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날(스타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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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후보시절 맵오른쪽이 1.1
본진: 9M + 1G
앞마당: 7M + 1G, 5M
기타 멀티: 8M + 1G(2개), 6M + 1G(2개)
러쉬거리: 본진입구간 기준(일꾼) 가로ㆍ세로 28초, 대각선 36초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라운드(위너스 리그)부터 쓰였다.

로드러너와 함께 新 단장의 능선, 아웃사이더 SE를 교체하는 맵으로 쓰였다.

사실은 위에 이미지에서도 보이지만 프로리그 09-10 후보맵이었다.[1] 제작진 설명에서 말한 것처럼 '기요틴'의 재해석이란 뜻으로 제작되었으며[2] 당시에는 앞마당 가스 멀티로 저그가 견제하기 쉬운 부분으로 인해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공식맵이 되면서 프로토스의 더블넥을 어렵지 않게 하도록 수정되었다.

맵 이름 때문에 맵이 쓰여진 위너스 리그 초기에 이야기가 나돌았다. 이는 다름 아니라 1.23 정전사건 때문이었다.

참고로 이 맵에는 라바 한 마리가 살고 있다. 정찰을 보낼 때 양 선수들이 대각선 정찰을 먼저 보내지 않고 가로, 혹은 세로 방향부터 가장자리를 빙 둘러가는 식으로 일꾼 정찰을 보내면 12시와 6시의 성곽 모양 때문에 미니맵에 라바 형상의 실루엣이 생긴다. 그리고 간혹 완성된 라바 실루엣에 대각 이동이 발생해 라바 허리가 두 동강 나면 스갤러들은 라바가 죽었다면서 매우 슬퍼한다.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스캔들 때문에 검찰 vs. 마 모 씨의 전장이라는 뼈 있는 농담의 주인공이 되었다. 같이 언급되는 맵은 기요틴. 그 외 배팅로얄, 폴리스 랩소디, 배팅포인트 등등 실제로 이 맵에서 벌어진 마 모씨와 신대근과의 경기에서 시작 빌드싸움부터 제공권 싸움까지 마 모씨가 질래야 질 수 없는 상황까지 갔음에도 불구하고 뮤탈과 스커지 싸움에서 마 모씨가 완패를 당하고 경기까지 그대로 지는 당시 해설진들조차도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2010년 4월경에 승부조작 사건이 이슈화되면서 가장 의심을 많이 받은 경기 중 하나였지만, 2010년 5월에 사건이 제대로 터졌을 때는 다른 승부조작 경기들에 묻혔던 건지 아니면 조작이 아닌 건지 하여튼 검찰에 의해 최종적으로 승부조작 경기로 판명이 되지는 않았다. 마 모씨는 영구제명이 되고 한참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경기의 승부조작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전혀 믿지 않는 눈치이다. 고로 판단은 알아서.

참고로 KT 롤스터에게는 축복의 맵이다.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9-10 T1전, 이영호가 40여 분 역올킬의 신화를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 도재욱을 7세트에서 잡아낸 맵이 바로 이 맵이었다. 또 위너스리그 결승전 마지막 세트에서 이영호가 김재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우승을 할 때도 첫 번째 세트에서 박재영김민철을 상대로 승리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했고, 09-10시즌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에서도 이영호가 박재혁을 상대로 마지막에 승리한 맵 또한 이 맵이다. 이쯤 되면 KT 롤스터를 위한 헌정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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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같이 바뀌는 로드러너도 후보맵이었다.
  2. 맵 제작자가 기요틴이랑 동일하다. 그 덕분인지 지상맵, 같은 타일셋, 그 외에도 기요틴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맵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