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스 맥마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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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빈센트 제임스 맥마흔(Vincent James McMa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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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 왼쪽은 밑의 2번 항목의 그분이다.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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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1914년 7월 6일 ~ 1984년 5월 29일

통칭 빈스 맥마흔 시니어.

WWE의 전신이 된 WWWF의 프로모터이자 WWWF의 전신인 캐피털 레슬링 코퍼레이션의 프로모터[1]. 2번 항목에 있는 인물의 아버지이다. 흔히 빈스 맥마흔 시니어로 불린다.

단순히 2의 아버지로만 소개될 인물은 아니다. 원래는 뉴욕을 기반으로 하던 지역 프로모터였으나 기존의 지역별 프로모터 연합 시스템에서 벗어난 전국구 시스템을 주창했다. 이는 아들 빈스 주니어에게 큰 영향을 끼쳤으며 이후 WWE가 세계 제1의 프로레슬링 기업이 되는데 일조하게 된다.[2]

여담으로 성인 McMahon은 아일랜드계 성씨로 북미권에선 "맥맨"이라 발음되지만 한국에선 맥맨과 맥마흔이 혼용되고 있다. 그리고 드물게 맥마한이 쓰이기도 했다.[3]

2 빈센트 케네디 맥마흔(Vincent Kennedy McMa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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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이름빈스 맥마흔
VINCE MCMAHON
분야텔레비전
입성날짜2008년 3월 14일
위치6801 Hollywood Blvd
누군가에게는 프로레슬링을 메이저 문화로 올린 천재 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프로레슬링을 망치고 있는 악마의 모습을 한, 프로레슬링 팬들의 애증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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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이 조금씩 길어진다.[4]

빈스 맥맨 또는 빈스 맥마흔. 위의 인물 때문에 빈스 맥마흔 주니어로도 부른다.

세계 최대의 프로레슬링 단체 WWE의 회장 겸 CEO[5]

레슬링 옵저버 명예의 전당 헌액자
본명Vincent Kennedy "Vince" McMahon
별칭Mr.McMahon
The Chairman
생년월일1945년 8월 24일
신장183cm (6' 0")[6][7]
체중112kg (248 lbs)
출생지노스 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피니쉬 무브맥 스터너
테마곡No Chance in Hell[8] (1999~현재)
주요 커리어WWF 챔피언
ECW 챔피언
1999 로얄럼블 우승
1999년 WWF 로얄럼블 우승자
스티브 오스틴빈스 맥마흔더 락

좀 더 길게 설명하자면 프로레슬링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적극 도입하여 WWE를 프로레슬링의 표준으로 제시, WWF라는 일개 레슬링 프로모션 단체를 세계 굴지의 기업으로 그리고 프로레슬링을 전 세계적으로 알리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천재(?).

근데 프로레슬링 업계 외에선 그다지 실적이 좋지 않다.[9] 막말로 WWE가 아니었으면 지금처럼 갑부가 아닌 길거리 거지 신세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대표적인 쪽박 업적으로는 XFL 창립.[10] 그리고 잘 안 알려져서 그렇지... B급 영화 시나리오를 C급 이하의 퀄리티로 만들어서 F급의 흥행 수익을 남기면서도 계속 WWE 로고가 찍힌 영화에 퍼붓는 돈만 해도 XFL보다 더 할 것이다. 사실 그렇게 망했다는 XFL조차도 1년 만에 사업을 접어서 너무 성급하게 포기했다는 평가였는데 이 영화 사업은 포기하지도 않고 계속 지른다.

이미지는 악덕 기업주, 원조 싸우는 회장, 남자다운 팔자걸음, 찌질이 연기 본좌, 아들 딸 아내까지 자기 사업에 써먹는 미친놈, 고령의 나이지만 잡지모델로도 나오는 헬스 매니아, 빅맨들 사랑해~♡[11], 또 굴욕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자신의 딸인 스테파니 맥마흔과 같이 각본을 총괄하고 있으며, 막장농도가 짙은 각본을 자주 만들어 내 한국의 막장 드라마를 미국에서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명대사(진피니쉬)는 "You're Fired!(넌 해고야!)" 하지만 이것도 도널드 트럼프에게 판권을 빼았겼다.

2007년에는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헌액되었다. 빈스의 헌액 표시는 더 머펫 쇼개구리 커밋 옆에 있는데, 헌액일 당시 "개구리 옆에다 갖다놓는 건 뭐냐"고 불만투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2014년에도 사위에게 넘겨받은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수행하면서 자기가 넘겨줄 대상 셋 중 하나로 이 개구리 커밋을 지명했다.

2014년 포브스의 조사에서 억만장자의 대열에 합류했다.

2.1 활동

1968년 이스트 캐롤라이나 대학을 졸업 후, 다음 해인 1969년부터 링 아나운서로 출연했다. 알려진 대로 원래는 레슬러 선수를 지망했지만 부친의 반대로 링 아나운서부터 시작했으며 1976년 무하마드 알리안토니오 이노키의 격투기 대결에도 관여했다.

이후 1982년 37세의 나이에 부인 린다 맥마흔과 정식으로 WWF의 오너가 되었고 건강 악화로 물러난 아버지 빈스 맥마흔 시니어는 2년 뒤 세상을 떠났다. 이후 레슬매니아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시키며 WWF를 특급 프로레슬링 단체로 끌어올렸다.

부잣집 아들이란 이미지와 달리, 어렸을 적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서 어머니, 양아버지와 함께 가난한 생활을 했다고 한다. 이후 사춘기가 지나 성인이 되면서 친아버지인 빈스 맥마흔 시니어와 함께 지내게 되었고, 아버지의 도움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 일을 도우면서 지금에 이르게 되었던 것. 양아버지 밑에서 힘들게 살았던지라(학대도 당했다고), 친아버지를 매우 존경한다.

2.1.1 악덕사장 빈스 맥마흔

링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70~80년대와 WWF오너로 활동했던 90년대까지 그는 링 위에서 활동하던 인물은 아니었다. 오히려 해설자로서 더욱 이름이 알려졌다[12][13]. 해설자로서의 빈스는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야말로 완벽. 아무래도 자신이 각본을 쓴 만큼 어떤 코멘터리를 해야 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악역 해설자들도 빈스에 맞춰가면 되었고, 오직 바비 히난만이 모험적으로 빈스에게 도전해가는 코멘터리를 했다. 그러나 해설을 하고 있으면 쇼의 다른 부분까지 통제를 할수 없기 때문인지[14] 결국 해설은 줄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1997년 이후 브렛 하트와의 세그먼트 이후 해설은 아예 접어버렸고, WCW와의 시청률 경쟁에 부진을 면치 못하던 그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데...

1997년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이후부터, 스스로 WWF 쇼에 참여해 악덕 기업주 캐릭터로 활동했다. 이때부터 회장님께서 직접 눈물의 똥꼬쇼를 실행하신다. 그때 결성한 스테이블이 팀 코퍼레이션. 더 락, 켄 섐락 등의 레슬러들로 구성한 스테이블 팀 코퍼레이션과 당시 "서민들의 영웅"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하는 스티브 오스틴과의 대립에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스토리라인에도 등장하게 된다.

악덕회장 이미지가 잡히며 웬만한 선역 메인이벤터들과는 대립을, 악역 메인이벤터들은 자기 편으로 꼬셔서 부하 삼아 대접해주는 회장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로 인해 자신이 싫어하는 선수를 마음껏 비참하게 짓밟기도 했으나, 여러 굴욕들을 당하기도 한다.(주요 굴욕 항목 참조.)

2005년에는 반미 이슬람교도 무하마드 핫산을 내세우는 각본을 보여주려고 했지만 하필 그때 이라크 무장단체에게 목이 잘린 닉 버그 사건이 터진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최악의 혹평을 받았다.

참고로 핫산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출생한[15] 엄연한 미국인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핫산의 테마곡으로 사용된 음악은 바로 아랍에서는 성스러운 주문인데 그것을 겨우 레슬링 테마곡 따위에 썼다면서 엄청난 반발을 일으켰다. 핫산이 피니쉬 무브를 쓰기 전에 목을 자르는 듯한 모션은 많은 미국인들을 열받게 만들었고 결국...WWE 영국투어에서 테러리스트를 연상케하는 복장을 한 몇몇 선수가 무하마드 핫산과 함께 언더테이커를 린치하면서 영국은 물론이거와 아랍계 단체에까지 엄청난 비난을 받아서 곧 철회하였고[16] 결국 병크 인증만 제대로 해버린채 무하마드 핫산은 짤렸다...지못미 핫산...[17][18]

2007년 중순까지는 종종 카메라에 등장해 이러한 캐릭터를 보여주다가, 사망 각본을 내세우고 스토리라인에 등장하는 것을 중단하려 했다. 이와 동시에 미스터 케네디에게 빅푸쉬를 주려고 했지만 크리스 벤와의 사망으로 인해 스스로 그 각본을 취소해버렸다.

사망 각본이 어정쩡하게 끝나자 사생아 각본으로 다시 미스터 케네디에게 푸쉬를 줄 루머가 있었지만 약물파동으로 인하여 케네디가 30일 징계를 받자, 혼스와글이 사생아라는 스토리와 관련되어 등장하게 된다. 또 혼스와글(과 핀레이)과 대립 관계까지 펼쳤지만 갑자기 감감무소식으로 사라졌다. 그래도 덕분에 혼스와글과 핀레이가 인지를 높이며 PPV에도 자주 얼굴을 내비치게 된다.

저 대립 이후 2008년 4월부터 매주 사람들에게 100만 달러를 뿌리는 밀리언 달러 매니아라는 이해불가하나 기분 좋은(?) 이벤트를 진행하다가, 6월 무렵 이벤트 도중 건축물에 깔려 실신했단 스토리로 잠시 TV에는 등장하지 않게 된다.

이후 2009년 1월 오랜만에 RAW를 통해 WWE TV에 등장하는데, 이 날 랜디 오턴의 해고 문제를 가지고 얘기하던 도중 랜디에게 사커킥을 맞으며 다시 WWE 스토리라인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러다가 2009년 5월 도널드 트럼프에게 RAW 소유권을 팔기 위해 잠시 등장했는데, 이 때 한 주 만에 두 배의 가격을 주고 다시 사오기도 했다. 이는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에게 RAW를 팔았다"는 각본을 실제로 믿고 한 주 동안 WWE의 주식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2010년 1월부터 RAW에서 브렛 하트와 대립을 하기 시작했으며, 2010년 3월 열린 WWE 레슬매니아 XXVI에선 위에 적혀있는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의 피해자 브렛 하트노 홀즈 바드(No Holds Barred)[19] 경기를 가져 처참하게 발렸다. 13년만에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복수를 당한 셈인데, 자세한건 레슬매니아 XXVI 항목 참조. 이는 빈스 본인이 제안한 경기로 브렛을 엿먹임으로서 탄생한 미스터 맥맨의 캐릭터는 브렛 하트가 끝내는 것이 걸맞다는 것.

브렛 하트와의 대립을 끝으로 더는 악역을 맡지 않을 거라는 소문이 떠돌았지만, 2011년에 CM 펑크가 빈스 맥맨과 트리플 H를 포함한 WWE 수뇌진 전부에게 광역 디스를 시전하자, 다시 스토리에 합류한다. 여기에서는 CM 펑크와의 공개 계약식에서 노골적으로 능욕을 당하고, 존 시나에게서도 디스를 먹는 등 처량한 모습을 보여주고, 머니 인 더 뱅크 다음 날 뤄에서는 숙청을 당하는 등 안습한 행보를 보인다.

2012년 6월엔 오랜만에 RAW 및 PPV에 등장, 그렇게 싸워댔던 존 시나와 합작하여 RAW와 스맥다운의 단장직을 맡고 있던 존 단장에게 그가 존 시나에게 AA를 당하기 전에 "John Laurinaitis! YOU'RE FIRRRRRRED!!!!!!"를 하사하신다. 에릭 비숍을 쓰레기차에 처넣은 사건 이후로 두번째 합작이다.

나이가 나이인 만큼 레슬매니아 26을 끝으로 더 이상 시합에서는 볼 수 없을 줄 알았으나, 예상을 깨고 2012년 10월 8일 RAW에서 자신에게 싸닥션을 날린 CM 펑크를 상대로 2년 7개월 만에 다시 링에 오르는 미친노익장을 과시했다![20] 해머링 몇 대 맞고 맥없이 픽 쓰러지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싶었는데, 여기저기 터지는 출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나운서 테이블을 반파시켜 가며 내래 애티튜드의 블러드잡을 보여주갔어몸을 사리지 않는 격한 매치를 벌였다.

그리고 2013년. 펑크의 치졸한 행동을 보다못해 더 락과의 챔피언쉽에서 "더 쉴드가 난입할 경우 펑크의 타이틀은 박탈된다"는 조항을 걸어버리고 로얄럼블 2013에서 나와 역시나 치졸한 방법으로 타이틀을 방어한 펑크에게 빈스 인 더 뱅크[21]를 발동하려 했으나 락의 재경기 요청으로 결국 빈스 인 더 뱅크는 발동하지 않았다. 물론 이후에 락이 타이틀을 따내긴 했다만.

그 다음날의 RAW에서 폴 헤이먼을 브래드 매독스와 더 쉴드를 매수한 범인으로 지목하고 You're Fired를 시전하려 했으나 갑자기 나타난 브록 레스너의 F-5를 맞고 부상당한다.[22] 그리고 수술 후, 목발을 한채 폴 헤이먼과 맞짱을 떴다! 몇번 목발로 맞더니 헤이먼의 목발을 낚아채 되로 맞았다 말로 돌려 주는 찰나, 브록이 등장해 다시한번 F-5새로고침 당하나 싶을때 트리플 H가 나와 브록과 몸싸움을 벌일때 달아났다.

그 후로 트리플 H와 스테파니 맥마흔과 대립하고 섬머슬램에 대니얼 브라이언이 WWE 챔피언쉽에 도전하는 걸 방해하는 등,앞으로 회사를 이끌어갈 HHH에게 확실한 선역 이미지를 심어주려 그러는 듯 보였으나...

트리플 H가 대니얼에게 패디그리를 날린다.
이후 레슬매니아까지 대립할 듯 보였던 빈스와 트리플 H는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시전. 머니 인 더 뱅크머니 인 더 사위를 이용해 챔피언이 된 랜디 오턴과 연합.

그러다 한동안 모습을 감추고 있는데 한동안 시달리기만 해왔던 빅 쇼가 해고당하면서도 여유로운 표정을 짓고 그것도 모자라 막판에 트리플 H에게 속시원하게 KO 펀치를 먹이자 팬들 사이에서는 이와 연관되어 빈스가 돌아올 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조심스레 나돌고있다.[23]

하지만 그런거 없고 요즘은 직접적인 출연없이 이런 저런 일을 하는듯. 사실상 스테파니 맥마흔에게 자신의 캐릭터를 물려주고 회사일에 전념하다가[24] 2015년 12월 말, 로만 레인즈 vs 어소리티 대결국면에서 복귀했다. 2016년엔 딸과 함께 로만을 어떻게든 견제하려고 각종 비겁한 수는 다쓰고 있는중.하지만 로만을 편애푸쉬해서 링에서 그에게 욕을 먹어도 얼굴에 웃음이 한가득

2.1.2 주요 굴욕

WWE 스토리라인에 등장해 활동하는동안 미국 400대 갑부가 당하는 행위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로 별에 별 굴욕을 다 겪었다. 이게 다 단체를 먹여 살리려 하는 회장님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이다. 위에 언급한거처럼 똥꼬쇼가 따로 없다.[25]

그 외에도 수많은 굴욕이 있으며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개속 만들어 질 예정이다. 논 자유에 모미 아냐 적다보니 정말 빈스 이사람 정말 많이 쳐맞고 다녔다. 게다가 스톤 콜드 스터너를 단골로 맞아주셨고 그것도 빈스와 오스틴이 링에 같이 있으면 거의 98% 이상 확률로 스터너가 나온다, 아내한테 국부를...눈물좀 닦고, 삭발당하고, 복수당하고, 패륜의 희생양까지 당하셨다. 오죽하면 빈스가 당한 역대 최고의 굴욕은 "오스틴에게 당한 그 모든 것"일 정도로.햄보칼수가 없는 회장님

2.2 비판

다만 WWE를 지금의 위치까지 올려놓은데 비하면 이래저래 부실한 현재의 운영 방식이라든가 뉴스에 나오는 스테레오 타입 재벌 오너같은 괴악한 성깔머리 때문에 그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WWE 내부에서도 빈스의 스타일 때문에 열 받아 나가버린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WWE에서 해고된 한 전 각본가의 말로는, 각본을 짤 때나 안건을 처리할 때 수틀리면 바로 소리를 지르면서 전부 집어치운다고 한다. 오히려 트리플 H는 아무리 열을 받은 상태라도 보고하면 일단 일의 전말과 사정부터 들어보는 주의이기 때문에 같이 일하기에는 트리플 H가 더 편하다고.

전형적인 남부 백인에 골수 공화당 지지자로도 알려져 있는데,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의 재벌 회장들이랑 마인드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말을 번복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와 사적으로도 사이가 좋은 크리스 제리코도 이를 꼬집기도 한다. WWE를 탈단한 뒤 WWE를 비판하는 발언들을 쏟아냈던 CM 펑크의 경우는 콜트 카바나와의 팟캐스트에서 이를 지적하기도 했고.

2.2.1 각본

2.2.1.1 선수 편애

가장 대표적으로 까임을 받는 문제는 막장이란 비판을 매일 받는 각본. 한 마디로 호불호가 확실하며, 키울 선수는 아무런 각본 준비도 없이 대뜸 챔피언 벨트를 쥐어주는 통에 빈스 인 더 뱅크라고 불릴 정도다. 반대로 아무리 실력이 있고 회사를 위해 열심히 헌신해온 레슬러라 할 지라도 자기 맘에 안 들면 절대 기회를 주지 않는다. 가장 유명한 것은 크리스찬 항목에 나와 있듯, "나 걔 얼굴이 맘에 안 들어!"라는 이유로 그를 고급 자버로만 쓰는 것과, 히스 슬레이터의 2015년 전 경기 중 승리 수 1승 기록, 로만 레인즈로 대표되는 빅맨 지상주의[37].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빈스가 체구가 작은 선수는 무조건 홀대했다는 것은 사실 관계에 어긋난다. 브렛 하트숀 마이클스, CM 펑크가 대표적인 반례이고, 에디 게레로, 레이 미스테리오, 크리스 제리코 같은 선수들은 다들 WWE에 오고 난 뒤에야 메인 이벤터가 되었다. 크리스 벤와는 2004년에 인터뷰에서 '당신이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이 된 것은 상대적으로 체구가 작은 프로레슬러도 정상급으로 오를 수 있다는 증거가 아니겠냐?'는 물음에 '그것은 이미 브렛 하트숀 마이클스가 증명했다. 그들이 있었기에 난 내가 메인 이벤터가 되기엔 너무 작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정확히는, 작은 체구의 선수들이 애용하는 공중기 레슬링을 좋아하지 않는 것[38]과 그와 대비되는 파워형 빅맨은 외모만 보고 경기력과 상관없이 밀어준다는 것이다. 요는 빈스가 빅맨만을 밀어주는 것이 아니라 빅맨에게 상대적으로 훨씬 더 밀어준다는 점이다. 뭐 물론 반례의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자기 기회를 날려먹은 경우가 많기도 하다. 세자로는 예외적인 케이스란건 넘어가자.

특히 빈스가 고희를 넘겨 고령화된 현 시점에는 빈스가 자신만의 기준으로 점지한 인물이 받는 고속 성장에 대해 레슬링 팬덤이 의구심을 품는 경우가 많아졌다. 띄워 줄 캐릭터를 회사에서 선택하던 과거의 레슬링 업계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을 듣는다. 대표적으로 기량과 카리스마에서 모두 함량 미달이라는 평을 받는 로만 레인즈를 꿋꿋하게 밀어주는 것을 들 수 있다. 한 마디로 감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2.2.1.2 치졸한 단체 운영과 선수 기용

90년대 WCW에게 월요일 밤의 전쟁(시청률 전쟁)에서 계속 패배하자,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성향으로 애티튜드 시대에 돌입한다.[39] 그리고 WCW를 쓰러뜨렸고, 2001년 3월에는 무너진 WCW를 인수하기까지 이른다. 하지만 WCW 선수들을 로스터 포화라는 핑계라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대놓고 푸대접하면서 WCW의 팬들은 충격을 받았었다. WCW 출신치고 제대로 대접 받은 자들은 손에 꼽을 정도.

엄연히 이야기 하자면 2001년 인베이전 각본 이전에 영입된 크리스 제리코, 빅 쇼,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등은 각각 메인 타이틀을 차지하였다. 하지만 인베이전 이후 영입된 선수들 중 제대로 성장을 했던 건 레이 미스테리오부커 T 외에는 없을 정도. 그나마 부커 TWWE의 대우에 항의하며 단체를 떠났다가 돌아온 케이스. 전술한 챔피언이 된 선수들의 경우는 빅 쇼를 빼면 모두 WCW에서 푸대접 받은 뒤 방출되어 WCW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내비치던 선수였다. 즉, 이는 WCW에 대한 선전전의 의도가 있는 것.

특히 2009년 중순에는 RAW 단장 비키 게레로가 남편이 없는 자식들에게 전념하기 위해 몇 달 전에 WWE와의 결별을 통보하자, 빈스가 그대로 빡돌아서 각본 미팅에서 길길이 날뛰며, 비키가 떠나기 전에 뚱뚱보 아줌마, 돼지 각본을 만들어서 복수했다. 물론 레이 미스테리오, 에지를 비롯한 수많은 레슬러들은 빈스의 저런 병크에 화를 냈다고.[40]

2.2.1.3 수꼴

그리고 골수 수구 꼴통답게 잊을만 하면 WWE에 정치적, 외교적 이슈를 집어넣어서 비판을 받는다. WWE국수주의공포 마케팅 활용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데, 고의적으로 이슬람 혐오를 유도하는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만들고 인종 차별주의를 은근히 집어넣는 시나리오와 캐릭터를 투입하는 것을 냉전 시대가 끝난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서전트 슬로터나 위의 무하마드 핫산, 그리고 JBL 같은 사례가 대표적. 미국 선수와 非미국 선수와의 대립도 자주 그린다. 그리고 이라크 침공을 한창 치르던 2000년대 중반에 WWE 선수들을 이끌고 이라크 내 미군 기지에 위문 공연을 자주 가기도 했다. 이것은 이후 '트리뷰트 투 더 트룹스'란 이름의 연말 행사로 정착하게 됐다. 미국판 현충일인 Memorial Day에는 국뽕을 자극하는 스페셜 프로모를 내보내는데, 영상 내내 미국의 대표적인 수구 보수 성향의 대통령이었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등장하는 건 덤.

2.2.1.4 선정성, 막장성

애티튜드 시대를 거치면서 빈스 스스로가 어떻게든 시청률만 나오면 된다는 식의 사고관을 굳히면서 막장스러운 각본으로 레슬링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데에 이골이 났다. 그래서 종종 도가 지나친 패드립섹드립, 막장스러운 상황 설정을 선보여 욕을 먹고 있다.

그나마 WWE가 PG13 등급(전체이용가)으로 내려오면서 선정적인 각본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2015년에도 페이지샬럿의 요절한 남동생을 까는 패드립을 RAW의 마지막 장면으로 집어넣는 등 여전한 막장성을 자랑한다. 참고로 이 패드립을 직접 방송으로 봤던 죽은 아들의 아버지 릭 플레어는 그만 눈물을 쏟았다고 한다.

2.2.2 특정 선수에 대한 과도한 권한 부여

또한 선수들 사이에서 문제가 생기면 언더테이커에게 위임하거나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는 식으로 방관하는 경우가 있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예가 몬트리올 스크류잡. 브렛과 숀의 갈등이 커지는 걸 자기가 개입해서 조정하지 않고 숀에게 끌려다니다가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이와 같은 빈스의 방임이 WWE의 백스테이지를 정치판으로 만들었고, 그 정치판에서 정점에 선 자가 바로 트리플 H이다.

2.2.3 열악한 사내 복지

또한 하우스 쇼항목에도 나와있지만, WWE의 사내복지는 미국의 대기업 평균 매출 대비 복지비 지출을 기준으로 할때 매우 나쁜 편이다. CM 펑크포도상구균 감염일화나 매트 하디의 자서전에 나온 교통비 문제등은 전미를 커버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치곤 매우 열악한 수준인 것. 프로레슬러라는 직종이 부상에 취약하고 몸이 많이 축나는 직종임에도 선수단의 복지와 건강에 무신경하며, WWE 존폐의 위기까지 갔던 선수들의 스테로이드 과,오용 사망사건 역시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그럼에도 빈스는 로스터의 가장 중요한 금수저나 돈줄 몇 명 외에는 사내의 기본적 복지 제공을 앞장서서 거부하고 있다. 여기에는 브록 레스너같은 당대 메인 이벤터급 선수도 예외가 아니라 WWE가 레슬러를 스타급으로 키웠다 하면 딴 직장 알아보는게 단순히 그들의 충성심 문제라고 보기 어려운 것.

2.3 선수들과의 관계

어찌보면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같지만 한번 신뢰를 준 인물에게만은 더없이 너그러운 인물로도 알려져있다. 나쁘게 보자면 자기 마음에 드는 심복들만 편애하는 것이지만, 그가 마음에 드는 심복의 기준이 살짝 특이하다. 그냥 예, 예하는 예스맨보단 그에게 적당히 대들줄 아는 인물들을 더 선호한다.

브렛 하트와 안좋게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고 소식을 듣고 곧바로 전화를 해주기도 했고[41], 빈스 루소가 휴가를 가고 싶다고 했을땐 흔쾌히 자신의 자택을 빌려주기도 했다. 에릭 비숍처럼 앙심을 품다가도 회사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흔쾌히 화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브렛 하트도 처음 WWF에 들어왔을때 자신이 어떻게 해야 최고가 될수 있겠냐고 빈스에게 물어봤고 이런 패기가 마음에 들었는지 브렛은 후에 뉴 제네레이션의 얼굴마담이 된다.

현 WWE 선수 중 최장기 근속자인 언더테이커[42]에겐 큰 신뢰를 주고 있어서 사실상 백스테이지의 일을 위임하기도 했다. 물론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당시에는 빈스 자신이 언더테이커에 의해 멱살 잡힌 채로 브렛 하트에게 끌려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만큼 언더테이커를 크게 신뢰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레슬매니아 30 당시에는 언더테이커가 병원에 입원할 때 같이 갔다[43] 심지어 부친이 위독했던 1984년 5월 21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쇼때도 끝까지 현장감독을 하던 양반이! [44]

사실 언더테이커도 대단한게 몬트리올 때를 제외하면 빈스에게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긴하다. 한번은 커트 앵글과 빈스가 장난치면서 서로 테이크다운을 하려 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사실을 몰랐던 언더테이커는 커트가 빈스를 공격하는줄 알고 놀라서 커트에게 초크를 먹였다. 빈스가 다 설명해서 웃고 끝났지만 언더테이커의 충성심을 볼수 있는 일화다[45][46] 에디 게레로 추모식때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비록 살인임이 뒤늦게 밝혀져 본인도 엿을 먹긴 했지만 크리스 벤와의 사망 소식에도 눈물을 흘렸다. 거기다가 믹 폴리가 헬 인 어 셀에서 두번이나 철창 위에서 추락한 경기 이후 위험한 경기를 소화한 그에게 감사를 표하면서도 다시는 이런 짓 하지 말게라고 당부했다. 더불어서 믹 폴리를 레슬매니아 2000의 메인 이벤트에 출전시킨 것도 그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는데, 믹 폴리 본인은 오히려 그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사양하려고 했었다고 한다. 이렇듯 한번 정을 준 사람에겐 더없이 잘해준다.

언더테이커 뿐 아니라 제리 롤러가 심장마비로 쓰러졌을때도 앰뷸런스를 타고 롤러의 곁을 지켰다.

한번은 타지리에게 사고만 친다고 "네 놈은 해고다!"라고 소리쳤지만 타지리는 웬지 농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럼 ECW를 부활시켜주십시오!"라고 얘기했고 이 말을 들은 빈스는 호탕하게 웃으면서 타지리에게 합격이라고 얘기했다.[47]

또한, 크리스 제리코가 WWE 데뷔 이후 자신의 처우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직접 빈스의 사무실에 가서 따졌는데 빈스는 "때가 올걸세"라고 얘기하며 보내주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리코는 트리플 H와의 대립에서 잠시 동안 월드 타이틀을 얻었고 이후 빈스는 제리코에게 "다시 타이틀을 돌려받을거야"라고 얘기했고 결국 제리코는 초대 통합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이후에도 여러번 제리코는 빈스의 결정에 반발했는데 빈스는 그런 제리코의 얘기를 들어주고 위로해주었다. 제리코는 에릭 비숍에게 오랫동안 푸대접을 받았고 WCW 스타일에 반감을 가진지라 빈스를 존경한다[48]

폴 헤이먼의 경우 일부러 자신에게 반대할 사람을 찾기 위해 고용했다고 하며[49], 폴 헤이먼이 제안하는 전략에 처음에는 반대하다가도 헤이먼이 납득할만한 설명을 하면 좋다고 승락하기도 했다.

세스 롤린스가 토크 이즈 제리코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빈스는 쉴드의 데뷔를 보자 각본을 파기하려고 했지만 멤버들이 격렬하게 논쟁한 끝에 계속 이어갈수 있었다고 한다.신인 주제에 회장에게 대들다니, 과연 빈스가 마음에 들어할만 하다

세자로의 경우는 빈스가 오스틴의 팟캐스트에서 대놓고 깔 정도로 빈스가 싫어했지만, 이 인터뷰를 들은 세자로가 직접 빈스에게 가서 도전을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한뒤 약 3개월 이후 태그팀 챔피언이 되었다.

거기에 WWE와 안좋은 관계로 끝난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와 알베르토 델 리오는 다른 회사 간부들은 자신들을 인종차별적으로 대했지만, 빈스만은 예외였다고 얘기했다. 특히 델 리오는 빈스가 "신사"이자 좋은 얘기 밖에 할 말이 없는 사람이라고까지 호평했다. 그리고 그 사위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함으로써 돌려서 깠다 위의 보수꼴통 이미지를 생각하면 꽤 의외.[50]

빅맨만 좋아한다는 세간의 평가와 달리 의외로 그가 깊히 신임한 선수들은 브렛 하트숀 마이클스, 에디 게레로크리스 제리코 등 덩치가 그다지 크지 않은 선수들도 많다.문제는 덩치 큰 선수들은 더 쉽게 푸쉬를 받는다는거지 이에 대해 한 프갤 유저가 쓴 빈스가 좋아하는 선수 유형이라는 글이 있는데 게시판의 유저들은 꽤 정확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아 물론 그에게 가서 얘기하는게 아무때나 통하는건 아니다. 이미 밉보이거나 큰 관심을 안보인 선수는 직접 가서 담판을 해도 그냥 해고(...).

과거에 WWE의 작가 및 편집자였던 브라이언 솔로몬이 짐 로스의 팟캐스트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한번은 빈스를 인터뷰하다가 그의 리무진이 교통체증에 갇혔던 적이 있었는데, 인터뷰 질문이 다 떨어져서 이런 저런 잡담을 하던중에 빈스가 오랬동안 WWE에서 일했던 리즈 디파비오라는 임원의 보이스메일에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모습까지 봤다고 한다(...) 인터뷰 질문이 다 떨어져도 전혀 개의치 않고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오스틴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요즘 선수들은 야망이 없다"고 대차게 깠었는데, 문제는 이 때문에 락커룸의 사기가 팍 떨어졌다. 트리플 H가 선수들을 독려해보겠다고 연설을 하긴 했는데, 이마저도 빈스가 선수들을 자극시키려는 것이니 좋게 보자고 했다가 오히려 자신도 신임을 잃었다고 한다(...). 의외로 허당기질이 보이는 회장님.

2.4 레슬링밖에 모르는 바보

"자기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단 하루도 '일'을 하지 말라"

- 보디빌딩 전문 잡지 '머슬 & 피트니스'와의 인터뷰 中 -

스캇 홀이 레이저 라몬 기믹을 시험삼아 선보였을때 스카페이스를 전혀 몰랐던 빈스는 스캇 홀을 천재라고 생각하며 기믹을 찬성했다. 이 일화 외에도 레슬링을 제외한 다른 것에는 더없이 무식한 모습을 보인다. 빈스 루소의 말에 따르면, 하루 일과가 출근 → 운동 → 업무 → 운동 → 수면 수준이라고 하며 사적으로 만나는 친구도 없다고 한다. 기껏 친한 사람들은 죄다 업무 관련으로 엮인 사람들. 거기다가 처음으로 WWE를 떠나는 크리스 제리코에게 "자네와 달리 나는 떠나지도 못해"라고 얘기한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회장인지라 쉽게 쉬지도 못한다.

Monday Night War 다큐멘터리에서 에릭 비숍이 "월요일 밤의 전쟁 때 나의 행동들은 다 비즈니스의 일환이고 공적인 일일 뿐이었다."라고 과거에 WWE에게 행했던 술수를 자기 변호하자, 빈스는 "나에게 비즈니스는 공적인 일이 아니라 사적인 일이다."라고 말하기도 했고[51] 아예 인터뷰에서 자신은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뿐이라고 말하기도 했으며 보디빌딩 전문 잡지인 '머슬 앤 피트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후배 사업가들에게 해주고픈 조언이 있느냐는 질문에 "자기 분야에 열정을 가지고, 단 하루도 '일'을 하지 말라" 는 말을 남겼다. 그야말로 워커홀릭이자 덕업일치의 화신.

사위인 트리플 H의 말로는 일반적인 백만장자의 모습보다, 어쩌다 떼돈을 벌게된 프로모터나 시나리오 작가 같다고. 프로레슬링 외의 사업들은 죄다 말아먹는거 보면 정확한 평가일지도? 그만큼 현장 지휘에 열성적인 듯. 언젠가 SNL에 등장했을 때 각본이 재미없다고 본인이 기획한 각본을 윗선에 올리자고 작가진을 설득했다고 한다. 트리플 H의 또다른 증언에 의하면 자신이 일하러 갈 때 이미 빈스 회장이 나와서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많단다.

여하간 이렇듯 프로레슬링만 파다보니 흥행을 위해선 온갖 막장 각본도 행하고, 본인이 직접 링 위에 뛰어들기도 한다. 이런 레슬링 덕후 기질은 WCW와 경쟁할 때는 크게 도움이 되었다. 단순히 회장 신분으로 스티브 오스틴 등에게 두들겨 맞는 정도가 아니라, WCW에서 푸대접 받던 크리스 제리코 같은 선수를 기용하거나, 과감히 믹 폴리같은 선수를 챔피언으로 만드는 등 모험을 자주 했다.

최근의 예를 들어 쉴드를 해체시킬 때 원래 멤버들을 배신할 선수는 딘 앰브로스로 정해져 있었고, 각본진들도 그렇게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페이백 당일날 각본진한테 배신은 세스 롤린스가 한다고 결정을 내려 한동안 각본진들은 빈스를 설득시키기 위해 애를 썼지만 결국 빈스의 고집에 못 이겨 세스가 배신자가 되는 걸로 결정났다. 그리고 이 결정은 신의 한수가 되었다.[52]

이렇듯 수십년 간의 현장 지휘를 하면서 나오는 직관력 때문에 빈스의 의견을 아주 우습게 볼 수도 없는 모양. 다만 이런 흥행을 위한 막장 행위는 위의 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거기다가 나이가 들면서 자기 상품을 제대로 이해 못한다는 비판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로만 레인즈의 프로모를 자기가 직접 써준다는 이야기가 확인되면서 심하게 까이고 있다. 써주는 건 문제가 아닌데, 내용이 심하게 괴악하다. 자세한 것은 로만 레인즈 항목 참조.

프로레슬링 덕후답게 프로레슬링은 쇼라는 것을 확실히 인식하고 있으며, 레슬링이 100% 스포츠라고 우기는 것은 거짓이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인지 WWE를 '스포츠 회사'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인식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됐다.

2.5 그 외

  • 개인적으로도 운동을 굉장히 많이 한다고 한다. 바티스타가 자서전에서 말하길 어지간한 현역 레슬러들보다 빡세게 운동한다고. 실제로 젊었을때는 자신 역시도 한명의 프로레슬러로서 경기에 나가는걸 진지하게 고려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지금도 70이 다 돼 가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근육양이 엄청나다. 때문에 2006년 바디빌딩 잡지의 표지모델을 장식한적도 있으며, 나중에 이걸 갖고 찌질기믹에 더하기도 했다. "봐라, 내 근육이 얼마나 완벽하면 잡지에도 나오냐!"(...).근데 그 나이먹고 근육이 그렇게 있으니 왠지 약물을 썼을지도 모를꺼란 생각이 들긴하다. 그런데 실제 잡지에서 스테로이드 이용 사실을 인정했다.[53] 하지만 그러면서도 스테로이드는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54]
2015년도 3월자 보디빌딩 잡지의 표지모델을 장식했는데 근육량이 여전하다.
  • 스티브 오스틴이 사석에서 이야기 하기를 WWE에서 실제 완력으로 빈스 맥마흔보다 쎈 사람이 많지 않다고 했다는 이야기도 국내 프로레슬링 중계에서 나온적이 있다. [55]
그리고 그의 아들인 쉐인 맥마흔 또한 상당한 레슬링 실력을 지니고 있다. 가업물려받지 말고, 레슬러로 나갔으면 대성했을거라고 할 정도. 하지만, 자신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아들인 쉐인이 프로레슬링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않은 듯.(물론 쉐인 맥마흔의 경우는 특이한 경우긴 하지만, 빈스 자신은 탐탁게 여기지는 않는듯 하다.) 사실 이거 자기 아버지가 했던거 그대로 따라하는 거란다.[56]
  • 참고로 국내에 있는 거의 모든 WWE 팬은 자기가 빈스 맥마흔보다 각본을 잘 쓴다고 생각한다.
  • 최근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면 사업가적인 이미지가 잘 나타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헤어스타일 때문일지도.
  • 아는 사람은 이미 알겠지만, 기술 접수능력이 천부적이며 나이에 개의치않고 '리얼리티'를 강조하기위해 실제로도 얻어맞는다.

존 시나가 한때 제일 싫었던게 빈스의 뺨을 때리는것이였는데, 진짜로 때리지않아 찰진 소리가 안났다고 빈스가 " 다음부턴 제대로 안때렸다간 진짜로 해고시켜버릴거야! "라고 으름장 놓은적도 있었고, 그뒤에 랜디 오턴의 펀트킥이나 여러 선수들에게 맞고 가벼운 뇌진탕을 일으켰음에도 그다음날 ' 오늘은 어디 운동하는 날이지? '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러간다고...

  • OVW시절 수련생들이 악역각본 연습을 하는데 참여한뒤 5명 전원을 해고 시킨적이 있다. 그 이유는 '누가 내 뺨을 진짜로 때려볼텐가?'라며 5명의 수련생에게 과제를 제시했는데 아무도 진짜로 때리지않고 때리는척만 했다가 이렇게 격분했다고 한다.

" 각본에 사사로운 감정을 개입하는 녀석들은 프로레슬러가 될 자격이 없다! "

  • 쓸데 없을거 같은 정보지만 최근 타는 차량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물론 벤틀리 자체가 고급 브랜드인건 맞지만 컨티넨탈 GT는 벤틀리 제품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제품이라서 회장님의 재력을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검소하긴 하다. 벤틀리에서 나오는 쿠페가 그것 뿐이잖아?
  • 언더옹 항목에서도 나오는 거지만, 보디빌딩 전문 잡지인 머슬 앤 피트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빈스 맥마흔에게 가장 좋아하는 슈퍼스타가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언더테이커를 꼽았다. 그 이유는 충성심, 꾸준함, 그리고 본인 캐릭터에 대해서 놀라울 정도로 헌신하기 때문이며 언더테이커는 진정한 인격자이자 프로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로레슬링 뉴스레터에 게시된 빈스 맥마흔 회장의 인터뷰 사실은 언더테이커를 좋아하는게 아니고 브록 레스너와 로만 레인즈를 좋아한다.

2.6 주요 경력

1회 WWE 챔피언, 1회 ECW 챔피언 그리고 99년 로얄럼블 우승자. 주요 대립 상대로는 스티브 오스틴이 있으며 그외에도 브렛 하트(실제로도, 각본상으로도), DX, 도널드 트럼프, 존 시나, 바비 래쉴리등이 있다. 사실상 WWE의 중요 선수들과는 거의 다 대립한 적이 있지만 저들은 그 중에서도 특별한 위치에 있다고 할 만하다.
  1. 이 캐피털 레슬링 코퍼레이션은 로드릭 제임스 "제스" 맥마흔이 세운 곳으로서 제스 맥마흔은 빈스 맥마흔 시니어의 아버지, 빈스 맥마흔 주니어의 할아버지가 된다.
  2. 다만, 빈스 시니어 본인은 자신의 회사의 규모를 봤을때 전국구 시스템의 실현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실제로 빈스 주니어가 전국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했을때 빈스 시니어는 강력히 반대하는 쪽이었다.
  3. KBS 스포츠에서 WWE 방송을 할 때 맥마한이라 쓴 적이 있었다.
  4. 좌측은 후술할 도널드 트럼프와의 대결에서 지고 삭발을 당하고 나서 머리를 길었을 때 머리가 충분하게 자라지 못한 시기에 찍은 것이다.
  5. 원래 CEO직은 부인인 린다 맥마흔이 맡고 있었으나 정계 진출을 이유로 퇴사함에 따라 같이 겸업해서 맡고 있다. 하지만 정계 진출도 잘 되지 않았다고 한다.
  6. CelebHeights
  7. 젊은 시절에는 187cm 였었다.
  8. Dope란 4인조 메탈그룹이 불렀던 곡이자 1999년 로얄 럼블의 테마. 테마가 없었던 빈스가 로얄 럼블 매치에서 우승해버리자 틀 테마도 없겠다, 그냥 PPV의 테마를 틀어버렸고 이게 그냥 빈스의 테마로 정착됐다. 이날도 아무 테마 없이 그냥 휑하게 나왔다. 오스틴 바로 다음에 나와서 더 휑해보인다 참고로 원곡은 우중충한 느낌이 나는데, 로얄 럼블 버전으로 나온곡은 어레인지 되어 경쾌해졌다.
  9. 사원들 인터뷰에 따르면 빈스는 진정으로 레슬링을 사랑하는 바보라고 한다. 뭐 저 인터뷰가 나오기 이전에도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막장 각본에 오만때만짓(악덕 사장부터 해서 언더테이커의 스테파니 납치 각본의 두목 노릇을 하고 여기에 오스틴이 스테파니를 구하러 달려오는 스토리 등등) 다하면서 뛰어들고 수많은 굴욕을 자진해서 맡는 것만 봐도 회장님의 레슬링 사랑은 이미 유명했다.
  10. 빈스가 NFL을 견제하기 위해 만들었던 미식축구 리그로 대표적인 리그 룰은 승리한 팀에게 수당을 몰아주는 것. 초반엔 비교적 잘나가다 리그 체제도 이상하고, 할 일도 늘어나다보니 결국 쪽박 찼다. 이 때문에 2001년 당시 미국 100대 순위안에 들 정도로 어마어마하던 빈스의 재산은... 허공으로~
  11. 빅맨들은 경기력이 안 좋아도 밀어주는 경우가 많은데, 크루져 급 선수들은 경기력이 아무리 좋아도 얄짤 없다(...) 예를 들어 카발이라든지 차보 게레로 등.
  12. 이 당시 킹 오브 더 링에서 스티브 오스틴과 숀 마이클스가 경기를 가질때 빈스는 "사람들이 왜 스톤콜드같은 불한당을 좋아하는지 이해 못하겠습니다"라고 코멘트하는데...나중을 생각하면 참 재밌는 장면.
  13. 2009년 11월 23일자 RAW 땡스기빙 특집에서 제시 벤츄라와 함께 오랜만에 해설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양반이 해설자로 나선건 거의 20년만의 일. # 노안와서 안경낀 건 덤.
  14. 오스틴의 팟 캐스트에서 Kevin Silfies가 한 추측
  15. 각본상 디트로이트고 실제로는 뉴욕 주 시라쿠사에서 출생하였다. 뭐 미국인이라는 점은 마찬가지지만.
  16. 거기다 런던 지하철 테러사건 발생 직후였다.
  17. 사실 무하마드 핫산의 애초 기믹은 9.11 이후로 차별 대우를 받는 아랍계 미국인의 대변자 역할이었는데 어느순간 테러리스트 일당의 난입으로 이런 기믹은 바로 퇴색되어버렸다.
  18. 그리고 이 테마곡은 그레이트 칼리가 잠시 써먹기도 했다.
  19. 반칙패와 카운트아웃이 없는 경기
  20. 2012년 당시 RAW의 시청률이 좀 심하게 바닥이었다.(10월 1일 RAW는 2012년 해당년도 최저기록인 2.5레이팅을 기록.) 이에 빡친 빈스는 10년 넘게 파트너쉽을 유지해온 수석 각본가 브라이언 거위츠를 해고했으며, 나머지 각본진들에게도 '시청률이 아니면 사표를 내놔라'라고 대놓고 압박할 정도로 시청률에 대한 심한 압박감에 시달렸다고 한다. 이날 빈스가 스토리라인 전면에 투입된 것도 시청률 반등을 위하여 초강수를 둔 것으로 해석된다.
  21. 라기보다 타이틀 박탈 조항을 회장 직권으로 강제로 발동하는 것에 가깝다.
  22. 진짜 F-5를 맞아 부상당한건 아니고, 원래 수술받아야 해서 수술 받은것이다. 각본상 브록에게 부상당한것. 새로고침?
  23. RAW 시청률이 떨어지자 빈스가 예정보다 일찍 복귀한다는 소식이 있었다.
  24. 다만 첩자헐크 호건의 생일 축하 파티때는 방송이 끝나고 나왔다.
  25. 사실 젊은 현역 레슬러가 아닌 중년 남성, 그것도 한 회사의 회장님이 자기가 띄워주려는 선수와 회사의 흥행을 위해 망가지는 일을 소화한다는 걸 쉽게 상상하기도 어렵다. 2010년대 접어들며 이런 모습은 거의 안 보이기 시작하지만 1990년대 빈스의 온갖 굴욕은 아주 유명하다.
  26. 심지어는 오스틴이 실질적으로 은퇴한 이후에도 맞고 있는데 약 100회에 도달해 가고 있다.
  27. C4형 콜벳이다. 어이쿠.
  28. 의도된 굴욕이 아니라, 방송사고로 인해 급하게 등장하다가 실제로 큰 부상을 당했다. 다만 상황이 상황이라(...) 넘어졌음에도 당당하게 호통치는 모습을 보여주어 부상을 감추었다.
  29. DX(숀 마이클스 & 트리플 H) vs 빈스 & 쉐인 맥맨 & 빅 쇼 경기 막판 빅 쇼가 DX에게 공격을 당한 뒤, 빈스도 공격을 당하게 되는데 분노한 DX가 과거에 당한 것들을 똑같이 돌려준다. 다 돌려준듯 했으나 여전히 화가 나있던 DX는 당한적이 없는 행위를 빈스에게 하게 만드는데...그게 바로...
  30. 이를 주도한 더 락과 스톤 콜드는 몇 주 뒤 초대 언디스퓨티드 챔피언쉽이 걸린 토너먼트에서 빈스의 계략에 의해 탈락하고 크리스 제리코에게 우승을 내주게 된다.
  31. 레슬매니아 23에서 빈스 맥맨은 도날드 트럼프와 대립을 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각각 우마가, 바비 래쉴리를 대리인으로 내세워서 지는 쪽이 삭발하는 경기를 주선했었다. 그 경기에서 패배해 삭발을 하게된 빈스 맥맨은 도날드 트럼프 편에서 경기를 치룬 당시 ECW 챔피언 바비 래쉴리와 길고 지루한 대립을 하게 되는데, 처음엔 술수를 써서 벨트를 가져왔으나 1달만에 가진 재경기에서 패배하고 다시 벨트를 뺏기는 굴욕을 보이게 된다. 그 후, 회사 직원들에게 존중받지 못하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묘하게 조지 부시를 연상케 했다.
  32. 참고로 이때 경기 특별심판이 다름아닌 자기를 그렇게 괴롭히던 스티브 오스틴. 특별심판 공개날 때도 스터너를 맞았으니...
  33. 참고로 몬트리올 스크류잡 사건 당시에는 디 언더테이커에게 붙잡힌 뒤 브렛에게 끌려가 신나게 맞았다. 레슬매니아 26은 브렛 하트와 관계 회복을 한 후 사실상 노골적으로 털려줬다. 본인도 이후 RAW에서 담담히 브렛에게 털렸다고 솔직히 인정했으니 확인사살.
  34. 참고로 이 직전에 프로덕션 트럭이 DX에게 털렸다.(..........)
  35. DX가 놀려먹는 세그먼트에서 똥물 세례를 받는다.
  36. 참고로 이때가 7월 4일, 즉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37. 본인도 이런 문제를 알고 있는지 폴 헤이먼을 고용할 때 자신의 반대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38. 이는 하이 플라잉 레슬링의 위험성때문일 수도 있다. 이 대목에 해당하는 레이 미스테리오가 WWE와서 공중기의 비율을 엄청나게 줄인 것을 생각하면...
  39. 애티튜드 시대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거의 도박이었다.
  40. 아이러니한 건, WWE를 떠난 비키는 몇 달 후 다시 돌아왔다가 2014년 다시 퇴사했다.
  41. WWE Greatest Rivalries: Shawn Michaels vs Bret Hart 등에서 밝혀진 사실.
  42. 2016년 현재 약 4반세기 동안 WWE에서 뛰었다. 성골 중 진성 성골인 셈.
  43. 레슬매니아 30은 WWE의 큰 이벤트인데, 최고 경영자가 그걸 다 안 지켜보고 언더테이커와 구급차에 같이 올라 병원으로 간 것이다.
  44. 빈스 시니어가 작고할 당시만 해도 레슬매니아가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레슬매니아는 1985년에 처음 열렸다.) 매달 열리던 매디슨 스퀘어 가든 쇼가 당시 가장 큰 쇼였다.
  45. WCW가 계속 러브콜을 보냈을때도 거부했던 인물 중 하나가 언더테이커.
  46. 또 한번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 적이 있기는 하다. 2005년 언더테이커는 랜디 오턴과 대립했는데 랜디 오턴 옆에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그의 아버지이자 레슬러 출신 밥 오턴이 멘토로 붙어다니며 언더테이커에 대항했다. 그런데 밥 오턴은 간염 보균자였고, WWE는 이를 알면서도 언더테이커에게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 2005 아마게돈에서 이를 모른 언더테이커는 각본대로 피를 흘렸는데, 나중에 밥 오턴이 간염 보균자라는 걸 알자 이를 알려주지 않아 자신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뻔한 사실에 화를 내며 회사에 아예 나오지 않았다. 결국 WWE가 사과하며 달래 간신히 언더테이커가 복귀하여 쭉 WWE에 나오고 있다. 빈스에 대한 직접적 반항보다는 회사에 대한 시위였지만.
  47. 그래서인지 타지리는 WWE를 떠날때 굴욕을 당하지 않고 떠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 되었다.
  48. 물론 한편으론 빈스의 신임은 축복이자 저주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그럴 것도 한것이 빈스는 제리코라면 뭐든지 할수 있어라고 믿고있기에 온갖 무리수가 넘치는 각본도 제리코라면 멋지게 소화해낼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근데 그걸 진짜로 하고 있고 그걸 또 대부분 성공 시키는 제리코. 이러니 빈스 회장이 계속 시킨다. Orz
  49. 토크 이즈 제리코의 폴 헤이먼 에피소드에서
  50. 과거 각본진이 후니코와 카마초, 프리모, 에피코를 하나로 묶어서 스테이블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적이 있었는데 빈스가 갱단을 연상시키고 또 인종차별적이라는 이유로 기각시킨적이 있다.
  51. 실제로 에릭 비숍의 직함은 부사장으로서 CEO 역할이었다. 빈스는 오너 경영자.
  52. 이로써 세스 롤린스는 쉴드 내에서 가장 조용하고 의욕 없고 야망도 없던 멤버에서 알고보니 빅 픽쳐를 구상중이던 최종흑막급 캐릭터로써 반전을 선사했고,딘 앰브로스는 원래 각본대로라면 '탐욕 쩌는 리더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두 멤버를 버렸다'라는 다소 뻔한 각본에서 '진짜로 WWE를 변화 시키기 위해 열심히 싸우던 정의의 사자들의 리더였고,이젠 배신자를 잡기위해 물불 안 가리고 덤벼드는 미친개' 이미지를 구축했다.로만 레인즈는 쉴드 자체가 로만을 띄워주기 위한 스테이블이었고 쉴드 시절이나 지금이나 욕은 많이 먹지만 솔로 전향후 존 시나를 잇는 WWE의 슈퍼스타로 내정받은 상태 근데 문제는 완전히 악역으로 돌아선 세스보다 선역인 로만이 욕을 더 먹는다 관객 반응으로만 보면 딘이 압도적 선역
  53. 사실 60세가 넘으면 비뇨기과에서 합법적으로 테스토스테론이나 성장호르몬,그외에 아나볼릭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을수가 있다. 물론 노화로 인한 합병증을 막기위한 기준치만 처방해주는게 원칙.
  54. 90년대 초반에 WWE가 골로 갈뻔한 위기가 바로 스테로이드 파동이었다. 그때 헐크 호건마저 빈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도 했으니 빈스 입장에선 스테로이드가 치가 떨릴만 할 것이다.
  55. 마크 헨리도 빈스와 같이 운동해보고 두번다신 같이 못하겠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
  56. 빈스 맥마흔 시니어도 아들인 빈스 주니어가 링에 뛰어드는 것을 탐탁하게 여기지 않아서 링 아나운서나 해설자 역할을 주로 시켰다고 한다. 당장 90년대 초반까지만해도 빈스는 스토리상 오너를 따로두고 중계석에서 해설을 하고 있었다.
  57. 마초맨과 같이 트럼펫을 부는 사람들은 브루터스 '더 바버' 비프케익과 제이크 '더 스네이크' 로버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