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시프
Sif
다른 이름레이디 시프
종족아스가르드인
나이천 살 이상(추정)
소속아스가르드
등장 영화토르: 천둥의 신, 토르: 다크 월드
등장 드라마에이전트 오브 쉴드
등장 코믹스토르: 다크 월드 서곡
담당 배우제이미 알렉산더
해외판 성우추가바람

1 개요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아스가르드인이며 추정 나이는 토르와 비슷한 천 살 이상. 배우는 영화 카일 XY와 미드 블라인드 스팟의 주연으로 출연한 제이미 알렉산더.

토르의 절친 중 하나이자 팬드랄,호군,볼스타그와 더불어 아스가르드 최강급의 엘리트 전사 중 하나다.(타락하기 전의 로키도 여기에 포함) 토르 1편 이전 시점까지 토르, 로키, 워리어즈 쓰리, 시프까지 해서 6인방이 수많은 전투를 함께 치른 것으로 나온다.
마블 코믹스에서는 토르가 망치를 내려침으로서 별개의 인격인 도널드 블레이크가 되는 설정이라 블레이크의 연인 제인 포스터, 토르의 연인 시프로 나뉘었는데[1] 영화에서는 토르가 도널드 블레이크가 되는 설정이 사라져서[2]제인이 공식 연인이 되고 시프는 토르를 짝사랑하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너프 토르는 친구와 동료로서 시프를 매우 아끼지만 영화상 묘사로는 그녀의 마음을 모르는 듯 하다. 적어도 둘 사이에 로맨틱한 관계가 과거에라도 존재했다는 묘사는 전혀 없다.[3]

주 무장은 양쪽 끝에 날이 달린 창검과 방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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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행적

2.1 토르: 천둥의 신


첫 등장은 토르: 천둥의 신이었다. 서리 거인이 침입해서 자신의 대관식[4]을 망친 것에 빡친 토르가 친구들을 선동해 요튼하임으로 쳐들어갈때 동행했다. 이때 양쪽에서 날이 튀어나오는 거대한 검을 휘두르며 서리거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쳤으나, 빌지스나입이 튀어나오자 워리어즈 쓰리, 로키와 함께 똥줄 빠지게 튀는 굴욕을 당하기도... 이 괴물은 결국 토르가 날아와 한 큐에 처리한다.

토르가 지구로 추방된 이후 섭정을 하고 있던 로키 앞에서 토르를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하나 기각되자, 헤임달의 묵인 하에 동료들과 지구로 가서 토르를 찾아낸다. 디스트로이어가 지구로 오자 시간을 벌기 위해 디스트로이어를 상대하여 목에 검을 꽂아넣는 비범한 활약을 하지만 씨알도 안 먹혔고 죽을 뻔하다가, 스스로를 희생한 토르가 자신의 힘을 되찾으며 디스트로이어를 정리해버린다. 토르와 함께 아스가르드로 돌아간 후 부상당한 헤임달을 치료실로 데려가고, 로키가 실종된 후 연회에서 토르를 걱정하는 프리가에게 토르가 제인을 잊지 못한다는 얘기를 전한다.

2.2 토르: 다크 월드


다크 월드에서는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동료들과 같이 전투를 치렀고, 다크 엘프의 아스가르드 침공 후 제인을 빼내려는 토르의 계획에 참여해 감금된 제인을 빼내온 뒤 토르 일행을 막으려는[5] 아스가르드 병력들을 저지한다. 말레키스가 제압된 후 볼스타그와 함께 콜렉터를 찾아가 에테르를 맡긴다.

여담이지만 이때도 토르를 향한 마음은 그대로인 듯하다. 여왕 프리가가 제인을 데리고 가는 장면에서 토르가 사랑하는 제인을 쏘아보기도 한다.[6]

2.3 에이전트 오브 쉴드

2.3.1 시즌 1

시즌1 15화
오딘의 명을 받들어[7] 탈옥한 죄수 로렐라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잡아오는 역할이었다. 깨알같게 토르처럼 콜슨을 콜의 아들이라고 한다 로렐라이는 자신의 목소리와 접촉으로 남자를 홀려서 이들을 이용하는 아스가르드인으로, 600년동안 옥살이를 하다가 다크 월드 때 대량탈옥 사건이 벌어지며 같이 탈출했다. 참고로 이때 쉴드홀로그램 시스템을 "옛날에 우리가 쓰던 기술"이라고 하며 능숙하게 사용해, 아스가르드가 겉보기만 고대풍이지 실제로는 엄청난 하이테크 사회임을 보여준다. 로렐라이와는 과거 한판 붙은 적이 있는데, 이때 로렐라이가 시프를 이기거나 따돌리고 탈출한 듯 보인다.(그녀의 대사 I've bested you before에서 추정 가능) 결국 막판에 로렐라이를 쓰러뜨리고 아스가르드로 호송해 간다. 여담으로 그녀의 대사를 통해 토르가 콜슨에 대해 아스가르드에 이야기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녀가 처음 콜슨을 볼 때 칼을 뽑으며 한 대사가 이렇다. "이건 무슨 마법인가? 토르는 분명 당신이 로키의 손에 죽었다 했는데!"

2.3.2 시즌 2

12화
지구에 무단으로 방문한 크리인을 쫒아왔는데, 그를 상대로 우세하게 결투를 하던 도중 크리인의 장비에 당해 기본적인 기억만 빼고 기억을 잃어버린다. 자신이 아스가르드인이라는 사실과 교육받은 내용, 싸움법은 전부 기억하나 자신의 이름이나 인간관계,자신이 지구엔 온 목적 등은 기억하지 못한다. 이때 그녀가 한 노점상에게 "난 명예로운 싸움이 아니면 하지 않는다!"는 요지로 당당하게 선언한 다음 필 콜슨에게 "...맞죠?"라고 확인한 다음 맞다고 해주자 아이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자신이 오딘의 전사라는 콜슨에 말에 자랑스러워하기도 하고, 토르의 이름을 듣자 그를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기분이 좋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등 전체적으로 귀여운 시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기억을 찾고 스카이의 능력을 보게 되자 위험하다며 아스가르드로 데리고 가려고 한다. 하지만 콜슨과 쉴드 팀의 결사 반대와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 같자 아이서로 자신을 쏜 스카이의 희생정신을 보고 주의를 준 후 크리 인을 데리고 아스가르드로 떠난다.

3 능력

사실 토르와 함께 나온 작품에서는 그의 강함에 묻혀 그냥 "전사 A" 정도였지만, 구성원 하나하나가 초인급인 아스가르드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다. 그녀가 인간들 사이에서 있을때 그 막강함이 잘 드러나는데, 처음에는 인간들의 총격이 자신에게 아예 먹히지 않는다는 것을 몰랐던 건지[8] 방패로 막지만, 나중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샷건을 직격으로 맞음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총격전 도중에는 마을버스 크기의 차량 하나를 발차기로 무려 십여 미터 정도 밀어버리기도 한다.[9] 또한 운행 중인 비행기에서 밖으로 빨려나갔는데, 비행기 동체를 잡고 수십 분 동안 버티다가(...) 기어이 항공기 안으로 돌아오기도 한다.[10] 사실 서리 거인도 인간 입장에서 보면 괴물급인데[11] 이들 상대로 무쌍을 펼친 것만 보더라도 웬만한 슈퍼히어로를 능가하는 강자란 걸 알 수 있다.
영화와 드라마의 연출 차이가 있지만 시빌워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소형트럭을 살짝 옆으로, 2~3미터 정도 밀어버린 것에 비해 시프는 훨씬 크고 무거운 캠핑카를 최소 십여미터 정도 밀기도 했고(캡틴은 발로 짧게 찬 거지만 시프는 제대로 발로 민 차이는 있다), 캡틴은 총격을 씹지는 못하는데 시프는 샷건을 코앞에서 맞아도 상처하나 없었다. 이걸 보면 힘/내구력은 확실히 캡틴보다 훨씬 위다.
시프와 비슷하게 묘사되는 로키가 캡틴보다 확연히 강하게 묘사되는 걸 보면 일단 로키와 비슷하게 캡틴 아메리카 이하 히어로들보다는 확실히 강해 보인다.

4 기타

현재는 토르 일편단심이지만 과거에 할도르(Haldor)란 이름의 아스가르드인과 연인 관계였다. 할도르는 로렐라이의 유혹에 빠져 이용당했다가 결국 죽었는데, 이를 이용해 로렐라이가 "네가 사랑한 이가 어떻게 개처럼 기었는지 알려줄까?" 하며 조롱한다. 로렐라이는 또한 그녀에게 "시키는 일만 하고 스스로 원하는 건 못 얻는다"며 토르가 시프를 친구보다 애완동물에 가깝게 여긴다고 비아냥거리기도 한다. 물론 이는 단순 어그로지만 토르가 제인 일편단심인 걸 생각하면 이러나 저러나 시프의 연애 운은...

토르보다는 말재주가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인 듯. 스카이에 관해서 콜슨 요원과 대화할 때 나름 진중하고 중요한 조언을 해주지만, 말이 복잡해서 콜슨은 대화 내내 '뭔 말이야...' 싶은 표정을 고수하고 있었다.아니면 토르가 주로 대화하는 들의 두뇌가 압도적으로 월등한 거랑 관계가 있던가. 아스가르드인들은 기본적으로 매우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하는데, 시프는 그중에서도 딱딱하고 사무적인 태도를 보이니 그런 듯하다.

결국 제인 포스터의 존재로 인해 정히로인이 될 수 없는 것 같았으나...제인 포스터 역의 나탈리 포트만과 마블의 사이 악화로 인해 나탈리 포트만이 차기작 출연을 하지 않게 되면서, 이쪽이 정히로인이 될 확률이 높아지게 되었다.[12]
  1. 북유럽 신화의 시프는 토르의 아내.
  2. 이 이름은 제인 포스터의 전 남친의 이름으로, 힘을 잃고 지구에 떨어졌을때 잠시 도널드 블레이크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3. 다만 토르: 다크 월드에서 오딘이 토르에게 "(제인에게 연연하지 말고) 가까운데서 인연을 찾아보라"고 충고할때 시프를 바라보는 걸로 봐서 다른 이들은 알고 있을지도.토르 둔팅이
  4. 여담이지만 이 대관식에서 토르를 다음 왕으로 선포하기 위해 오딘이 "I proclaim you the next king of Asgarde(그대를 아스가르드의 다음 왕으로 선포하느라)" 라는 식의 말을 하려고 "I proclaim you..."까지 말을 하는데 서리거인의 침입을 눈치채고 "...frost giants!"라고 외친다. 그런데 이걸 이어서 말하면 "I proclaim you... frost giants (오늘 선포하노라, 그대는 이제... 서리거인이다!)"가 돼서 졸지에 오딘이 토르를 서리거인으로 만들어 버리는(…) 굴욕대사가 된다.
  5. 오딘의 명령으로 아스가르드 밖으로 아무도 나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6. 물론 사정을 알 길이 없는 제인은 왠 처음보는 애가 날 저런 눈으로 보는거야어리둥절한 표정만 보인다.
  7. 이 때는 다크 월드 이후 시점이라 사실 오딘의 모습을 한 로키의 명령이었다.
  8. 시프는 인간들과의 교전이 이게 처음이었다(사실 교전이라기보단 일방적으로 털어버린 거지만). 그러나 어벤저스에 나온 로키의 경우 자신에게 난사되는 기관총 따위는 그냥 맞아주면서 인간들을 공격하는데, 로키는 그 전부터 지구에 대해 관찰을 하고 지식을 축적했다는 것이 묘사되기 때문에 (분신을 통해 퓨리가 셀빅에게 테서렉트 연구를 맡기는 걸 직접 보기도 하고, 헐크의 특성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다) 인간의 무기란 게 자신에 비해 얼마나 미약한지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9. 이때 콜슨은 시프에게 "Your ladyship, can you give us a little cover?" 이라고 물었는데 cover은 "엄폐물"이라고 번역되기도 하지만, 저렇게 쓰였을 경우 "우리 좀 엄호해주시겠어요?"란 의미로 물어본 것이다. 근데 시프는 버스를 밀어버려서 말 그대로 "엄폐물(cover)"을 "준(give)" 것이다. 이걸 보고 콜슨이 벙쪄서 옆에 있던 동료에게 "너무 말 그대로 받아들였는데(Very literal translation)?"라고 중얼거린다.
  10. 이때 필 콜슨의 부하 요원 스카이가, "이미 밖으로 날아갔다"고 하자 콜슨은 "장난쳐? 그녀는 아스가르드인이라고. 아직 밖에 있을 거야."라고 일갈했고, 실제로 비행기의 속도로 인한 어마어마한 풍압을 팔힘만으로 버티고 있었다.
  11. 캡틴 아메리카를 백병전에서 능가한 로키의 정체가 왜소증으로 태어난 서리거인이다. 다만 로키는 다른 서리거인들과 다르게 일반적인 아스가르드인 전사를 능가하는 상당한 완력(토르에게는 밀리지만 어느 정도는 맞설 수 있는 수준)과 맷집 뿐만 아니라 트릭스터다운 지략, 환영/분신 마법, 각종 무기를 수준급으로 다루는 실력, 민첩한 몸놀림과 뛰어난 무술 실력으로 실질적인 전투력은 시프 같은 상위 아스가르드 전사와 비교해도 대등 이상으로 묘사된다. 일반적인 서리거인들은 완전무장한 아스가르드 전사들과 맨몸으로 겨룰 수 있는 만큼 근력 등 순수 신체 능력은 그들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일 가능성이 높지만, 워리어즈 쓰리나 시프의 전투 기술이 우월하기 때문인지 이들에겐 학살을 당했다.
  12. 제인 포스터는 유명해져 잘 만나기 힘들다는 떡밥이 투척되었으므로 헤어졌다고 해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