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샘버그


이 멀쩡한 얼굴에 절대 속으면 안된다.
흥과 약이 만나면 어떤지 보여주는 개그맨

1 그는 누구

앤디 샘버그(Andy Samberg, 1978년 8월 18일~)는 미국의 코미디언, 영화 배우로 SNL의 크루이며 론리 아일랜드 멤버로 유명하다.

2 SNL 크루가 되다

1978년 생인 앤디 샘버그는 유대인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정작 본인현재특별한 종교가 없다고 한다. 이걸로 미뤄볼 때 집안에서도 그렇게 유대식 교육에 열을 두진 않은 듯 하다.

어린시절 'Saturday Night Live'를 보고 이 쇼의 매력에 흠뻑 빠진 그는 고등학교 때는 아예 본인이 직접 자신의 콩트를 쓰기 시작했다고. 앤디 샘버그는 2005년부터 'Saturday Night Live'에 버클리 고교 동창생인 요르마 타코니, 아키바 쉐퍼와 함께 새로운 크루로 합류하여 병맛코드의 개그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다. 앤디는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글 쓰는 것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쇼에 출연하여 개그연기를 펼치면서 유명세를 얻어갔다. 단순한 콩트연기뿐만 아니라 다소 파격적인 가사의 노래들도 큰 인기를 얻으면서 론리 아일랜드를 결성하여 앨범에도 참여하고, 2009년에는 MTV Movie 시상식의 사회 그리고 영화에도 도전하면서 자신의 영역을 넓혀갔다.

'Saturday Night Live'의 멤버였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영화배우로 성공을 거둔 것처럼 앤디 샘버그 역시 여러 작품에 출연했지만 성적은 그리 좋지 않았다.. 하지만 꾸준히 하는것으로 보아 계속 겸업해 나가려는 듯 하다. 짐 캐리처럼 되고 싶은 것이 꿈일지도.

SNL에서의 막나가는 미치광이 이미지가 크게 박혀서 관객들에게 별 감흥을 주지 못해서 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가 출연하는 영화가 질이 낮다는 게 더 큰 문제일 듯. 아담 샌들러와의 친분으로 그가 설립한 해피 매디슨 프로덕션이 만드는 영화에 주로 출연하고 있는데 이 해피 매디슨 프로덕션의 영화들이 철지난 개그나 저질 개그를 남발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 아담 샌들러와 같이 작업한 것 중 그나마 호평을 받는 것은 몬스터 호텔[1] 정도.

그래도 주연으로 나온 셀레스티 앤 제시 포에버가 제법 좋은 평을 받은 데다 저예산으로도 흥행에 성공해 서서히 안정권에 들어서는 듯 하다. 여전히 웃기는 부분도 있지만 현실적이고 씁쓸한 로맨스물의 주인공 역을 잘 소화해냈다는 평.

2013년 SNL을 탈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으아 앙대 영화 쪽에 전념하고 싶어서 그렇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그가 없는 프로그램의 시청률 추이가 참으로 궁금해진다.

2013년 9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브루클린 나인-나인이라는 TV쇼에 출연하고 있다. 경찰을 소재로 한 코미디 드라마이다. 이 시트콤으로 2014 골든글로브 코미디 부분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영상

3 개그 성향

그의 개그 성향은 검열삭제, 병맛, 중2병스러운 소재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테마는 극도의 찌질함이다. GTA처럼 과격한 폭력성이나 강력 범죄와 같은 반 사회적인 코드 역시 주로 쓰이며 이 역시도 본인의 훈남스러운 멀쩡한 외모와 상당한 괴리감을 형성하는 찌질스러운 캐릭터에서 웃음 포인트를 유발한다. 그리고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순수한 웃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멋지다 마사루스타일에 개그에[2]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웃어 제낄 수 있다.

그리고 론리 아일랜드에서 보이듯이 복고스러운 감성이 항상 녹아있어서 70년대~80년대의 촌스러운 복장이나 헤어스타일로 나올 때가 많으며 , 그가 출연하는 digital short 엔 철지난 인기스타 들도 많이 나온다. SNL로 친해진 절친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엮일 때가 많으며 그와 만든 막장 비디오 삼부작은 이미 유투브에선 전설이 되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 항목 참조.

4 론리 아일랜드

오토튠의 황태자 T-Pain과 함께한 " I'm on a boat"

가히 전설이 된 이 작품으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그는 2001년에 요르마 타코니, 아키바 쉐퍼와 함께 그룹을 결성하여 SNL의 인기수록곡들을 모아 앨범을 낸다. 이 밴드의 특징은 화려한 최신 힙합 멜로디와 유명가수들이 참여한 당대 최고급의 화려한 피쳐링진 을 자랑하지만 이와 반대로 시궁창스럽고 찌질한 내용의 가사는 오히려 코믹요소로 작용하여 그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장치로 활용된다.


Akon과 함께한 "i just had sex" 결혼하면 지구정복할 기세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5 기타

2013년 9월 그동안 사귀던 연인인 인디 포크 뮤지션 조안나 뉴섬과 결혼했다! 부부가 둘 다 음악으로 유명해졌기 때문에 두 사람을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개드립이 난무했고 이에 본인들도 결혼해도 우리 콜라보레이션 같은거 안 해요~라고 못 박았다. (…) 하긴 뉴섬 음악하고 샘버그 음악 스타일은 유세윤장필순 급으로 차이가 나니깐 원래부터 샘버그가 뉴섬 팬이였고 첫 만남도 뉴섬 공연장에서였다고 한다.

하는 개그는 절대, 절대 어린이에게 보여줄 만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버트와 심도 있는 인터뷰를 했다.오오 참깨길 오오 세상에서 가장 어색한 인터뷰다. 1편2편
  1. 이마저도 아담 샌들러가 아닌 소니 픽쳐스가 제작한 것으로 아담 샌들러와는 성우 작업을 같이 했을 뿐이라는 게 함정.
  2. 일본에선 슈르 개그라고 한다. 아무 의미없는 웃음만을 내기위한 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