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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Ansett Australia Airline) 홈페이지 | ||
IATA AN | ICAO AAA | 항공사 콜사인 ANSETT |
설립년도 | 1935년 | |
파산년도 | 2002년 | |
허브공항 | 멜버른 국제공항 시드니 국제공항 | |
보유항공기수 | 138 | |
취항지수 | 88 | |
항공동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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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제2 국적사였던 회사.
콴타스와 함께 호주의 하늘을 누비며 국내선 전문의 제2민항사로 잘 버텨왔다. 그러나 1980년대 말부터 국제선은 콴타스, 국내선은 안셋[1]의 정부 방침이 시장 자유화로 변경되고[2], 2000 시드니 올림픽으로 인한 호주의 경제불황[3]과 9.11 테러로 인한 항공 산업 위축을 버티지 못하고 결국 파산했다.
파산 전에는 나름대로 국제선 망도 갖추고 있어, 뉴질랜드, 피지, 중국 상하이, 홍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덴파사, 일본 오사카, 대한민국 김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베이 등에도 취항했었다. 그리고 스타얼라이언스의 전 멤버.
상식적으로라면 2000년에 안셋의 주식을 100% 인수한 에어 뉴질랜드에서 합병하는 것이 마땅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유동화 절차를 밟게 되었다. 사실 에어 뉴질랜드의 안셋 인수는 호주의 경제학자들도 잘못된 만남이라며 우려했던 부분. 당연히 종업원들은 들고 뛰고 난리도 아니었다.[4] 항공기를 차례로 매각하고, 팔리지 않은 항공기는 고철로 팔아버리고, 2010년 현재 일부 안셋의 이름만 가진 회사가 몇 개 남아있는 수준. 처참하다.
이 이름을 이어받은 저가 항공사가 있지만 여기도 신통치 않은듯. 하지만 호주가 미국처럼 장거리 교통의 대부분을 항공사에 의지하는 만큼 먹고는 산다고.
이 회사의 경영난으로 호주 교통부에서 대한항공을 구원투수로 불러들였다. 2001년 11월 대한항공이 인천발 브리즈번 경유 시드니행 항공편에 대해 브리즈번-시드니 구간의 국내선 판매를 2001년 12월 31일까지 허용한 바 있다.
1970년 당시의 TV광고 | 파산 직전(2001년)의 TV광고 |
안셋 오스트레일리아 항공의 패망을 보여 주듯 모하비 공항에서 해체되고 있는 안셋의 보잉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