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록맨 클래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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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クアマン / Aqua Man

록맨 8의 등장 보스. DWN.064.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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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록맨 & 포르테의 데이터베이스에서)
  * 몸속의 탱크에 저장된 물을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무기는 워터벌룬.
"방구뿡!"
  * 장점 : 익살스럽다
  * 단점 : 올챙이배[1]
  * 좋아하는 것 : 말장난, 섹드립[2]
  * 싫어하는 것 : 진지한(シリアス) 장면

후반에 등장하는 4보스 중 한 명. 생김새를 보아서는 잘 알 수 없지만 어린애다. 게다가 성격 역시 익살스럽고 장난끼가 많은데다, 맞을 때마다 "뽀용~" 하는 소리를 내는 등, 상극의 속성인 소드맨과는 분위기마저 극과 극이다. 본래 이 로봇을 제작할 때 Dr. 와일리가 빙격을 사용하는 로봇을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하고 대신 물을 이용하는 아이디어를 고안해 냈다는 뒷이야기가 있다.

스테이지는 시원한 느낌의 수중 스테이지이며 배경 음악도 수중 스테이지에 어울리게 매우 잔잔하고 조용하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같은 수중 스테이지인 파이렛츠맨 스테이지와 매우 닮아 있으며 일부 적들은 완전히 똑같다.

전체적인 스테이지 난이도는 보통. 전반부는 별 특징이 없이 매우 쉽다. 록맨을 뒤로 밀어내는 물살을 헤치며 수영을 해야 하는 곳에서는 아래위로 가시가 잔뜩 있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지만, 점프 버튼을 타이밍 맞춰서 "툭! 툭!" 눌러주면 의외로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전반부의 끝까지 가면 중간 보스인 고로네와 대결하는데, 이 스테이지를 처음 하는 사람에게는 최대의 난관이 되는 부분이다. 지상에 서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아래로 끊임 없이 떨어지며 싸워야 하기 때문. 즉, 록맨의 움직임이 많이 제한되며, 종종 보스의 공격을 절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닥쳐온다. 배경의 폭포를 따라 굴러 내려가는 통나무 위에 착지하면서 피하는 것이 관건. 하지만 보스가 계속 폭포 뒤로 사라졌다 나타났다 하기 때문에 보스에 부딪히기 쉬우며, 악랄하게도 록맨이 서 있는 통나무를 부숴 버린다든지 절대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팔을 늘어뜨려 공격하는 등 여러 가지 악조건이 많다. 게다가 아래로 떨어지는 중에는 버스터 공격이 위쪽으로 치우쳐 날아가기 때문에 공격이 자주 빗나가기까지 한다. 피격 무적 시간도 상당히 긴 편이니 일반 버스터는 봉인하고 차지샷만으로 싸우는 것이 좋다. 아스트로맨의 아스트로 크러쉬가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된다. 그렇지 않다면 어느 정도 장기전은 각오해야 한다.

후반부에는 아스트로 크러쉬로 부술 수 있는 벽이 나오는데, 이 벽을 부숴서 물의 수위를 높여놓으면, 평소에는 가시밭 때문에 갈 수 없던 숨겨진 길로 헤엄쳐서 갈 수 있게 된다. 숨겨진 나사를 얻는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의미는 없지만.

후반부의 난관은 카운트 봄을 밟아가며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 구간인데, 곳곳에 가시가 많다. 밟으면 즉사하는 가시는 고맙게도 카운트 봄들이 막고 있지만, 공중에 떠 있는 가시들 때문에 대미지를 입기 쉽다. 특히 처음 할 때는 아래에 뭐가 있는지 전혀 예측할 수가 없어 어렵다. 이 구간을 통과하면 얼마 안 가서 보스룸이다.

보스는 거대한 물기둥과 함께 솟아오르듯 등장하더니 위로 물줄기를 쏴서 무지개를 만들고, 무지개에 AQUA MAN이라는 글자가 나오게 하는 골때리는 등장 연출을 보여준다. 등장할 때 "내 이름은 아쿠아맨, 꽃미남으로 불러도 좋아!"라고 호언장담(...)한다.. 후반부 보스이기 때문에 버스터에 대한 내구력이 높지만 패턴이 매우 단순하여 난이도는 낮다. 소드맨과 더불어 첫 공략 상대로 무난하다.

패턴 1: 높이 점프한 후 착지한 지점에서 보스 등장시 나왔던 거대 물기둥이 튀어나온다. 그리고 그 물기둥이 부서져 내린다. 보스가 높이 점프한다면 미리 슬라이딩으로 보스의 착지 지점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맞을 일은 없다.

패턴 2: 워터 캐논. 펌프로 물을 빨아 올리더니 물기둥을 구부러뜨리며 공격한다. 빨아 올리는 물의 양으로 볼 때 록맨 10의 펌프맨의 펌프보다 성능이 월등히 좋은 모양이다. 이게 구부러지는 패턴이 랜덤이기 때문에 잘 보고 피해야 한다. 구석에 몰린 경우라면 피하기가 약간 까다롭다. 롬 미스릴은 이 패턴 때문에 무지 고생했다.

패턴 3: 워터 벌룬. 동그란 형태의 물방울을 대각선 위로 쏘며 이 물방울들은 포물선을 그리며 아래로 떨어진다. 보스와 가까이 붙어 있으면 절대 맞지 않으며 이 때 보스는 빈틈 투성이가 된다. 마음 놓고 때려주자.

보스의 내구력이 높긴 하지만 빈틈이 많은데다 공격들도 피하기 쉽기 때문에 전혀 어렵지 않다. 아니 아스트로맨보다 더 쉽다는 느낌을 준다. 약점무기는 아스트로맨의 아스트로 크러쉬. 맞으면 펄쩍 뛰더니 배에 있는 물탱크가 깨지면서 이걸로는 제발 공격하지 말아달라고 사정하듯 매우 불쌍한 표정을 짓는다. 게다가 아스트로 크러쉬의 지속 시간 때문에 대부분 2회 연속 히트하게 되므로 대미지도 크다. 하지만 쉽게 약점 무기를 쓰지 말고 그냥 노차지 버스터로 클리어해보자(...).

단, 퍼펙트 클리어를 노린다면 고로네와 워터 캐논의 존재 때문에 상당히 고전하게 된다.

롬 미스릴의 난이도 평가로는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록맨8의 8보스들 중에서는 1위)이고 순위는 100명 중 20위(7점짜리 보스들 중에서는 꼴찌(...)). 그만큼 퍼펙트 클리어가 꽤 어렵다.

MM8-WaterBalloon-SS.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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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하면 특수 무기인 워터 벌룬을 얻는다. 풍선만한 사이즈의 물 덩어리를 발사하는데 보스가 쓰던 것처럼 점점 아래로 떨어진다. 다른 특수무기에 비해 별 볼 일 없어보이나, 사실 굉장히 유용한 무기로 이 무기의 진가는 연사력에 한계가 없다는 점에 있다. 터보키를 사용하면 정말 수도꼭지가 따로없다. 소드맨의 약점 무기로, 화염 배리어를 친 소드맨을 물로 시원하게 식혀줄 수 있다. 그래도 워터 펌프를 기대한 사람들은 절망한다 카더라

2 전용 스테이지 BGM


플레이스테이션(PS)


세가 새턴(SS)
  1. 원문은 水太り. 군살이 많아 몸이 뚱뚱함.
  2. 원문은 각각 ダジャレ、下ネ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