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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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스톤
스페이스 스톤리얼리티 스톤파워 스톤마인드 스톤타임 스톤소울 스톤
테서랙트에테르오브치타우리 셉터아가모토의 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아이템. 검붉은 색의 액체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토르: 다크 월드 영화에서 처음 등장하며, 메인 빌런인 말레키스가 컨버전스가 일어날 때, 아홉 왕국을 모두 어둠으로 만들기 위한 무기로 사용한다.

그리고 다크 월드 쿠키 영상에서 콜렉터에 의해 밝혀진 정체는 바로 인피니티 스톤. 정확하게는 리얼리티 스톤이다. 색깔이나 오딘의 언급 때문에 처음엔 파워 스톤으로 추측되었으나, 후에 파워 스톤은 오브라 밝혀지고, 아무리 봐도 시간이나 영혼과 관련된 능력이 아니었기에 리얼리티 스톤이라 추측되었고, 어벤져스 2 블루레이 예고편에서 리얼리티 스톤이라 나오며 공식적으로 리얼리티 스톤이란 게 확실해졌다.#[1] 사실 소유주가 원하는 대로 우주를 바꾸게 해준단 설정이 딱 현실조작 능력이다.

토르: 다크 월드에서 기원이 등장했는데 말레키스가 우주가 빛을 얻기 전에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말레키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만들었을 리는 없으니 리얼리티 스톤을 입수해서 테서랙트치타우리 셉터처럼 개조시킨듯.

현재 소유자는 콜렉터.[2]

2 능력



작중에선 무한한 파괴력을 가진 고대의 힘이라 묘사된다. 말레키스는 우주의 빛을 빼앗는 모습만 보여줬으나 에테르의 정체를 감안하면 다른 현실조작 스케일의 능력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느 정도 현실성을 중시하는 MCU 세계관인 만큼 드래곤볼마냥 어떤 소원이건 다 이뤄주는 수준의 스케일보단 너프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우주의 빛이라는 현상을 없앤다는 것 자체가 이미 상식을 벗어난 광활한 영역의 현실조작이기에 만만히 볼 수준도 아니다. 즉 물리 법칙을 개편하는 능력이다. 영화판 세계관의 현실적인 연출을 보아, 설사 원작처럼 리얼리티 스톤이 모든 소원을 다 이루어 주는 현실조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도 단번에 딱 결과가 나타나는 식이 아니라 에테르의 힘으로 인해 원하는 현실로 변화시키는 과정이 들어가는 식으로 너프 아닌 너프로 묘사될 가능성이 높다. 즉, 과정은 달라도 결과는 거기서 거기.

에테르를 흡수하자 프리가에게도 검술에서 털리던 말레키스가 토르와 호각 이상으로 싸울 정도로 해진 것만 봐도 이 스톤이 얼마나 강력한지 알 수 있다. 다만 에테르랑 융합하면 에테르가 사용자의 생명력을 갉아먹는 리스크가 있다고 한다.[3]

3 작중 묘사

3.1 토르: 다크 월드

영화 《토르: 다크 월드》에서 최초로 등장한다.

작중 현재 시점으로부터 약 오천 년 전에 위그드라실에 속한 아홉 세계가 일렬로 정렬하는 현상인 '컨버전스'가 발생하자, 아홉 세계 중 하나인 스바르트알파헤임에 살고 있던 다크 엘프의 지도자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이용하여 우주의 빛을 어둠으로 바꾸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당시 아스가르드의 왕이었던 보어가 스바르트알브헤임을 공격하여 에테르를 회수하고, 다크 엘프들을 패퇴시켰다. 보어 왕은 당시 그가 가진 힘과 아스가르드의 기술력으로는 에테르를 파괴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고, 아무도 에테르를 갖지 못하도록 스바르트알브헤임의 지하에 봉인했다.

그로부터 약 오천 년 뒤, 컨버전스가 다시 도래하게 되고, 천체 물리학자인 제인 포스터런던 인근의 폐공장에서 이상 현상을 연구하다가 에테르가 봉인된 스바르트알브헤임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녀가 에테르를 발견하자, 에테르가 알아서 그녀의 몸에 흡수되어 정신을 잃게된다. 한편 헤임달에게서 제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보고를 들은 토르가 이 때문에 지구로 와 제인을 아스가르드로 데려간다.

한편 에테르의 봉인이 풀리자 말레키스가 깨어나고, 에테르가 있는 아스가르드로 다크 엘프들이 침공하여 큰 피해를 주지만 이를 회수하지 못한다. 토르는 에테르를 미끼로 다크 엘프들을 스바르트알브헤임으로 유인하나 에테르를 파괴하지 못하고[4] 말레키스가 이를 흡수해 지구로 향한다. 말레키스는 지구에서 에테르의 힘을 발휘하려 하나 토르 일행에 의해 저지당하고 살해된다.

영화의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시프와 볼스타그가 에테르를 콜렉터에게 맡기는데, 이때 볼스타그의 언급으로 에테르가 인피니티 스톤 중의 하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3.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콜렉터가 인피니티 스톤들을 설명할 때 다른 스톤들과 함께 잠깐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콜렉터의 컬렉션이 오브에 의해 파괴되어 행방이 묘연해졌다.

3.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토르의 환상에서 다른 스톤들과 함께 나타난다. 특정 오브젝트를 안에 감춰진 다른 스톤들과 달리 평상시 모습인 검붉은 색 액체가 한 점으로 뭉치고 응축되어서 인피니티 스톤의 본 모습이 드러난다.
  1. 참고로 코믹스에서도 콜렉터가 타노스 퀘스트 때 뺏긴 게 리얼리티 젬이다.
  2. 다만 파워 스톤에 의해 컬렉션이 부숴져 행방이 묘연해졌다.
  3. 그래도 로키가 제인이 아니라 자신에게 있었다면 잘 사용할 수 있었을 거라며 탐내는 장면이나, 말레키스가 멀쩡히 흡수해서 다루던 모습들을 고려하면 오브가 그랬듯이 일반인이 아닌 특별한 존재들은 리스크 없이 그 힘을 감당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4. 에테르는 인피니트 스톤 중 하나이다. 토르의 전격에 파괴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