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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사실상 마지막 위너스 리그였던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10-11 시즌 사진.
방심하지 마라, 최초의 1인이 모두를 침몰 시킬 수 있다. 포기하지 마라, 최후의 1인이 모든 것을 뒤집을 수 있다.[1]The Last Man Standing
키가 180cm 이상인 프로게이머들만 하는 리그[2][3]
1 개요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의 승자연전 팀배틀 방식의 경기 방식. 2004년 팀리그 방식에서 사용되었다가 폐지된 후 신한은행 08-09 시즌에서 부활하였다.
2 룰
일종의 서바이벌 방식으로, 다음과 같다.
- 각 경기의 승자는 다음 게임에도 이어서 출전한다.
- 한 번 패배한 선수는 다시 출전할 수 없다.
- 7전 4선승제로 4세트를 따내는 팀이 승리한다.
-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는 1세트에만 고시한다. 그 후 출전선수는 감독의 재량에 따른다.[4]
- 경기에 사용되는 맵은 7경기까지 미리 고시한다.
-
키가 큰 선수만 참가 할 수 있다(...)
3 특징
위너스 리그의 특징은 승자연전 방식 외에도 별도의 리그로 간주되어 운영된다는 점이다. 개편되기 전 MBC GAME의 팀리그[5] , 온게임넷의 프로리그가 따로 열렸었고, 이 두개의 리그를 합쳐서 1년 동안 죽 하는 리그로 바꾼게 지금의 프로리그이기 때문. 즉, 우승팀을 결정하는 결승전이 치러진다.
승자연전 방식이기 때문에 1명의 선수가 4명의 선수를 모두 잡아낼 수 있다. 이러한 것을 올킬이라고 한다. 또한, 팀이 세트 스코어 0:3으로 몰리고 있더라도 최후의 한 선수가 모든 것을 뒤집고 기적같은 역전승을 일구어낼 수 있다. 이것을 "역올킬" 이라고 한다. 선봉전에 나와서 4:0으로 올킬하는 것을 선봉 올킬 또는 Straight All Kill이라고도 한다.
한 명의 선수가 여러 세트를 따낼 수 있는 방식이기 때문에 종족별로 고른 승률을 보이는 팀 보다는 한두 명의 에이스선수에 의존하는 팀에 어울리는 경기방식이다. (화승 OZ라든지...KT 롤스터도 포함.) 다만 그 에이스가 혹시 날빌에 무너지기라도 하면 에이스 의존팀은 망했어요. 다시 한번 화승 OZ가 생각나는 대목이다.
위너스 리그가 오면 모든 선수들의 사기가 고양되는지, 지금까지 패(敗)만 쌓아오면서 조개(貝) 양식업(?)을 겸업하던 선수들이 부활하는 계기가 되곤 한다. 또한 개인리그보다 화젯거리가 적은 프로리그지만 이때만은 올킬, ~킬등의 화젯거리가 넘쳐나기에 인기도 좋은편. 신인들의 이름 알리기에도 좋다.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역올킬을 한 조병세와 구성훈이 좋은 예가 되겠다. 특히 구성훈은 08-09 위너스리그에서 17승 8패를 기록하며 15승 4패를 기록했던 같은 팀의 동료인 이제동보다 더 큰 활약을 했다.09~10 위너스리그에서는 1~2라운드 5전 전패로 부진했던 김승현이 초반 올킬 포함 9연승까지 달리며 이슈를 모으기도 했다.특히 CJ상대+ 시즌 첫 올킬이었고 마침 이날 모기업 웅진의 신입 공채사원들이 단체로 관전을 온 날이라 더 의미있는 기록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날 벤치에만 있었던 김명운이 신입여사원에게 뽀뽀를 받으면서 패자가 됐다.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시즌,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의 위너스 리그는 정규리그보다 경기당 세트 수가 최대 2세트가 많았기 때문에 승점을 쌓기 절호의 기회이기도 했으며 실제로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시즌에서 CJ 엔투스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시즌에서 KT 롤스터가 위너스 리그를 발판으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기도 했다.
1세트 경기가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한 경기를 이긴 뒤 그 기세를 그대로 가지고 다음 경기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 경기가 원체 정신적인 면이 크게 작용하는지라, 한두 경기 이기다 보면 리듬도 타고 기세도 올라서 평소에는 이기기 힘든 에이스급 선수도 잡아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흔히들 "손이 풀린 선수를 막기가 어렵다"라고들 한다.
하향세였던 선수나 아예 출전기회가 없던 선수들이 등장해서 엄청난 성과를 올리기도 하는데 그 예도 역시 조병세와 구성훈. 하지만 그러한 선수들이 위너스 리그 외의 리그 (프로리그 포함) 에서 활약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거품스 리그라고도 불리웠다. (구성훈에 한정해서 잉어스 리그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는 위너스 리그가 한 라운드가 더 추가되어 3, 4라운드가 위너스 리그 방식으로 바뀌었다. 개막일은 2011년 1월 8일. 리쌍의 노력과 실력이 다시 시작된다
덤으로 유독 KT 롤스터가 강했다! 이영호의 엄청난 노력과 실력 덕분이다.[6]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까지 1월 20일 0시 기준,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에도 준플레이오프에 오르더니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엔 1위로 진출하여 우승까지 따내었고,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3라운드에선 단 한번의 팀 패배도 없이 9전 전승으로 3라운드 1위를 확정해버렸다. T1이 전승하면 KT도 전승한다. 프로리그 순위가 비록 2위와 승점차에서 밀린 것이라고는 해도 고작 5위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진작 이랬어야지 스막 시발들아 게다가 KT는 3번의 위너스 리그에서 3번 모두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유일한 팀이다. 이영호는 08-09시즌부터 10-11시즌까지 위너스리그에서 대장으로 19회 출전하여 42승 4패(91.3%)를 기록했다.
반대로 공군 ACE는 위너스 리그만 되면 조개(貝) 양식장을 차린다. 그 이유는 해당 항목을 참고바람. 이 때문에 공군 팬들이 위너스 리그는 물론이고 이 위너스 리그를 만든 케스파를 가루가 되다 못해 아예 형체조차 안 남을 정도로 미치도록 까는 일이 허다하다. 그리고 위메이드 폭스도 위너스 리그에 약한 팀으로 꼽혔다. 삼성전자 칸도 위너스 리그에 약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의 위너스 리그에서는 3라운드에서 제법 선전하고, 4라운드 초중반에도 제법 선전하면서 그때야말로 포스트 시즌에 기대를 높였으나, 4라운드 막판 6연패를 하며 또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이스트로와 하이트등은 유독 위너스 리그에서 기복이 심한 편들이었다. 3시즌간 위너스 리그를 치르면서 한번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보지 못한팀은 공군, 위메이드, 삼성전자, 이스트로, 하이트 5팀이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네팀(공군, 이스트로, 위메이드, 하이트)은 팀이 없어졌으니 다신 (위너스 리그를) 치를 수도 없고, 더불어 포스트 시즌의 기회도 없다.
프로리그 11-12 시즌부터는 위너스 리그가 폐지되었다. 팀이 줄어들면서 프로리그도 이전처럼 전, 후기로 나누게 되었고, 이에 따라 폐지가 결정된 것이다.
스타크래프트2로 치뤄지는 프로리그 12-13 시즌에서는 연간리그가 부활하면서 2,5라운드 위너스리그가 부활했지만 전 시즌들과는 다르게 별도의 포스트 시즌을 거치지 않고 단순히 프로리그 성적에 포함하는 말 그대로 한 라운드로만 취급한다.
2014 시즌의 경우에는 위너스 리그라는 명칭은 도입되지 않았으나, 라운드별 플레이오프와, 정규리그 종료 후에 진행되는 포스트시즌 2차전에 승자연전 방식이 적용된다.
4 연혁
4.1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8-09
순위 | 팀 | 승 | 패 | 득실 |
1 | CJ 엔투스 | 9 | 2 | +15 |
2 | 화승 OZ | 8 | 3 | +12 |
3 | SKT T1 | 7 | 4 | +8 |
4 | KTF 매직엔스 | 7 | 4 | +5 |
5 | 웅진 스타즈 | 7 | 4 | +2 |
6 | STX SouL | 6 | 5 | +6 |
7 | 온게임넷 스파키즈 | 5 | 6 | +2 |
8 | 삼성전자 칸 | 5 | 6 | -6 |
9 | 위메이드 폭스 | 4 | 7 | -9 |
10 | MBC GAME HERO | 4 | 7 | -10 |
11 | eSTRO | 3 | 8 | -7 |
12 | 공군 ACE | 1 | 10 | -18 |
(노란색 : 결승 직행, 초록색 : 플레이오프 직행, 파란색 : 준플레이오프 진출)
준플레이오프(2009.3.15) | ||||
배병우 Z | 패 | 안드로메다 | 승 | 김택용 P |
고강민 Z | 2킬 | 데스티네이션 | 패 | |
신 추풍령 | 패 | 고인규 T | ||
패 | 러시 아워 3 | 2킬 | 정명훈 T | |
이영호 T | 패 | 콜로세움 2 | ||
2킬 | 신 청풍명월 | 패 | ||
메두사 | 패 | 도재욱 P | ||
kt 롤스터 | 4 | 결과 | 3 | SKT T1 |
플레이오프(2009.3.22) | ||||
이제동 Z | 올킬 | 안드로메다 | 패 | 고강민 Z |
메두사 | 패 | 박지수 T | ||
신 추풍령 | 패 | |||
러시 아워 3 | 패 | 이영호 T | ||
화승 오즈 | 4 | 결과 | 0 | kt 롤스터 |
결승(2009.3.28) | ||||
김정우 Z | 패 | 신 청풍명월 | 3킬 | 이제동 Z |
변형태 T | 패 | 신 추풍령 | ||
패 | 안드로메다 | |||
조병세 T | 올킬 | 러시 아워 3 | 패 | |
콜로세움 2 | 패 | 노영훈 P | ||
메두사 | 패 | 임원기 P | ||
데스티네이션 | 패 | 구성훈 T | ||
CJ 엔투스 | 4 | 결과 | 3 | 화승 오즈 |
4.2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09-10
- 우승 kt 롤스터, 준우승 MBC GAME HERO
- 결승전 장소: 광명 실내체육관
- 특이사항
순위 | 팀 | 승 | 패 | 득실 |
1 | KT 롤스터 | 10 | 1 | +16 |
2 | MBC GAME HERO | 8 | 3 | +14 |
3 | STX SouL | 7 | 4 | +8 |
4 | 웅진 스타즈 | 7 | 4 | +5 |
5 | 삼성전자 칸 | 6 | 5 | -1 |
6 | 하이트 스파키즈 | 5 | 6 | +3 |
7 | 화승 OZ | 5 | 6 | +2 |
8 | SKT T1 | 5 | 6 | -3 |
9 | 위메이드 폭스 | 4 | 7 | -6 |
9 | eSTRO | 4 | 7 | -6 |
11 | CJ 엔투스 | 3 | 8 | -10 |
12 | 공군 ACE | 2 | 9 | -22 |
(노란색 : 결승 직행, 초록색 : 플레이오프 직행, 파란색 : 준플레이오프 진출)
준플레이오프(2010.3.20) | ||||
정종현 T | 패 | 투혼 | 승 | 김구현 P |
김민철 Z | 올킬 | 로드러너 | 패 | |
네오 문글레이브 | 패 | 김현우 Z | ||
심판의 날 | 패 | 조일장 Z | ||
신 용오름 | 패 | 김윤환 Z | ||
웅진 스타즈 | 4 | 결과 | 1 | STX SouL |
플레이오프(2010.3.27) | ||||
이재호 T | 2킬 | 네오 문글레이브 | 패 | 김민철 Z |
신 용오름 | 패 | 한상봉 Z | ||
패 | 매치포인트 | 3킬 | 윤용태 P | |
고석현 Z | 패 | 투혼 | ||
김재훈 P | 패 | 로드러너 | ||
염보성 T | 2킬 | 심판의 날 | 패 | |
네오 문글레이브 | 패 | 김명운 Z | ||
MBC GAME HERO | 4 | 결과 | 3 | 웅진 스타즈 |
결승(2010.4.3) | ||||
고강민 Z | 패 | 심판의 날 | 승 | 이재호 T |
우정호 P | 승 | 매치포인트 | 패 | |
패 | 신 용오름 | 2킬 | 염보성 T | |
박지수 T | 패 | 투혼 | ||
이영호 T | 3킬 | 네오 문글레이브 | 패 | |
로드러너 | 패 | 박수범 P | ||
심판의 날 | 패 | 김재훈 P | ||
KT 롤스터 | 4 | 결과 | 3 | MBC GAME HERO |
4.3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
순위 | 팀 | 승 | 패 | 득실 |
1 | KT 롤스터 | 16 | 2 | +29 |
2 | 화승 OZ | 12 | 6 | +22 |
3 | SKT T1 | 10 | 8 | +7 |
4 | 하이트 엔투스 | 10 | 8 | +6 |
5 | 삼성전자 칸 | 9 | 9 | -5 |
6 | 웅진 스타즈 | 9 | 9 | -6 |
7 | STX SouL | 8 | 10 | -3 |
8 | MBC GAME HERO | 7 | 11 | -3 |
9 | 위메이드 폭스 | 7 | 11 | -12 |
10 | 공군 ACE | 2 | 16 | -35 |
(노란색 : 결승 직행, 초록색 : 플레이오프 직행, 파란색 : 준플레이오프 진출)
준플레이오프(2011.3.26) | ||||
최호선 T | 승 | 포트리스 SE | 패 | 신상문 T |
패 | 이카루스 | 승 | 신동원 Z | |
정명훈 T | 3킬 | 태양의 제국 | 패 | |
아즈텍 | 패 | 장윤철 P | ||
써킷 브레이커 | 패 | 진영화 P | ||
SKT T1 | 4 | 결과 | 1 | CJ 엔투스 |
플레이오프(2011.4.2) | ||||
최호선 T | 2킬 | 라만차 | 패 | 박준오 Z |
피의 능선 | 패 | 백동준 P | ||
패 | 아즈텍 | 승 | 김태균 p | |
이승석 Z | 승 | 써킷 브레이커 | 패 | |
패 | 태양의 제국 | 2킬 | 이제동 Z | |
정명훈 T | 패 | 이카루스 | ||
김택용 P | 승 | 포트리스 SE | 패 | |
SKT T1 | 4 | 결과 | 3 | 화승 오즈 |
결승(2011.4.9) | ||||
이승석 Z | 3킬 | 피의 능선 | 패 | 김성대 Z |
포트리스 SE | 패 | 임정현 Z | ||
이카루스 | 패 | 김대엽 P | ||
패 | 써킷 브레이커 | 승 | 이영호 T | |
김택용 P | 승 | 아즈텍 | 패 | |
SKT T1 | 4 | 결과 | 1 | kt 롤스터 |
- ↑ 앞부분의 경우 초창기에는 '최초의 1인이 모든 것을 끝낼 수 있다.'였다.
- ↑ 게이머들끼리도 농담삼아 이렇게 이야기한다고 한다. 이런 방식이라면 STX SouL이 무조건 우승한다고.(...) 자세한 사항은 김구현 항목 참조. 여담으로 최장신 팀은 SKT T1이다.
김구현이 올려놓은 평균 신장을 김윤환이 깎아먹었다... - ↑ 루저의 난 당시 이 소재로 스갤에 소설이 나왔다. 백미는 키 속여서 몰수패당한 송병구.
- ↑ 블라인드 엔트리 방식이 생긴 뒤로는 아예 1세트 고시도 사라졌다.
- ↑ 그래서 인지 위너스리그 기간동안 MBC 게임은 팀리그가 열렸던 시절 마지막 팀리그였던 MBC MOVIES팀리그때 정했던 상징색인 노란색을 바탕으로 자막을 비롯해 별도의 그래픽 패키지를 만들어 사용했었다.
- ↑ 이걸로 위너스 리그가 영호스 리그(Youngho's League)로 패러디된 적도 있었다(...). 혹은 이영호 원맨팀으로 패러디되기도 했다. 그리고 나온 것이 켠김에 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