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로메오 줄리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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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a Romeo Giulietta

1 개요

알파로메오에서 생산하는 준중형 자동차이다. 2016년 현재 3세대 모델이 생산 중이다.

2 역사

2.1 1세대 (750/101, 1954~1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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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알파로메오 줄리에타는 1954년에 토리노 모터쇼에서 2+2 쿠페인 스프린트(Sprint)를 선두로 처음 데뷔했으며, 스프린트 버전의 디자인은 베르토네의 프랑코 스칼리오네(Franco Scaglione)가 디자인했다.[1] 세단 버전인 베를리나(Berlina)는 1955년 4월에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그 해 중순에는 피닌파리나의 손을 거친 카브리올레인 스파이더(Spider)가 추가되었다. 1957년에는 고성능 버전인 줄리에타 T. I.(Turismo Internazionale)를 추가했으며, 보닛과 번호판 조명, 후미등을 손보고 엔진도 64마력으로 세팅했다. 왜건 버전인 Promiscua도 카로첼리아 콜리(Carrozzeria Colli)를 통해 91대 정도 만들어졌고, Carrozzeria Boneschi도 Weekendina라는 이름으로 차량 몇 대를 제작한 적이 있다.

줄리에타는 앞엔진 뒷바퀴굴림의 전통적인 구성에 모노코크 차체를 적용했고, 서스팬션으로는 앞바퀴에 동축 캐이블 구조의 코일 스프링과 유압 댐퍼, 컨트롤 암을 장착하고, 뒷바퀴에는 빔 액슬과 코일 스프링과 유압 댐퍼를 장착했다. 차축은 차대의 알루미늄제 디퍼렌셜 위를 잇는, 세로로 배치된 위시본 형태의 암으로 고정되어 있었으며, 네 바퀴 모두 유압식 드럼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엔진으로는 알루미늄 엔진 블록을 사용한 1290cc 직렬 4기통 트윈캠(DOHC) 엔진을 장착했으며, 베를리나 기준 52~61마력, 스프린트 기준 79마력/89마력(벨로체Veloce)/99마력(스페시알레 및 자가토)가 적용되었다.

1959년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베를리나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공개했으며, 연료 펌프와 연료 주입구 위치를 바꾸는 것 외의 기술적 변화는 별로 없었지만 앞모습을 좀 더 둥글게 손보고 테일 핀을 각진 형태로 키웠다. 인테리어도 손을 봐 직물 마감을 새로 바꾸고, 대시보드도 정돈된 형태로 손봐 타원형 금형 양 끝에 계기판이 2개 설치되는 형태로 바뀌었으며 T. I.에는 타코미터와 수압계, 오일 압력계, 장식이 추가된 정측면 방향 지시등이 추가되었다. 1961년 1월에는 10만 1번째 차량이 출고되어, 여배우인 줄리에타 마시나(Giulietta Masina)를 기용한 기념 행사를 하기도 했다.

1961년 가을에는 페이스리프트를 다시 진행해 각진 그릴과 크기를 키운 후미등을 장착했고, 일반형과 T. I.의 엔진을 손봐 새 배기 시스템을 이식해 성능이 개선되었다. 또한 T. I.는 기존의 벤치시트 대신 그물망이 장착된 독립식 시트를 얻었다. 1962년 6월에 줄리아[2]로 대체되었으며, 대배기량 버전만 있었던 줄리아의 대안으로서 1963년까지 계속 생산되었고, T. I.는 1965년까지 계속 생산되었다. 고성능 버전은 1.6리터 엔진을 장착하는 등의 부분 변경을 진행하면서 1967년까지 계속 병행생산되었다.

2.1.1 줄리에타 스프린트 스페시알레(Giulietta Sprint Speciale)

추가바람.

2.1.2 줄리에타 스프린트 자가토(Giulietta Sprint Zagato)

추가바람.

2.2 2세대 (116, 1977~1985)

후륜구동 D세그먼트 차량으로, 상술한 줄리아의 후속 차량이다. 2세대 줄리에타의 후속은 알파로메오 75이다.

2.3 3세대 (940, 2010~현재)

전기형후기형

3세대 줄리에타는 147의 후속으로 등장했다. 이전 세대와 달리 전륜구동이다.
뒷 문 손잡이가 쉐보레 스파크현대 벨로스터처럼 C필러 옆에 달려 있는게 특징이다. 엔진 사양은 1.4L, 1.6L, 1.75L, 2.0L 직렬 4기통.
이 차량의 전륜구동 플랫폼은 크라이슬러 200, 지프 체로키 등이 공용하고 있다.
2016년 줄리아의 출시에 발맞춰 미토와 함께 페이스리프트되었다.

3 미디어에서

분노의 질주 6에서 후반에 붉은색 줄리에타(3세대, 2012년식)를 브라이언이 아주 잠깐 몬다. 다만 등장이 그때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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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쿠페 버전이 등장한 비화는 좀 특이한데, 알파로메오에서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생산 설비와 개발비가 부족하자, 자사의 신차 500대를 걸고 복권을 발행해 판매했다. 하지만 복권 당첨자가 다 발표될 때까지도 차가 나오질 않자, 알파로메오에서는 쿠페 버전을 세단 버전보다 먼저 공개하기로 결정해 코치빌더인 카로체리아 기아(Ghia)를 방문해 계약했지만, 기아 내부의 불화로 인해 베르토네가 대신 담당했다.
  2. 2016년 현재 생산되는 줄리아와는 다른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