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Quin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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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 스탠딩 CG신장판 CG

참고로 스탠딩이 바뀔수록 인상이 어려진다. 응?

アリス=リデル
Alice Liddell

1 개요 및 프로필

퀸로제에서 발매한 여성향 노멀 게임앨리스 시리즈의 여주인공. 이름은 디폴트 네임이라 임의로 변경이 가능하다.

게임에서는 목소리가 없지만 2011년 극장판의 성우는 쿠기미야 리에. 이후 드라마 CD에서도 쿠기미야 리에가 성우를 맡고 있다. 하지만 이미지에 비해 너무 목소리가 높은 등 캐릭터에 안 맞는 연기로 까이기도 한다. 나의 앨리스는 이렇지 않아!!
극장판의 담당 배우는 마츠모토 키요(松本妃代).

원판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그 앨리스. 게임 자체가 그 이야기의 오마쥬다.

팬북 설정에 따르면 키는 160cm 전후, 혈액형은 A형, 연령대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다.
머리색과 눈색이 원작 게임에서 확실히 나오지 않는데 미디어믹스에 따르면 머리색은 금발(일부 소설판) 내지 갈색(드라마CD)이며 눈은 벽안 내지 녹안[1]으로 채색은 청록색.

푸른 에이프런 드레스에 파란 리본을 머리에 매고 줄무늬 스타킹을 착용한 전형적인 앨리스의 이미지. 단, 본인 취향이 아니라 언니 취향에 맞춰주던 것 뿐이라고. 그래서인지 나중에는 회합 시기에 정장으로 입는 진한 청록색 드레스도 나오며 이때는 리본 빛깔도 바뀐다.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중류층 혹은 중상층 집안 아가씨. 그러면서도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한국어 라이센스판 코믹스에서는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번역되었으나 원어를 보면 게임에서도 코믹스에서도 존댓말 캐릭터는 아니다. 아가씨 말투인 '~わ' 를 종종 섞어 쓰기 때문에 생긴 오역.

2 성격

어머니는 죽고 아버지는 무관심해 반쯤 애정결핍 증세. 우아한 숙녀인 언니 로리나와 활발하고 귀여운 동생 이디스의 중간에 끼여 묻혀사는 바람에 비뚤어진 성격이 되었다.

보통 여성향 게임의 여주인공답지 않게 독설가. 필요할 때는 가식을 떨 줄도 알지만 속으로는 적절한 욕까지 섞어 상대방을 깐다. 기존의 '평범한 듯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여자아이' 기믹의 이쪽 계열 여주인공과는 전혀 딴판인 성격(퀸로제 히로인의 공통점이긴 하다).

본인은 스스로를 내향적이고 어두운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울해지기 쉽고 자학이나 열등감이 심하다. 다만 이 면이 지나치게 부각되기 때문에 중2병이라고 까이는 일도 있다. 이 때문인지 호의를 받으면 솔직하게 반응하지 못하며 캐릭터에 따라서는 츤데레 끼를 비치기도 한다(특히 페터 화이트에게 츤데레 끼가 강하다).

실제로는 매사에 현실적이고 자립심 강한 성격. 예전이나 지금이나 일할 필요는 없는데도 자청해서 일을 하고 있을 정도. 저 정도면 지나치게 성실한 편. 학교 성적도 꽤 좋았던 걸로 나온다. 은근 엄친딸

할 말은 다 하고 사는 당찬 아가씨. 애당초 하트아리 시작부터 흰토끼 페터를 쥐어팼으니(...) 맞은 놈도 맞을 짓하긴 했지만 참고로 클로버나라의 앨리스로 오면서 성격도 한층 더 강해지고 독설가 기믹도 상승했으며 얻어맞는 캐릭터도 증가했다. 응?! 초기작부터도 폭력녀 기믹이 강했지만 후기작으로 갈수록 점점 새디스트 아닐까 싶은 수준으로 발전해나가는 중(...) 팬디스크까지 앨리스에게 고의로든 아니든 맞거나 그에 준하는 행위(예: 발 밟기)를 당하지 않은 남성 공략 캐릭터가 없었다(...)

3 인간관계

3.1 원래 세계에서

오리지널과 똑같이 세 자매 중 둘째.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와 자매들과 살아왔다.

어머니가 죽은 후 가족들과의 관계는 많이 삐걱댔던 모양. 그나마 잘 지냈던 언니에게도 알고 보면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겹쳐 있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죽은 후 얘기 자체를 별로 나누지 않게 되어버렸고 이해는 하지만 어려워하고 있다.

여동생인 이디스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앨리스에게 까칠하게 굴며 악감정을 가지고 대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유는 스포일러이므로 생략.

언니인 로리나는 앨리스에게 있어서 컴플렉스의 대상. 시스콘적인 의미로도, 열등감 쪽의 의미로도 들어맞는다. 어느 쪽이든 시리즈 전체를 걸쳐 두고두고 나오며 덕분에 언니 안티가 되어버린 유저도 있다는 듯하다(...) 완벽한 여성으로 여기며 존경하고 있고 원래 세계에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할 때도 언니 생각이 빠지질 않는다. 전 가정교사가 자기를 차고 로리나에게 애정을 품었는데도 언니를 싫어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존경하는 만큼 내심 품은 열등감도 크며 이 때문에 언니와 자신을 비교하고는 우울해지기 일쑤. 엘리엇은 앨리스가 로리나의 얘기를 할 때면 슬픈 얼굴을 한다고 말했고 조커도 이 열등감에 대해 에둘러 건드린 적이 있다.

전 가정교사와는 한때 연인 사이였으나 그는 로리나를 좋아한다며 떠나버리고[2] 이때부터 연애도 귀찮다고 생각하게 됐다. 참고로 공략 캐릭터 중에 그 전 가정교사와 얼굴이 완전히 판박이 수준인 사람이 있다(성우도 같다). 본인은 '이 무슨 못된 장난' 이라고 코멘트(...)

3.2 사랑받기 쉬운 타관자

이상한 나라에서는 타관자(이방인)로서 모두에게 사랑받기 쉬운 존재라고 한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대부분이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오오 페로몬 오오 본인은 별로 납득하지 못하고 있으며 별로 좋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공략 캐릭터 수도 통상 오토메 게임에 비해 많은 데다(조커아리에서는 무려 11명(!!)+서브 캐릭터 3명=14명(!!!)[3]) 모두에게 사랑받기 쉬운 존재라 어느 루트를 타도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오오 역하렘 능력자

하지만 세계가 세계인지라 누군가에게 살해당하는 엔딩(!!!)까지 매 시리즈마다 빠지지 않고 나온다. 또한 시드니 블랙 등 앨리스를 싫어하는 캐릭터도 있다. 공략하면 물론 그런 거 없지만

다만 언급에 따르면 반드시 좋아하게 되는 건 아니고 그냥 좋아지기 쉬운 존재라는 것. 사랑받는 것에는 그녀 자신의 성격이나 인덕이 작용하는 것이다. 또한 앨리스가 원래 세계에 있을 때부터 그녀를 열렬히 좋아한 페터 화이트는 뭔가 다른 이유도 있는 것 같다. 이쪽은 페터 항목의 스포일러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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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가 사랑받기 쉬운 이유는 이상한 세계에서는 오직 그녀만이 '게임' 없이도 존재할 수 있는, 의미를 가진 사람이기 때문. 이상한 세계에서 '시계' 가 아닌 심장을 가진 사람도, 마음이 비어있지 않은 사람도 그녀 뿐이다. 다만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그녀가 타관자가 아니게 될 수 있음이 암시된다.

또한 라이터인 오월공의 말로는 현재의 앨리스의 모습은 평화로웠던 어린시절의 모습으로 현실에서의 앨리스는 로리나가 죽은 뒤 몇년 뒤 이므로 성인이라고 한다. 초장에서 앨리스가 어린 외모에 프릴이 그렇게 부자연스러운 것도 아니면서 이 나이에 프릴달린 옷을이라고 불평한건 일종의 복선. 그녀의 행동이 지나치게 삶에 찌들어 보이는 것이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사회 경험이 있어 보이 언동과 같이 어린 소녀라기에는 위화감이 있던 부분도 사실 이미 사회를 경험하고 마음이 곪아버린 성인이라 그런 것이다.즉 합법로리

4 작중 행적

게임 쪽을 중심으로 서술한다. 코믹스판은 추가바람.

원작에서는 정신적으로는 고생이 심해도 몸이 고생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은데 이치진샤맥 가든의 캐릭터 개별 코믹스를 보면 의외로 수난도 많이 당한다. 납치당하거나 인질로 잡히거나 바다에 빠지거나(...)

4.1 하트나라의 앨리스

프롤로그에서 일요일 오후 정원에서 깜빡 잠들었던 그녀가 두 발로 서서 말하는 흰토끼를 만난다. 단 여기서 그녀는 "세상에는 토끼가 많으니까 말하며 옷 입은 토끼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며 씹고 잠들고 이에 발끈한 토끼가 백발적안우사미미 인텔리 오빠로 변해 그녀를 납치(...)하면서 이야기 시작.

하트의 나라 중심에 자리한 시계탑에 떨어진 이후 페터에 의해 억지로 약을 먹고 이 세계에 머무르게 된다. 이후 이상한 세계에 머무르면서 돌아갈 방법을 찾기로 한다.

작품 내내 언젠가는 돌아가야 한다고 말해 공략 캐릭터와 플레이어의 마음을 동시에 졸이게 만든다. 근데 돌아가버리면 배드엔딩이잖아? 뭐 애초에 여성향 노멀 게임이니 연애루트를 타면 스스로 남거나 공략 캐릭터께서 알아서 붙들어매 주신다. 그 방법이 흠좀무스러운 분들도 계시므로 직접 확인해보자(...) 모 캐릭터는 강제결혼까지 시킨다.

4.2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전작에서 누군가와 연애 관계가 되지 않고 모두와 친하게 지냈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여기서는 전작보다 더욱 까칠한 그녀를 즐길 수 있다(...) 스탠딩 CG가 바뀌어 훨씬 다채로운 얼굴을 볼 수 있으며 새로운 옷도 등장한다.

세계가 처음 이사를 겪어 클로버의 나라가 되고 이로 인한 혼란에 당황한다. 거기에 이상한 세계를 선택한 것에 대해 죄책감과 언니에 대한 미안함이 겹쳐 그야말로 위태로운 상황. 헤매는 사람이 가고 싶어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말하는 문' 의 목소리를 계속 듣는 등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

막 이사한 탓에 불안정한 클로버의 나라에서 회합과 여러가지 사건을 걲으며 안정을 찾아간다.

4.3 조커나라의 앨리스

겨우 이사가 끝나 익숙해졌더니 이번에는 계절이 찾아와 또다시 혼란을 겪는다. 새 캐릭터인 조커와 만나고 이 세계의 '서커스' 를 체재지 사람들과 함께 주기적으로 구경하러 가게 되고 '서커스' 와 '감옥' 이라는 세계관에 깊이 관련된 설정에도 점점 접하게 된다.

후반의 모 이벤트에서는 납치->구출이라는 이쪽 바닥의 전형적인 이벤트도 선보인다. 아, 그렇다고 성격이 죽은 건 아니다(...)

4.4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

원작 버전과 패러렐 버전으로 나뉜다. 패러렐 버전에 대해서는 게임 항목 참조. 여기서는 원작 버전을 서술한다.

조커아리에서 한 캐릭터와 연인이 된 후의 후일담 형식으로 프롤로그에서 일어난 어떤 일 때문에 앨리스가 체재지를 잠시 옮기게 된다. 그런데 맛이 간 원더월드답게 그 이유라는 게 보기에 따라선 참 골때린다(...)

  • 하트의 성 : 장미에 물을 주다 에이스가 사고를 쳐서 죄다 젖어버린다. 이에 책임감을 느끼고 가출.
  • 유원지 : 고란드, 보리스, 피어스가 새 어트랙션 문제로 다투다 주위가 안보이는 바람에 앨리스가 만든 서류가 벌집이 되고 이에 빡쳐서 가출. 사실 이후에 공략캐가 어떻게 해보려 하는데 또 다 망친다(...)
  • 모자가게 저택 : 블러드, 엘리엇, 쌍둥이가 앨리스에게만 비밀로 하고 뭔가를 꾸미고 있는 듯. 이에 앨리스는 참다참다 삐져서 가출(...)
  • 클로버의 탑 : 일에서 도망친 나이트메어를 찾아낸 것까진 좋았는데 곰방대를 잘못 올려놓는 바람에 유리우스의 작업장을 홀랑 태워먹는다. 이에 미안한 마음에 가출.

4.5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

클로버 나라에서 하트의 성에서 머무르던 중 이사를 겪고 다이아 나라에 떨어진다. 그러나 자신을 원더랜드에 데려온 페터와 헤어진 데다 떨어진 세계는 앨리스를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가 섞인' if와도 같은 세계.

다이아리에서는 하트의 성에서 체재한 것으로 나오지만 어나더 버전인 미러아리에서는 클로버의 탑에서 채재한 것으로 나온다

하트의 세계, 클로버의 세계의 역할자들과는 본래 친구 관계였으나 앨리스가 다이아의 세계에 떨어져 만난 그들은 앨리스를 전혀 모른다. 앨리스 쪽에서만 교우 관계 및 호감을 기억하는 것. 게다가 체재지에 따라서는 첩보원으로 의심받거나 체재 캐릭터한테 대뜸 총격질을 당할 정도로 미움받기도 한다.

타관자에서 원더월드의 주민으로 변해가는 묘사가 나왔다. 무의식중에 시간을 움직여 위기를 피하기도 하며 평행세계에서의 경험을 데자뷰로 느끼기도 한다. 다이아리와 미러아리의 채재지가 다른 것도 각기 다른 평행세계에서 다른 선택을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 캐릭터 코믹스판별로 설정이 갈리나 그것들은 공식 설정이 아니다.
  2. 참고로 로리나는 그 남자를 거절했다.
  3. 단, 저 중 두 명이 쌍둥이로 한 세트이기 때문에 캐릭터별 연애 루트는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