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키 테츠로

荒木哲郞

1 개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연출가, 감독. 출생일은 1976년 11월 5일.

신인 시절에는 매드하우스 소속이였으나 2011년 길티 크라운을 기점으로 현재는 I.G Port(Production I.G,WIT STUDIO)에서 활동중이다.

2 연출상의 특징

영상 전체를 어두운 색으로 채우는 경향이 있으며, 장엄하고 웅장한 작품을 주로 만든다.

영상미나 시각적인 부분에서는 비주얼리스트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굉장히 잘 뽑는데 작품의 분위기에 제대로 어울리는 영상을 만드는데 탁월하다. 예를 들자면

  • 데스노트에서는 어두운 분위기와 음침한 분위기를 제대로 보여주며 전체적으로 어두운색감을 잡아내는 등 스릴러에 걸맞는 연출을 보여줬다.
  • 길티 크라운에서는 아름답고 화려한 배경작화와 묵직한 인물작화의 대조적 연출을 잘사용하고, 여러가지 블러효과나 C.G, 수시로 바뀌는 색감등 아라키 테츠로 감독 작품중 가장 현란하면서 아름다운 영상을 뽑은 작품이다.[1] 그리고 가장 밝게 연출한 작품이기도하다.
  • 진격의 거인에서는 만화적 연출을 사용했음에도 특유의 어두움과 암울한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
  • 갑철성의 카바네리에서는 현존최고 수준의 영상미를 뽑아냈으며, 작품 분위기에 맞게 모든 부분을 어두운 색감을 사용하고 인물작화를 무겁게 하면서도 일상장면에서나 밝은 부분에서 전혀 이질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아라키 테츠로 감독 작품 중 가장 퀄리티가 좋다.

액션씬에서의 연출이 대단하다. 본즈작품처럼 동선이 역동적인 액션은 아니지만 묵직하고 섬세하며 C.G나 색감과의 조화가 훌륭하다.[2] 여러모로 액션씬에서 실험과 도전을 하는 것이 보인다.[3] 대규모 액션장면이나 1대 다수 액션신에서는 원테이크 기법을 자주사용한다.[4]

장면 하나하나에 강렬한 느낌을 주는 데에 뛰어나다. 작품을 보다 보면 명장면을 꽤 많이 만든다. 문제는 편집이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데 대체로 작품이 후반부로 갈수록 아쉽다는 평가를 자주 받는다. 데스노트에서는 후반부 전개에 대해 평가가 그리 좋지 않고, 길티 크라운은 후반부 급전개+분량조절 실패로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린다. 길티 크라운은 호평하는 사람이 많이 있긴 하지만 방영 당시나 현재도 혹평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다. 방영된 지 5년이 지나도록 논란이 되는 작품. 진격의 거인의 경우는 후반부가 아쉽다고는 하지만[5] 전체적으로는 호평이다. 갑철성의 카바네리에서는 초반부에서 작화, 전개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지만 8화부터 진행되는 메인스토리가 진행되자 호불호가 갈렸다.

작화가 매우 뛰어나다. 이 사람이 맡으면 작붕이 거의 없으며, 길티 크라운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매번 극장판급의 퀄리티를 보여주는데, 진격의 거인과 학원묵시록을 제외하면 끝까지 그 퀄리티를 유지시킨다.

연출에도 신보 아키유키감독 못지않게 실험적인 모습이 보인다. 물론 스타일은 전혀 다르지만 이쪽은 배경은 음침하고 작화는 밝다거나 작화는 묵직한데 배경이 밝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6] 거기다 갑철성의 카바네리에서는 작화연출에서 여태껏 시도해본 적이 없는 메이크업 기법을 사용해 독특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등 굉장히 어려우면서도 독특한 시도를 많이 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림체나 작화를 보면 묵직하다. 만드는 작품마다 대부분 어두운 분위기에 심오한 작품이 많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요즘 애니들 치고는 사실적인 묘사가 많다.

3 기타

동년배인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이 라이벌로 의식하는 존재. 서로 대조되는 부분이 많은데 나가이 타츠유키는 주로 밝은 색감과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연출을 하고 드라마 장르 위주로 만든다면 아라키 테츠로는 액션이나 장엄하거나 큰규모의 작품을 만든다.

그리고 2011년 같은 해에 그것도 같은 노이타미나에서 서로 다른 성향의 첫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는데 나가이 타츠유키는 아노하나로 대성공과 대호평을 받은 반면 아라키 테츠로는 길티 크라운에서 호불호가 갈리며 흥행면에서도 아노하나에게 한참 밀린다.[7]단 나가이 타츠유키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2쿨이라던가[8]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9]같은 작품에서 허점을 매우 많이 보여줬기에 둘다 비슷한 위치라고 볼 수 있을거 같다.

원작이 있는 작품과 상성이 좋다. 데스노트, 진격의 거인 모두 흥행에 대성공했으며 평가도 좋은 편이다.

정작 본인은 오리지널 작품으로 성공하고 싶어한다.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길티 크라운의 실패[10]가 꽤나 아쉽다고 하며 본인으로서는 굉장한 실망이였던 모양.[11] 특히 저 작품은 원안과 구상도 본인이 직접한 것이다. 사실상 원작자 위치이며 굉장히 신경 쓴 작품이다. 실제로 이작품의 기본 스토리구성과 뼈대는 매우 탄탄하다. 전개가 문제지

자신의 두번째 오리지널 작품인 갑철성의 카바네리는 첫 오리지널 작품인 길티 크라운과 스텝진이 거의 일치한다. 음악에 사와노 히로유키, 각본에오코우치 이치로, 제작사도 WIT STUDIO[12], 방송사도 후지TV 노이타미나, OP 담당 아티스트마저 EGOIST이다. 이 정도면 거의 노린 수준.

주로 연출을 맡는 작품을 보면 아포칼립스물이 많다.[13] 그리고 갑철성의 카바네리의 경우 데스노트와 쿠로즈카를 제외한 지금까지 아라키 테츠로감독이 만들어온 모든 작품들의 특징을 다 가져왔다.

만든 작품을 보면 서로 미묘하게 공통점이 있다.

4 참가 작품

4.1 감독 작품

4.2 그 외

  1. 2011년 작품이라고는 믿을수 없는 퀄리티며 지금나와도 평타이상취급 받을 퀄리티이다
  2. 이는 길티 크라운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3. 동년배 라이벌인 나가이 타츠유키 감독이 진격의 거인의 액션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고 한다.
  4. 그와중 배경은 엄청난 고퀄
  5. 아쉬운 것도 후반기 작화가 떨어진 것에 아쉽다고 하지 다른 작품들처럼 급전개 + 분량 조절 문제가 아니다.
  6. 대체로 길티 크라운과 데스노트가 대표적.
  7. BD 판매량으로만 따지면 그렇다.
  8. 원작파괴,처참한 개연성,케릭터성 붕괴,본편인 금서목록과 평행세계화로 팬들에게 심각하게 욕먹었다.특히 2기인S에서 정말 심하다
  9. 기획부터 엉망진창인 작품으로 욕을 먹고있다
  10. 흥행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기대 이하였고 평가가 호불호가 심하게 갈려서 그런 듯하다. 특히 방영 당시의 혹평은 말도 못 한다.
  11. 참고로 길티 크라운은 여러가지 외부 요건도 좋지 않았고 노이타미나 1쿨 11화 스케줄 고집으로 인해 매우 한정된 분량에서 그 길고 장대하면서 심오한 스토리를 전개시켜야 했기에 본인에겐 굉장히 힘들었을 것이다.
  12. WIT STUDIO가 길티 크라운을 만들었던 Production I.G 6과 제작팀이 독립해서 만들어진 회사이다
  13. 길티 크라운,진격의 거인,학원 묵시록,갑철성의 카바네리 등
  14. 갑철성 같은 경우 좀비보다는 흡혈귀이다. 나는 전설이다에 나오는 흡혈귀랑 비슷하다.
  15. 첫 오리지널 작품.
  16. 영감님진격의 거인은 사뿐히 돌려까면서 칭찬 일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