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흑요정, 세인트 혼, 혁명군, 시궁창
1 개요
던전 앤 파이터에 등장하는 NPC. 대전이 이전에는 세인트 혼의 선원이었으며 대전이 이후에는 시궁창에 거주중이다. 성우는 심정민.
근육질에 키가 2미터는 넘는 엄청난 떡대 흑요정. 언더풋의 네임드 흑요정 떡대들을 생각해보면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키 차이가 좀 많이 난다. 원래 언더풋 수비대 소속이었지만 지겨워서 탈영해 제국으로 숨어들었다고 한다. 제국이 좋은 이유는 매일같이 싸움이 끊이질 않아서. 지겨워서 탈영했다는 걸 보면 그림자 검사 사영이 언더풋을 뚫기 한참 전의 일인 듯하다.
여 귀검사의 손에 구출된 걸 탐탁찮게 여기는지 "내가 이런 조무래기 손에 구출 당하다니!" 하며 분해 한다. 그럼에도 나탈리아 수의 기습 때 여귀검을 도와준다.(한방에 털리지만) 이걸 보면 츤데레형. 아니, 세인트 혼을 지킬려고 그런 걸지도.
설산에 강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갔는데 그 강자가 다름 아닌 브왕가. 철구로 내려찍었는데 그걸 막아냈다고 한다. 누가 이겼는지는 비밀이라고 하지만 시로코를 조진 4인의 웨펀마스터이자 둔기의 달인인 브왕가의 강력함을 생각해본다면 승자가 누구일지는 뻔하다.
참고로 NPC 중 가장 짧은 대화를 가지고 있었다. "싸울래?"
철구를 보면 KOF의 장거한이 떠오른다….
2 대전이 이후
대전이 패치 이후로는 세인트 혼에서 내려와서 시궁창의 NPC로 나온다.
대전이 이후 여기저기에 몬스터들이 출몰하여 언더풋 수비대를 박차고 나왔다.
그리고 체념의 빙벽에 강한 몬스터들의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꽁꽁 얼어있어서 싸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얼음을 깨부수려고 했더니 옆에 있던 여자에게 저지당했다고... 지금은 시궁창에 머물며 출몰하는 몬스터들을 때려잡는 낙으로 살고 있다. 어쩌다보니 몬스터에게 쫓기던 사람들을 구해준 격이 되어 그를 영웅 취급하는 사람도 꽤 있지만 본인은 전혀 모르고 있다.
스토리 리뉴얼 이전에는 썩은곳의 에픽퀘스트와 연관되었던 NPC였는데, 플레이어에게 자신만만하게 내기를 걸다가 연패하고는, 결국 그로인해 주위의 동료들에게 무시당하는 모습까지 보여주게 된다. 안습 하지만 스토리 리뉴얼로 썩은곳에서의 내기 설정이 사라지면서 굴욕을 당하는 신세에서는 벗어났다. 그외에 레지스탕스 일원으로서 활동하는듯한 묘사가 추가 되었다.
그리고 대화가 길게 늘어났다. 내용 중 하나는 철구를 막아낸 인물이 둘이라는 이야기인데, 하나는 브왕가가 확실하고 나머지 하나는 밝혀지지 않았다. 혹시 아간조?
여담으로 호감도 적용시의 표정이 가관이다...
3 대사
(평상 시)
"흑요정들은 지루해."
"제국 놈들은 아직인가?"
"씹어 먹을 철조각은 더 없나?"
"주먹이 근질근질한데 말이지!"
(클릭 시)
"뭐야, 죽고 싶어?"
"이게 무슨 냄새지?"
"밤의 경계라면 나에게 맡겨."
"도전한다면 언제든지 받아주지."
(대화 종료)
"잘 가라."
"죽지나 마라."
"좀 더 근육을 키워!"
(대화 신청)
"빙벽에 강한 놈이 있다고 해서 갔더니 제길, 그 놈이 얼음 속에 깡깡 언 채 자고 있다는 거야! 얼음을 깨부술까 하다가 근처에 있던 여자가 화를 내는 바람에 쫓겨났지. 쳇. 세상에 되는 일이 없다니까."
"지금껏 이 철구를 막은 놈은 딱 두 명 있었지. 그게 누구냐고? 내가 왜 말해줘야 되는데?"
"싸우고 싶다! 싸우고 싶다!! 싸우고 싶다!!!"
3.1 호감도 관련 대사
흐흠, 나처럼 멋진 남자도 세상에 없단 말이야. 하하핫!
(선물 수령)
"하하하! 알아서 선물을 바치는 건가! 이제야 내 시대인가!"
"좋다! 넌 앞으로 내가 봐주도록 하지!"
"나에게 바치는 선물이라고? 하하, 그래그래, 너는 내가 잘 봐주마!"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1]
"너 제법 기특한 거 같구만! 앞으로 힘든 일 있으면 나한테 말만 해! 알았지?"
"제법이군. 역시 마음에 들어!"
"하하! 좋군, 아주 좋아!"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심심하다고? 그럼 나와 싸우자!
- 정정당당히!
- 싸우자!
- 내가 특별히 상대해 주지. 하하하!
- 뭐냐, 싫다고? 겁에 질린 건가? 한심한 녀석!
- 이 세상엔 강한 척하면서 실은 약한 놈들이 너무나 많다!
- 그런 놈들에게 시간을 뺏기는 게 제일 화가 나는 일이야. 세상에 강자라고 알려진 놈들 중에서도 그런 사기꾼 같은 쥐새끼들이 많더군.
- 이 철구를 앞에 두고 공포에 질리지 않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름값이라도 하길 바랐는데 말이지.
- 넌 어떤가? 제법 유명한 거 같은데 싸워보지 않겠나?
- 뭐? 바쁘다고? 음… 하긴 나도 여유롭게 결투하는 게 좋으니…
- 좋다! 기다려주지! 바쁜 일이 끝나면 말해라! 꾸물거리지 말고 빨리 끝내고 와!
- 흑요정은 지루해. 땅속에 틀어박혀 음습한 마법이나 연구하는 걸 즐거움으로 삼다니… 나 역시 흑요정이지만 그 한심한 놈들에겐 질려버렸어.
- 가끔 쓸만한 놈들도 있기야 하지. 하지만 그런 놈들도 대부분 그림자 뒤에 숨어서 움직여. 화끈한 맛이라곤 하나 없는 녀석들!
쿠노이치 화끈한데? - 그런 점에서 흑요정보다는 인간이 더 재미있지. 그 중에서도 제국이 재밌어. 싸움이 끊이질 않거든.
- 제국을 좋아하냐고? 좋지도 싫지도 않아. 사실 제국으로 가고 싶긴 한데 레지스탕… 아, 이건 여기서 말할 게 아니군. 못들은 걸로 해라!
- 어깨가 축 처졌군! 그래서야 어떻게 모험을 계속 하겠나?
- 어깨 쭉 펴! 허리도 꼿꼿이! 시선은 정면으로!
- 좋아! 이제야 모험가답군!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하하하! 이제야 왔나! 주변 놈들에게 내 여자가 올 거라고 말해뒀는데 생각보다 네가 늦게 오는 바람에 의심을 받고 있었다만, 이제 그 녀석들의 오해도 풀리겠군.
- 괜찮아! 늦을 수도 있지! 여자는 준비할 게 많잖아? 여자를 잠자코 기다려 주는 게 나란 남자다!
- 훗… 나에게 또 반한 건가?
- 내 매력은 정말 나도 주체하지 못하겠다니까. 후훗.
- 피 냄새가 나는군. 싸우고 온 건가?
- 그래, 싸움은 즐겁지! 아무래도 너와 나는 같은 부류인 것 같군. 살아있다는 느낌을 싸움 속에서 느끼는 타입 말이야.
- 겁쟁이 놈들은 필요 없어. 태어난 이상 계속 싸워야지! 그게 산 자의 의무다!
- 그걸 알다니 너 마음에 드는군. 아주 좋아!
- 내 근육? 철구를 휘두르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왜? 반했나? 하긴 이 육체미를 못 본 척하긴 힘들겠지!
- 극한까지 단련된 근육에서 뿜어내는 생생한 파워! 죽은 놈들은 결코 가질 수 없는 살아있는 자의 증거다. 역시 너와는 말이 통하는군. 내가 눈여겨본 여자다워. 하하핫!
- 지금까지 이상하게 여자들에게 인기가 없었지… 하지만 날 진정으로 알아주는 여자를 못 만났던 것뿐이었다. 너를 만났으니 이제 내 인생에서 다른 여자는 필요 없다! 하하하!
- 어때? 나 정말 멋있는 말 했지? 감동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