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프로덕션

align=center&width=50% 시리즈의 사무소
width=100%width=100%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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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765MAIN1.jpg
765(ナムコ) プロダクション
이름을 쓸 때는 숫자인 765라 쓰고 남코(나무코)라 읽는다. 시치로쿠고(しちろくご), 나나로쿠고(ななろくご) 등 숫자 그대로 읽으면 안 된다.[1] 심지어 애니판의 주인공은 회사 이름을 저렇게 읽었다고 면접 통과하자마자 해고당할 뻔했다!

1 개요


765 프로덕션 (일본어)
회사 설립일은 1955년 6월 1일[2] 전편에서는 몇 년 안 됐다고 한 것 같은데[3]
자본금은 76,500,000엔
사무소 주소: 도쿄 도 오타 구 야구치 2정목 1번 765호 타루키정 빌딩 4층(東京都大田区矢口2丁目1番765号 たるき亭ビル4F)[4]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연예 프로덕션. 이름의 유래는 남코고로아와세로 표기한 것(765 = 나무코). 대표는 타카기 준이치로 사장.

프로듀서(주인공)이 첫 발을 내딛는 곳이자, 프로듀스 가능한 아이돌들의 소속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상 개업한 지는 얼마 안 된 프로덕션이며, 규모도 작은 편. 소속 아이돌들 역시 놀라운 재능들을 지니고 있지만, 데뷔한 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데다 여러가지 이유가 겹쳐 인기도 그저 그런 수준. 물론 이는 게임 시작 시점에서 이렇다는 것이고, 프로듀서가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하기 시작한 이후부턴...

2 765 프로덕션 소속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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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타카기 준이치로
사장: 타카기 준지로
오토나시 코토리프로듀서/애니메이션P
765 프로덕션 올스타즈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하기와라 유키호키쿠치 마코토타카츠키 야요이후타미 아미·마미
미나세 이오리미우라 아즈사아키즈키 리츠코호시이 미키시죠 타카네가나하 히비키
765 시어터 올스타즈
보컬댄스비주얼

2.1 765 프로덕션 올스타즈

이름생일나이체중혈액형쓰리사이즈성우
초기 아이돌
아마미 하루카4월 3일1715846O83-56-82나카무라 에리코
키사라기 치하야2월 25일1616241A72-55-78이마이 아사미
하기와라 유키호12월 24일1715542A81-56-81아사쿠라 아즈미[5]
타카츠키 야요이3월 25일1414537O74-54-78니고 마야코
아키즈키 리츠코6월 23일1915643A85-57-85와카바야시 나오미
미우라 아즈사7월 19일2116848O91-59-86타카하시 치아키
미나세 이오리5월 5일1515340AB77-54-79쿠기미야 리에
키쿠치 마코토8월 29일1715944O75-57-78히라타 히로미
후타미 아미5월 22일1315842B78-55-77시모다 아사미
후타미 마미5월 22일1315842B78-55-77시모다 아사미
XBOX 360판 추가 아이돌
호시이 미키11월 23일1516145B86-55-83하세가와 아키코
2편 추가 아이돌[6]
시죠 타카네1월 21일1816949B90-62-92하라 유미
가나하 히비키10월 10일1615241A83-56-80누마쿠라 마나미

2.2 765 시어터 올스타즈

시어터 멤버들은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 게임상에서 표시된 특화 타입에 따라 분류한다.
게임 내에서 이들의 이름은 대부분 그냥 50음도 순으로 나열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이들에게도 선배 아이돌과 마찬가지로[7] 50음도와 무관하게 일종의 정해진 순번이 존재한다. 게임 내의 몇몇 시스템에서 이를 발견할 수 있는데, 주인공 3인방인 미라이-시즈카-츠바사의 순서로 시작해서 코토하-엘레나-...로 이어지다 마지막에 줄리아로 끝나는 식. 여기서도 그 순서를 우선시해 표기한다.

이름생일나이체중혈액형쓰리사이즈성우
보컬
카스가 미라이6월 28일1415642O78-54-77야마자키 하루카
모가미 시즈카9월 14일1416244A76-53-77타도코로 아즈사
타나카 코토하10월 5일1815744A79-55-78타네다 리사
하코자키 세리카2월 20일1314637O74-54-76아사쿠라 모모
모치즈키 안나5월 31일1415241AB78-53-79나츠카와 시이나
타카야마 사요코12월 29일1715642A82-55-80코마가타 유리
마츠다 아리사6월 7일1615440AB81-54-80무라카와 리에
텐쿠바시 토모카11월 11일1515641AB80-56-79코이와이 코토리
키노시타 히나타7월 4일1414639.5O74-55-78타무라 나오
야부키 카나8월 18일1415543A77-54-76키도 이부키
줄리아9월 26일1615743O79-54-80테라카와 아이미
댄스
시마바라 엘레나10월 26일1716047B85-58-86카쿠모토 아스카
사타케 미나코3월 22일1815845O86-54-82오오제키 에리
노노하라 아카네12월 3일1615042AB80-58-79오가사와라 사키
코사카 우미8월 10일1615545O82-57-84우에다 레이나
에밀리 스튜어트1월 8일1315641A74-54-76카하라 유
마이하마 아유무7월 23일1915849.9A86-60-88토다 메구미
요코야마 나오2월 12일1715946O84-57-83와타나베 유이
바바 코노미6월 12일2414337A75-55-79타카하시 미나미
오오가미 타마키4월 29일1214739B76-51-77이나가와 에리
후쿠다 노리코3월 30일1816448A87-58-87하마사키 나나
마카베 미즈키1월 27일1716043B73-54-77아베 리카
모모세 리오11월 21일2316846A84-57-84야마구치 리카코
나가요시 스바루9월 20일1515441B79-59-78사이토 유카
키타카미 레이카5월 17일2016447A84-58-84히라야마 에미
비주얼
이부키 츠바사7월 30일1415843B85-52-82Machico
토코로 메구미4월 15일1615947O88-56-85후지이 유키요
도쿠가와 마츠리2월 4일1916344AB85-59-85스와 아야카
로코3월 1일1515442AB78-57-77나카무라 아츠키
나나오 유리코3월 18일1515441B78-56-80이토 미쿠
나카타니 이쿠12월 16일1014237B72-52-73하라시마 아카리
키타자와 시호1월 18일1416146A83-56-84아마미야 소라
니카이도 치즈루10월 21일2116550B85-58-86노무라 카나코
토요카와 후카9월 2일2216251O93-63-91스에가라 리에
미야오 미야4월 24일1715646O84-58-83키리타니 쵸쵸
시노미야 카렌8월 27일1615948AB90-59-90콘도 유이
스오 모모코11월 6일1114035B73-53-74와타나베 케이코

2.3 사무소 직원

3 아이돌 마스터 게임

참고.[9]

기본적으로 '약소 회사'라는 이미지에 충실하여, 처음에는 '못나가고 가난한' 수준으로 등장한다. 이를 아이돌들의 노력으로 돌파하거나, 혜성처럼 등장한 프로듀서의 수완으로 극복하는 게 주된 스토리.

연예계에서 잘 나가고 있는 961 프로덕션의 쿠로이 사장과는 전 대표 준이치로와 현 대표 준지로 모두 이런저런 악연으로 엮여 있다. 회사의 자본금이 961 프로덕션보다 적어서 765 프로덕션이 좀 영세하다는 설정과, 우연의 일치인지 961 프로덕션과 765 프로덕션 둘다 회사 설립일이 같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그 때문에 이제 한창 성장하기 시작하는 765프로를 상당히 눈엣가시로 보고 있는 중. 약소 회사로선 굉장히 악조건이라 할 수 있다.

3.1 아케이드판 ~ 아이돌 마스터 SP

이 당시의 사장은 타카기 준이치로. 사장을 제외하면 직원이라곤 오토나시 코토리 한 명에, 프로듀서조차 사장이 갑자기 '팅하고 왔다!' 하면서 길바닥에서 캐스팅한 풋내기 프로듀서 뿐인 약소 회사. 캐릭터들은 전원 아이돌로써 데뷔도 하지 못한 채 '후보생'에 머물러 있는 상태. 특히 SP의 경우 호시이 미키는 후보생인 상태로 961 프로덕션으로 이적해버린다.

하지만 사장이 길바닥에서 캐스팅한 프로듀서가 아이돌들을 착착 성장시켜가며 그에 따라 거대한 회사로 성장해간다. 게임 기준으로 C랭크에 도달한 아이돌의 수에 따라 사무소의 규모가 정해진다. 하지만 아무리 회사가 커져도 플레이어가 만날 수 있는 사무원은 오토나시 코토리뿐(...) 코토리밖에 친한 사무원이 없나보다

참고로 회사가 영세하다는 설정이 붙어서 그런지 음반 'Colorful Days'을 발매할 때 대충 홍보용 포스터를 만든 뒤 961 프로덕션을 엿먹이려는 의도인지는 몰라도 961 프로덕션의 음반 'オーバーマスター'의 홍보용 포스터 위에 자사의 홍보용 포스터를 덧붙여버리기도 했다.

아래는 증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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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인 961 프로덕션의 음반 'オーバーマスター'의 홍보용 포스터문제의 765 프로덕션의 음반 'Colorful Days'의 홍보용 포스터

이건 좀 심했다. 사실 이건 포스터라는 소재가 이런 일 엄청 잘 당하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L4D의 포스터를 가려서 붙인 L4D2의 포스터도 있다. 어차피 나중에 다 우리 애들 될 거니까

3.2 아이돌 마스터 2

아이마스1, SP와는 패러렐 월드라는 설정 때문인지 건물 자체는 다름에도 불구하고 1층에는 타루키정이 있다는 점은 똑같으며 약소 회사라는 점 역시 마찬가지.
2편의 시작점은 1편 시점 기준으로 1년 뒤라는 설정이며, 이 때문에 프로듀서가 없던 1년 동안 소속 연습생들은 6개월 간의 연습 기간을 거치고 정식 아이돌로 데뷔해 6개월이 지난 상태다. 하지만 역시 별로 잘 나가지는 못해서 프로듀서가 오기 전 1년 동안 뻘짓과 고생만 계속 반복해온 모양.

때문에 이 무렵 765의 유일한 프로듀서였던 아키즈키 리츠코는 이에 대한 돌파구로 우선 3명을 선별해 류구코마치를 결성, 이들을 집중적으로 프로듀스해 활동시킨다. 하지만 역으로 나머지는 완전히 개점 휴업 수준(...). 따지고 보면 기본적으로 약소 회사에 불과하다. 때문에 회사 차원에서 새로 들어온 프로듀서(플레이어)에게 어려운 환경에서 돌파구를 마련해 줄 거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아이마스 2부터는 모종의 사정[10]으로 등장할 수 없는 준이치로 사장을 대신하여 사촌 타카기 준지로가 대표를 맡고 있다. 게임 초반부부터 알 수 있는 사실로, 준이치로는 사실 리츠코에게도 대표직 제의를 한 모양. 물론 리츠코는 거절했으며, 차선으로 준지로에게 자리가 돌아왔다고 한다.

3.3 디어리 스타즈

과거와는 다른 중소 규모 이상의 연예 프로덕션으로 성장. 대략 게임 본편에서 1차 확장을 끝낸 뒤 영업이 정상궤도를 타기 시작한 부분으로 추정된다.

과거 타루키정 위에 세들어 살던 시절보다 더 영세한 규모의 연예 프로덕션인 876 프로덕션에 신입 아이돌이나 아이돌 후보생들을 소개시켜 주는 일도 하며, 그 이유는 이미 765 프로가 규모상으로 아이돌 포화 상태라서 가능성 있는 아이돌 후보생을 어떻게든 더 키워 서로간에 라이벌로 삼으려는 일종의 윈윈전략.

3.4 아이돌 마스터 ONE FOR ALL

2의 패러렐 월드이기 때문에 거의 대부분이 비슷하지만, 리츠코가 프로듀서가 아닌 일반 아이돌이며 류구코마치가 결성되지 않았다. 프로듀서 또한 입사한 지 제법 된 상태로, 타카기 준지로의 여러 가지 테스트를 거친 뒤 플레이 시작 시점에서 정식 프로듀서가 된다. 물론 그 전부터 아이돌 후보생들에게는 프로듀서라 불리고 있었지만, 정식으로 일을 맡게 되는 것은 플레이 시작 시점.

3.5 밀리언 라이브

765 프로의 규모가 비약적으로 커진 작품. 기존 13명에 더해 신규 아이돌 37명이 포함된 50명의 아이돌이 소속되어 있는 상당한 규모의 연예 프로덕션으로 도약했다. 밀리언 라이브에서의 765프로 소속 아이돌에 대해서는 해당 문서 참고.

여기서 추가된 37명의 신규 아이돌들도 설정상으론 엄연히 765 프로덕션 소속이 맞지만, 보통 '765 프로 아이돌'이라고 하면 구별의 편의성을 위해 신인들을 제외한 13명의 본가 아이돌만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 아이돌 13명을 지칭할 때는 '765 PRO ALLSTARS', 신규 아이돌 37명만을 지칭할 때는 '765 THEATER ALLSTARS', '시어터 아이돌','극장조'로 지칭하며, 50명을 모두 지칭할 때는 '765 MILLION STARS'라는 말을 쓴다.

밀리언 라이브 게임에서는 P의 열정과 지갑사정(...)에 따라 형태의 극장이나 수상극장, 공중정원(...) 등을 뚝딱 만드는 괴물 같은 회사지만, 만화판에서는 기존 소규모 회사란걸 어느 정도 반영한건지 밀리언 라이브 멤버들의 공연에선 아이돌들이 스텝 일을 거의 다 하고 있다.

4 애니메이션 미디어 믹스에서

4.1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

사장은 2처럼 타카기 준지로가 맡고 있다. 이유는 항목에 서술.

사무소 외양은 2와 같으나 내부 인테리어가 조금 다르다. 2와 비교하면 아이돌들이 쉬거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놓은 느낌. 그러나 영세한 건 마찬가지라서 12명의 아이돌들이 각자의 공간을 확보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훌쩍 성장하여 150cm를 넘겨버린 아미, 마미가 뛰어다니기에도 무리가 있다. 소파에서 쪽잠자는 호시이 미키를 보면 안쓰러울 정도. 거기다 요즈음에는 잘 없는 남녀공용화장실을 쓴다는 점이 키포인트. 어차피 남자는 두명 뿐

초반에는 인기가 없었으나 6화부터 류구코마치의 활약으로 인지도가 나오기 시작. 그러나 여전히 류구외에는 오퍼가 없어서 나머지 멤버들이 류구에 묻혀서 가는 느낌이 강했으나, 13화의 라이브 성공 이후로 류구외의 멤버들도 인기가 상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일거리가 들어오기 시작한다.

4.2 푸치마스!에서

기본적인 뼈대는 같지만 푸치돌들과 정줄 놓은 아이돌들의 난동으로 바닥에 구멍이 뚫리거나 창문이 날아가거나 그냥 폭발하거나 제대로 남아나는 일이 없다. 물론 다음화에는 완벽하게 고쳐져 있다.

그리고 스폰서가 아무래도 미시마 헤이하치미시마 재벌인 것으로 보이는데, 히비키와 치비키를 보고 마음에 들었다는 발언을 하고 마코치에게는 나락쓸기를 전수시킬 정도였다. 그리고 나중에는 미시마 카즈야가 찾아와서 마코치에게 자기 기술을 가르치기도 했다. 뭐가 가문 무술이냐 근데 가문 무술이 맞긴 하다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건물 복구 속도가 엄청나게 빠른 것도 미시마 재벌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일 거라는 설이 지배적. 이러고도 사무소 이전을 한 번도 안 했다니

원작 만화에서는 사무소 외양이 SP를 따르고, 애니메이션판에서는 2를 따른다.

4.3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애니메이션에서

1화에서는 같은 세계관이니만큼 나오지만 직접적인 출연보다 포스터 등의 간접적인 출연으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765 프로 아이돌들 모두 유명해진 입장. 그 외에도 잊을만 하면 765프로 관련 광고들이 이스터 에그마냥 종종 출연한다.

15화에서 생생함까!? 선데이의 블루레이가 판매되고 있다.

5 765 프로덕션의 공식 홈페이지

http://765pro.jp/
처음 오픈한 765 프로덕션 공식홈페이지는 번쩍번쩍한 961홈페이지에 비해 너무나도 열악하고 허접해서 안습 그 자체였다. 오토나시 코토리아키즈키 리츠코 2명이서 만들었다는 설정이기에 무리도 아니다.

하지만 두번째 리뉴얼에서는 차차 나아지더니, 세번째 리뉴얼에서는 정말로 나아졌다.

그리고 현재는 그냥 없는 페이지다.안습

6 여담

각종 미디어에서의 취급은 대체로 비슷하다. 특히 작중 열심히 성장해 간다는 점에 착안한 스토리 전개가 다수. 잘 나가는 프로덕션에서의 압력을 거부하는 데에 대한 보복이나 소규모 회사의 성장을 시기하여 영향력 큰 경쟁사로 발전하기 전 제거하려는 주변의 음모 등에 이리저리 치이는 등 약소 기획사의 설움을 상당폭 부각시키고 있다.

간혹 소속된 미나세 이오리가 재벌가의 영애인데 왜 그 빽을 빌리지 않느냐는 말을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이오리가 아이돌이 된 이유 자체가 경영 이외의 길에서 나 자신의 힘으로 성공해서 집안에게 인정받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미나세 가문의 힘을 안 빌리는 것이 당연하다.애니마스에서 이오리가 10화에서 자기 집안을 내세우거나 14화에서 집안에 연락하려고 하는 장면이 오히려 설정오류에 가깝다.

아이돌들의 랭크에 따라 건물의 규모가 달라지는 다른 미디어믹스와는 달리 애니나 OFA에선 소속 아이돌들이 전부 S랭크가 되도 건물 크기는 왠지 모르게 그냥 그대로이고, 사무인력들도 코토리와 프로듀서 둘 이외에는 묘사가 거의 전무하다.[11] 이를 토대로 P들 사이에서는 혹시 타카기 사장이 아이돌들이 뼈빠지게 벌어온 자금들을 착취하고(...) 다른 직원들은 고용도 안하면서 프로듀서만 혹사시킨다면서 블랙기업 취급을 해버리는 일들이 많아지고 나아가서 2차 창작에서는 아예 블랙회사로 그려지는 경우도 있다. 근데 애니메이션 제작한 기업을 보면 블랙기업이 맞다

7 765 PRODUCTION ALLSTARS

원래는 아이돌 마스터가 곧 765프로덕션이고 765프로덕션이 곧 아이돌 마스터였었다. 다만 후속 프로젝트들이 파생되면서 여러 프로덕션이 생겨났고 지금은 원점이라는 의미에서 구분하여 본가라고 불리기도 한다.[12]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만의 특징이 있다고 하면 게임성 외의 거의 모든 요소는 이 765프로에서 나온 것이며 나아가면 담당 성우들에게서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처음 시리즈가 계획되어 성우를 배정할때 캐릭터의 대략적인 설정 자료들을 쭈욱 늘어놓고 성우들이 오면 훑어보고 골라서 대사를 읽어보라고 했었다고 한다. 이때야 시리즈가 새로 만들어지던 시점이고 인지도는 커녕 제작사 내에서도 입지도 얕았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은 방식이었을지 모르나 당시로서는 낯선 캐스팅은 아이돌 마스터라는 브랜드의 뿌리가 되었다.

처음 출시된 아케이드판에선 성우 9명(캐릭터 10명)으로 구성되어 시작했다. 후속작이 발매되면서 3년차에 3명이 새롭게 추가되어 지금의 성우 12명(캐릭터 13명)이 되었고 사무원 캐릭터인 오토나시 코토리까지 성우 13명(캐릭터 14명)체제가 완성되었다. 5년차에 하기와라 유키호의 성우 오치아이 유리카가 유키호의 성우를 그만두고, 아사쿠라 아즈미로 교체되는 일이 있었으나 2대 유키호 성우인 아사쿠라 아즈미가 빠르게 녹아들어 큰 소란없이 합류하였고 2011년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며 마지막으로 프로듀서가 추가되었다.

오랜 시간을 거치며 특이하게도 각 캐릭터별로 특기나 성격, 취미에 담당 성우의 개성이 반영되었고 캐릭터 프로필에서 확인 가능한 사인도 각 담당 성우들이 고심해 만든 것들이다. 2015년 기준 10년차에 접어들며 그동안 발매된 음원의 숫자가 수백곡에[13] 이르기에 특정 캐릭터의 곡은 작곡/작사가들이 해당 성우가 노래할 것을 상정하고 작곡/작사를 하기도 한다. 보통 반다이 남코 내의 사운드 팀인 NBGI에서 작곡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이 흘러 반다이남코를 퇴사하고 독립한 작곡가들도 외주로서 꾸준히 참가하고 있다. 특정 테마곡 등 무게감있고 상징적인 곡을 제작할 때는 반다이남코 사운드 팀, 외부 작곡가를 포함해 수많은 곡을 늘어놓고 제작진 내에서 무기명 투표로 정하는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

처음 아이돌 마스터가 이름을 달고 참가한 이벤트는 2004년 1월 17일에 치뤄진 ANIME EXPO TOKYO 였으며 당시 나카무라 에리코이마이 아사미 둘이서 미니 라이브를 하고 시모다 아사미까지 세 명이서 게임을 소개하였다. 이때의 영상이 남아있는데 안무를 만들어 줄 사람도 없고 곡도 각각의 데뷔 곡밖에 없던 시절이라 마땅한 레슨도 받지 못하여 가진 것을 베이스로 둘이서 머리를 굴려 대충 안무를 만들어서 치루어야 했다. [14]

단독으로 치룬 첫 이벤트는 2006년 1월 21일 아카바네 회관이라는 곳에서 무료 이벤트로 열렸으며 쿠기미야 리에를 제외한 8인이 참가하였다. 이때도 마땅한 인력이 없어 이벤트의 구성, 연출을 할 사람이 없어 제작진, 성우 할거없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이것저것 쥐어짜내어 한 시간 반 정도로 계획하였으나 막상 해보니 시간이 두 배가량 늘어져 비싼 연장 대관 요금을 내며 치루었다. 한겨울, 눈이 펑펑 내리던 날이였고 이거도 저거도 모두 처음이여서 죄다 아둥바둥하던 성우, 제작진이 긴 시간이 지나도 잊지 못하는 풍경이라고 회상하곤 한다.

765프로를 구성하는 성우들에 대한 일화로 라이브 회장이 점점 커지며 5주년 라이브 때 새롭게 무대 연출가가 참가했는데 이 사람이 놀랐던 것은 성우들의 열정이였다고 한다. 성우라는 직종의 사람들이 연기를 하지 않고 열심히 춤과 노래 연습만 하는 것도 신기했지만 새로 준비하는 무대의 안무가 준비되어 있지 않길래 그냥 놔두고 간 뒤 며칠 뒤에 와서봤더니 한 명도 빠짐없이 완벽하게 해내고 있었다고. 그제서야 이 사람들을 위한 최고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잊고 전념할 수 있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고 연출가 본인도 일을 즐길 수 있었다고 한다.

며칠에 걸쳐 치뤄지거나 나누어서 치룬 이벤트를 모두 합치면 765프로덕션 만으로도 2014년시점 40회 이상에 이르며 2015년 10주년 라이브를 완료하였다. 도중 멤버가 추가되거나 교체되기도 했고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 자체로도 여러 사건 사고를 거치며 많은 역경이 있었으나 그때마다 기적처럼 딛고 일어선 덕분에 원작이 게임인 아이돌 성우 프로젝트가 유례 없는 10년차를 맞이하였다. 765 프로덕션 올스타즈의 성우들은 75년생[15]부터 88년생[16]까지 구성되어 있고 후속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최연소가 97년생[17]으로 무려 22년의 차이가 나고 있다.

후속 프로젝트들에 비교적 젊고 뛰어난 바탕을 가진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기에 765프로의 성우들도 본인들 입으로 자신들이 언제까지 이 아이돌 마스터라는 시리즈에서 중심에 서있을지 알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나카무라 에리코나 하라 유미가 30대 초반, 이마이 아사미, 쿠기미야 리에, 니고 마야코, 히라타 히로미는, 타카하시 치아키가 30대 중후반, 와카바야시 나오미는 이제 불혹에 접어든 본가 최연장자다. 본가 성우들 중 가장 어린 축에 속하는 시모다 아사미와 누마쿠라 마나미, 아사쿠라 아즈미는 20대지만 그녀들 역시 30대가 얼마 안 남은 나이다. 그리고 히라타 히토미, 와카바야시 나오미, 하세가와 아키코, 니고 마야코, 본가 멤버는 아니지만 코토리를 연기하는 타키타 쥬리는 모두 결혼하여 가정을 가졌고, 히라타 히토미와 와카바야시 나오미, 타키타 쥬리, 하세가와 아키코는 자녀까지 낳으며 엄마가 됐다. 이렇게 연령대가 높아지고, 결혼이던 다른 개인적인 이유가 있던 13명 멤버 전체로 앞으로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18] 이러한 문제는 제작진 측에서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후속 프로젝트 중 밀리언 라이브는 765 THEATER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월이 지나서도 시리즈가 지속된다면 765프로의 빈 자리를 이어 받게하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수많은 라이브를 경험하며 황무지를 개척해 온 765프로덕션 구성 멤버들은 긴 기간인 만큼 사적으로도 사이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들의 발자취를 따라 후속 프로젝트들이 보다 원할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제작 측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얼굴을 비출 정도로 성우들 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팬들과 구면이며 서로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지속적인 미디어 전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게임 측 제작진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관련 제작진이 라이브 준비를 하는 765 올스타즈 성우들을 위해 먹을 것을 사서 놀러가고 무대도 보러오는 것은 단순히 상업적인 관계만으로는 설명하긴 어렵다고 하겠다. 아이돌 마스터 사운드 디렉터는 성우들이 레슨 받는 것을 지켜보다가 슬쩍 다가와 옆에서 뻣뻣한 몸을 풀며 스트레칭에 참가하여 한소리 듣기도.

아이돌 마스터의 아케이드판 이후 만들어졌던 처음 설정을 유지하면서 XBOX360으로 이식되었으며 넘버링 2편으로 넘어갈 때 캐릭터들이 전원 1살을 더 먹었었다. 이후 10주년을 넘어서는 시점까지도 나이를 비롯해 설정 변경은 없는 상태. 물론 넘버링 2편 이후로 시리즈 자체에 우여곡절이 많았고 애니메이션화, ONE FOR ALL등으로 다시한번 게임을 만들기도 하였기에 그동안 놀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2가 발매되었던 2011년 이후로 이들의 시간은 멈춰있다. 캐릭터가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은 흔한 일이기에 문제가 될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돌 마스터의 게임 시리즈에서 외모 디자인이나 자잘한 캐릭터의 개성에 큰 변화가 이루어진 것은 새로운 넘버링 시리즈의 발매였다. 2014년, 9주년 라이브에서 나카무라 에리코와 이마이 아사미가 공연 마지막 부분에 잠깐 언급했던 765 프로덕션의 캐릭터들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시점, 즉 3편이 나올 때 이들의 새로운 변화가 찾아 올 수도 있지 않겠냐는 것은 팬들로서도 짚어둘만한 부분이겠다. 아이돌 마스터는 시리즈의 개시부터 '그 시점에 적합한 컨셉'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부분이 있었기에 새로운 넘버링이 발표될 때 이들의 시계바늘이 다시한번 움직일지도 모르는 일이겠다.

여담으로 올스타즈의 성우 멤버들은 물론 그 긴 기간만큼 친한 사이를 유지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다 하하호호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후속 프로젝트들 쪽이다. 본래 아이돌 마스터는 아케이드 기반이였고 애니메이션화 이전까진 게임 장르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기에 근본적으로 성우들 간에 마주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성우 업계에서 게임의 녹음은 개개인이 나뉘어져 이루어지는게 일반적이며 우연히 이전, 다음 시간대의 성우와 인사나 겨우 하는 수준이 보통이다. 가뭄에 콩 나듯 게임쇼 같은 이벤트가 열려도 소수만이 참가할 수 있었고 1년에 한번 치르는 정기 라이브 공연도 참가,불참가가 명확히 갈렸었기에 모두가 똘똘 뭉칠만큼의 환경이 형성되진 못했다.[19] 무엇보다도 이들이 막 아이돌 마스터에 몸을 담기 시작한 시절엔 노래하는 아이돌 성우라는 개념도 희박했고 가상 캐릭터가 노래를 부른다는 것도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였다. 지금도 올스타즈의 성우들이 당시를 돌이켜보면서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성우 업계, 게임 업계 내에서도 자신들 아이돌 마스터는 언제나 주류가 아닌 예외에 속했다는 것. [20] 올스타즈의 성우들이 임기응변에 능하고 예능적인 측면으로 부각되어 성장하게 된 것은 어쩌면 이런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필사적인 적응이였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보아온 십수년의 시간은 헛되지 않았기에 지금은 언제 누가 모여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자리,역할을 찾아가는 내공이 쌓여 전원이 모여도 물 흐르듯이 굴러간다. 여전히 올스타즈 전체를 아우르며 구심점의 역할을 하는 리더는 최연장자이자 인격자인 와카바야시 나오미이며 그외 온갖 고난과 역경을 헤쳐온 나카무라 에리코, 이마이 아사미가 또 다른 중심축을 잡고 있다.

2015년, 10주년 라이브를 합동 라이브 형태인 M@STERS OF IDOLWORLD 2015으로 치렀다. 사실 올스타즈는 매해의 주년 기념 라이브를 기약없이 치러왔었다. 즉 다음 라이브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 상태로 매해의 라이브가 마지막 라이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온 것. 이는 성우들에게도 제작진에게도 마찬가지였기에 결정권이 없는 성우들로서는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크든 작든 라이브를 가질 수 있는 것 자체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렇게 매해 치러왔던 라이브가 10주년을 넘기고 11주년을 맞이한 2016년, 처음으로 765 PRO ALLSTARS는 당해 라이브를 가지지 않게 되었다. 대신 해를 넘겨 2017년 1월에 프로듀서 미팅이라는 이름의 라이브로 새롭게 공연을 가질 예정. 이에 대하여 11th를 붙이지 않은 점에 우려를 표하는 팬들이 있었고, 그 점에 대해선 제작진도 간과할 수 없었기에 플래티넘 스타즈의 발매를 앞둔 이벤트에서 직접 해명하였다. 시리즈 총합 프로듀서 사카가미 요조가 밝히길, 그간 765 PRO ALLSTARS = THE IDOLM@STER라고 동일하게 취급하는 개념은 오랜 팬들이나 제작진도 마찬가지였지만 근래 각 프로젝트들이 활발하게 시동하여 각각의 라이브를 가지기 시작한 시점, 신규 팬들의 경우 단순히 THE IDOLM@STER XXthLIVE라고 붙은 라이브가 어떤 프로젝트의 라이브인지 헷갈릴 가능성이 높아졌기에 부득이하게 라이브 명을 변경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다. 물론 이점은 올스타즈 팀이 후속 프로젝트들에 떠밀려나갔다는 표현이 아니라 반대로 후속 팀들 각각의 라이브 개최여부와 관계없이 올스타즈의 단독 라이브를 편하게 이어나가기 위한 새로운 기점으로 잡는 의미가 크다고. 단지 주년 표시가 빠지긴 했지만 앞으로도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가 지속되는 한 라이브를 이어나갈 것이고 시리즈의 발단이자 정체성인 올스타즈팀은 다음 10년, 즉 20주년까지 보고 달릴 것이라는 의지를 확실히했다. 2016년 총합 디렉터 이시하라가 사퇴한 상황에서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의 최종적인 결정권을 지닌 이가 사카가미 총합 프로듀서인 점을 고려하면 팬들을 우롱하거나 상황 모면을 위한 변명으로 보기는 어렵다. 2017년 1월 라이브는 규모야말로 적당한 수준이나 아이돌 역 성우 총출연이라는 화려한 구성이기에 다소의 불만이나 걱정을 안고 있는 오랜 팬덤에게도 좋은 위로이자 선물이 될 것이다.
  1. 일본어에는 고로아와세가 있는 반면 한국어에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흔히 보이는대로 칠륙오라고 읽는다.
  2. 남코의 창립일과 같다.
  3. 그러나 꽤나 시간이 지났다.
  4. 도쿄 도 ~ 1번까지는 실제로 있는 주소인데, 여기는 남코 본사가 있었던 곳이다. 2014년 9월 미나토 구 미타(三田)로 본사를 이전했다.
  5. 전 성우: 오치아이 유리카.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고.
  6. 처음 데뷔한 건 SP였지만, 이 당시에는 961 프로덕션 소속이라 라이벌 아이돌이었고, 처음부터 765 프로덕션 멤버로서 프로듀스 가능한 건 2편부터였다.
  7. 하루카-치하야-유키호-...-미키-타카네-히비키 순서.
  8. 성우의 타계로 인해 사실상 이 캐릭터는 현재 존재가 지워지다시피 했다(...).
  9. 이 게시물에는 애니마스의 사무소가 원포올 사무소와 같다고 서술했는데, 사실 애니마스의 사무소는 외양은 2와 유사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원포올과 유사하다. 2의 사무소는 애니마스와 인테리어가 다르며, 원포올의 사무소는 내부 인테리어는 애니마스와 같지만 외양은 약간 다르다.
  10. 이 시점에선, 일단 성우의 병에 따른 요양으로 추정되지만, 나중에 준이치로의 성우가 사망하는 바람에 앞으로 준이치로가 영영 못 나오게 되었다.
  11. 드라마 CD 시리즈인 NEW STAGE 01에서는 비록 일회성 캐릭터지만 '카키츠바타 카오루'라는 신입사원이 들어온 적이 있다. 1st vision을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도 거의 묘사되는 경우가 전무해서 그렇지(...) 사무소 랭크가 올라갈 때마다 사무소의 배경에 사무원들의 책상 수가 늘어나는 등 직원이 많아졌다는 걸 묘사하는 게 있다. 그래봤자 만나는 사무원은 코토리 뿐이다
  12. 그간 아이돌마스터 시리즈가 765프로덕션을 추축으로 했으며 다른 소속사를 배경으로 하는 게임에서도 어느 정도 언급되며 업계에서도 유명한 프로덕션으로 알고있기때문에 사실상 아이돌마스터 세계관에서 빼놓을 수 없는 터줏대감이자 얼굴마담같은 존재다.
  13. 2016년 시점 대략 800곡 가량.
  14. 무명 성우가 20명 조금 넘는 사람들 앞에서 작은 단상위에 올라가 제대로 갖춰지지도 않은 노래를 불러야 한다는건 엄청난 용기를 필요한 일이였음에도 나카무라 에리코와 이마이 아사미 단 둘이서 해야만 했다. 당시 유일한 고교생이고, 누마쿠라 마나미 합류 전에는 최연소이던 시모다 아사미는 그 부담을 감당하지 못하고 라이브는 참가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나 지금도 당시의 일을 뚜렷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둘의 모습을 두 눈으로 보았기에 지금도 그 열정을 존경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15. 와카바야시 나오미.
  16. 누마쿠라 마나미.
  17. 키도 이부키.
  18. 이미 성우 개개인의 사정에 의해서 라이브에 참가하는 성우가 매번 바뀌고 있다. 영구히 빠지는 멤버가 없을 뿐이다.
  19. 후속 프로젝트의 성우들은 스마트폰이라는 문명의 이기에 힘입어 메신저를 통해 잦은 교류를 갖고 업계 자체의 패러다임 변화로 올스타즈 선배들과는 자릿 수가 다를 정도로 많은 숫자의 각종 이벤트 출연할 수 있으며 각종 잡지 인터뷰 등으도 자주 얼굴을 맞대고 있다.
  20. 객관적으로 살펴봐도 멤버 교체가 딱 한명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직도 13명의 성우 전원이 한 작품의 이름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흔치 않은 일이다. 쿠기미야 리에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성우가 업계의 메인 스트림에 올라탔을 만큼의 활동을 보였다고 하기 어렵고 이런 수많은 비주류 성우들은 도중에 일을 그만두고 은퇴해버린다. 한창 잘나가다가도 결혼 후에 싹 정리하고 종적을 감추는 성우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