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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삼성 블루팡스 단장 | |
신치용(申致容) | |
생년월일 | 1955년 8월 26일 |
출신지 | 경상남도 거제시 |
출신학교 | 성지공고 - 성균관대 |
포지션 | 세터 |
신체사이즈 | 신장 184cm, 체중 88kg |
소속팀 | 한국전력 (1980) |
지도자 | 한국전력 코치 (1980~1995)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코치 (1991~1994) 삼성화재-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감독 (1995~2015)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1999~2002)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0) |
프런트 | 대전 삼성 블루팡스 단장 (2015~ ) |
몰빵 배구의 창시자
1 소개
1955년 8월 26일생, 대전 삼성 블루팡스의 창단 감독 및 前 감독. 2015년 6월 1일부터 대전 삼성 블루팡스의 단장을 맡는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세터였다.
삼성화재 팬들에게는 신치용 감독은 삼성화재의 神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나머지 6개 구단 팬들에게는 몰빵 배구의 창시자, 한국 배구 질적 저하의 주원인으로 비판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미애 여사, 딸 신혜인(전 농구선수), 그리고 사위 박사위박철우가 있다.
2 선수시절
부산 성지공고(현 성지고)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에 입학했으나, 동갑내기 라이벌인 한양대학교의 김호철이나 강만수에 비해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군대까지 다녀온 뒤 신치용은 1980년 성균관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한국전력 배구단에 입단하였지만 선수 생활을 오래하기는 어려웠고, 은퇴하면 한국전력공사의 평사원으로 전환할 예정이었다.
3 코치시절
반전의 계기가 된 것은 1983년 백구의 대제전(슈퍼리그)으로 불린 대통령배 대회의 창립. 실업배구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리면서 당시 한국전력 배구단 양인택 감독의 권유로 코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983년 한국전력의 슈퍼리그 참가와 동시에 코치로 전업한 그는 삼성화재의 창단 감독으로 선임되어 옮길 때까지 1995년까지 무려 15년 동안 한전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청소년 대표팀 코치도 이 시기에 맡은 적이 있다.
지금도 신치용 본인은 양인택 감독에게 감사함을 표시하고 있으며, 1999년에 양인택 감독이 암으로 타계하자 마지막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죄송함을 표시한 적이 있다.
4 감독시절
한국전력에서 15년 간 코치로 활동하다가 1995년 삼성화재의 창단 감독으로 부임한 신치용은 창단부터 본격적으로 김세진, 신진식 등 당대 역대급 스타들을 스카우트라 쓰고 강탈[1]이라 읽는다.한 뒤 1997년 첫 참가한 슈퍼리그에서 삼성화재를 우승으로 이끌고 슈퍼리그 9연패를 만들어 낸다.
V-리그 전환후 현재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패배했던 적은 3차례이며, 김호철 감독의 현대캐피탈에게 패했던 2005-06, 2006-07 2시즌과 제자인 김세진 감독의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에게 패한 2014-15 시즌이다. 신치용에게 있어서 가장 극적인 우승은 2010-11 시즌이었는데 정규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해서 가빈하나로 준플레이오프에서 구미 LIG손해보험 그레이터스를 2-1, 플레이오프에서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를 3-0 그리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를 4-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신치용 감독이 있는동안 신치용 감독에게 밀려서 감독직을 내려놔야 했던 감독들이 많았는데 강만수, 신영철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김호철 감독은 2회 우승 달성후에는 줄곧 패하면서 결국 2010-2011 시즌 종료후 총감독으로 전환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이후 하종화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가빈이 떠난 후 2012-13, 2013-14 시즌에는 새롭게 영입한 레오나르도 레이바를 앞세워 2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2014-15 시즌에는 정규시즌 1위를 하고도 제자 김세진이 이끄는 OK저축은행에게 챔결에서 3차전 3세트를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발리며 3:0 스윕을 당했다. 8연속 우승이 좌절된 이번 시리즈 패배 이후 위기론이 언급되기 시작, 최악의 경우 같은 계열 농구단인 서울 삼성 썬더스의 몰락 과정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2]
삼성그룹에서는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시작으로 몇몇 프로 스포츠단을 계열사인 제일기획으로 이관하고 있었는데, 2014-2015 시즌 후 제일기획이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을 맡기로 했다. 2015년 6월 1일부터 제일기획이 삼성화재 배구단의 주체로 이관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그는 구단의 단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임도헌 수석코치가 후임 감독으로 승격됐으며, 신치용은 이미 오래 전부터 후계자로 임도헌을 점찍었다고 한다.
5 신치용에 대한 비판
항목이 길어져 분리했다. 신치용/비판 항목 참조.
6 기타
부인인 전미애는 농구선수 출신이며, 딸 신혜인도 신세계 쿨캣에서 농구 선수로 활동하였다. 그리고 신혜인은 박철우와 결혼하게 되면서, 장인과 사위가 현재 한 팀에서 뛰고 있었다.
V-리그 7연속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역시 2014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통합 4연패라는 전인미답의 기록을 세운 동 그룹 계열 스포츠단의 류중일 감독과도 비교되는 편. 실제로 2014년 6월 스포츠동아를 통해 두 감독이 대담을 나눈 적이 있었고, 대담 전문 아이스 버킷 챌린지 당시에도 류중일 감독이 신치용 감독을 지목하기도 했다. 또한 2014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인해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7연패와 삼성 라이온즈의 통합 4연패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기도. #
2014-15 시즌 챔피언결정전 1차전 패배 직후 전관예우라는 말을 내뱉음으로써 후폭풍을 일으켰다. 애초에 신치용이라는 인물 자체가 이미 V-리그에서 받아온 혜택을 생각하면 논란의 여지가 큰 발언이었다. 그리고 전관예우의 대상이 상대팀 감독이자 제자인 김세진이었기에 파장이 예상되었지만 결국 삼성의 3:0 패배로 끝나면서 유야무야 되었다(...).- ↑ 신진식의 경우는 강탈이라고 봐도 틀리지 않은 게, 현대자동차써비스에 입단할 예정이었다가 성대에서 삼성 입단을 안 하면 학점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고로 졸업을 못 한다고 해서... 이 사건으로 현대자동차와 굉장히 친했던 감독인 성대의 김남성 감독이 경질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 ↑ 농구단인 썬더스는 세대교체에 실패하면서 2011-12 시즌부터 팀이 기울어지며 만년 하위권이 되었는데, 블루팡스 또한 박철우 입대에 이어 황동일이 입대하는 2015-16 시즌, 그리고 차후에 입대해야 할 류윤식의 입대부터가 위험하다는 시각이 챔결 패배 이후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