 하트리스 어둠의 탐구자 안셈과 노바디 젬나스가 하나로 돌아간 제아노트는 어딘가로 사라지고 청년 제아노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시그바르는 청년 제아노트에게 마스터 제아노트의 진정한 계획이 무엇인지 캐묻지만, 청년 제아노트도 그 진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이후 시그바르는 쓰러져있는 6명(딜런, 엘레우스, 에벤, 이엔조, 리아, 아이자)을 뒤로 하고 청년 제아노트에게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묻는다. 청년 제아노트가 그 자의 이름을 말하려는 순간 영상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