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2 The world is all 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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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격 매거진에서 2011년 4월부터 2014년 4월까지 연재한 아이돌 마스터 2를 배경으로 한 코믹스. 작가는 祐佑(유유). 작가인 유유는 본작이 프로 만화가로서 데뷔작이며 그 이전엔 애니마스 14화, 흑역사16화, 18화, 20화의 엔딩씬 콘티에 참여하기도 했다. 마지막 5권은 2014년 4월 26일 발매했다.

약칭은 TWAO. 일본에선 제목을 일본식으로 읽은 ザ・ワールド・イズ・オール・ワン(자 와루도 이즈 오루 완)을 줄여서 자와완(ざわわん)이라고 부른다.

메인 아이돌은 아마미 하루카, 하기와라 유키호, 가나하 히비키의 3인으로, SprouT라는 유닛을 구성하여 활동한다.

2 특징

961 프로덕션의 정보부에서 일하던 사원이 765 프로덕션에 프로듀서로 위장 취업한다는, 꽤나 독특한 설정을 가졌으며 그에 맞게 다른 코미컬라이즈는 물론 게임, 애니메이션 등 모든 미디어믹스 중에서도 상당히 시리어스하고 진지한 전개가 특징이다. 다른 작품과 달리 숨돌리기적인 에피소드도 별로 없다고 할 정도로 밀도 높은 진지함이 특징.

작화의 수준은 코미컬라이즈 중에서도 제일 뛰어난 편에 속한다. 라이브 무대 씬도 적절한 말풍선 디자인, 컷 배분 및 다양한 구도로 생동감 있고 박진감 넘치게 연출 해내는 등 전체적으로 만화 표현 능력이 좋다. 애니마스와 비슷하면서도 고유한 개성이 살아 있는 독특한 화풍 역시 팬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작가의 디자인 센스도 좋아 다른 미디어믹스에서는 볼 수 없는 고유한 무대 의상[1]도 있고 다채로운 사복 역시 볼거리.

스토리 역시 코미컬라이즈 중에서도 제일 출중하며 모든 아이마스 미디어믹스 중에서도 상위권으로 꼽힌다. 아이돌 마스터 게임의 주제인 '아이돌과 프로듀서의 공동 성장'과 2의 주제인 '단결',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유대'라는 주제를 아주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원작 게임에서 보이는 연애 요소를 배제했는데, 유키호의 경우 2의 스토리는 그런 연애 요소가 어마어마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도 만화 내 묘사를 성공적으로 해낸 점도 작가의 역량을 보여준다.

특히 아이마스2나 애니마스의 아쉬운 부분을 제대로 보완해내는 스토리는 큰 호평을 받았다. 게임 본편인 2에서 류구코마치의 취급이 안습한데 비해 본 코믹스에선 류구코마치가 주피터에게 패배한다는 큰 스토리 라인은 변치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SprouT의 라이벌이자 같이 성장하는 동료로 묘사하고, 그녀들의 감정이나 갈등, 성장 과정을 아주 잘 묘사했다.

동료의 소중함이라는 주제 또한 애니마스에서는 많은 등장 인물을 다뤄 분량 상 캐릭터별 배분이 부족하고 특히 히비키는 본인 에피소드에서 오히려 왕따 드립을...프로듀서와 아이돌 간의 유대라는 주제 의식은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옅은 반면 본 작품은 주역인 SprouT와 프로듀서 사이에서 계속해서 재확인된다. 또 주연을 3명으로 못 박아 놨기 때문에 스토리나 비중 배분도 고르게 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면서도 여타 조연들도 SprouT에게 조언과 응원을 해주며 함께 성장해나가는 등 소외시키지 않았다. 여러가지로 애니마스에 대한 안티테제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장면이 여럿 보여진다는 것도 특이사항.알기 쉬운 예시. 이는 애니메이션 콘티 제작 등에도 참여한 만큼, 애니메이션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사전에 파악해서 잘 커버했다고 볼 수 있다.

3 평가

팬덤에서는 당연 아이마스 코믹스 중 최고로 꼽는다. 단행본 3권의 작가 후기에선 원래는 3권 완결로 계획됐으나 반응이 좋아 5권까지 연장 연재하게 됐다고 한다. 덕분에 그리고 싶었던 것 다 그릴 수 있게되어서 기뻤다고.

특히 @갤에선 거의 숭배굉장히 사랑 받는 작품. 하루카팬, 유키호팬, 히비키팬을 리본충, 삽충, 히폭도라고 부르며 은근히 멸시하는 풍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TWAO이 최고의 코믹스라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는 분위기. 마이너스에 마이너스를 곱하면 플러스가 되지 3갠데요? 프로듀서도 포함하면 4명... 코믹스 추천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면 제일 많이 꼽히는 것이 푸치마스와 TWAO이고 애니마스 후속작 떡밥이 나오면 이 코믹스 기반으로 만들면 좋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크게 인정받는다. 그리고 귀신같은 신데 애니화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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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765 프로덕션

961 → 765 소속(위장) → 765 프로덕션 프로듀서
원래는 961 프로덕션의 정보부 사원. 하지만 상관과 동료의 평가에 따르면 별로 유능하지는 않았던 듯하다. 그러던 어느날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방문한 765프로덕션에서 아마미 하루카가나하 히비키, 그리고 하기와라 유키호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이들이 그를 신입 프로듀서로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지게 된다.[2] 그리고 이에 대한 보고서를 읽은 쿠로이 사장의 명령으로 765프로덕션에 프로듀서로 위장취업을 하게 된다.
별로 도움이 안되는 자신에 대한 고민은 물론이고, 쿠로이 사장의 부하라는 자신의 입장과 SprouT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 사이에서 고생이 많은 인물. 그래도 그 알게 모르게 노력하는 모습을 765사람들은 신뢰하는 듯하다.
쿠로이 사장의 계략으로 SprouT와의 관계가 파탄났을 때는 진심으로 괴로워하고 죄책감을 느끼는 모습도 보인다.
초반엔 상당히 무능하고 유약한 이미지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급속도로 유능해져서 초반엔 선배였던 리츠코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다른 아이돌들까지 조금씩 프로듀스를 맡는 등 매우 유능한 프로듀서로 성장한다.
눈이 사백안이고 키도 그렇게 크지 않은 편이며[3] 인상이 심약하다.[4]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시몬의 어린 시절 모습이 그대로 어른으로 성장한 듯한 느낌이기에 한국팬들은 시몬P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SprouT와 화해하는 에피소드 전에는 소심하고 유약한 모습을 보이다가 화해한 이후부터는 점차 발전해나가는 게 보이고, 때때로 강단 있는 모습까지 보이는 것이 시몬과 더욱 비슷한 느낌이라는 평도 있다.
19화에서 시력이 나빠졌다는 암시를 주다가 결국 21화에서는 다른 매체의 프로듀서들처럼 안경 착용. 이벤트 후 SprouT 멤버들이 감사의 의미에서 선물로 맞춰줬다.
1화에서 처음 프로듀서가 왔을 때 히비키와 함께 새로 온 프로듀서라고 착각해서 난리를 피우는 것으로 프로듀서와의 인연을 시작하는, 아이돌 마스터의 전통을 충실히 지키는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또한 프로듀서를 매우 신뢰하고 따르며 프로듀서와 유닛의 관계를 자주 생각하는 초반의 주역.
만화 중간중간 노노와씨와 호메 하루카가 나오기도 하고 5화에서도 화가 난 표정을 아주 뚱하게 짓는 등 여타 작품의 하루카와는 다르게 표정과 감정 표현이 매우 풍부하다. 하루카가 빡친 표정이 제일 많이 나오는 작품 심지어 주피터의 도발에 화가 났을 땐 하루각하가 스탠드(?)로 대놓고 나올 정도(...).
프로듀서가 961프로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는 제일 큰 충격을 받고 뛰쳐나갔지만, 이후 프로듀서의 진심을 알게 되고 죄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한다. 유키호는 프로듀서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그가 복귀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히비키는 복귀한 프로듀서와 잠깐 삐걱거리기는 했지만 그가 없는 동안 활동에 매진하며 SprouT의 존속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하루카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무력감에 빠졌다고 생각했기 때문. 이런 죄책감 때문에 하루카는 돌아온 프로듀서와 제대로 대화하지도 못하고 자신을 혹사시키다 방송 직후 쓰러지는 사태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온 프로듀서와 언성을 높여가며 다툰 끝에[5] 비로소 서로의 진심을 알고 극적으로 화해하게 된다. 이후 961 프로의 방해공작이나 기타 여러 사건들에 임하면서도 프로듀서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를 보여주기도.
신뢰를 재확인한 후에는 SprouT의 3인방 중 프로듀서와 일대일로 소통하는 빈도가 가장 높아진다. 또한 작품 전반에 걸쳐 사고방식과 행동방식이 프로듀서와 닮았다는 사실이 가끔 암시되는데, 중반부에 이르러서는 프로듀서나 하루카나 서로가 서로를 쏙 빼닮았다는 사실을 자각하기까지 한다. 진히로인?
1화에서 하루카처럼 자신들의 이름을 안다는 것만으로 프로듀서라고 착각하고 함께 해프닝을 일으킨다.
또한 게임이나 애니마스와 달리 다른 애들의 레슨을 맡고 유닛의 실력 성장을 이끌기 위해 고민하는 등 상당히 듬직한 모습으로 묘사된다. 게임에서도 가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애니에서 부각된 외톨이 네타와는 달리 다른 애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그리다가 5화에서 홍역이 걸리면서 애니에 이어서 또 외톨이 신세... 그걸 또 애들이 1:1 등신대 패널을 만들어서 성대모사를 하면서 토크쇼를 하는 걸 보면서 혼자서 손발을 오글거려했다. 근데 애들이 하는 게 자기가 하는 말이랑 똑같아 하면서 자기도 놀라기도...
프로듀서의 정체를 알게 된 사건 이후엔 유닛의 지명도를 유지하기 위해 혼자서 무리하며 일을 뛰는 모습도 보인다. 결국 961프로의 함정에 빠지지만 때마침 프로듀서가 달려와 커버해주는 것을 계기로 프로듀서와 화해하게 된다.
혼자서 무리해서라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캐릭터성이나 단순한 성격, 그리고 셋 중 아이돌로서의 재능이 가장 뛰어난 것 때문에[6] 최종적이고 궁극적인 성장은 상당히 늦은 클라이맥스인 아이돌 마스터 페스 직전 에피소드에서 나온다. 사실 솔로로 활동하던 때는 자기 확신이 넘치다시피 했고, 유닛 결성 이후 처음 얼마 동안은 하루카와 유키호가 자신보다 재능이 낮다고 내심 생각했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그러나 함께 경력을 쌓아가면서 점차 동료의 소중함을 자각하게 되고, 유닛 전체의 실력을 성장시키기 위해 힘껏 뛰어다니는 기특한 모습도 보여준다. 마침내는 "나는 완벽하구나"라는 유명한 대사를 "우리는 완벽하구나"로 바꿔 말하는 장면은 히비키 관련 에피소드 중 첫 손가락에 꼽힐 만한 명장면.
가슴 사이즈가 프로필대로 그려졌는지, 상당히 크게 묘사된다.
1화에서 프로듀서의 상의를 벗은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7] 사무실이 무너져라 비명을 질렀다. 덕분에 놀라 달려온 코토리와 타카기 사장이 변태가 침입했다며 경찰을 부르려는 해프닝을 간신히 넘기고 프로듀서와 이야기를 나눌 계기를 본의 아니게 만들어주었다.
원작이나 애니에서 잘 묘사되는 유키호스러운(...) 행동을 보여준다. 남성공포증, 삽질하고 버로우하기 등등... 어째서인지 옷을 빨리 갈아입는 기믹이 있는 듯?
5화의 토크쇼에서 자신의 패널로 진행하는 모습을 본 히비키가 프로듀서랑 하루카한테 화를 내면서 공격하는데, 유키호에 대해서는 그녀의 웃는 모습을 보고 화를 풀어버린다. 역시 천사...
프로듀서가 961프로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듣고 SprouT 유닛 모두 충격을 받지만 하루카나 히비키와는 달리 프로듀서를 향한 신뢰를 잃지 않고 프로듀서가 복귀하고 유닛을 재집결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그 노력이 드러나는 12화는 사실상 유키호 주역이자 유키호가 제일 크게 성장한 에피소드이기도 하다. 특히 좌절한 프로듀서한테 남성공포증도 씹어버리고 구원의 손길을 내미는 절실한 모습은 그야말로 독자들을 심쿵死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이를 계기로 남성공포증이 제법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프로듀서에 대한 거리감은 거의 일소된 듯. 초반에만 해도 라이브 전 격려를 위해 손을 내민 프로듀서에게 손가락만 콕 찍고 달아나다시피 스테이지로 달려가는 소극적인 면모를 보였지만, 후반부에는 오히려 유키호가 먼저 프로듀서의 손을 꼭 붙들고 웃으며 악수한다. 다만 원작 게임과는 달리 진한 연애 무드가 흐르는 건 아니고, 굳건한 신뢰와 유대감 위에 세워진 '단결'이라는 본작의 메인 테마를 충실히 따라가는 느낌.
미나세 이오리,미우라 아즈사,후타미 아미의 3명 유닛. 담당 프로듀서는 아키즈키 리츠코. 게임에서의 비판을 의식하여 사이가 나쁜 경쟁자가 아닌 먼저 성공한 사무소의 동료, 협력 관계로 묘사되는 것이 특징. 또한 유닛과 프로듀서라는 구성에서 주연인 SprouT의 선배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 SprouT가 급작스럽게 성장에 성공한 이후인 후반에서는 '프로듀서와 아이돌들 간의 골'이라는 주제를 통해 공동 성장하는 동료로써도 묘사된다. 주피터에게 패배한다는 점은 원작과 같지만 배틀 오디션 씬이 굉장히 비장미 있고 그 이후 그녀들의 갈등과 해결 과정 역시 풍부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그녀들의 클라이맥스 씬이라고 할 수 있다. 류규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4권은 아예 표지가 류구. 최후반의 IA 시상식에서 오션블루 부문상을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대상을 수상한 SprouT에게는 밀린 셈이 됐지만 질투하는 기색은 하나도 없이 동료의 경사에 기뻐 어쩔 줄 모르는 이오리의 표정이 백미. 이후 추월당한 것쯤 금방 따라잡겠다며 각오를 다진다.
  • 원투→테일즈
후타미 마미타카츠키 야요이의 유닛. 유닛명도 마미의 사이드 포니테일과 야요이의 트윈테일에서 따왔다. 7화의 류구코마치와 SprouT의 합동 공연에서 SprouT가 사고로 출연이 늦어지자 땜빵 게스트로 출연하며 유닛으로 오해 받자 그대로 유닛을 구성했다는 듯. 등장 시의 멘트는 '꼬리가 하나, 꼬리가 둘'. 캐릭터들의 성격이 잘 반영되어 대인배 포지션으로 등장하며, 후반부 765 프로의 분쟁 요소를 해결하고 활동 목표를 정립하는데 큰 공헌을 한다.[8] 귀여움이 주요 컨셉인 듯. 고양이귀와 고양이발 의상을 입기도 한다. 그리고 이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듀서가 SprouT의 새로운 의상을 만들게 된다. 원투→테일즈의 의상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길래 고양이귀 차림을 하게 되는 건가 싶어 벌벌 떤 SprouT 3인방의 모습은 덤.
이후 서비스 차원인지 극장판에서 야요이와 마미 조합으로 모델일을 하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 화조풍월(花鳥風月)
시죠 타카네키사라기 치하야의 유닛. 치하야의 아오이 토리(蒼い鳥)와 타카네의 카자바나(風花), 그리고 둘의 공통된 이미지인 달(月)의 한자들로 이뤄진 유닛명이 돋보인다. 특별편 '어느 날의 풍경'에서 마이페이스로 일하는 둘을 위해 SprouT와 함께 방송에 출현하고, 동료의 소중함을 느낀 두 사람이 유닛을 이루게 되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슴부격차가 굉장 원작 설정대로 노래, 특히 음성에 관한 감각이 매우 탁월한 듯. 후반에 히비키가 SprouT의 실력 성장을 혼자 이끄는 것에 한계를 느끼자 이런 감각을 기반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이때 노래에 있어서 굉장히 엄격해지는 치하야에게 타카네가 조금 겁을 먹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다른 아이돌들이 대부분 유닛을 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코토와 더불어 솔로로 활동 중인 유이한 아이돌 중 하나. 다만 은근히 마코토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의 게으르거나 개념없는 모습은 거의 보이지 않고,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 동료로서의 모습이 부각된다. SprouT와는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받는 관계. 미키가 타고난 재능이 뛰어난 타입으로서 하루카의 감탄을 이끌어낸다면, 반대로 하루카는 예의 엄청난 연습량과 체력으로 미키를 놀라게 만든다. 후에 SprouT의 실력 성장을 돕기 위해 댄스와 감정 표현 관련으로 조언을 준다. 클라이맥스 씬인 아이돌 마스터 페스티벌에선 실력이 성장한 SprouT를 제일 먼저 알아보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멋진 아이로 묘사됐다.
미키와 마찬가지로 솔로 활동 중. 다만 은근히 미키와 함께 있는 모습이 많다. 중반에 프로듀서에게 프로듀스를 받으며 활동할 수 있는 SprouT가 부럽다는 의사를 내비쳐서 프로듀서가 다른 모든 아이돌들까지 조금씩 프로듀스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주피터를 상대로 벌인 라이브 배틀에서 패배한 직후 그들에게 961프로의 진실을 알려줘서 사건의 전환점을 만들었다. 최종화에서는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됐는데 영화의 제목이 AGENT goes night...

4.2 961 프로덕션

961프로덕션의 사장이자 프로듀서를 765프로로 파견한 장본인. 원작과 마찬가지로 765프로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다양한 수법으로 765프로를 괴롭힌다. 사실 상 본작의 흑막이고 최종보스이며, 상당히 시리어스한 작품 분위기와 프로듀서에 대한 설정까지 맞물려 어떤 작품보다도 방해가 악랄하고 치밀하게 보여진다. 그러나 도통 내분 공작이 안 먹히는 765프로 특유의 유대감과 신들린듯 성장해가는 프로듀서의 노력을 이기지 못하고 최종 IA 대상에서 결국 패배. 주피터까지 떠나버리는 안습한 신세가 됐다(...) 직후 SprouT와 마주치고는 "이제 방해 같은 비효율적인 방식은 못 써먹겠다. 최고의 재능을 가진 아이돌과 최대의 프로듀스 자금으로 다시 싸워주마"라고 말한 뒤 떠나간다. 한 바퀴 돌긴 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겨우 제대로 된 길로 돌아선 셈.
961프로덕션 소속 아이돌로, 본 작품의 메인 라이벌로 등장. 765프로의 프로듀서를 악독하고 비겁한 인물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역시 본성은 나쁘지 않은 놈들. 마코토와의 라이브 배틀 이후 진실을 듣고 토우마가 쿠로이 사장의 멱살을 잡고 싸웠다는 듯. IA 대상에서 블랙펄 부문상을 거두는 성과를 냈지만 결국 쿠로이 사장이 자신들을 장기말로 여긴다는 걸 알고 IA 시상식 직후 961프로에서 나온다.더불어 라세츠는 여전히 P에게 플래그를 꼽힌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최종화에서 하루카의 초대를 받고[9] SprouT의 라이브를 보러 왔다가 타카기 사장과 마주치는 장면으로 잠깐 등장했다.

4.3 기타 캐릭터

마왕엔젤, 876 프로덕션[10]도 깨알같이 카메오 출연했다. IA 대상에서 각기 피닉스 레드, 포레스트 그린 부문상을 거두었다. 이들까지 잊지 않는 작가의 센스에 경의를 표한다
  1. 5권의 표지에도 등장한 '스프링 사운드 스텝'. 하루카-히비키-유키호의 이름에서 따온 의상명이다.
  2. 만년 대기조인 세 사람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는 이유로 오해받았다(...) 정황상 아마도 정보부 소속으로서 접한 정보를 통해 알게 된 듯.
  3. 전체적으로 타카네, 아즈사와 비슷해보인다.
  4. 성격 자체도 심약한 모습을 보인다. 아이돌들에게 지적받는 일도 많다.
  5. 사실 말이 다툰 거지 서로가 서로에게 '너는 잘못한 거 없다, 다 내 책임이다'라며 본인에게 화살을 돌리려 애썼다. 예를 들어 프로듀서는 '내가 괴로운 건 자업자득'이라고 말하고, 하루카는 '내가 멋대로 오해하고 무리했으니 혼나는 게 맞다'는 등(...) 결국 보다 못한 히비키가 두 사람을 한꺼번에 까버렸다
  6. SprouT의 레슨은 아예 히비키가 전담할 정도이다. 댄스와 보컬의 능력치도 상당한 것으로 그려진다.
  7. 하루카랑 히비키가 옷을 더럽혀서 수선한다면서 강제로 벗겨갔다...
  8. 쿠로이 사장의 방해공작으로 노래 경쟁 프로그램에서 원래라면 맞붙을 리 없던 화조풍월과 원투→테일즈가 경쟁을 하게 된다. 그리고 원투→테일즈가 패배하게 되는데, 무대 뒤에서 '즐거웠다'며 활짝 웃으며 화조풍월을 맞이한다. 'IA 대상에서 멀어졌다는 거 알고 있냐'는 치하야의 말에도 '이기거나 지거나가 아니라, 팬들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이 아이돌이다'라는 모범 답안을 제시하며 자칫 갈등 요소가 될 수 있었던 상황을 오히려 단결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든다.
  9. 라이브 초대를 받는 장면은 애니마스 24화에서 토우마가 하루카를 자기 라이브에 초대했던 것을 뒤집어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
  10. 사이네리아#s-2.1 유닛명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