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2R 2014에 출품한 xi의 Aragami를 찾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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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항목: 신기(갓이터 시리즈), 펜리르(갓이터 시리즈)
1 개요
갓이터 시리즈 세계관 내의 주요 적 세력이자 특정 대기업에 의한 독재가 이뤄지는 원흉.
근미래인 약 2050년대 초반, 갑자기 지구상에 나타나 급속도로 숫자가 불어나는 한편, 인류의 통상 화기가 전혀 통하지 않아 지구의 모든 생태계를 작살냄과 동시에 인류 문명을 멸망 직전까지 몰아넣었다. 그 때문에 인류의 천적, 절대적 포식자, 세계를 파괴하는 자 등의 수식어까지 붙여졌고, 동아시아의 극동쪽에 위치한 나라의 신화에 등장하는 "거칠고 사나운 신들"을 따 아라가미(荒神)이라 불리게 되었다.
1.1 오라클 세포
본디 "어느날 갑자기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고만 간단히 서술되어 있었지만,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해 그 전말이 드러났다.
때는 전 세계적인 에너지 고갈로 국가 간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던 근미래. 북유럽 어딘가에 위치한 생화학 기업 '펜리르' 소속인 과학자 요하네스 폰 시크잘, 아이샤 고슈, 페이라 사카키는 신약 개발을 하면서도 인류의 문명과 미래를 존속시킬 새로운 에너지원 연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그러던 2050년대 초, 석유 시추선 하나를 빌려 심해의 흙을 조사하던 중, DNA조차 없으면서 비상식적인 운동량을 보이고 세포벽까지 가진 단세포 생물형 세포, 오라클 세포를 발견하게 되었다. 막대한 에너지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된 그 과학자들은 "인류의 미래를 지킬 수 있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오라클 세포를 연구하면 할수록 놀라는 한편 엄청난 난관에 빠졌다. 오라클 세포는 유기물과 무기물을 가리지 않고 뭐든지 순식간에 흡수해 버리고 그 물질의 특성을 자신에게 적용하는데, 문제는 그게 반복될 수록 처음에 발견되었던 순수한 형태의 오라클 세포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모습으로 변질된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세포에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완전히 밀폐 및 격리가 되어 있더라도 근처에만 있으면 세포들끼리 공명하면서 서로를 끌어당기는 해괴한 특징도 갖고 있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그렇게 모이고 모여 하나의 군체가 된 세포가 생물의 행동양상을 보인다는 것이었다.
스트레스를 가하는 실험 도중 하마터면 죽을 뻔한 연구진은 위험성을 깨닫고 본부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연구 자체를 동결하려 했으나, 해당 내용이 담긴 사카키의 보고서를 요하네스가 "이대로라면 미래의 가능성을 잃고 만다"고 생각해 무단으로 보고서를 수정,[1] 오히려 펜리르 본부에서는 막대한 예산을 퍼부어주었다.
하지만 재앙은 이제 막 시작되려는 참이었다.
1.2 아라가미의 등장
앗 하는 사이에 단순한 형태의 군체 생물로까지 진화한 오라클 세포지만, 그래도 "다세포 생물처럼 될 가능성은 낮다"고 여겨졌지만, 보란 듯이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곳곳에서 "괴물"이 목격되기 시작했다.[2] 분석 결과 오라클 세포로 이루어진 생물이 맞음이 밝혀졌고, 통상 화기들도 통하지 않는 이 괴물들 때문에 전 세계가 비상 사태에 빠진다.
결국 2050년 10월 11일 운명의 날, 지구의 지표면에서 거대한 엄니 형태의 오라클 세포 덩어리가 나타나 인류의 문명을 거진 개발살 내 버렸고, 이후 땅 속에서 아라가미들이 등장하면서 지구의 생태계 자체를 바꾸면서까지 번성하게 된다.
요하네스 폰 시크잘을 포함한 펜리르 연구진들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본격적인 오라클 세포 연구와 대응 방법을 물색하는 "마나가름 프로젝트"를 시작하지만, 아라가미는 이미 폭발적으로 증식하는 중이었다.
전세계가 아라가미에게 습격받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페일러 사카키가 편식인자[3]라는 것을 발견, 이를 바탕으로 후에 갓이터들이 사용하는 신기의 프로토타입을 제작하는 와중에 사고가 생겨 프로젝트 자체는 동결되었다. 그래도 이를 바탕으로 0세대 신기[4]가 인류에게 보급되어 소·중형 아라가미를 힘겹게 사살할 수 있게 해 주었고 거기서 채취한 아라가미 코어를 원재료로 삼아 현재의 신기(1~3세대)를 이루게 된다.
2 아라가미의 생태
전 세계에서 서식하는 아라가미들은 대개 주변 환경에 맞추기 위해 온갖 유기물·무기물을 먹어치움으로써 진화를 하며, 그 진화한 아라가미들 간의 공명현상에 의해 또 새로이 진화함으로써 다른 대륙이나 바다·하늘에까지 나아간다. 그리하여 특유의 공명현상에 의해 이런저런 다양한 모습의 아라가미들이 작중에 존재한다.
게다가 겉보기만 보더라도 좀 흉악하게 생기긴 하지만 사실 하나의 개체가 생물의 모습을 한 하나의 오라클 세포의 군체이기 때문에 효울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온갖 자원들이나 다른 아라가미, 심지어는 인간까지 먹어치우기 때문에 이에 영향을 받은 일부의 아라가미에서는 인간의 형상을 절반 정도 지니기도 하며, 그러한 아라가미일수록 점차 영리해진다.
아라가미의 체내에는 군체 하나를 통괄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세포가 존재하는데, 그것을 '코어'라 부르며, 이것 때문에 같은 오라클 세포의 공격이 아니면 현대의 병기, 심지어는 핵무기로도 죽일 수 없으며, 그러한 아라가미를 죽이기 위해서는 아라가미의 코어를 원재료로 제작한 신기가 필수적이다. 아라가미를 쓰러트린 후 신기로 코어를 적출해 냄으로써 아라가미를 완전히 퇴치하게 된다.[5]
허나 신기마저도 엄밀히 말하면 인간의 손에 의해 마개조당하면서 제어되고 사역당하는 오라클 세포 = 아라가미이기 때문에 자칫하면 신기사가 제어 팔찌를 잃을 때 공명현상에 휘말리도록 하여 완전한 아라가미로 변해가게 만든다. 독은 독으로 제압하더니만…. 이런 식으로 탄생한 아라가미는 타 개체보다 죽이기가 힘들지만 그 개체가 신기사였을 때 사용했던 신기의 경우에는 다른 신기보다 훨씬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레이지 버스트에서 등장한 리비 코렛트같은 아라가미화한 신기사를 전문적으로 죽이는 신기사도 있다.
3 오라클 세포의 활용법
상기한 대로 아라가미를 물리치기 위해선 같은 오라클 세포로 만든 신기가 있어야 하지만, 지부간을 이동하는 탈것들[6]의 주요 연료원이 화학적으로 가공한 오라클 세포가 내뿜는 에너지로 움직인다. 인간들에게 착취당하는 오라클 세포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선지 하늘을 통해 이동할 때는 주로 헬기를 이용하며, 부득이하게 다수의 사람들을 태울 때에는 거대한 수송기로 몇 안 남은 공항의 활주로에서 이륙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나무에 편식인자를 주입해 자동으로 아라가미를 공격하게 만드는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써먹는 모습이 나왔다.
4 아라가미의 정체?
확실하지 않지만, 아라가미(=오라클 세포)의 정체는 지구 자체에서 만들어 낸 일종의 면역세포이자 환경 리셋용 바이러스로 추정된다. 갓이터 2 레이지 버스트의 엔딩을 잘 보면 알겠지만, 모종의 이유로 오라클 세포가 사라지자 이 일대의 환경이 수복·정화되는 걸 보면…. 까놓고 말해서 지구구급 존다
5 아라가미 일람
※ 타천종/감응종/신융종 등은 원종 항목에 포함합니다.
※ 감응종은 볼드 처리하여 표시합니다.
- 오우거테일
- 오우거테일 타천
- 바쥬라테일(火)
- 바쥬라테일(雷)
- 쵸우완 - 오우거테일 신속 감응종. 단독으로는 등장하지 않으며 옌 치의 소환에 의해 나타난다.
- 자이고트
- 자이고트 타천(火)
- 자이고트 타천(雷)
- 자이고트 타천(氷)
- 코쿤메이든
- 코쿤메이든 타천(火)
- 코쿤메이든 타천(雷)
- 코쿤메이든 타천(氷)
- 드레드파이크
이름 | 드레드파이크 |
일문 | ドレッドパイク |
영문 | Dreadpike |
발생 기원 | 남아메리카 |
공격 속성 | --- |
약점 속성 | 화(火), 빙(氷), 뇌(雷), 신(神) |
접두어 | 개충(鎧蟲) |
딱정벌레와 같은 껍데기와 뿔을 갖춘 소형 아라가미.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처음 발생하여 지난 몇 년간 크게 수를 늘려, 세계 각지에서 출현이 확인되고 있다.
머리의 뿔을 세워 달려든다는 지극히 심플한 공격밖에 하지 않고, 움직임도 둔중하기 때문에 훈련을 받은 신기사용자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 갓이터 2 데이터베이스 中.
갓이터 2에서 새롭게 추가된 소형 아라가미. 오우거테일과 비슷한 이동형 졸개 포지션이지만 오우거테일에 비해 훨씬 허약하다.(...) 애당초 오우거테일에 비해 그다지 공격적이지 않기도 하다.
- 나이트할로우
이름 | 나이트할로우 |
일문 | ナイトホロウ |
영문 | Nighthollow |
발생 기원 | 불명 |
공격 속성 | --- |
약점 속성 | 화(火), 빙(氷), 뇌(雷), 신(神) |
접두어 | 목령(木霊) |
까맣고 더러운 붕대같은 것으로 기둥형 몸을 감싼 외눈의 소형 아라가미. 발생 기원을 알 수 없는 신종으로, 세계 각지에서 출현이 확인되고 있다.홀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종임에도 어떻게 세계 각지에 널리 퍼져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중이다.
눈동자에서 오라클을 발사하여 시간차로 폭발시키는 능력을 가지지만, 그 외의 공격 수단은 가지지않으며 내구력도 낮아 토벌은 어렵지 않다.
- 갓이터 2 데이터베이스 中.
갓이터 2에서 새롭게 추가된 소형 아라가미. 코쿤메이든과 비슷하지만 근거리 공격이 없고 육질이 훨씬 부드러워 금방 잡을 수 있다. 다만 원거리 공격이 정확히 유저의 발밑을 노리는 게 성가시므로 빨리 잡아버리자.
- 아바돈
- 실키
- 콩고
- 콩고 타천
- 하간콩고
- 라세츠콩고
- 시유우
- 구보로 구보로
- 구보로 구보로 타천 (火)
- 구보로 구보로 타천 (氷)
- 황금 구보로 구보로
- 카발라 카발라 - 구보로 구보로의 감응종.
- 야크샤 라쟈
- 야크샤
- 야크샤 티브라
- 우콘바사라
- 온토바사라
- 바쥬라
- 프리티비 마타
- 디아우스 피타
- 라바나
- 금색의 바쥬라
- 볼그 캄란
- 볼그 캄란 타천(火)
- 볼그 캄란 타천(雷)
- 스사노오
- 콰드리가
- 콰드리가 타천
- 테스카틀리포카
- 포세이돈 - 갓이터의 DLC로 추가되었던 아라가미. 테스카틀리포카의 팔레트 스왑일 뿐이며 이는 제작진도 인정했는지 갓이터 버스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사리엘
- 사리엘 타천
- 아이테르
- 제우스 - 갓이터의 DLC로 추가되었던 아라가미. 아이테르의 팔레트 스왑일 뿐이며 이는 제작진도 인정했는지 갓이터 버스트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 뉵스 알파 - 사리엘의 감응종.
- 한니발
- 한니발 침식종
- 칼리귤라
- 루푸스 칼리귤라
- 칼리귤라 제노
- 한니발 신속종
- 스파르타쿠스 - 한니발의 감응종.
- 가름
- 마르두크 - 가름의 감응종.
- 데미우르고스
- 우로보로스
- 우로보로스 타천
- 아마테라스
- 아르다 노바
- 아르다 노바 타천
- 츠쿠요미
- 비너스
- 큐우비
- 무쿠로큐우비
- 마가츠큐우비
- 크롬가웨인
- 마그나가웨인
- 오로치
- 홍련의 오로치
- 오로치
- 마그나가웨인
- 아리우스 노바(유생체/최종 형태)
- ↑ 보고서의 끝 부분에 "사고가 일어나긴 했지만 완벽히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는 거짓 내용을 기입했다.
- ↑ 연구실의 샘플이 탈출한 게 아니라, 시추해내면서 지표면으로 노출된 오라클 세포가 변이 및 증식을 한 것으로 보인다.
- ↑ 이름대로 아라가미가 포식하는 물체를 한정짓게 하는 인자로 이로 인해 아라가미들의 종이 분화되고 다양해지게 되었다. 이것이 후에 펜리르 지부와 민간인 콜로니의 외벽인 '대 아라가미 방벽'의 주요 재료로 쓴다. 허나 진화력이 끝나주는 아라가미의 특성상 방벽의 편식인자를 무시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종종 벽이 뚫리기 일쑤다. 신기사들의 주요 업무가 아라가미를 사냥하여 그 코어로부터 새로운 편식인자를 추출하는 것이니….
- ↑ TVA 내의 회상편에 등장한, 금빛의 앰플이 장착된 총기나 1편 발매 기념 특별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펜리르에서 파견된 신기사 세 명을 제외한) 군인들이 쓰는 총기류가 바로 그것.
- ↑ 이 때문에 만에 하나라도 아라가미를 쓰러트리고서 코어를 적출하지 못하면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되살아날 수도 있다.
- ↑ 모종의 이유로 탈취당하거나 버려진 탈것들을 제외하면 죄다 펜리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