湘北 (상북 / 쇼호쿠) width=100 북산 | ||||
4 채치수 · 5 권준호 · 14 정대만 6 이달재 · 7 송태섭 · 8 신오일 · 9 정병욱 10 강백호 · 11 서태웅 · 12 이호식 · 13 이재훈 · 15 오중식 감독 안한수 · 매니저 이한나 채소연 · 양호열 · 김대남 · 이용팔 · 노구식 · 유창수 · 영걸 · | ||||
밑줄은 슈퍼슬램 북산 엔트리, 이탤릭은 슈퍼슬램 북산 CPU 전용 엔트리입니다. 틀:북산 · 틀:능남 · 틀:상양 · 틀:해남대부속고 · 틀:풍전 · 틀:산왕공고 |
강백호를 유도부로 가입시키기 위해 채소연의 초등학교 시절 사진을 미끼로 포섭하려는 장면. 하필 이런 그림을...
슬램덩크의 등장인물. 북산 고등학교 3학년 5반. 원작의 이름은 아오타 타츠히코(靑田 龍彦). 성우는 우메즈 히데유키, 김관철(SBS),김준[1](비디오판 전기), 유제상(비디오판 후기)
북산고교 유도부 주장으로, 채치수와 채소연의 소꿉친구이며, 채소연을 좋아하고 있다.
신입생인 강백호의 재능을 탐내고 있으며, 작중 말하는 것을 보면 유도가로서의 실력은 도내 넘버원이다. 급수는 2단. 처음엔 후배들을 보내 강백호를 끌어들이려 하지만 실패하고, 나중엔 본인이 직접 채소연의 사진으로 포섭에 나서지만 강백호는 넘어오지 않았다. 결국 유도부 가입을 놓고 실력 대결에 들어가, 강백호를 일방적으로 조롱하며 가지고 놀았다. 마지막에 열받은 강백호가 괴력을 발휘하여 그를 던져버리고, 강백호의 재능에 다시 한번 감탄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강백호를 다시 한번 설득하지만, 강백호는 '난 바스켓맨이니까...'라는 대사를 남기며 농구부에 남는다. 이 말에 유창수 본인도, 강백호가 장난으로 농구를 하고 있는게 아니란 걸 깨닫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그 후에도 계속 강백호를 노리고 있다. 차라리 양호열을 스카웃하지 강백호의 점프력도 유도의 소질이라고 생각하는 듯. 연출상 독자도 작중 인물들도 언뜻 듣기엔 엥? 할 수도 있겠지만 좋은 점프력은 탄탄한 하체힘에서 나온다는 걸 봤을 때, 하체가 중요한 유도에 백호는 적격인 게 맞다. 사실 하체가 안 중요한 운동은 없지만. 그리고 강백호는 비단 점프력만이 아니라 완력과 민첩성, 체력 모든 면에서 괴물급의 피지컬을 가졌으니 어떤 스포츠를 하든 대성할만한 인재이기도 하다.
채치수와는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사이로 그에게 어릴적 유도는 꼴불견, 유도를 하니까 다리가 짧아지는거야 라는 말을 듣고 큰 상처를 받은 듯하다.[2]
그 이후 출연이 뜸하다가, 능남전에서 유도복을 입고 응원하러 나타났다. 현 대회에서 우승해 전국대회 출전을 결정지은 후, 우승기를 들고 나타나 채치수에게 기합을 넣어준다. 권준호의 3점슛 후 채치수와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을 뿌듯하게 지켜보는 모습 등 마지막 여름을 맞는 3학년들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공부는 잘 못하는지, 북산 베스트 5 중 채치수를 제외한 나머지 4명과 함께 보충시험을 봤다. 유도부에서 재시험은 유창수 한 명[3].
개그캐릭터로 나오지만 종목을 떠나 비교한다면 실제로는 북산 농구부를 뛰어넘는 실력자이다. 왜냐면 상술한대로 유창수는 현 대회를 제패한 팀의 주장인데, 유도 종주국인 일본에서 유도의 위상은 농구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사회적인 인지도나 접근성은 물론이요 국제적인 레벨로 따져봐도 일본 유도는 올림픽 메달 리스트가 우글거리는 인외마경이지만 일본 농구는 NBA는 물론 유럽과 남미와는 상대조차 안되는 아시아 지역 예선 돌파조차 힘겨운 수준.
그래서 강백호가 유창수를 따라 유도를 했다면 전국제패를 거쳐 올림픽에서 메달리스트가 되고, 싸움도 잘하니까 나중에 이종격투기로 전직해서 야노 시호 같은 아내와 결혼하고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드립이 횡행한다
당연히 대회에 참가하는 팀의 숫자나 진지하게 선수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의 비율도 유도쪽이 압도적이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현내 제패라고 해도 전국대회 3차전까지 간 북산 농구부 이상의 실적이라 할 수 있으며, 만일 이후 전국제패까지 달성한다면[4] 유창수는 정우성도 한 손으로 씹어먹을 레벨의 인재라 할수 있다. 과장이 아니라 일본 고교 유도에서 전국을 제패한 팀의 최고 실력자라면 미래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수준이니.[5][6]
다만 슬램덩크 작중에서는 고교 농구의 수준과 인기가 현실과는 비교도 안되는 차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렇게 현실적인 상황을 근거로 하는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긴 하다. 아무리 인기팀이라지만 고작 고교 농구시합에 관중들이 꽉 들어차서 합성으로 경기장을 울릴 정도인데다가 슬램덩크 작중에서 일본 농구의 국제적인 경쟁력과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명확히 언급되지는 않았으니 현실에 비교하면평행세계 훨씬 잘나갈 가능성도 충분히 있기는 하다. 물론 그렇다고는 해도 조재중의 스토리나 산왕전에서 정우성의 과거 묘사, 정우성과 서태웅이 미국 무대에 대한 도전 의욕을 내보이는 모습등을 통해서 미국과 비교하면 분명한 넘사벽이 존재함은 확실히 그려지고 있지만.
게다가 작중 유창수의 인지도[7]나 "우승한 유도부가 준우승한 농구부보다 관심받지 못한다."는 유창수 본인의 발언으로 미루어보면 슬램덩크 세계관에서는 농구와 유도의 위상이 정반대, 즉 농구의 인기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뿐만 아니라 유도의 인기도 비정상적으로 낮을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저 발언은 그저 기대치의 문제일 수도 있다. 유도부가 항상 현내에 우승권에 전국 대회에서도 성적을 내는 북산에서 강한 운동부의 현내 우승보다 준우승은 커녕, 해남, 상양은 물론이고, 능남한테도 비교도 안되었던 농구부가 준우승으로 전국대회 진출했다는건 화제가 되기 충분하다.
한 리뷰에서는 자기 목적을 위해 신입생을 희생시키는 채치수보다 주장으로서 직접 유도부에 스카웃하러 오고 도대회도 껌으로 우승하니 훨씬 낫다라고 평했다.
슬램덩크가 애초의 기획대로 학원물로 진행되었다면, 양호열과 더불어 비중이 훨씬 커졌을 인물로 생각된다. 더구나 학원물에 포커스를 맞춰 싸움능력으로 볼 땐 작중 최고 수준의 인물이니..
여담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전의 이정환과 상당히 닮았다. 다만 머리 색, 피부 톤이 확실하게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돼서 잘 드러나지 않을 뿐이다.- ↑ 우메즈 히데유키와 김준 성우는 2대 미즈카게도 담당했다.
- ↑ 실제로 심한 말이긴 하다.
일본 전국의 유도 선수들에게 어그로권준호도 심한 말을 했다고 말하고 채치수도 내가 그런 말을 했던가 당황하기도때린 놈은 기억 못 하는 법굳이 변명을 하자면 초딩이라 개념이 없었다고 볼 수 밖에... - ↑ 그런 주제에 북산의 4명이 재시험을 보도록 해달라고 선생님들께 애원하는 채치수에게 주전 4명이 낙방했으니 전국제패는 물건너 간거 아니냐며 비웃었다. 거기에 재시험도 간신히 합격선에 턱걸이해서 붙었다.
- ↑ 실제로 작중 채치수의 대사로 전국 4강이라고 언급된다. 심지어 언급되는 시기가 학기 초반인 것으로 보아 4강에 들었다면 무려 2학년때 달성한 거다!!
이런 유창수를 메쳐버린 강백호는 대체... - ↑ 물론 전국대회 성적을 감안하지 않고 현내 성적만 감안해도 엄연히 유창수는 현내를 제패해서 우승을 했고 채치수는 현내를 제패한 것이 아닌 해남에 이은 현내 2등이다.
- ↑ 게다가 강백호를 회유하기 위해 골라서 보낸 놈들이 강백호의 박치기 한방씩에 단체로 떡실신 당하고 온 걸 보면 유창수를 제외한 멤버들의 실력이 그리 강해보이지 않는다. (물론 싸움과 유도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신체능력이 강하면 박치기 한방에 데꿀멍하진 않았을 것이다. 유창수도 강백호의 박치기에 맞고도 잠깐 후에 반격했었고).
- ↑ 당장 이정환은 아이치 현에서도 알아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유창수는 같은 학교에서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