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킹덤 하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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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하츠 시리즈의 주인공
1소라도날드구피
COM
2
3
358/2록서스액셀시온
BBS벤투스테라아쿠아
3D소라리쿠
χ플레이어에페메라스쿨드
☆은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
리쿠
Riku
リク
파일:Attachment/AW KH RIKU 00.gif
성우파일:Attachment/AW KH FLAG JPN.jpg미야노 마모루
파일:Attachment/AW KH FLAG USA.jpg데이비드 갤러거
출신지데스티니 아일랜드
원작킹덤 하츠 오리지널

1 개요

킹덤 하츠 시리즈의 등장인물. 소라, 카이리와 함께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자라온 소꿉친구이다. 재능이 뛰어나고 눈치가 빨라 무엇이든 능숙하게 해내는 왕성한 호기심의 소년으로 소라와는 둘도 없는 절친한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 사이다.

소라와 카이리보다 1살 연상으로 작품별 나이는 5세(KHBbS) → 15세(KH) → 16세(KHII).

이름의 유래는 땅(陸). 다른 두 친구와 마찬가지로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구성요소에서 따왔다.
소라가 이라면 이쪽은 어둠 .

2 소개

소라와 마찬가지로 데스티니 아일랜드 출신이지만 왜 이 작은 섬 안에서만 살아야 하는 것인지 답답함을 느끼고 보다 넓은 세계로 나가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었다. 폭풍우치던 날, 어둠의 세력의 음모에 휘말려 소라, 카이리와 헤어져 외부 세계로 튕겨지면서 친구들을 찾기 위해 분투하게 된다.

키블레이드의 운명에 선택받은 소년. 놀라운 재능과 잠재력의 소유자로 어릴 적부터 이미 키블레이드의 용사로서 세계를 수호할 운명을 점지받은 상태였다. 주인공인 소라가 제작진 공인으로 '출생이나 환경에 특별한거 없는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소년'인 것과 비교되는 부분.

어둠의 유혹에 넘어가 자신에게 주어졌어야 할 힘을 스스로 걷어차버렸고, 그 은 근처에 있던 평범한 소년 소라에게 넘어가게 되었지만, 이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여러 만남을 겪으면서 마음의 어둠을 극복, 키블레이드의 능력을 정당하게 얻어낸다. 천재 + 노력가라 스펙만 놓고 보면 뭐 이런 라이벌이 있나 싶을 정도지만, 초창기 멘탈이 쓸데없이 섬세하여 강철 멘탈을 자랑하는 소라와 나름대로 균형을 맞췄다.

소라와 사이좋게 성장하는 바람직한 라이벌 포지션이며, 주인공은 아니지만 특정 작품에선 주인공급 비중을 가지거나 같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등 비중이 늘어가는 캐릭터. 최초엔 주인공에게 열등감과 질투를 느끼는 찌질한 모습을 보였으나,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엄청난 정신적 성장을 거쳐 대인배 친구로 거듭나는 변천사를 거쳤다. 킹덤하츠 I만 플레이하고서 건너뛰어 후속작 플레이한 사람들이 이런 캐릭터였냐며 놀랄 정도.

2.1 외모

소라와 마찬가지로 이름은 일본식인데 외모는 서양계에 가깝다. 머리카락은 은색, 눈은 청색. 근육질의 체구에 키가 훤칠하게 큰 장신이라 소라와 붙어있으면 유독 비교되어 커 보인다.[1] 노무라 테츠야의 초창기 작풍의 영향으로 일러스트 상에선 팔 부분이 듬직하다 못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근육질로 나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적당한 수준으로 바뀌고 있다. 게임 내 폴리곤에서도 적당히 조정되고 있지만 어쨌거나 상당한 근육질 몸매라는 건 변함없다.

KH I 때부터 머리 길이가 긴 편이었지만, KH II에 와선 장발 수준으로 엄청나게 길어졌다. 1년 밖에 안 지났을텐데? 이건 눈가리개와 마찬가지로 위장 용도를 겸해 스스로 짊어진 죄책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마음의 짐을 덜어버린 KH3D에선 머리를 짧게 싹둑 잘라버렸다. '리쿠' = '장발' 이미지가 굳었던지라 팬덤에선 "깔끔하다", "도로 길러라" 등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일러스트 상으로나 작품 내 언급을 보면 미소년인데, 패션 센스가 꽝이다. KH I에선 다 함께 촌스러운 복장을 하고 있으므로 사복 부분은 크게 부각되지 않았지만, 어둠에 물들었을 때 입고 나온 복장은 팬들이 입을 모아 "촌스럽다"라고 평하길 주저하지 않았다. 일본 팬덤에선 '머슬수트(Muscle Suit)'란 명칭으로 부를 정도(…). KH II에선 대뜸 눈가리게를 쓰고 검은 코트를 입었는데, 이 복장이 거의 유일하다시피 좋은 평을 듣고 있는 복장이다. 참고로 검은 코트를 벗으면 청바지 사복에 조끼.역시나 촌스럽다. KH3D의 복장은 그럭저럭 깔끔하다는 평. 소라카이리를 비롯해 킹덤하츠 시리즈의 많은 등장인물 중 복장 촌스럽단 소리를 듣는건 리쿠 정도 밖에 없다는걸 생각하면 안습.

2.2 성격

신중하고 착실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친구에게 다정하며, 융통성도 좋다. 생각이 깊어 어른스러운 면이 있고, 뭐든 단순히 생각하는 소라에 비해 이런저런 생각이 많다. 다만 생각이 많다보니 혼자 돌아다닐 당시에 부정적인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등, 장점보단 단점이 부각되는 면이 없지 않다. 본인도 어느정도 자각이 있어서 소라의 단순한 성격이 부럽다고 토로할 정도. 그러나 소라와 함께 다니면서 이 신중하고 깊은 성격이 빛을 발하게 된다.

섬에서 나오기 전까진 자존심이 강하고 지기 싫어하는 성향이 있었지만 일련의 사건에 의해 섬에서 나온 뒤 육체적,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구르면서 그런 성향은 거의 없어졌으며, 오히려 스스로의 부족함과 단점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그것을 인정하는 성숙함을 갖게 되었다. 정신적인 성장이 크게 부각되지 않는 소라와 비교했을 때 정신적인 성장만 놓고 보면 그야말로 주인공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실제로 드림 드롭 디스턴스에서는 제작진 공인 진 주인공이다.

두 소꿉친구 소라, 카이리에 대한 애정과 우정이 한결같이 깊다. 다만 성격 탓인지, 혹은 본인이 1살 연상인 영향인지 두 친구를 동등하게 보기보단 '지켜줘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었으며, 애초에 힘을 얻고자 한 것도 소중한 친구들을 지킬 수 있을만큼 강해지고 싶었기 때문. 섬이 사라졌을 때 자신이 다른 두 친구를 구해주고 이끌어야 한다고 다짐하고 있었지만, 새로 사귄 동료과 함께 다니는 소라를 봤을 때 배신감을 느꼈고 그런 마음의 어둠을 멀레피센트에게 이용당했다. 그러나 적으로 나왔을 때도 적의가 있었다기보단 투정이나 토라진 것에 가까웠는데, 나중에 어둠의 탐구자 안셈에게 이용당해 소중한 친구들을 상처입히게 되자 전력으로 안셈의 제어에 반항하며 친구들을 피신시켰으며 그 뒤 어둠에 떨어진 뒤에도 미안하다며 계속 자책할 정도로 근본은 선하다.

이런 죄책감은 소라XIII기관의 음모로 기억조작을 당한 뒤 잠들었을 때 더 심해져서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돌아가지 않은 채 친구를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았으며, 깨어난 뒤에도 은밀하게 두 친구들을 돕고 다녔다. 근본이 선한만큼 록서스, 나미네, 시온에게 동정을 느끼고 유예를 주거나 손을 내밀거나 하기도 했지만, 소라카이리가 최우선이라는 것만큼은 절대적이었으므로 필요할 때는 확실하게 처리했다. 이 때는 말 수도 적고 어두운 분위기를 풍겼지만 친구들을 모두 구하고 마음의 짐을 덜은 KH3D에선 유머러스하고 농담도 잘 하는 본래의 밝은 모습으로 나온다.

의외로 여자를 대하는건 서툴다.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는건 문제 없지만 여성으로 대하는거엔 능숙치 못하다고 본인 입으로 인증할 정도. 소꿉친구인 카이리에 대해서도 어디까지나 친구로 볼 뿐이지 이성적인 마음은 전혀 없으며, 오히려 카이리에 대한 소라의 마음을 떠보거나 골려대는 등 두 친구가 진도 나가는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아빠냐

산타의 존재를 믿고 있던 8살 당시의 소라에게 "산타 따윈 없다"라는 폭탄 선언을 한 장본인으로 판명되었다(…). 근데 나중에 소라는 진짜 산타클로스와 만나게 된다.

2.3 전투 능력

어릴 적부터 소라를 비롯한 섬의 아이들과의 대련에서 한 번도 진 적이 없을 정도로 강했다고 한다. 본래 키블레이드의 계승자로 점지된 만큼 뛰어난 재능의 소유자. 거기에 착실한 성격 만큼 노력도 잘 하고 처음 보는 것도 금방 능숙하게 다룬다. 뭐든 평균 이상으로 잘 해내는 천재 타입인데다가 신중하고, 성격도 원만하며 유일한 단점이었던 자만도 고쳤다. 이쯤 되면 거의 완전체(…).

어둠의 탐구자 안셈에게 몸을 빼앗긴 후 어둠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위험할 땐 리스크를 감수하면서도 그 힘을 끌어내 사용했다. 어둠에 빠져 고생을 하긴 했지만 어둠 그 자체가 나쁘지 않다는 것을 인지하였으며, 자신의 어둠을 인정하고 힘으로 승화시켰다.

KH2 엔딩 이후에는 어둠의 힘에서 완전히 벗어났지만 한 번 어둠에 몸을 빼앗긴 경험도 있고 스스로도 어둠의 힘을 장기간 사용했던 만큼 어둠에 가까운 능력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다. 실제로 어빌리티를 보면 '다크 XXX' 식의 명칭을 가진 기술이 많은 편이며 이펙트도 어둠에 가깝게 묘사된다. 하지만 어둠을 인정하고 바람직한 방향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어둠이라면 응당 가질법한 어두운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애용하는 키블레이드는 웨이 투 더 던(Way to the Dawn). '새벽으로의 길'이라는 명칭답게 리쿠 자신을 상징하는 키블레이드라고 할 수 있다. 어둠에 빠졌을 때 사용하던 무구 '소울 이터'가 변형한 것이라고 한다. 다만 리쿠가 언제 이것을 손에 얻었는가에 대해선 정확히 나온 적이 없고, 소라와 헤어진 후 다시 재회했을 때 이미 자연스럽게 쓰고 있었다.

오른손으로 머리 높이까지 수직으로 세워 키블레이드를 잡고, 왼손을 어깨까지 올려 앞으로 내미는 준비 자세를 사용하는데 상당히 특이하다. 이런 포즈를 취하는건 당시 리쿠 뿐이어서 KH2에서 정체를 숨기고 다닐 때도 이 포즈를 보고 소라, 그리고 플레이어들까지 정체를 깨닫기도. KHBbS에서 등장하는 적인 바니타스도 어떤 이유인지 똑같은 포즈를 사용하고 있다. 단, 완전히 똑같은건 아니고 리쿠는 손바닥을 위로, 바니타스는 손바닥을 아랫부분으로 향하는 차이가 있다.

3 시리즈별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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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킹덤하츠 I

파일:Attachment/AW KH RIKU 01.gif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별똥별이 떨어지던 어느날 밤, 소라와 리쿠는 '외부'에서 온 소녀를 발견한다. 촌장에게 입양되어 카이리란 이름을 받은 소녀는 섬의 아이들과 함께 자라게 되었고, 두 사람에게도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이 소녀의 등장으로 '외부 세계'의 존재를 확신한 리쿠는 섬 안에 갇혀 있는 것에 답답함을 느끼고 밖의 세계에 강한 호기심을 느끼게 되었다. 리쿠는 밖의 세계를 탐험하기 위해 뗏목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리쿠의 열의에 감화한 두 친구도 함께하게 된다. 세 사람은 언젠가 있을 외부 세계의 모험을 꿈꾸게 되었다.

카이리 : 있지, 리쿠는 다른 세계에 가면 뭘 할거야? 소라처럼 보기만 하면 만족?

리쿠 : 실은 그 정도의 생각은 없어. 그저.. 나는 우리들이 어째서 여기에 있는건가 알고 싶어.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면, 어째서 우리들은 여기가 아니면 안 되었던 것일까? 다른 세계가 있다면 여기는.. 그래, 커다란 세계의 작은 조각이니까. 어차피 조각이라면, 여기가 아닌 다른 조각이어도 상관없는거잖아?
소라 : 모르겠어.
리쿠 : 그런 거야. 계속 멈춰있으면 무엇도 알 수 없어. 스스로 움직이지 않으면 무엇도 변하지 않아. 똑같은 경치 밖에 보이지 않아. 그래서 움직이는거야.

이윽고 뗏목이 완성되자 셋은 다음 날 여행을 떠나기로 약속한다. 그러나 그 날 밤, 섬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리쿠는 누군가의 유혹에 이끌려 어둠에 몸을 맡기게 된다. 이로 인해 데스티니 아일랜드밖의 세계로 이어진 이 열리고, 달려온 소라에게 함께 할 것을 권한다.[2][3] 그러나 두 사람은 닿지 못하고 뿔뿔히 흩어지게 되어 리쿠는 홀로우 바스티온에 표류하게 된다.

리쿠의 마음 속 어둠을 흥미롭게 여기던 마녀 멀레피센트의 도움으로 리쿠는 트래버스 타운에 있던 소라와 재회하게 되지만, 소라도널드, 구피라는 새로운 동료와 함께 전설의 무기 키블레이드를 손에 넣어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소라를 어디까지나 지켜줘야 할 대상으로만 보고 있었던 리쿠는 자신이 없어도 잘 해나가는 소라의 모습에 당황과 배신감을 느낀다. 이런 리쿠의 마음 속 어둠을 멀레피센트가 부추기면서 리쿠는 소라와 따로 카이리를 찾기로 결심하고, 소꿉친구 대신 새로 사귄 친구들과 '친구놀이'에 열중하는 소라를 조롱하며 점점 마음의 어둠을 키워나간다.

자신의 일을 도와주면 카이리의 행방을 찾는 것을 도와주겠단 멀레피센트의 말에 빌런들의 일을 도와가며 세븐 프린세스의 납치를 돕게 되고, 대가로 하트리스를 부릴 힘과 후크 선장의 해적선을 타고 별의 대해를 돌아다닐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된다. 참고로 이 때의 거만하고 건방진 태도로 인해 후크 선장은 리쿠를 재수없는 꼬맹이라며 치를 떨었다.

간신히 찾아낸 카이리는 어째서인지 마음을 잃은 상태였고, 카이리의 마음을 되찾을 단서를 얻기 위해 몬스트로의 뱃 속에서 마음을 가진 인형 피노키오를 납치하기도 하지만 소라 일행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다 네버랜드에서 피터 팬 퇴치에 열중한 후크 선장을 보고선 그의 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카이리를 홀로우 바스티온으로 데려오는 위험한 일을 벌여 멀레피센트에게 터무니없는 짓을 벌인다는 소릴 듣기도 한다. 리쿠는 세븐 프린세스를 모아 세계의 중심이자 지식의 보고인 킹덤하츠로의 길이 열리면 카이리의 마음을 찾을 지식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믿고 나아간다.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납치당한 세븐 프린세스 중 한 명인 을 구하기 위해 별의 대해를 뚫고 달려온 근성남 비스트를 쓰러트리는 과정에서 소라와 재회하게 되는데, 이 때 본래 자신의 것이었던 키블레이드의 소유권을 되찾고 절망하는 소라를 조롱한다. 이 과정에서 "키블레이드의 용사와 함께해라"라는 임금님의 명령을 따르던 도널드, 구피를 이끌고 떠난다. 하지만 절망하지 않고 소중한 것을 되찾기 위해 찾아온 소라의 진실한 외침에 키블레이드는 마음 속 깊이 어둠에 침식된 리쿠 대신 소라를 진정한 '키블레이드의 용사'로 인정한다.

소라에게 졌다는 사실과 자신의 것이어야 할 키블레이드를 잃었단 것에 절망하던 리쿠는 데스티니 아일랜드 때부터 자신의 몸에 깃들어 기회를 엿보고 있던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어둠에 마음을 열면 강해진다"라는 유혹에 넘어가 육체의 제어를 빼앗긴다. 빼앗은 자신의 육체로 소라카이리를 위협하는 안셈에게 필사적으로 대항해 친구가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지만 리쿠의 마음은 어둠의 세계로 잠기게 된다. 그 곳에서 두 친구에게 미안하다며 죄책감에 몸부림치던 중 어둠의 세계에 넘어와있던 임금님과 만나게 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남아있음을 깨닫고서 정신을 차린다.

소라 일행의 활약으로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 소멸한 뒤 어둠의 문이 열릴 때 어둠의 세계 측에서 나타나 어둠의 문이 열리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으면서 임금님과 소라가 어둠과 빛, 양 측에서 어둠의 문을 봉인할 시간을 벌어주었다. 그러나 어둠의 문을 통과해 틈새 세계로 갈 수 있는건 순수한 어둠의 존재 뿐이었고, 리쿠와 임금님은 어둠의 세계에 남겨진 채 어둠의 문이 소멸하고 만다.

리쿠는 문이 닫히기 전 소라에게 카이리를 부탁한다는 부탁을 남긴다.

3.2 체인 오브 메모리즈

파일:Attachment/AW KH RIKU 08.gif
문제의 머슬수트

틈새 세계에서 의식을 잃고 있던 리쿠에게 수수께끼의 목소리가 접촉해 이대로 평온한 잠에 머물던가, 아픔을 딛고 진실의 문으로 가기 위해 잠을 깨겠는가 선택권을 준다. 리쿠는 "이대로 잠드는건 따분하다"며 수수께끼의 존재가 건네준 카드를 잡게 되고 그 순간 망각의 성의 지하로 이동하게 된다.[4]

성에서 만난 목소리의 주인은 자신의 몸을 빼앗았던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었다. 근데 리쿠는 목소리가 "어둠이 어쩌고 저쩌고"라며 어둠이란 단어를 남발하는 시점에서 안셈이구나 싶었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수족이 되라는 안셈의 제안을 거절하며 대항하지만 역부족이었고, 안셈이 리쿠에게 남은 힘은 어둠 뿐이라며 유혹하는 순간 "빛을 절대 너를 버리지 않는다"라는 임금님의 목소리를 듣고 힘을 낸다. 망각의 성의 특수성을 이용해 리쿠의 마음 속을 구현한 카드를 건네며 어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고 말하는 안셈에게 리쿠는 카드가 만들어 낸 세계들을 마지막까지 견뎌낸다면 자신의 승리라고 선언한다.

그러나 카드 속 세계에서 리쿠가 만난 것은 하트리스를 비롯한 어둠의 존재들, 어둠에 매달려 힘을 추구하던 자신의 나약함을 조롱하는 기억들의 잔재들이었다. "그 어떤 깊은 어둠 속이라도 빛은 존재한다"라는 임금님의 목소리에 희망을 잃지 않으며 리쿠는 힘들게 위로 나아간다.

한편 XIII기관에서 망각의 성의 조사를 위해 파견나온 멤버 중 젝시온, 빅센, 렉세우스는 지하에 나타난 두 명의 어둠의 존재를 감지하고 그것이 리쿠임을 알게 된다. 빅센은 리쿠가 또 다른 키블레이드의 용사인 소라의 존재에 감응하여 나타났을거라고 추측했다.[5] 자신들과 상의도 없이 나미네를 이용해 소라의 힘을 취하려는 말루샤를 불쾌히 여긴 셋은 '어둠의 용사' 리쿠를 이용하기로 결심하고 리쿠의 데이터를 뽑아가 자신들이 연구하던 '레플리카 계획'를 바탕으로 리쿠 레플리카라는 클론을 만들어낸다.

리쿠 레플리카는 어둠의 힘에 심취했던 과거의 모습 그 자체였고, 리쿠 앞에 나타나 어둠을 두려워하는 진짜 따윈 자신의 적이 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빅센은 클론의 성능에 만족하고 지상의 XIII기관 멤버와 합류해 클론을 소라와 싸우게 만들려했지만 액셀의 뒷치기로 소멸하고만다. 지하의 남은 두 멤버는 리쿠를 이용해 배신자 말루샤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가졌었지만 소라말루샤를 쓰러트리자 리쿠의 존재가치가 없어졌다며 제거하려든다. 기관 멤버 중에서도 무력으로 상위권에 드는 강자 렉세우스를 해치우기 위해 어둠의 힘을 사용하게 되고, 스스로의 나약함에 절망하던 리쿠. 설상가상으로 소라의 모습을 가장한 젝시온에게 어둠의 존재라고 매도당하면서 멘붕을 겪지만 카이리의 모습을 빌린 나미네의 조언으로 자신의 마음 속 어둠을 직시하면서 진정한 어둠의 힘을 손에 넣게 된다.

어둠의 힘을 손에 넣은 리쿠를 차지하려는 어둠의 탐구자 안셈이었지만 타이밍 좋게 나타난 임금님의 힘으로 리쿠의 마음에 봉인당한다. 임금님은 한 장의 카드가 어둠 속에서 리쿠가 있는 곳까지 이끌어줬다며 트와일라잇 타운의 카드를 건네준다. 그 곳에서 리쿠는 자신을 최초 인도한 안셈이 진짜 안셈이 아닌 다른 인물임을 간파해낸다. 자신을 디즈라 밝힌 수수께끼의 존재는 리쿠가 빛과 어둠 사이의 특별한 존재가 되었다며 나미네를 만나 빛과 어둠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고 말한다. 리쿠는 가짜 기억을 주입당해 괴로워하는 리쿠 레플리카를 소멸시키고 나미네와 잠들어있는 소라와 만나게 된다.

나미네는 리쿠의 어둠의 힘을 어둠에 물들었던 기억을 망각 시키는 방법으로 봉인 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리쿠는 괴로웠던 기억을 잊지 않고 어둠을 이겨낼 방법을 찾겠다고 말한다. 이 때 이유로 든게 "카이리를 부탁한다고 말했는데 속 편하게 잠이나 자고 있는 소라를 혼내줘야하니까."라고.

그 뒤 임금님의 도움을 받아가며 자신의 '어둠', 안셈에게서 이겨내지만, 아직 안셈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 같다고 느낀 리쿠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은 채 마음 속의 어둠과 계속 싸우기로 결심한다. 임금님은 리쿠가 가는 길의 끝을 함께 보고 싶다며 동행을 제안하면서 둘은 친구가 되기로 한다. 리쿠는 이 때부터 임금님을 '미키'라고 이름으로 부르게 된다.

임금님과 리쿠가 길을 떠날 때 디즈가 빛의 길과 어둠의 길, 어느 쪽을 택할 것인지 묻자

리쿠 : 어느 쪽도 아니야. 빛과 어둠의 중간이다.

디즈 : 어둠으로 이어지는 황혼으로의 길인가.
리쿠 : 아니, 새벽으로의 길이다.

이 대사는 이후 리쿠가 애용해서 사용하는 키블레이드의 이름과 연결된다. '웨이 투 더 던(Way to the Dawn/ウェイトゥザドーン)', 즉 '새벽으로 가는 길'이란 뜻.

3.3 358/2 Days

파일:Attachment/AW KH RIKU 03.gif

자신의 마음 속 어둠을 이겨내기 위해 임금님과 여행을 떠났던 리쿠였지만, 마음 속에 남아있는 어둠에 힘들어하다 임금님으로부터 스스로 모습을 감추고 어둠 속에서 헤메고 다녔다. 그러던 중 그를 찾아온 디즈로부터 소라의 기억회복에 차질이 생겼음을 듣고, 리쿠는 소라의 기억의 반을 갖고 있다는 소라의 노바디이자 XIII기관의 멤버 록서스를 데려오는 것을 돕기로 한다. 이 시점에서 어둠의 힘에 발을 걸치고 있는 만큼 어둠의 존재만 사용할 수 있다는 어둠의 회랑을 자유로이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있다. 또 자신의 마음 속 어둠을 외면하기 위해 머리를 기르고 안대를 사용해 눈을 가리고 다녔다.

록서스의 주변에 출몰하는 동안 XIII기관과 같은 복장인 검은 코트을 하고 다닌 탓인지 기관에게서 '가짜 기관원'이라고 칭해지게 된다. 단독 임무에 나가있던 시온과 접촉한 리쿠는 단순한 인형에 불과해야할 시온이 카이리와 쏙 닮은 얼굴을 하고 키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것에 놀라움을 느끼게 된다. 디즈는 무력을 써서라도 일을 진행하고 싶어했지만, 자아를 갖고 있는 록서스와 시온에게 연민을 느낀 리쿠는 시온에게 선택권을 주고 생각할 시간을 주기로 한다.

록서스와는 직접적으로 접촉한 적은 없는데, 대개 멀리서 지켜보거나 다가오면 자리를 뜨는 식이다. 다만 코믹스 판에선 록서스가 임무를 마치고 트와일라잇 타운에서 시솔트 아이스트림을 먹을 때 나타나 "맛있나, 그거?"라고 물어보면서 등장하는데, 이 때 잠깐 평범하게 얘기를 나눈다. 리쿠는 록서스의 모습이나 반응에서 소라와 닮았다고 느끼게 된다. XIII기관에게 둘러싸인 위기가 오기도 했지만 상대가 다수란 점을 역으로 이용해 요령 좋게 빠져나갔다.

시온이 록서스를 통해 흡수하는 기억과 힘이 양이 점점 커지면서 소라의 기억수복이 아예 정지하는 수준까지 이르고, 리쿠와 나미네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 시온은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록서스의 손에 소멸당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그러나 시온의 소멸에 충격을 받은 록서스XIII기관을 나와 기관이 만들고 있던 사람의 마음의 킹덤하츠를 부수는 자살 특공에 가까운 짓을 벌이려 하고, 소라의 반쪽인 록서스가 기관의 손에 제거당하기라도 하면 소라가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게 되므로 디즈와 리쿠는 록서스를 잡아오기로 한다. 리쿠는 록서스를 잡으러 가기 전 임금님을 찾아가 록서스와 싸워 이길지 어떨지 알 수 없으니 만약 자신이 잘못되면 뒷일을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선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에서 하트리스 군단에 대항하던 록서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장면이 바로 KH1의 시크릿 무비 'Another Side, Another Story - deep dive'다.

이 시점에서 리쿠는 시온에 대한 기억이 거의 사라진 상태였지만, 록서스의 마음 속에 남아있던 시온의 마음이 록서스의 몸을 움직여 키블레이드 중 하나를 리쿠 쪽에게 던지게 만들고, '지난날의 추억(過ぎ去りし思い出/Oblivion)'을 받은 리쿠는 키블레이드에 깃들어있던 록서스를 막아달라는 시온의 마음을 느끼게 된다. 처음엔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나 록서스는 기관에서도 상위권의 강자, 두 개의 키블레이드를 되찾은 후 리쿠를 압도하는 실력을 선보인다. 리쿠는 소라를 깨우기 위해, 그리고 시온의 부탁을 위해 그토록 꺼려왔던 어둠의 힘에 몸을 맡기고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힘을 끌어내는 강수를 둔다. 그 결과, 강력한 어둠의 힘으로 록서스를 포획하는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외모가 안셈의 모습으로 바뀌고 만다.

3.4 킹덤하츠 II

프롤로그에서 록서스의 앞에 나타나는 검은 코트의 남자의 정체이기도 하다. 록서스를 포획하기 위해 어둠의 힘을 끌어낸 탓인지 계속 어둠의 탐구자 안셈의 외모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름을 알려달라는 디즈에게 안셈이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소라를 깨우기 위해 자신은 어둠에서 살아가겠다고 결의한 것이라고. 다만 본인은 그 모습이 트라우마였는지 후드로 얼굴을 가린 채 어지간해선 드러내지 않았다.

디즈 : 그러고보니 자네 이름도 아직 듣지 못했군.

리쿠 : ...안셈이다.
디즈 : 후후.. 하하하하하하. 잘 부탁하네, 안셈.

파일:Attachment/AW KH RIKU 04.gif
안셈의 모습으로 변한 리쿠

나미네가 7일간 소라의 기억을 완전히 풀어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리쿠도 소라에 대한 기억을 거의 잊고 있었다. 다만 기억이 아주 없는건 아니거니와 디즈도 있으니만큼 지식으론 알고 있었던 듯. 소라의 기억 수복률이 상당 수준에 이른 6일째 날 즈음엔 소라에 대한 기억이 거의 돌아왔는데 본인의 표현에 의하면 "군데군데 구멍난 것이 메워진 느낌"이라고.

혹시나 있을 변수를 예방하기 위해 록서스와 몇 번 접촉하기도 했다. 디즈가 미처 구현하지 않은 바다에 가려던 록서스의 여행비를 빼앗기도 했는데, 이 때 "소라를 느끼고 있나?"라고 질문했다. 소라의 기억 회복을 위해서였다지만 본인은 록서스에게 어느정도 죄책감과 미안함을 갖고 있는 듯, 데이터로 만들어진 트와일라잇 타운에서 기억 조작을 당해 평범한 소년으로서 친구들과 뛰노는 록서스를 안타깝게 여겼다. 록서스가 소라에게 흡수되며 소멸된 후 디즈가 쓸모가 없어진 나미네를 제거하려하자 액셀과 나미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두 사람에겐 빚이 있다"라며 둘의 도주를 도왔다. 소설판에 의하면 이후에도 두 사람과 틈틈히 자주 접촉하면서 친구처럼 친해졌다고 한다.

소라 일행이 여행을 시작한 뒤에는 일행과 별도로 움직이면서 기관의 손에 닿은 월드의 주민들에게 사전에 경고를 하는 등,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XIII기관의 계획을 방해하고 다녔는데 그 동안 고향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선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더 랜드 오브 드래곤에서 소라와 마주치게 되는데 검은 코트를 입고 있던 탓에 XIII기관으로 오해받고 공격받게 된다. 소라는 이 전투에서 특유의 공격자세 등을 통해 상대방의 정체가 리쿠임을 깨닫지만, 리쿠는 말 없이 도망친다.

액셀카이리를 납치하려하자 카이리를 빼돌려 트와일라잇 타운으로 피신시켰으며, 홀로우 바스티온에서 XIII기관의 목적에 휘둘리고 있단 사실을 깨닫고 멘붕 중이던 소라 앞에 나타나 시솔트 아이스와 록서스가 친구들과 찍었던 사진을 넘겨주면서 기관의 본거지인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로 가는 길을 인도해준다. 직후 사이크스에게 끌려간 카이리를 구하러 간다.

파일:Attachment/리쿠(킹덤하츠)/AW KH RIKU 002.png
본래 모습으로 돌아온 리쿠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에서 소라, 카이리에게 정체가 발각되는데, 이 때 안셈의 외모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친구들에게 보이기 싫었다고 토로하지만 소라의 "리쿠는 어떤 모습이어도 리쿠다"라는 말에 마음을 풀고 일행과 동행한다. 록서스의 존재를 알지 못하던 소라에게 록서스의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는데, 이 때 록서스가 기관을 뛰쳐나온 이유에 대해 '소라를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기도 했다. 아닌데? [6] 참고로 친구들에게서 정체가 발각 된 후부터 목소리만 원래대로 돌아온다. 얼굴은 안셈인데 목소리는 리쿠의 그것이므로 갭이 대단하다. 더불어 이 때 카이리에게 키블레이드[7]를 하나 빌려주는데, 어디서 구했냐는 물음에 "나도 몰라"라고 대답한다(…). 어이

디즈, 그러니까 현자 안셈이 기관이 만들어낸 사람의 마음의 킹덤하츠를 부수어버릴 때의 영향으로 마음 속의 어둠에서 해방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XIII기관으로 오해받고 다닌게 어지간히 진절머리났었는지 걱정이 하나 줄었다고 좋아하기도. 다만 이 때부터 어둠의 회랑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어둠을 떨쳐낸 것으로 마음이 많이 풀렸는지 1년 전엔 문을 사이에 두고 헤어졌지만, 이번엔 모두와 함께 고향에 돌아가겠다고 결의하게 된다.

소라, 임금님과 함께 키블레이드를 사용해서 젬나스를 추적하던 중 소멸하는 세계에서 미처 탈출하지 못한 채 틈새 세계에 갇혀버리고 만다. 그 곳에서 소라와 힘을 합쳐 젬나스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지만 큰 부상을 입게 되고, 그 상태에서 몰려오는 노바디 군단과 싸우면서 탈진 상태에 이른다. 이후 자신을 두고 떠나라고 말한다던가, 빛의 세계에 돌아가는 것을 포기하는 등, 마음 약한 모습을 자주 보이게 된다. 소라는 어둠 속에 오랫동안 머문 영향으로 약한 마음이 된거라고 일갈하고 리쿠를 부축해 어둠의 해안에 도착한다.

이 때 과거엔 인정하지 않았던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얘기한다.

리쿠 : 나는 말이지, 언제나 소라보다 위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화났어?

소라 : 딱히.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거든. '리쿠에겐 이길 수 없다' 라고.
리쿠 : 사실은 소라, 네가 부러웠거든. 너처럼 마음대로 살 수 있으면 즐거울 것 같아, 라고.
소라 : 이래뵈도 고민이 잔뜩 있는데 말이지.
리쿠 : 예를 들면?
소라 : 리쿠처럼 되고 싶다던가.
리쿠 : 확실히 내가 되면 굉장히 좋은 점이 있어. 너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소라 : 뭔데, 그게.
리쿠 : 소라의 친구로 있을 수 있어.
소라 : 그럼, 나는 나인 채로가 좋아. 리쿠가 절대로 할 수 없는 것이 있으니까.

이 때 해안에 과거 카이리가 '기억나지 않는 누군가'에게 썼던 편지가 도착하고, 소라가 그것을 읽으면서 빛의 문이 나타나 함께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무사히 귀환하게 된다. 나중에 소라가 "우리들 앞에 나타난 빛의 문은 뭐였던걸까?"라고 묻는 것에 소라의 마음을 가리키며 "어디에나 있는 것"이라는 대답을 내놓았다.

그 후 도착한 임금님의 편지를 소라, 카이리와 함께 보게 된다.

3.5 coded

삭제된 지미니 메모의 비밀을 풀기 위해 임금님지미니를 비롯한 디즈니 캐슬의 브레인들이 모여 KH I의 지미니 메모의 데이터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세계에 갇혀버린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리쿠 본인은 아니고, 지미니 메모의 중추 데이터가 리쿠의 모습을 빌린 별개의 인물이다.

3.6 Birth by Sl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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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당시의 리쿠

KH I 시점으로부터 약 10년 전의 이야기가 다뤄지는 작품이지만,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소라와 함께 깜짝 출연한다. 이 때의 나이는 5살, 성우는 일본판이 시마 에이지, 북미판은 타이 패니츠(Ty Panitz).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던 테라가 무척이나 따뜻하고 밝은 빛에 이끌려 데스티니 아일랜드로 왔을 때 만난다. 테라가 발견한 빛은 리쿠의 마음의 빛이었으며, 테라는 리쿠를 보고 놀라운 재능의 소년이라며 운명을 느끼게 된다. 같이 있던 주인공은 병풍 취급

섬에는 소라의 아버지 배를 얻어타고 왔다고 한다. 리쿠는 테라가 '외부'에서 온 존재임을 간파하고 과거 섬에서 나간 아이가 있다는 것을 들려주며 자신도 밖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다. 리쿠가 유독 밖의 세계로 가고 싶어했던 것은 강해지기 위해서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강해지면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8] 테라는 그런 리쿠에게 키블레이드 계승의식을 치뤘고, 이 때부터 리쿠는 키블레이드를 다룰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으며 섬의 비밀장소에 있는 데스티니 아일랜드의 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데스티니 아일랜드에 도착한 아쿠아는 소라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동시에 리쿠가 테라에게서 키블레이드 계승 의식을 받았음을 알게 된다. 당시 테라와 의견 차이로 인해 거리가 멀어져있던 것에 서운함을 느끼던 아쿠아는 소라에게 키블레이드 자격을 주었다간 둘이 언젠가 자신들처럼 대립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계승 의식을 포기한다. 대신 소라에게 "언젠가 리쿠가 길을 잃게 되어 어둠에 빠진다면 곁에 있어줘."라는 말을 남겼다.

어느 날, 귀가하던 길에 소라가 깊은 슬픔을 느끼자 리쿠는 "이 세계의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가 소라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라며 마음 속으로 귀를 귀울여보라고 조언한다. 소라는 그 말에 마음 속으로 누군가를 부르는데, 그 목소리에 벤투스가 응답하면서 결과적으로 벤투스의 마음을 구제하게 된 셈.

본래라면 리쿠는 시간이 지나 마스터가 된 테라와 사제관계를 맺고 정식으로 키블레이드 견습생으로 훈련을 받았어야하지만 마스터 제아노트의 계략으로 테라가 안습한 처지가 되면서 무산되었다. KH1에서 섬이 어둠에 휩싸였을 때 소라의 앞에 나타난 키블레이드는 본래 리쿠의 마음의 빛에 이끌려 소환된 것이었지만 리쿠의 마음이 어둠에 물들었기에 대신 소라를 임시로 선택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소라는 이 당시 두 사람과 만난 일을 까먹고 있지만, 리쿠는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이 인터뷰 등을 통해 밝혀졌다. 다만 테라와 비밀로 하기로 약속했으므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실제로 이 약속은 KH3D까지 유지되었다.

참고로 테라가 리쿠를 처음 봤을 때 성장한 리쿠의 모습(15세)을 환영으로 겹쳐 보는 장면이 있어서 이게 또 떡밥인가 하는 의혹이 있었으나, 디렉터인 노무라 테츠야 왈 "단순한 연출"이라고 한다. 또 리쿠가 마스터 제아노트젊은 시절과 대단히 닮았고 출신도 같은 만큼, 둘이 혈연관계가 아닌가 하는 떡밥이 팬덤에서 돌고 있기도 한다.

3.7 Dream Drop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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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몇 번 플레이 가능 상태가 된 적이 있지만 이 작품에선 소라와 더불어 시작부터 조정가능한 더블 주인공 체제를 택함으로서 주인공으로 등극한다. 오오 리쿠 오오. 어떤 심경 변화가 있었는지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coded의 시크릿 무비에선 머리가 긴 상태였으므로 임금님의 편지를 받은 후 자른 것으로 보인다. KH1 때보다도 짧다. 조용하고 어둡던 KH2 때와 비교했을 때 분위기도 명랑해지고 밝아졌으며, 철 없던 KH1 때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이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임금님의 편지를 받고 소라와 함께 찾아간 이상한 탑에서 옌 시드를 통해 마스터 제아노트의 존재와 그의 계획, 그리고 키블레이드 마스터 승인시험에 대해 듣게 된다. 소라와 리쿠는 스승 없이 제멋대로 키블레이드의 사용법을 익혀왔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체계적으로 키블레이드의 힘을 사용하기 위해 여태까지의 막무가내 기술들을 전부 지우고 새롭게 배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소라는 이 말에 그럴 필요까지 있냐며 시큰둥하게 여기지만, 리쿠는 시험을 받고 싶다고 응한다. 어둠의 길을 걸었던 자신에게 진정으로 키블레이드의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는 것. 리쿠의 진지한 반응을 본 소라도 마음을 바꿔 시험을 치르겠다고 말하면서 두 사람의 키블레이드 마스터 승인시험이 시작된다.

시험 내용은 '꿈에 빠진 세계'에 들어가 각각 세계에서 꿈의 열쇠구멍을 닫는 것, 7개의 빛과 동일한 수인 7개의 꿈의 열쇠구멍을 닫는 것으로 두 사람은 새로운 힘에 각성하게 되고[9] 꿈에서 깨어나 원래 세계에 돌아오는 것으로 마스터 승인자격을 얻게 된다. 그러나 꿈에 빠진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선 세계에 잠에 빠지는 순간에만 드러나는 입구를 통할 필요가 있었다. 두 사람은 옌 시드의 마법을 통해 '과거의 데스티니 아일랜드'[10]시간이동을 해서 셋이 여행하려고 만들었던 뗏목을 타고 바다로 나간다. 이 때 대뜸 우르술라가 나타나 공격을 하는 바람에 뗏목이 박살나는 사건이 벌어지지만, 타이밍 좋게 데스티니 아일랜드가 잠에 빠지면서 드러난 입구를 통해 꿈의 빠진 세계 중 하나인 트래버스 타운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트래버스 타운에 도착해보니 어째서인지 소라와는 헤어진 상황, 게다가 입은 옷까지 변했다.[11] 이 때 요슈아라는 수상쩍은 소년을 만나면서 경계 하지만, 요슈아의 천역덕스러운 태도와 소라를 알고있단 점에서 함께 라임이라는 소녀 찾기를 돕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 세계가 어째서인지 둘로 나뉘었고 소라와 리쿠는 각각의 세계에 빠졌다는 사실, 그리고 꿈에 빠진 세계에만 존재하는 몬스터 드림 이터에 대해 알게 되고 소환법을 익히게 되고 있다. 요슈아의 말에 의하면 자기 친구와 리쿠는 무척 닮았다는 듯.

여러 세계를 돌면서 리쿠는 수상쩍은 청년과 조우한다. 그는 리쿠에게 "어째서 네가 여기에 있지?"라는 말과 함께 묘한 적의를 보이며 드림 이터 나이트메어를 불러내 길을 방해한다. 리쿠는 나이트메어들을 물리치는 한편, 순조롭게 '꿈의 열쇠구멍'을 해제해간다. 또 이 과정에서 자신에게 있어 소라가 얼마나 소중한 친구인지 재확인하기도. 후에 재회한 요슈아는 이 세계가 인것 같다고 말하며 주의를 준다.

중간중간 수상쩍은 청년이 재등장하며 리쿠의 흑역사 시절을 상기시키지만, 대인배로 등극한 리쿠는 자신의 과거를 흔쾌히 인정하며 청년의 도발을 가볍게 넘긴다. 이에 청년은 리쿠더러 "어둠에 내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본래 청년 제아노트는 마스터 제아노트의 13번째 그릇으로서 리쿠를 점지하고 있었지만, 어둠을 완전히 이겨낸 리쿠를 어둠에 물들이는건 불가능했기에 소라로 계획을 변경했다는 것.

이 때 밝혀지길, 데스티니 아일랜드에서 잠에 빠진 세계에 들어올 때 리쿠는 로브로 몸을 감싼 안셈의 모습을 발견하고 무의식 중에 위협을 느꼈고, 소라를 지키기 위해 '꿈에 빠진 세계'가 아닌 소라의 꿈 속으로 드림 이터(스피릿)이 되어 다이브 했던 것이다.[12][13] 리쿠가 여태까지 돌아다녔던 세계는 '잠에 빠진 세계의 꿈 속을 여행하는 소라의 꿈 속'이었던 것. 리쿠 앞에 모습을 드러낸 어둠의 탐구자 안셈은 리쿠가 어둠의 힘을 완전히 봉인했기 때문에 친구를 구할 수 없다고 말한다.

리쿠 : 이번 여행에서 난 확인하고 싶었던거야. 마음에 어둠을 품은 내가 키블레이드를 다루는 것이 어울리는지를. 마음에 어둠을 가두었어도 넌 이렇게 나타났지. 이 여행으로 알았다, 마음에 어둠을 가두는 것은 그만두겠어. 내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원래 세계로 돌아가 소라를 구하겠다.

안셈 : 그게 네 대답인가.
리쿠 : 그래. 그걸 위해서라면 난 어둠을 삼켜 빛으로 녹여내겠다!

안셈을 쓰러트린 후에도 리쿠는 존재하지 않았던 세계의 성에서 임금님리아, 도널드,구피의 도움을 받아 마스터 제아노트의 13번째 육신이 될 뻔한 소라를 구출하고 이상한 탑으로 귀환하게 된다. 참고로 이 과정에서 리쿠는 연달아 보스전을 치러야 하는데, 중간 세이브도 없어서 일명 '악몽의 연전'이라 불리는 이 연속 보스전은 플레이어들의 치를 떨게 만든다.

소라는 잠에 든 채 깨지 못한 상태였고, 소라를 구하기 위해 리쿠는 소라의 마음 속으로 직접 들어가 소라의 악몽과 싸우게 된다.[14] 악몽을 쓰러트려도 소라는 마음 깊은 곳으로 침체될 뿐이었고, 리쿠는 키블레이드를 사용해 소라의 심층의식까지 들어간다. 거기서 록서스, 벤투스, 시온과 만나 질문을 하나씩 받고 대답한 뒤[15] 디즈(현자 안셈)와 만나게 된다. 디즈는 과거 소라의 기억수복 당시 학자로서 뭔가를 남기고 싶었던 것과 죄책감의 일환으로 소라의 안 쪽에 연구 데이터를 넣어뒀다는 것이다. 디즈는 그 데이터를 건네주면서 리쿠가 세 사람에게 대답한 답이 방아쇠 역할을 하여 소라가 이미 깨어났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작별을 고한다.

현자 안셈 : 그러고보니 아직 자네 이름을 듣지 못했군.

리쿠 : ...(웃으면서) 리쿠다.[16]

현실로 돌아와보니 소라도널드, 구피와 함께 파티를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욱한 리쿠가 황당해서 "어이!"라고 외칠 정도(…).

키블레이드 마스터
마스터 에라쿼스마스터 제아노트옌 시드아쿠아미키 마우스리쿠
불명
다섯 유니온의 예지자
†사망 혹은 은퇴


결과적으로 리쿠는 승인 시험에 합격해 키블레이드 마스터로 등극하게 된다. 소라는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누구와는 달리순수하게 리쿠의 합격을 기뻐해준다.

그로부터 얼마 후, 옌 시드의 부탁을 받고 카이리이상한 탑으로 데려온다.

4 파생 캐릭터

두 친구 소라, 카이리에 비해 비교적 파생 캐릭터가 없는 축에 든다. 셋 중 자신의 노바디가 없는 것도 리쿠가 유일하다.

그래도 아주 없는건 아니어서 리쿠 레플리카데이터 리쿠라는 닮은 꼴 캐릭터가 있긴 하다.

5 트리비아

원래대로라면 스승이 되어야 할 테라보다 먼저 키블레이드 마스터가 되면서 테라의 입장이 아주 묘하게 변했다(…). 안습. 어떤 의미에선 청출어람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KHDays에서 리쿠가 검은 코트 입고 안대 쓰고 나오는 부분에 여러가지 설정이 붙고 있지만, 최초엔 그냥 얼굴 가릴 용도였다고 한다. 일종의 설정땜빵.

  1. 근데 소라가 15세일 때의 키는 리쿠가 15세일 때보다 크다고 한다.
  2. 소라에게 리쿠가 손을 내미는 장면은 시리즈에서도 몇 번이나 반복해서 나오는 명장면이다.
  3. 디렉터의 해설에 따르면 이 장면에서 리쿠와 소라를 감싼 어둠은 리쿠의 마음의 어둠, 소라가 본 빛은 리쿠의 마음 속 빛이며 그 빛에 닿은 소라에게 일시적으로 키블레이드가 건네진 것이다.
  4. 리쿠와 임금님이 어떻게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틈새 세계까지 이동한건지 내내 불명이었는데, 인터뷰를 통해 XIII기관의 존재를 뒤쫓던 과정에서 넘어왔다는 대답이 나왔다. 설정구멍이 아니고?
  5. 이 때 발언에 의하면 리쿠는 소라보다 먼저 망각의 성에 도착했다.
  6. 이 시점에선 시온에 대한 기억이 아예 소거된 상태였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 듯.
  7.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 때 카이리에게 빌려준 것은 아쿠아가 사용하던 것과 동일한 형태의 키블레이드다.
  8. 공식 설정집이나 게임 내 사전 등을 보면 이 때 말한 소중한 존재는 소라.
  9. 아마도 꿈의 세계에 접촉할 수 있는, 혹은 꿈에 접촉하는 능력.
  10. 섬에 폭풍우가 몰아치고 소라가 키블레이드 얻은 바로 그 날이다.
  11. 꿈의 세계에 들어온 소라와 리쿠 둘 다 KH1 시절의 어린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건 꿈에 빠진 세계에 들어가기 위해 과거로 시간이동한 상태에서 꿈에 빠진 세계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12. 리쿠가 새로이 얻은 복장의 등 쪽에 새겨진 드림 이터 스피릿 문장은 이것에 대한 복선이었던 셈.
  13. 리쿠가 드림 이터를 사용하는 방식은 소라와 다르게 '융합' 스타일인데, 이건 리쿠 본인이 스피릿이었기 때문이다.
  14. 이 때 나오는 악몽의 이름이 나이트메어 오브 벤투스다.
  15. 이 때의 질문은 KH1 프롤로그의 소라의 꿈에서 섬의 아이들이 물었던 것과 동일하다.
  16. 이 부분의 대사는 킹덤하츠2 초반에 디즈와 리쿠가 나누던 대화와 똑같은 대사이며, 다른 것은 리쿠의 대답 뿐이다. 그 때 디즈의 물음에 대한 리쿠의 답은 "안셈이다."였다. 리쿠의 대답이 달라진 것은 리쿠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