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훈(프로게이머)

프로게이머 김재훈은 2명이 있었다. 참고로 둘이 다를 뿐 같은 팀 이었다. 흠좀무.(...) 과거형을 쓰는 이유는 스타크래프트1, 2 프로게이머 김재훈이 은퇴했기 때문. 롤 프로게이머 김재훈도 프로팀에서 나와 아마추어 팀에서 활동했지만, 시즌 5에서 포지션을 바꾸어 해외팀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1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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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겜 시절의 사진

생년월일 : 1989년 9월 21일
소속 : MBC GAME HERO -> 진에어 그린윙스
종족 : 프로토스
ID : n.Die_jaehoon,Argo,[neox]bermuda,Ever)P(Bermuda
별명 : 버뮤다토스, 꼬라바둑이, 리액션토스, 간디토스, 보라돌이,혐재훈,우치하 마재훈,모바일 프로게이머,H-재훈.우리혐,마재훈

과거 MBC GAME HERO, 진에어 그린윙스의 프로토스 에이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실력이 상당한 수준이나, 심한 무대공포증 때문에 방송경기에만 나가면 항상 제 실력을 내지 못해 저평가되는 면이 많다. 대표적으로 2010년에 손주흥 선수와의 경기는 MBC AWARDS 예능부분에서 4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에게 OME를 선사했다. 결과적으로 이기긴 했지만, 끝나기 직전 아비터가 단 하나의 시즈탱크를 얼리자 할말을 잃는 캐스터와 '기가 막힌 아비터 사용이었고요' 라는 멘트가 백미.

하지만 스타2 로 넘어가면서 환골탈태. 소위 대기만성형 프로게이머라 불리며 8게임단(現 진에어 그린윙스)의 희망으로 남아있었다.

12-13시즌 종료 후, 나이때문에 은퇴를 선언했다.

1.1 주요 경력

1.2 플레이 스타일

스타크래프트1 시절부터 상당히 힘있는 플레이 위주의 경기를 했다. 그러나 성격적 결함(...) 탓인지 안정성이 부족한 플레이가 굉장히 자주 나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타크래프트2에 들어서 역시 이 힘있는 위주의 플레이는 계속되고 있다. 상대의 예측못한 찌르기에는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나, 초중반을 넘긴 뒤 힘싸움 혹은 물량전 구도로 갈 경우에는 누구에게도 쉽게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결정적으로 스타2의 경우 날빌은 오직 경험만으로 대처가 가능한 덕에 이젠 변칙적인 날빌에도 대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조건 멀티를 가져가며 물량을 뽑는 형태가 아니라 초반부터 강력하게 푸쉬를 하며 병력을 늘려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날빌에도 강하다. 다만 중후반의 결단력 부분은 다소 부족한 지 유리한 상황에서도 다소 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2012, 13년에 공식 8게임단의 프로토스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었다.

1.3 사족

연습 때와 경 기때 편차가 심한것 (...), 은근히 간지인 외모 등등.(...) MBC GAME HERO의 전신인 POS의 문준희를 연상케 한다. 그래도 잘할 때는 국본 정명훈 선생도 잡으시는 등... 어찌보면 박세정&진영화와 비슷한 롤러코스터과라고 해야겠다. 근데 문준희는 방송경기 나오면 이기는 걸 거의 못봤으니 그거보단 100배 낫다. 사실 머리도 상당히 잘 돌아가고 빌드도 많이 만드는 등 실력 하나는 아주 좋은데 이상하게 방송경기에서 개그경기를 양산하는 아쉬움이 있다. 오죽하면 신상호, 김승현과 같이 세계 3대 토스로 추앙받겠는가?(...)

본인이 혈액형이 A형이라서 그런지 자기 스스로도 기복이 심하고 소심한거 같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는데 좀더 경기내적으로 혹은 외적으로 근성을 갖춰야 할거 같다. 좋은 롤모델이 송병구다. 송병구도 A형인데 경기때 그렇게 침착한 운영을 하고 인터뷰때 맵에 대한 비판이나 상대에 대한 디스를 거침없이 하는 것을 보면 A형이라고 못할거 없다. 용태도 B형인데 새가슴.다만 혈액형은 성격에 관여하는 바가 없으므로 농담식으로 흘려듣자.

자신의 이상형을 샤이니태민이라고 밝혀 게이 의혹이 불거졌다.(...) 그정도면 괜찮은데 2012년 7월 8일 승자인터뷰에서...

후덜덜하다. 3분부터 보도록. 절로 이해가 된다.(...) 손주흥까지 있었다면 8게이단이 되는건데...

1.3.1 버뮤다토스

리콜을 이상하게 해서 버뮤다토스란 별명이 붙었는데, 그 계기는 08-09 위너스리그 eSTRO전에서 선봉으로 나와 2킬을 하고 박상우와의 신 청풍명월경기에서 아비터 리콜을 준비해서 병력을 모아놓고 리콜을 시도했는데 리콜 지형을 잘못 잡아서 옵저버 한기 리콜개그를 선보이며 그 경기를 졌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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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그런데 리콜 실수가 또 있었으니 손주흥과의 경기에서는 3cm 리콜[2]이라는 개그를 보였으며 또 그 경기에서 마인밭에 조공리콜을 했다.

1.4 갑작스러운 은퇴

프로리그에서 괜찮은 성적을 거두며, 진에어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찰나, 은퇴공시가 떴다. KeSPA 은퇴공시. 인벤 기사.

분명히 12-13 시즌 좋은 활약을 했고, 군단의 심장에서도 그렇게 나쁜 활약을 보인게 아니었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매우 큰 상황이다. 이와 함께 진에어의 프로토스 라인은 하재상, 양희수 둘만 남게 되었다.

1.5 현재 그리고 방플

현재는 아프리카 방송중이다. 이로서 아프리카에 나오는 구 MBC GAME HERO 선수들은 주전급들이었던 박수범, 박지호, 염보성, 2군 출신 공민창에 이어 5명으로 늘어났다(...). 가끔 객원멤버로 출연하는 고석현까지 하면 6명도 될려나(...)? 그러면서 라박이의 전철을 가장 빠르게 밟아가고 있다.

현역 시절에는 스2 전환 이후 대기만성형 게이머로 나름대로 괜찮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프리카TV 활동 중 박성균, 임진묵과의 스폰빵에서 방플을 한 사실이 드러나 그간의 이미지를 전부 깎아먹고 많은 스타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줬다. 실제 경기력을 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판이할 정도였는데 그래서 별명이 마재훈이 되었다. 더군다나 자신은 방플을 한 번밖에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까지 해 마재훈이라고 계속 디스를 당하는 등 아프리카 BJ 중에서 굉장히 비호감 이미지를 지니게 되었으며 소닉 스타리그 퇴출 여론도 거셌었던 상황. 그렇게 소닉리그에서도 제명당했고, 비슷한 시기에 진행되고 있었던 콩두리그에 참가했지만 이미지 쇄신은 커녕 콩두리그에서도 3패 광탈을 하게 되어, 마재훈이라는 오명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거기다 대국민 스타리그 에서도 영... 최근엔 빨무쪽으로 바꿨다가 다시 래더로 바뀌었다. 근데 별풍선이 영... 안터진다. 그나마 아프리카TV 스타리그에선 8강은 갔다.

2 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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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

이름김재훈
생년월일1995년 12월 7일
국적대한민국
아이디FeniX[3]
Miso[4]
스타라스트
chorong2
포지션탑 → 미드
레이팅다이아1
소속구단CJ 엔투스(????.??.??~2013.??.??)
ESG (2013.??.??~2013.07.10)
진에어 팰컨스(2013.07.10~2014.5.22)
Team Liquid(2014.12.14~)[5]

2.1 소개

Team Liquid의 現 미드라이너이자 前 진에어 팰컨스의 탑라이너. 본래 CJ 엔투스의 연습생으로 있다가, 레퍼드SKT T1 1팀에서 나온 멤버들을 주축으로 구성[6]된 ESG에 '로아' 오장원과 함께 합류하게 되었다. 이후 롤챔스에서 꾸준히 출전해, 정글로 자리를 옮긴 복한규의 공백을 메웠다.

그리고 진에어가 스타크래프트 2제8게임단과, 김남훈을 주축으로 한 LoL팀 훈수좋은날[7]과 함께 ESG의 스폰[8]을 맡게 되면서 진에어 그린윙스 팰컨스로 팀명이 바뀌었다.[9] 이러면서 김재훈도 자동적으로 진에어 소속이 되었다.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팰컨스를 탈퇴했다. 함께 탈퇴한 미스틱, 그리고 미스틱과 전에 봇듀오를 이룬 적이 있는 캐스퍼(아이스베어)와 아마추어 팀으로 서머 시즌에 참가했지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14년 7월 5일 중국발 기사OMG에 들어간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팬들의 열렬한(?) 반응에 그 다음날 OMG 공식 웨이보에서 '팬 여러분께서는 루머를 퍼트리지 마시고 OMG 공식발표 외에는 믿지 말아달라'는 요지의 글이 떴다.

현재 미국 로스엔젤러스에 거주중이며, TDK라는 클랜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보이보이가 나간 커스의 새 미드라이너로 낙점되었다.

2.2 플레이 스타일

메카닉은 뛰어나지만 결정적인 순간의 판단력이 아쉬운 솔로라이너
후히셀게임으로 컨슘하면 북체미가 될 자질이 엿보인다. 빠갱막 북미버전.
니달리에 자신이 있다고 하며 다이애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렇다고 공격적인 플레이에만 능한 것은 아니고 수비적인 플레이에도 자신있다고 한다.

래퍼드의 팰컨스에서는 홀로 1인분을 하는 플레이어에 가까웠으나, 리빌딩된 팰컨스에서는 평가가 많이 엇갈리고 있다. 안그래도 탑솔의 나라인 한국에서 상향평준화가 심해지고 있는데, 상대 탑솔러를 상대로 딱히 라인전을 이기지도 못하고 탑솔러에게 운영적으로 요구되는 섬세한 플레이도 다소 부족하다는 평. 상대 정글러의 갱에도 너무 많이 당하고 있다.근데 이건 같은 팀 정글러가 R씨가문 끝판왕 리얼폭시라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2014 롤챔스 스프링에서 라이즈로 보여준 무모한 부쉬 페이스체크는 쉴드가 불가능한 아쉬운 플레이.

스프링 시즌 탑 라이즈를 시도하고 있는데 문제가 많다. 라이즈는 AD 딜탱과 달리 적절히 딜을 받아내면서도 오래 생존해서 자신도 계속 딜을 넣는 것이 중요한 챔프인데, 마치 레넥톤, 쉬바나, 문도를 플레이하듯 돌진한다. 그리고 라이즈가 삭제되고 게임이 터진다(...) 이외에도 팀 단위 뉴메타의 일환으로 탑 케넨[10] 등을 시도하고 있으나 성과는 없다(...)

여담이지만 원딜에서는 베인을 좋아한다고 하며 그래서 HOT6 Champions Summer 2013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베인을 골라 원딜로 가기도 했다.

서머 시즌 예선에서 빠르게 탈락하고 미드라이너로 전향, 네클릿 대신 인벤져스 미드로 합류하게 되었다.

미드 챔프 중에서는 카타리나와 카서스를 못 한다고 한다.

북미에서 2주간 4경기를 치른 모습은 그냥 북미 수준에서도 평범한 미드라이너. 잘 되는 날은 1인분을 해내고 아닌 날은 좀 미묘하게 부족하다(...) 중후반에는 그럭저럭 1인분을 해내나 라인전 기량이 다소 애매. 3주차에 모처럼 디그니타스의 쉬프터를 상대로 라인전을 앞서가나 했으나 대신 미드 이즈의 앞비전으로 말아드셨다.

정말 기묘한 것은 백업이 아니고 주전 원딜인 Keith가 출전했을 때는 페닉스가 미드에서 밀리긴 밀리는데 크게 안 밀리거나 반반을 맞춘 뒤 탑정글의 캐리에 묻어가는 반면, 피글렛이 출전했을 때는 피글렛이 1인분을 하는 것처럼 보이고 페닉스가 끝도없이 망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피글렛이 출전했을 때 팀의 성적은 막장이고, 키스가 출전하니 팀이 날아다니는데 피글렛이 라인전을 폭파당한 것은 마스터리를 찍지 않은 그 경기 뿐이고 특별히 원딜이 하드쓰로잉을 하지도 않으며 지는 패턴은 대체로 이렇다. 이것이 도미네이트가 피글렛을 무리하게 커버하려다 페닉스가 망하는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미스테리한 부분이다. 레딧에서도 피글렛에 대한 평가가 점점 나빠지고 있지만 이 특이한 양상 때문에 다소 의견이 분분한 정도. 더불어 페닉스의 평가는 북미에서 절대 좋은 편이 아니지만 팀 리퀴드는 피글렛이 빠지자 북미 2탑이라는 TSM과 CLG를 연파하고 있다(...)리퀴드 정글서폿이 그렇게 잘하는건지 북미 강팀들이 호구인건지 직접 봐도 애매하다(...)

어쨌든 페닉스 개인은 CLG전에서 픽한 제드로 인생경기를 한 것을 빼면 좋은 평가를 받은 경기가 거의 없었으나...

CLG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 사실상 3: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결국 그 날의 MVP로 선정되었으며, 엑스페셜의 말로는 '원래 페닉스는 굉장히 뛰어난 선수이고 스크림에서도 언제나 잘했지만, 지금까지 본 대회에서는 그가 실력보다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힘들어했었다. 이젠 커뮤니케이션 문제가 해결되었고 활약하는 그를 볼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혀 더욱 그에 대해 기대하는 북미팬들이 많아졌다. 이전부터 코치인 피터를 포함해 다른 관계자들의 입에서도 스크림 패왕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기 때문에 이번 활약을 계기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다만 지금껏 좋은 모습을 보인 경기 대부분이 링크를 상대한 것이라는 점은 아주 약간 우려스러운(...) 부분. 정규시즌에는 피글렛 방출메타 드립이 터져나오면서라인전이 약간 약한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는데 다음 상대인 C9의 하이도 라인전에서 상대를 씹어먹는 유형은 아니라는 점이 호재라고 볼 수 있다.하지만 이래놓고 만일 하이에게 지면 보이보이 Mk2가 되고 만다(...)

결국 4강 1, 2세트에서 하이를 상대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세트에서 수동적인 챔프를 잡고 미묘하게 맛이 간 모습을 보이며 역스윕의 원흉 중 한 명이 되었다.링크 부관참시 시즌 2 하지만 3, 4위전에서 하이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던 샤오웨이샤오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다음 시즌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XWX의 야스오 픽은 넘어가자(...)

서머 시즌에는 CLG전의 태양포탑 쿼드라킬 역관광쇼를 포함해 스프링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선수[11] 및 팬들에게도 인정받는 편. 북미 비하 전문가(?) 김몬테는 한국서 먹힐것 같진 않은데 북미 수준에서는 충분히 준수한 미드라 평하기도 했다. TL은 흥하고 TSM은 망하다 보니 현지 팬들 사이에서는 피닉스가 비역슨보다 낫다는 의견까지도 존재하는 모양인데 그래도 확실하게 인정받는 아지르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비역슨보다는 좀 아쉽다는 것이 중론인 듯하다. 그래도 스프링 시즌의 탑승형 미드라는 평가에 비하면 얼마나 위상이 올랐는지 알 수 있다.묘하게 유럽의 류와 비슷하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 TSM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북미에서 다시 결국 아지르만 잘하는 플레이어였다라는 평가를 받게 된 상황. 원래 암살자 챔피언을 잘 다룬다는 평가가 많았는데 암살자들이 많이 너프되면서 특출난 모습은 아지르로밖에 보여주지 못한게 가장 아쉬운 점이다.

그리고 아지르가 너프된 2016 시즌에는 그냥 팀의 구멍인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상태다. 그가 잘 다룬다던 암살자들의 티어가 상승했지만 전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 심지어 Echo Fox 전에서 라인전 강캐 카시오페아를 픽했으나 알바왕 겸 구멍으로 유명한 땜빵미드 골든글루를 전혀 압도하지 못했다. 골든글루의 리산드라가 말도 안되는 막장 한타 이니시를 시전한 덕분에 상대 딜러들이 피글렛과 페닉스의 지속딜에 녹아주면서 역전하기는 했지만 전혀 잘했다고는 볼 수 없는 경기였다.참고로 골든글루의 그 이니시는 페닉스 본인이 얼마 전에 보여준 오리아나 점멸궁 몸니시와 매우 유사했다(...)

이후 코르키로 알렉스 이치를 폭파시키며 부활하나 싶었지만 그 경기 말고는 좋은 모습을 거의 못보여주며 한국에서는 TL의 최대 구멍으로 낙인찍혔다. 특히 NRG전에서는 코르키를 다시 꺼냈으나 상대 갱맘이 벽을 넘은 제드를 꺼내들어 하드캐리해버렸다. 그나마 피닉스의 상징인 아지르가 대회픽으로 복귀한 것이 거의 마지막 희망.

그런데 현지에서나 한국에서나 직접 경기를 본 팬들의 혹평을 듣고 있지만 통계만 보면 CS 수급과 딜량이 쩔어준다고 한다.뭐지? 일각에서는 더티파밍이나 라인클리어 탓이라는 반론도 있다고 한다. 아무튼 마지막 경기에서 오랜만에 암살자인 제드로 좋은 모습을 보이긴 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NRG상대로 자신의 장기였던 아지르와 제드로 갱맘을 압살하였다. 물론 정글러 차이가 존재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기복없이 리퀴드 팬들이 원하는 미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평가.

그러나 4강전에서는 2세트에 알렉스 이치를 폭파시켰던 그 코르키로 게임을 집어던지고 5세트에도 카르마로 한타를 말아드시며 부진하는 등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했다. 반면 CLG의 후히는 메카니컬한 역량에서는 페닉스를 딱히 앞서는 느낌이 안 들었지만 더 침착하고 정확한 판단을 보여줬다.[12]

서머 1주차에도 로울로와 문이 삽질하는 와중에 여전히 든든하게 미드를 지켜줬지만 중후반에는 저 둘보다 더 던진 느낌도 있다. 그리고 피글렛과 다르도크가 차례로 이탈한 NV전에서 로울로와 함께 팀플레이에서 우왕좌왕 하드트롤의 진수를 보여주며 이 팀이 얼마나 원딜과 정글에 의존했는지만 확인했다. 결국 판단력 면에서는 다르도크의 지휘와 뛰어난 이니시에, 결정력 면에서는 피글렛의 뛰어난 캐리력에 묻어갔다고밖에 볼 수 없다.

2.3 기타

전 아이디는 미소를 방긋방긋이라는 괴상한 이름이었는데, 캐삭빵을 해서 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패배했을 때 헛웃음이 나왔으며 상대와 어찌 합의했는지 계정을 지우는 대신 소환사명을 바꾸는 것으로 타협했다.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문서 맨 처음에도 서술했듯, 한 팀에 김재훈이 두명이 존재하게 된것. 흠좀무... 그래서 드립 같아 보이지만 위의 스타2 게이머를 존경한다고 했다.

CJ에 있던 시절 플레임이 그에게 허접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롤계를 평정했다는 느낌과 함께 꼭 이기고 싶다면서 플레임을 라이벌로 꼽았다. 실제론 CJ팀에서 연습생들을 제외 플레임과 가장 친했다고 한다. 하지만 적으로 만났을땐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렸다.

NLB부터 인벤져스 미드라이너로 합류하게 되었다.

커스로 간다는 소문이 돌더니 결국 2014년 12월 14일 커스로 가게 되면서 채광진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1. 리콜을 성공했으면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발업도 안된 질럿을 앞세워 리콜을 했다가 또 실패했지만(!) 그 후 훅 밀리지 않고 어느정도 대등하게 싸웠기 때문.
  2. 아비터가 손주흥의 본진 안으로 들어갔다가 돌아오면서 리콜을 했다.
  3. 2015 LCS NA에서부터 사용하게 될 아이디이다.
  4. KT롤스터 소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박숭과 같은 아이디다.
  5. CJ 엔투스에는 연습생으로 있었다. 이후 정확히 ESG에 합류한 날짜가 알려지면 추가바람
  6. 다만, '벨제한' 조재환은 재계약을해 팀에 잔류했고, '수노' 안순호MVP로 팀을 옮겼다.
  7. HGD라는 약칭으로도 쓰인다.
  8. 정확히는 네이밍 스폰서지만, 넥센이 히어로즈 후원하듯 지원 규모는 꽤 클것이라 한다.
  9. 다만 주로 진에어 팰컨스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린윙스는 스타에서만 쓰이는 용어가 되어버렸다.
  10. 뉴메타라고 하기 뭐하지만 시즌 4 탑 AP의 입지가 워낙 나쁘다.
  11. 예를 들자면 포벨터가 북미 탑4에 비역슨, 자기 자신, 인카네이션과 함께 끼워준다던가.
  12. 사실 페닉스와 후히 두 한국인 미드의 스타일은 정확히 상반된다고 할 수 있다. 후히의 경우 판단력이 뛰어나 CLG의 선택을 받았지만 라인전을 자주 밀리고 손빨 많이 타는 챔프를 다루지 못해 CLG 팬덤의 극딜을 받고 있고, 반대로 페닉스는 아지르 하나만큼은 기가 막히고 메카닉은 모두에게 인정받지만 아쉬운 시야 및 판단력을 자주 보여줘서 승부처에서 팀을 끌어내리는 상황.한국인 미드가 모든걸 가졌으면 롤챔에서 커리어쌓거나 중국서 큰돈을 벌테니 북미 안가려고 할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