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셰자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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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n Schezar. 스타크래프트의 인물.

데뷔작은 엔슬레이버즈라는 공식 외전 캠페인 맵. 사실 데이터 자체는 이미 기본 게임에 있었지만, 본편이 아닌 외전에만 나온다.

2 설명

2.1 유닛으로서

성능은 골리앗 영웅으로 체력 300/지상 공격 24/공중 공격 40/방어 3의 영웅 유닛답게 무난하다. 다만 지상 사거리가 일반 골리앗에 비해 1이 짧은데, 이는 일반 골리앗이 1.08패치 때 사거리가 5에서 6으로 올랐으나 앨런 셰자르는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리를 두고 싸우면 오히려 개발살나는 사태가 날 수도. 공중 사거리는 원래 업그레이드됐지만, 업그레이드는 1+1이라서 일반 골리앗과는 다른 쪽으로 안습하다. 그러나 그걸 감안해도 탄탄한 맷집 때문에 좋다.

2.2 주요 행적

셰자르의 스캐빈저라는 해적단의 두목이다. 일개 해적단 수장 주제에 배틀크루저와 핵무기를 다수 보유한 대형 함대를 굴리고 게다가 저그 정신체를 제어해 저그를 자신의 수하로 부리며(!) 프로토스를 생포하는 비범함을 보여줬다.

엔슬레이버즈는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어떤 사령관에게 자치령 최고의 망령 전투기 파일럿 톰 카잔스키와 역시 자치령 최고의 인공지능 보좌관 마젤란을 붙여서 원정군을 만들어 테란 자치령에 크나큰 위험요소로 자리잡은 그의 해적단을 개박살내러 간다는 이야기이다.[1] 그러나 정작 그는 언급만 하지 엔슬레이버즈 안에선 직접 안 나왔다.

후속 맵 다크 벤전스에서 더 많은 설정이 드러나는데 인간 주제에 암흑 기사와 손잡고 일을 벌였다. 당시 아이어의 동족들을 살해한 죄로 처형 판결을 받은 울레자즈도 빼냈다.[2]

후속 임무에서 당시 UED와 테란 자치령이 투닥거리는 코랄 행성에 왔을 때 셰자르의 기지를 부수거나 저그가 지키는 가짜 케이다린 수정을 거두나에 따라 그의 최후는 다르다.

케이다린 수정을 거두면 나중에 울레자즈랑 같이 나오는데 이미 세뇌를 겪은 꼭두각시 인형 신세라 울레자즈가 조종한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EMP 발생기로 제라툴의 프로토스 부대에 맞서지만 끝내 프로토스의 맹공에 전사하고 그의 해적단은 항복한다.(이쪽이 정식설정) 참고로 저 EMP 발생기도 아주 비범한데 엄청난 반경 안에서 모든 적 프로토스의 실드를 10분마다 날린다. 즉, 과학선의 EMP 충격파를 아주 강화시켰다. 게다가 아군(셰자르 입장에서) 프로토스의 실드는 건드리지도 않는다.[3]

셰자르의 기지를 부수면 셰자르의 본거지까지 추격하는데, 그의 골리앗을 부수자 셰자르가 진상을 말한다. 울레자즈가 자신을 통제하려고 그의 골리앗에 자폭장치를 심어뒀으며, 마침 셰자르를 족치러 온 제라툴 휘하 프로토스 강습 부대가 그 자폭장치를 운 좋게 잘 부숴서 결과적으로 살았다는 것. 그 뒤 앨런 셰자르는 제라툴의 프로토스 부대와 손을 잡아 울레자즈의 프로토스/저그 연합에 맞서고, 제라툴에게 모든 정보를 다 알린다. 이에 분노한 울레자즈가 보낸 암흑 기사 암살자들이 그를 끔살시키자, 분노한 그의 부하들은 제라툴의 프로토스와 힘을 모아 싸운다. 셰자르는 유언으로 울레자즈 개X끼!"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장렬히 산화한다.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애니메이션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 나오는 동명의 캐릭터인 알렌 셰자르. 둘 다 로봇 파일럿이고 스페셜땡스에 '드라고 에너지스트'가 있으니 100%다. 둘의 행보나 성격 등은 천지차이지만. 덕후집단 블리자드

  1. 중간에 루트가 나뉘는데 정식 설정은 사령관이 먼저 정신체를 파괴하라는 멩스크의 지시를 어기고, 프로토스를 도와 함께 셰자르의 군대 + 정신체의 저그 군단을 물리치는 쪽이다.
  2. 사실 이미 엔슬레이버즈 임무 시점에서 울레자즈와 연합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당시 정신체의 통제도 울레자즈의 도움이 있어서였다.
  3. 이는 보호막 소실이 트리거로 작동되는 효과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