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소드

XIII 기관
No.I 젬나스No.II 시그바르No.III 잘딘No.IV 빅센No.V 렉세우스No.VI 젝시온No.VII 사이크스
No.VIII 액셀No.IX 데믹스No.X 룩소드No.XI 말루샤No.XII 라크신No.XIII 록서스No.XIV 시온


1 개요

Luxord. 킹덤하츠 II에 등장하며, XIII기관의 No.X.

속성 : 시간
무기 : 카드 '페어 게임'
수하 노바디 : 갬블러
이명 : "운명의 갬블러"

성우는 나카타 조지/로빈 앳킨 다운스[1].

샤프해보이는 외모도 그렇지만 그의 행적과 전투 패턴을 보면 뼛속까지 타짜 정신이 박혀있다는 느낌을 주는, '운명의 갬블러'라는 이명에 충실한 캐릭터.

2 행적

첫 등장은 포트 로얄. 2번째로 포트 로얄에 들렀을 때 저주받은 금화를 강탈하면서 하트리스 "그림 리퍼"를 만들어 내지만 잭 스패로우와 소라의 활약에 의해 그림 리퍼가 개발살나고 그대로 후퇴.

이후 존재하지 않던 세계에서 소라를 제외한 일행들을 모두 트럼프 카드에 가둔 뒤 소라에게 1 VS 1 승부를 걸지만 결국 떡실신당해서 "너무하는군, 록서스..."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358/2 Days에서는 종종 록서스와 임무를 나가곤 한다. 작품 후반부에 탈주한 시온을 제외한 기관 멤버들이 소집되었을 때 젬나스로부터 시온과 레플리카 계획에 대해 듣게 되지만 이 계획의 존재조차 몰랐던 것으로 드러난다. 이에 "말단은 알 필요도 없었다는 건가"라며 씁쓸하게 혼잣말을 한 뒤 원탁을 떠난다. 하지만 No.III인 잘딘도 몰랐다...

현자 안셈의 제자 출신도 아닐 뿐더러 본체의 출신지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지 KH2와 358/2 Days외의 작품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3 패턴

전투에서는 독자적인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소라의 기본 체력과는 별개로 격투게임의 그것과 같이 화면 상단에 소라와 룩소드의 체력 바가 생성된다. 다만 이 바는 순수 체력만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며 타임 리미트가 따로 표시되지 않는 대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두 명 모두의 게이지가 줄어드는데다 대미지를 입으면 입을수록 게이지가 조금 더 빨리 줄어든다. 두 명 중 한 명의 게이지가 모두 소진되면 전투가 끝나는 식이 되고 있다. 물론 소라의 경우에는 화면 하단 오른쪽에 있는 체력 게이지는 그대로 기능하기 때문에 이쪽의 체력 게이지가 모두 달아도 게임 오버가 된다.

배틀이 시작되자마자 소라를 주사위로 만들어버린다. 변신이 풀리는 시간은 폼 게이지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이스 폼 게이지가 모두 소진될 때까지 제대로 된 공격과 방어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열심히 맵 가장자리를 돌면서 피해다녀야 한다. 주사위 상태에서 대쉬로 룩소드에게 대미지를 주는 것이 가능하지만 경직을 거의 주지 않기 때문에 역으로 털리므로 도망다니는 것이 낫다.

평소에는 필드에 트럼프 카드를 소환해놓고 자신은 근접 및 중거리 공격을 하는데, 이 깔아놓은 카드들은 소라를 따라다니다가 가로로 누운채로 회전하면서 공격한다. 리액션 커맨드로 카드를 제거할 수 있지만 붉은 색 마크가 그려진 카드를 리액션 커맨드로 제거하면 폭발하면서 소라에게 대미지를 입힌다. 카드를 패서 제거하면 MP 프라이즈를 드랍한다.

가끔 여러장의 카드를 소환함과 동시에 룩소드 자신도 카드가 되어 바닥에서 셔플된 후 카드의 뒷면을 소라에게 보여주는 형태로 소라 주위를 빙빙 도는데, 카메라는 3인칭 시점이기 때문에(...) 카드 앞면에 룩소드가 그려진 카드를 고른 뒤 패주면 된다. 화면 밖에서 보고있는 유저 입장에서는 참 어이없는 패턴.

체력 바가 붉게 깜박일 때쯤에 필살기격으로 카드를 맵 전체에 뿌린 뒤 사라지는데, 소라의 근처에 있는 카드로 워프하면서 공격을 한다. 몇차례 직접 공격을 한 뒤에는 소라와 자신을 거대한 카드로 에워싸 링을 만들고는 커맨드 창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데, 이때 소라의 커맨드 창 4칸이 O, X로 계속해서 바뀐다. 스토리전에서는 진행상의 이유로 무난하게 클리어가 가능한 패턴이지만 추억의 동굴에서의 데이터전에서는 처음에는 네 칸 모두 같은 속도로 바뀌다가 하나씩 성공시키면서 O, X 사이를 왔다갔다하는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더니 칸이 하나만 남았을 때에는 거의 찍어야 할 정도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왔다갔다 한다. 때문에 동체시력이 떨어지는 유저들이 이를 가는 패턴. 커맨드 창의 4칸을 모두 O로 바꾸면 소라가 룩소드에게 카드를 되날리면서 룩소드의 체력을 0에 가깝게 줄여버리며 이때 바로 피니시 판정을 가진 공격을 가하면 전투가 끝난다. 단 한 번이라도 실수하면 강제로 다이스 폼으로 변하므로 열심히 도망다니다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한다. 주사위 변신 시간이 긴 편이므로 시간 관리를 제대로 못한 경우에는 다이스 폼 상태로 타임 오버가 되기도 한다. 이 패턴 하나 덕분에 기관의 최약체 자리에서 벗어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1. 팀 포트리스 2에서 메딕 역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