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헨돈 마이어, 시궁창(던전 앤 파이터)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Albert Bernstein. 성우는 투니버스 6기 성우 박성태[1]. 대전이 전에는 헨돈 마이어에 존재했다가 대전이 이후에는 시궁창에서 만나볼 수 있다. 훔쳐배우기 담당 NPC로 관련 정보는 해당 문서 참고.
2 대전이 이전
파일:Attachment/알베르트 번스타인/4.png
인간과 흑요정의 혼혈, 17세. 자존심이 강하며 플레이어를 포함한 어지간한 녀석들은 다 아래로 보는 건방진 녀석이지만 어머니만큼은 더없을 정도로 두려워한다. 그래서인지 가만히 말하는 걸 들어보면 "어디선가 어머니의 목소리가…" 공포에 찬 말투로 도망치려고까지 한다. 이유인 즉슨, 어릴 적 무도에 재능을 보이자 어머니의 체벌을 받은 트라우마. 이계 관련 퀘스트도 어머니가 이계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거다. 트라우마가 얼마나 심했던지, (구)호감도 때 싫어하는 선물을 주면 하는 대사중 하나가 "널 보면 우리 엄마가 생각나…… 그러니까…… 짜증난다구!" 였다.
모든 기술들을 사용할 수 있다지만 하나하나의 깊이는 그다지 깊지 않은 모양. 그래도 그의 가치를 흥미롭게 평가한 제 4사도 카시야스와 붙은 적이 있다고 한다. 결과는 불 보듯 뻔하게 졌다. 이 외에도 각성을 위해 찾아든 모험가들에게 패배하거나, 특히 데스브링어 각성 퀘스트 중 미네트가 "알베르트가 좋은 실험 대상인 것 같군요."라는 말로 쐐기를 박았으니[2] 천재 무도가가 아니라 자뻑 심한 NPC로 기억될 듯.
스킬 훔쳐배우기를 해준다는 것을 볼 때 루갈 번스타인의 패러디 같다.[3]
던파혁신 패치 이후 대전이 패치 이전까지 각성 퀘스트 중 거쳐가는 달빛 수련장의 보스로 등장했다. 남성 격투가를 베이스로 만들어졌으며 패턴은 축염포, 파동해제, 근접 콤보(누가 패러디 아니랄까봐 제노사이드커터(!)스러운 콤보)를 쓴다.
3 대전이 이후
파일:Attachment/df albert new.jpg
남성/17세. 흑요정 어머니와 인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무도가. 어릴 적부터 무도에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자 그의 어머니는 그를 훌륭한 무도가로 키워내는 데에 전념한다. 그 과정에서 어머니에게 혹독한 체벌을 받은 탓에 그는 지금도 어머니 소리만 들으면 반사적으로 몸을 떤다. 소문에 의하면 세상에 알려진 각종 기술들을 거의 다 마스터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의 잘난 체가 너무 심해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사실 각 기술들의 깊이는 그다지 깊지 않다. 현재는 시궁창에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며 자신의 격투술을 전수하고 있다.
대전이 업데이트에서는 흑요정의 혼혈이었다는 점에서 착안했는지 아예 모습이 흑요정이 되어버렸다. 원래 혼혈이긴 했지만, 대전이 이후 언더풋이 지상에 솟으면서 그 영향으로 모습이 변했다고 한다. 변한 모습만큼 마음까지 함께 변했는지 대전이로 인해 행방불명된 옛 친구가 떠오르게 외모에 대한 자뻑이 심해졌다. 스토리 리뉴얼 이후로는 허세스런 이미지와 왕자병이 더 심해졌다.
자뻑하면서도 시궁창에서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를 처음 만나면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전부 자신의 도움을 받아 살아 있다고 당당하고 거만하게 말한다. 하지만 모험가는 이미 이곳에서 자기 허락받지 않고 돌아다니면 저승행 티켓 끊어준다는 알 거 없어 씨 시궁창 공주 패리스를 만나고 온 다음이라 그녀 역시 알베르트의 도움을 받지 않았나 하는 착각이 들게 만든다.
4 대사
4.1 대전이 이전
(평상시)
"흥."
"날 이용하려 들지 마."
"난 왜 이렇게 잘난 거지?"
"아~함(하품), 재미있는 일 없나?"
"어헉, 어디선가 어머니의 목소리가…."
(클릭 시)
"알베르트 번스타인. 나의 이름이지."
"나에게 무슨 볼일이지?" 알고 있다며?
"나를 재미있게 해줄 거야?"
"나의 스킬을 배우려고 왔어?"
"흥, 난 당신이 날 찾아온 이유를 알고 있어."
(대화 종료)
"당신은 아직 멀었어."
"다음엔 날 좀 더 재미있게 해봐."
"아무한테나 스킬을 가르쳐주진 않는다구."
(대화 신청)
- 나? 나로 말할거 같으면 어떤 능력이라도 구사할 수 있는 천재, 알베르트 번스타인이라고 하지. 잘 기억해두라고. 너도 언젠가 날 필요로 할 때가 있을테니까. 뭐야? 그 똥씹은 표정은..
- 뭐 나만큼의 능력을 타고나지 못했으니 분함을 느끼는 것도 당연할 거라 생각하지만 감정처리를 좀 더 능숙하게 해주지 않겠어? 너무 열등감을 내세우면 그걸 다 받아줄 자신이 없다고.
- 응? 나한테 무슨 볼일이지? 뭔가 얻어내려고 하는 눈치로군..
- 흥.. 난 아무한테나 뭘 가르쳐주지 않는다고. 더구나 시시한 녀석이라면 더더욱 상대할 가치를 못 느끼지. 네 자신이 시시한 녀석이 아니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나? 없으면 내 시야를 가리지 말고 사라져.
- 야~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군. 겨우 그 정도를 처리 못했단 말이야? 됐으니까 나중에 와.[4]
4.2 대전이 이후
(평상시)
"아~ 또 내 팬인가? 오빠 햇볕 좀 쬐게 내버려 둬."
"아~ 난 너무 잘난 것 같아. 너희한테 좀 미안해지는걸?"
"나 같은 남자를 낳다니! 우리 부모님은 전생에 신이었나?"
(클릭 시)
"너도 내 사인 받으러 왔어?"
"하하하, 너무 귀찮게 하면 쫓아버린다~!"
"팬이 너무 많아서, 일일이 상대해주는 것도 피곤하단 말이야…."
(대화 종료)
"그럼, 잘 가라!"
"하… 겨우 그런 일로 고민하고 있었어?"
"이만큼 상대해줬으면 됐지? 난 너무 친절한 것 같아."
(대화 신청)
- 내가 흑요정처럼 보인다고? 그야 어머니가 흑요정이니까 당연하잖아. 흠. 하긴 생각해 보면 어릴 땐 이렇게 까무잡잡하진 않았어. 헨돈마이어에서 이쪽으로 올 때부터 점점 흑요정 티가 나더라고. 뭐 피부색이 까맣든 하얗든 그게 뭐가 중요해? 중요한 건 내가 너무 잘 생겼다는 거지. 하하
- 이 상처? 아까 웬 멍청한 여자가 죽을 뻔한 거 살려주다가 좀 긁혔어. 팬 관리하는 것도 귀찮다니까. 에이. 이런 상처 생기면 꺅꺅거리는 애들 때문에 시끄러운데…
- 너네한테는 언제나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잘 생긴데다가 천재이기까지 한 나를 보면서 자괴감에 빠지는 게 한두 번이 아니겠지. 그래 이해한다. 분하면 내 뒤에 있는 샌드백이라도 쳐. 이미 닳아 헤졌지만.
- 천재에게 질시는 늘 따르는 법이다. 그건 천재가 짊어진 숙명 같은 거지. 질투하는 놈들이 뒤에서 뭐라뭐라 해댄다고 기 죽을 거 없어! 그런 놈들은 죽었다 깨도 그 똥통에서 구를 뿐이거든. 안 그러냐?
- 그렇게 어려운 상대였나? 아니면 네 자신이 허약했던 거냐. 남에게 도움을 청하기 전에 자기자신을 반성해.(좌절상태)
재수 없는 대사가 가득하시다... 띵명진님 알베르트한테 싸우자 걸수 있게 패치 좀... 그전에 키리부터.... 준이랑 클론터도...
4.3 호감도 관련 대사
뭐가 그리 바빠? 차라도 한 잔 하고 가지 그래?
(선물 수령)
"너도 나한테 잘 보이려고 그러는 거지? 그래그래. 그 맘 잘 알아. 아무튼 고맙다~"
"생각한 거랑 살짝 다르지만 고마워."
"하하. 뭘 이런 걸 다. 고맙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5]
"응? 나한테 주는 거야? 오오… 이거 멋진걸? 고마워~"
"나 좋다는 여자애들한테서 이런저런 선물 많이 받아봤지만 그래도 네가 준 게 제일… 뭐냐, 특별하달까? 인상이 깊네. 고마워."
"네가 준 거면 뭐든 좋지. 고마워."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아아, 뻐근하다. 요즘 제대로 싸울 만한 상대가 없구만. 내가 콱, 각 잡고 싸우면 몬스터든 제국군이든 한 방인데 말이야.
- 그럼 싸우러 가면 되지 않냐고?
- ……귀찮아…
- 로엘을 보내면 되지 않냐고? 야, 네가 봐도 저 녀석한테 뭘 맡기는 건 불안하지 않냐?
- 그러니 어쩌겠어~ 원래 대중을 위해 천재가 희생하는 법이지~. 이게 다 내 업이지 뭐. 천재로 태어난 업.
- 내가 이렇게 멋진 남자가 된 건 우리 어머니의 노력도 한몫하기는 했지. 워낙 잘난 아들이니까 재능을 눈치 못채는 게 더 어려웠겠지만 말이야.
- 하지만… 노력을 하긴 하셨는데 좀… 아무리 내가 세기의 천재라도 어릴 때는 좀 봐줘야 되잖아? 이게 교육인지 살해 시도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때가 꽤 있었어…
- 으아,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추억인데 생각해 버렸어! 어휴. 어머니 얘기는 그만하자. 밥 먹기 전에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아니니까. 으으...
- 모험을 하고 싶지 않냐고?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더러운 데서 뒹굴거려야 하는데 그런 건 별로야. 스타일도 망가지고…
- 하긴 나는 진흙을 뒤집어써도 숨길 수 없을 정도로 빛이 나지만.
- 아무튼 내 팬들이 나를 보지 못해서 눈물로 밤을 지새울 텐데 그런 걸 어떻게 두고보겠어? 그런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느니 내가 모험을 포기하는 게 낫지. 안 그래?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오늘따라 너 되게 예쁘다. 평소에도 예쁘다는 생각은 했는데 유달리 예쁜걸? 나 보여주려고 꾸미고 온 거야? 귀여운 녀석...
- 나 좋다는 여자애들한테서 이런저런 선물 많이 받아봤지만 그래도 네가 준 게 제일... 뭐냐, 특별하달까? 인상이 깊네. 고마워.
- 여자애들은 많이 봐왔지만 너 같은 여자는 처음이야.
- 모험가라 그런가? 내 평소 취향에 비하면 개성이 강한데, 그런데도 매력이 있어. 너 같은 여자를 이제야 알게 되다니... 인생을 낭비한 기분인걸.
- 어, 왔어? 멀리서부터 네가 오는 걸 보고 있었어.
- 사람이 많았는데 어떻게 알았냐고? 그야 나는 네가 아무리 복잡한 곳에 있어도 단번에 찾을 수 있으니까. 당연한 거지.
-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그 뭐랄까, 네가 있는 곳은 좀 밝게 보인달까 그렇거든.
- 뭐야, 오해하지 마. 아무한테나 이런 말 하는 거 아니니까. 너니까 이런 말 하는 거라고...
- 모르겠어? 내가 이런 말 하는 거 네가 처음인데.
- 오늘도 제국군이랑 기 싸움을 펼치고 온 거야? 정말 기가 센 여자라니까.
- 하긴 요즘 세상에 그렇게 강하지 않으면 살아가기 힘들지. 얌전한 애들도 귀엽지만 난 너처럼 줏대 있고 확실한 여자가 좋더라.
- 패리스? 물론 그 녀석도 장난 아니지만...
- 뭐랄까, 너는 패리스와는 확실히 달라. 그 녀석은 난폭하기만 한데 넌... 그냥 다 매력 있어.
- 그렇게 웃지 마. 내가 칭찬하는 거라고. 나 눈 높은 거 알지?
- 참나, 쉽게 하는 말도 아닌데 웃어버리냐... 뭐, 웃는 얼굴도 귀여우니 봐줄게. 이번만이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