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창세기전 시리즈
창세기전 시리즈에 등장하는 개념. 단순한 피가 아닌 혈액 형태의 영적 에너지다.
목차
1 개요
소유자에게 초인적인 재생 능력을 부여한다. 일반인은 거의 죽을 정도의 부상이나, 확실하게 사망할 정도의 중독 상태가 되어도 암흑혈의 힘으로 이겨낼 수 있다. 덕분에 시라노는 메르세데스와 나란히 삼도천을 건너지 않았다.
2 운용
그리마 및 암흑마법을 운용하려면 이것이 필요하다. 13암흑신들이나 데블족들이 갖고 있다고 여겨졌으나, 창세기전 3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일반인들도 얼마간 이런 에너지를 내재하고 있다고 한다. 그것이 발현되느냐 아니냐가 13암흑신들 및 데블족들과 소위 암흑혈을 지니지 못한 이들 사이의 차이점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아수라와 마찬가지로 타인에게 전승해 줄 수 있다는 것도 특징.
3 작중행적
시라노 번스타인은 데이모스로부터 암흑혈을 받았으며, 나중에 파괴신과의 융합으로 목숨이 위태로웠던 크리스티나 프레데릭에게 물려준다. 크리스티나는 이 암흑혈을 또 빈사 상태가 된 자신의 연인 알바티니 데 메디치에게 물려주었고,[1]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로서 살게 된 알바티니는 하이델룬의 혼신의 일격으로 쓰러진 베라모드에게 물려주었다.
여기서 데이모스와 시라노, 데미안은 암흑혈을 물려주고 바로 죽었지만 크리스티나는 무사했다. 데이모스는 봉인당한 상태에서 흑태자에게 힘을 물려주고 남은 힘이 암흑혈 밖에 없어서, 시라노와 데미안은 독 때문에 암흑혈로 간신히 버티는 상태였기 때문에 셋 다 암흑혈을 넘긴 뒤에 사망한 것이다. 크리스티나는 죽기 직전에 암흑혈을 받았지만 후에 암흑혈이 없어도 될 정도로 정상적인 상태가 되었기 때문에 암흑혈을 넘기고도 생명에 문제가 없었다.
4 창세기전 3에서
시라노에게 아수라를 계승받은 철가면(=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은 아수라를 힘으로 제압해 쓴다는 설정으로, 아수라파천무를 쓰면 HP가 1로 떨어진다. 아수라를 소환할 때는 그리마나 암흑마법처럼 신체를 기반으로 하기에 신체에 피해를 주며 이 피해를 회복시켜 주는 게 암흑혈인데, 철가면은 이것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불이익이 있는 것이다.
창세기전 3: 파트 2에서 아수라의 주인이 된 살라딘은 클라우제비츠와 같은 제약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가설을 양성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였는데, 영혼이 달로 옮겨진 후에야 가능했단 사실이나 그 전까지 아수라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것으로 보아 달 때문이라 할 수 있겠다. 더불어 베라모드가 쓸 수 있는 요인. 창세기전 3: 파트 2의 설정자료에서 달 연구의 권위자 엠블라 폰 프라이오스에 의해 암흑혈의 프로토타입이라고 볼 수 있는 흑혈구 유전자가 언급되는 것으로 미루어 보건대, 살라딘과 베라모드가 암흑혈 없이도 철가면 같은 불이익 없이 아수라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이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