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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어라 14명인데?
XIII機関
Organization XIII
킹덤 하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
13명의 주요 구성원, 그리고 노바디들을 수하로 두고있는 집단이다. 전원 검은 코트를 착용하고 있다.
기관의 명칭인 '13'은 다른 게 아닌 바로 이 13명의 구성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실제로 구성원의 숫자에 따라 명칭이 변한다.[1]
킹덤 하츠(게임) 파이널 믹스에선 숨겨진 보스인 로브의 남자가 최초로 주인공인 소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으며, 킹덤 하츠 체인 오브 메모리즈에서 소라와 리쿠를 이용하거나 죽이려드는 자들이 소속됐다고 하는 '기관'의 정체가 바로 이 조직이다.
2 XIII 기관 단원들
- No.I 젬나스(Xemnas)
- No.II 시그바르(Xigbar)
- No.III 잘딘(Xaldin)
- No.IV 빅센(Vexen)
- No.V 렉세우스(Lexaeus)
- No.VI 젝시온(Zexion)
- No.VII 사이크스(Saïx)
- No.VIII 액셀(Axel)
- No.IX 데믹스(Demyx)
- No.X 룩소드(Luxord)
- No.XI 말루샤(Marluxia)
- No.XII 라크신(Larxene)
- No.XIII 록서스(Roxas)
단원들 전부 어둠에 잠식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특수제작한 검은색 로브를 착용하고 있으며, 각자 자신을 상징하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 이 각각의 무기들을 잘 보면 빠짐없이 XIII기관 마크가 숨어있는 걸 볼 수 있다.
심지어는 본거지내에서 상점을 차리고 있는 모그리조차 이 검은색 로브를 입고 간지폭풍을 내뿜는다. 이 XIII기관을 모티브로 생긴 노바디도 많다.
또한 기관원들과 전투에서는 여타 보스들과 달리 13th로 시작하는 BGM이 흘러나오는데, 여러모로 간지난다. 특히 13th Struggle의 경우 꽤 인기가 많다.
참고로 성우진들이 대단히 화려하다. 와카모토 노리오, 이케다 슈이치, 이시다 아키라, 스즈무라 켄이치, 나카타 조지 등등….
전원 이름에 X가 들어가있는데, 이것은 Birth by Sleep에 나오는 χ블레이드의 χ를 의미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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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XIII 기관의 목적과 단원들의 정체(스포일러)
XIII 기관은 전부 육체는 없고 영혼만이 존재하는 하트레스의 반대격 개념인 노바디들이며 각자 어떤 육신에서 떨어진 존재들이다.
이 중 앞쪽 번호인 젬나스, 시그바르, 잘딘, 빅센, 렉세우스, 젝시온은 현자 안셈의 제자였으나, 스승의 충고를 무시하고 독단으로 지하에서 몰래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실험을 하다가 사고로 전원 노바디가 되었다. 이들이 만들어 낸 것이 바로 '6기관'.
이 XIII기관의 목적은 전작 킹덤하츠에서 등장했던 안셈의 목적과 비슷하지만, 안셈의 목적이 세계의 마음인 킹덤하츠였다면 기관의 목적은 사람의 마음인 킹덤하츠로 통하는 문을 여는 것. 그걸 이루기 위해서 소라를 망각의 성에 빠지게 하거나 곳곳에 하트레스를 발생시키는 등 악행을 저지른다.
하지만 결국 소라 일행의 활약으로 전원 떡실신당하고 기관은 붕괴된다.[3]
4 좀 더 강력한 스포일러
사실 이 조직에는 14번째 멤버가 존재했다.
시온(Xion)의 이름을 거꾸로 뒤집으면 Noix. 여기서 X를 빼면 No.i가 되는 데 여기서 i는 허수를 뜻한다.
하지만 358/2 Days의 후반부에서 진실이 밝혀지는데, 시온은 기관의 일원으로 인정받지 못한 상태였다. 따라서 CoM에 등장하는 기관원들이 조직의 이름을 단순히 '기관'이라고만 했던 점이나, 358/2 Days 작중에서 'XIV 기관'이라고 칭해진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 점도 복선이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유는 아래의 시온 항목 참조.
- No.XIV 시온(Xion)
5 그보다 더 강력한 스포일러
사실 노바디에게도 마음이 깃든다. 애시당초 마음이 없다면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없지 않은가. XIII기관의 리더인 젬나스 또한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숨기고 XIII기관을 조직한 이유는 마음을 포기한 노바디들에게 제아노트의 마음을 이식해 13의 제아노트(13인의 어둠의 탐구자)을 만들고 7인의 빛의 수호자[4]와 대립해서 χ블레이드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단원들 대부분이 '힘이 부족한 자, 뜻을 이해하지 못한 자, 모반을 꾀한 자'들이라서 자신들의 목적에 어울리지 않았고 소라와 리쿠의 활약으로 마음을 이식하기도 전에 멤버들이 거의 다 쓰러져서 처음의 XIII기관은 사이크스를 제외하고 마음을 이식하지 못해 실패로 끝나버렸지만 시간을 넘어 과거의 자신을 부르는 방법을 이용해서 진정한 XIII기관을 만들어내었다. 또한 마지막 13번째 제아노트를 만들기 위해서 소라를 그릇으로 만드려고 하였지만[5] 리아의 개입으로 막혀버리고, 그 뒤의 시도도 별의 조각으로 날아온 도날드와 구피의 등장으로 무산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다 돼서[6] 마스터 제아노트와 분신들은 사라지면서 빛과 어둠이 결락되어서 자신들은 각자의 장소로 돌아가지만 7개의 빛과 13개의 어둠이 모일 때가 가깝다며 상호 빛과 어둠이 완성되는 날에 '그 땅'에서 만나자고 말한 뒤 각자의 시간축으로 돌아가 버린다.
6 진정한 XIII 기관 멤버들
스토리상 어쩔 수 없지만, 제아노트 한 명 가지고 여러 명 분을 우려먹는 걸 보면 참으로 기분이 아스트랄해진다(...).
- ↑ 11번째인 말루샤가 가입한 직후에는 11기관이었다.
- ↑ 또한 기관의 마크도 거꾸로 뒤집으면 Birth by Sleep의 키블레이드 전사들의 문장과 거의 흡사하다.
- ↑ 그런데 후속작에서 제아노트가 부활한다는 내용이 나오면서 이들도 다시 원래의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제로 킹덤하츠 3D에서 현자 안셈의 제자들과 리아, 아이자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 ↑ 소라, 리쿠, 미키왕, 그리고 행방불명인 3명(테라, 벤투스, 아쿠아)을 포함해 현재는 6명이다, 나머지 한 명이 누가 될지는 아직 불명.(후보로는 리아와 카이리가 있다.)
- ↑ 처음에 그릇으로 사용하려고 생각했던 것은 리쿠였지만 리쿠가 어둠에 내성이 생긴 탓에 소라를 선택한 것이다.
- ↑ 작중에 직접 시간을 넘어온 것은 젊은 제아노트 하나뿐이고 그가 직접 나머지 제아노트의 분신들을 일시적으로 소집한 것에 불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