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오인용)

(씨드락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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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조(데빌)와 같이 찍은 생전의 사진. 왼쪽이 장동혁 본인이다.

예명은 씨드락. 1978년 11월 24일 출생. 2013년 4월 21일 육종암으로 작고. 향년 36세.

1 약력

서울 출신. 2002년 계원예술대학교 졸업 후 모바일 관련 회사에 재직했다가 퇴사 후 정지혁 등 학교 동기들과 함께 오인용을 창립했다. 이후 '돼지', 우주인 김상철 등 장기 시리즈를 비롯해 각종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기획, 제작했으며 다수의 작품에 목소리로도 출연했다. 라디오 방송 '업그라운드'의 메인 DJ로도 활동했다.

'씨드락'이란 별명은 군대 시절 상관(중대장)이 항상 하던 욕인 '이 씨드락 새X야!'[1]가 마음에 들어서 정했다고 한다.

2 출연작

3 특징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주로 답답하고 엉뚱한 캐릭터로 등장하며, 외모는 얼굴이 길고 팍 삭은 노안이다. 야구선수 이병규정성훈을 닮은 말상. 오인용 멤버들 중에서 씩맨 민상식과 둘이서 목소리 폭이 가장 넓어 꽤 다양한 배역을 소화하곤 했다. 의외로 목소리를 낮게 깔면 진중하고 섬뜩한 분위기[6]를 자아내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는데, 오인용의 모든 애니메이션 첫머리에 나와서 "오인용!"을 외치는 얼굴의 목소리 또한 장동혁이다.

4 주요 어록

5 씨드락교(불 싸질러라)

의외로 오인용 멤버들 중 유일하게 팬카페가 있다. 이름하여 '씨드락교'. 회원이 무려 1,500명 가량이나 있다.이리로 가시오.

6 근황 및 사망

2000년대 중반 이후, 씩맨의 탈퇴 후 자연스럽게 해체 수순에 들어갔다. (멤버 중 한 명이라도 탈퇴를 하면 자동해체라고 대표(데빌)가 내규처럼 강조했었다고 한다.) 당연히 데빌도 본인 말에 따라 해체를 제안했지만, 장동혁은 혁군과 해체수순을 밟지 않고 남는다. 이렇게 2인용으로 된 오인용은 작품활동을 거의 못하고 외주가 들어오면 외주작업만으로 생계를 이어간다. 장동혁은 외주작업으로 생활이 힘들자 2010년 씩맨이 다니는 회사로 입사하게 되고, 오인용은 사실상 해체된다. 과거 업그라운드 등에도 특유의 엉뚱함과 진지함으로 청중들을 웃겼는데, 혁군과 둘이서 티격태격 만담을 일삼아 포텐이 터졌다는 분위기. 그러나 갑자기 육종암에 걸려서 2011년 12월 21일 수요일에 수술을 받았다. 혁군의 말에 따르면 젊었을 때부터 오인용 작업에만 매진하느라 수입이 넉넉치 못해 밥을 많이 굶어서 걸린 것 같다고 한다. 수술 후에도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손으로 대화했을 정도로 병세가 위중했으며, 많은 팬들이 쾌차를 기원했으나 이후 약 2년에 걸쳐 투병한 끝에 2013년 4월 21일 사망하고 말았다.

장석조와 사람들에서 장석조 씨가 올린 추모글
  1. 바리에이션으로 '이 씨탈닭 새X야!', '씹템버' 등이 있다고 한다.
  2. 초창기에는 본인이 성우를 맡았으나 나중에는 이름만 쓰고 장석조가 성우를 맡았다.
  3. 신 연예인 지옥 9편에서는 김창후가 대신 맡았다.
  4. 장동혁 병장과 마찬가지로 신 연예인 지옥 시즌2 에서는 김창후가 대신 맡았다.
  5. 신 연예인 지옥 시즌2에서 다시 나온다.
  6. 김창후 이병의 탈영사건의 해설 또는 격동 오인용의 로고를 떠올려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