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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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의 역대 국왕
19대 명종 왕호20대 신종 왕탁21대 희종 왕영
묘호신종(神宗)
시호경공정효대왕
(敬恭靖孝大王)
작위(즉위 전)평량공(平凉公)
능묘양릉(陽陵)
왕(王)
민(旼)/탁(晫)
지화(至華)
절일함성절(咸成節)
배우자선정왕후(宣靖王后)
아버지고려 인종
어머니공예왕후(恭睿王后)
생몰년도음력1144년 7월 11일 ~ 1204년 1월 13일
양력1144년 8월 11일 ~ 1204년 2월 15일 (61세)
재위기간음력1197년 9월 계해일 ~ 1204년 1월 13일
양력1197년 11월 4일 ~ 1204년 2월 15일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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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풍군에 남아 있는 신종의 양릉(陽陵). 이 능에서 고려청자조각이나 장신구 등의 고려시대 유물들이 출토되어서 고려 중기 문화재 연구에서 중요한 자료로 쓰였다고 하며 특히 무덤 내부의 천장에는 북두칠성을 비롯한 158개의 별들이 그려져 있다고 한다. 그런데 2009년 북한 고려 왕릉의 모습을 일부 공개한 한서대학교 장경희 교수에 따르면 북한 측에서 복원을 잘못하는 바람에 깨진 난간석이 능 주변에서 굴러다니고 능 규모도 왜소해졌다고 한다.

고려의 제20대 왕. 인종의 5남이자 명종의 동생이다.

1154년 평양후에 책봉되었고 1197년 정변으로 집권한 최충헌이 형 명종을 폐한 후 그 자리에 즉위시켰다. 이 때 나이가 54세였다.

그의 치세는 최충헌의 독재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대로 신종은 왕위에 있었지만 실권은 없었던 허수아비 국왕이었다. 또한 최충헌 정권에 반발한 민란이 각지에서 일어나 고려는 큰 혼란에 빠진 상황이었으며 특히 그 유명한 '만적의 난'이 일어난 것도 바로 신종 시대. 이 상황에서 신종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다.

이렇듯 무력하게 7년 동안 왕위에 있다가 1204년 병이 심해져 왕위를 태자 왕영(희종)에게 물려주고 곧 병사하니 향년 61세였다. 그 역시 최충헌 때문에 한 많은 삶을 산 군주였다.

그의 7대 후손이 바로 고려 최후의 국왕인 공양왕이다.

코에이의 게임 징기스칸1 세계편에서는 고려의 국주로 등장한다. 하지만 세계편 시작연도가 1206년이기 때문에 원래대로라면 신종은 죽고 희종이 왕으로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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