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QuinRose 사의 오토메 게임 시리즈. 하트나라의 앨리스를 시작으로 2007년부터 2014년 현재까지 쭉 출시되고 있다.
전 시리즈가 "~나라의 앨리스(~国のアリス)"라는 패턴의 제목을 사용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에선 맞힌오마쥬한 게임이다. 당연히 주인공은 앨리스. 디폴트 네임이라 임의로 바꿀 수 있긴 하지만 거의 그대로 플레이한다. [1]
공략 캐릭터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온 등장인물을 어레인지한 이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퀸로제의 특징인 아슬아슬한 수위가 돋보이는(…) 작품. 플레이어 대부분은 이게 전연령일 리 없어라고 외치게 된다. 일단 등급이 등급이라 도를 넘은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공략 캐릭터와의 대화나 텍스트는 이미 충분히 암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PS2나 PSP로 나올 때는 여지없이 수위 등급, 그것도 대부분이 C(15세)~D(17세) 크리.
부제는 다이아리까지는 전부 ~Wonderful Wonder World~를 사용했었으며, 이는 오프닝 곡의 제목이기도 하다.[2]
단 미러아리(Wonderful Mirror World), 트윈아리(Wonderful Twin World) 등 점차 부제도 다르게 만들고 있다.
2 시스템
CG/이벤트 회상 모드 존재. 스킵 기능 존재. 하트아리에서는 CG 회상은 캐릭터별로 나누지 않고 다 몰아 수록했으나 클로아리부터는 CG 회상도 캐릭터별로 볼 수 있게 바뀌었다.
클로아리부터는 한 캐릭터 루트를 완료하면 오마케 멘트가 나오며 한 캐릭터의 모든 이벤트를 보고 나면 컴플리트 오마케를 얻을 수 있다.
게임 실행시 로고와 함께 나오는 "presented by QuinRose" 메시지는 하트아리에서는 페터 화이트 역의 성우 미야타 코우키의 목소리였으나 클로아리부터는 전 성우의 목소리가 랜덤으로 나오게 되었다. 소소한 재미.
플레이 시스템이 팬디스크인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를 기점으로 많이 바뀌었다. 아래 양쪽 시스템을 나눠서 기술.
2.1 조커나라의 앨리스까지
각 체재지(주인공이 머무르는 장소)별로 캐릭터가 나뉘어 있으며, 하트아리의 리메이크인 아니아리를 제외한 전 시리즈에서는 체재지의 캐릭터만 공략할 수 있다. 시간대(조커아리에서는 계절)에 따라 이벤트가 발생하며 비체재 캐릭터는 특정 시간대에만 방문할 수 있으므로 이 조절이 필수.
캐릭터를 1회 방문하는 것을 1턴으로 치며, 방문할 때마다 쌓이는 호감도에 따라 연애 이벤트를 발생시킨다. 단, 이벤트가 발생한 경우에는 1턴으로 치지 않는다. 일정 턴이 지나면 그때까지 만족한 조건에 따라 엔딩을 볼 수 있다. 초기에는 턴이 표시되지 않는데다 너무 길다는 말이 나와 원성을 샀으나, 후속작으로 갈수록 필요 턴수가 줄고 경과 턴수가 세이브 데이터에 표시되도록 바뀌었다.
특정 캐릭터를 방문하면 그 캐릭터의 짧은 대화를 들을 수 있으며, 선택지가 나오는 대화의 경우 잘 선택하면 호감도를 추가로 올릴 수 있다. 이 대화는 캐릭터의 성격이나 해프닝 등을 드러내는 것이 많아서 또다른 재미로 꼽힌다.
이벤트는 연애 이벤트, 우정 이벤트, 자동 이벤트를 포함한 서브 이벤트로 나뉜다. 이 중 회상목록에 등록되는 것은 연애 이벤트와 우정이벤트뿐. 서브 이벤트는 일일이 세이브 슬롯에 저장해야 하기 때문에 150개의 세이브 슬롯이 모자랄 지경.
2.2 하코아리부터
기존의 턴제 시스템이 사라지고 비주얼 노벨 타입의 시스템이 되었다. 초반 선택지로 공략 캐릭터를 정한 이후에는 선택지 시스템을 통해 해당 캐릭터의 루트에서 여러 엔딩을 파생시키는 방식.
체재지별 캐릭터가 따로 있다거나 시간대가 제멋대로 바뀐다는 설정 자체는 남아있으나 선택지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해당 설정이 플레이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거의 사라졌다.
3 문제점
- 원화가 교체 이전까지는 오토메 게임치고는 작화질이 떨어지는 편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하트아리 이후로 조금씩 개선하고 있으나 여전히 취향을 심하게 타는 그림체. 게다가 작붕도 가끔씩 일어난다.
-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부터는 작화가가 교체되어 CG 퀄리티가 많이 올라갔다. 그런데 이번엔 앨리스 시리즈다운 느낌이 없어졌다고 또 불평이(…).
어쩌라고
- CG를 극심하게 우려먹었다. 서로 다른 이벤트에서 배경만 바꾸고 구도는 똑같은 장면이 나온다든지... 이건 후속작, 특히 조커나라의 앨리스에서 많이 지적되고 있다. 심지어 전작에서 쓰였던 CG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
- PC판의 경우 제작사가 프로그램을 잘 다루지 못했던 건지 버그가 꽤 있는 편이다. 하트아리나 클로아리는 게임이 진행이 되지 않거나 회상 목록에서 모든 이벤트가 한 캐릭터의 이벤트로만 재생되는 등의 오류가 나서 패치가 꼭 필요하다. 단 3편인 조커아리부터는 많이 개선되었는지, 조커아리는 패치가 필요없다.
- PSP 등 콘솔로 옮겨간 후에는 큰 버그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아니아리 PSP판에서 버그가 보고되었다(…).
뗄 수 없는 버그와의 악연
4 시리즈 목록
볼드체로 표시된 항목은 정식 스토리 라인에 들어가는 작품이다. 자세한 것은 각 항목 참조.
4.1 하트나라의 앨리스 계열
- 하트나라의 앨리스 (PC/PS2/PSP)
- 2007년 2월 14일 최초 발매. 약칭은 하트아리.
- 앨리스 시리즈의 시작. 본 시리즈의 작품 중 가장 인지도가 높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나 한국 정발 코믹스는 이 이름을 붙이고 있다.
- 애니버서리 나라의 앨리스 (PC/PSP)
- 2010년 3월 14일 최초 발매. 약칭은 애니아리(한국)/아니아리(일본)
- 하트나라의 앨리스를 리메이크한 게임으로 시스템과 그림체의 불편한 점을 수정하고 루트를 추가했다. 또한 비체재 캐릭터를 공략할 수 있게 되었다.
- PSP로 이식되었으며 이 때 타이틀은 정확히는 "하트나라의 앨리스 ~애니버서리 ver.~" 등급은 하트아리와 똑같이 15금.
- 신장판 하트나라의 앨리스 (PSP)
- 2013년 10월 31일 발매. 한국 한정 약칭은 신장아리지만 그냥 신장판 하트아리로도 통한다.
- 아니아리를 베이스로 하고 있으며 그림체 변경, 시스템 수정, 일부 이벤트 및 CG 추가/삭제가 이루어졌다. 등급은 CERO D로 상승.
- 이후 같은 제목으로 2015년 이내에 PS Vita 이식판이 발매될 예정. 그런데 PSP판도 PSN을 통해 비타 플레이를 지원하고 있었다(…). 물론 그래픽 문제는 있었지만.
- 2014년 5월 29일 PSP로 발매. . 약칭은 트윈아리.
- 하트아리 한정 속편에 해당하는 팬디스크. 트위들 쌍둥이가 빠지고 새 캐릭터로 험프티와 덤프티가 들어갔다.
4.2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계열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PC/PS2/PSP)
- 2007년 12월 25일 최조 발매. 약칭은 클로아리(한국) / 크로아리(일본).
- 시리즈 장기화의 첫발. 일부 캐릭터가 빠지고 신캐릭터가 추가되며 세계관상 새로운 설정이 조금 추가되었다.
- PS2, PSP로 이식되었으며 등급은 12금(…). 내용은 이식했을 때 15금을 먹은 전작보다도 한층 더 수위가 높아졌는데 심의 등급은 내려갔다. 뭐지...
- 신장판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PSP)
- 2014년 12월 18일 발매. 신장판 하트아리와 마찬가지로 그림체와 시스템이 변경되었고, 일부 이벤트와 엔딩 및 CG 추가가 이루어졌다. 등급은 CERO C로 한 단계 상승.
4.3 조커나라의 앨리스 계열 (+ 하코아리)
- 조커나라의 앨리스 (PC/PSP)
- 2009년 10월 31일 최초 발매. 약칭은 조커아리.
- 계절이 등장한 첫 작품. 전작의 모든 캐릭터가 나오며 새로운 설정과 신캐릭터가 추가되었다. 후속작을 위한 떡밥을 뿌려놓았는지 어느 엔딩을 봐도 뭔가 뒷맛이 남는다(…).
- 패러렐 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위치가 애매한데다 다이아나라의 앨리스가 클로버나라에서 이어진다는 설정이 공개되면서 외전격 팬디스크로 취급되고 있었지만, 잡지 Girl's style에서 조커나라의 앨리스 역시 스토리 진행에 포함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로 팬디스크의 원작 루트는 여기서 이어진다.
- PSP로 이식되었으며 등급은 12금. 약칭은 조커아리.
-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 (PSP)
- 2011년 12월 22일 발매. 약칭은 하코아리(箱アリ, おもちゃ箱の国のアリス에서 볼드체로 처리된 부분을 따온 것).
- 조커아리까지의 앨리스 시리즈의 팬디스크. 본편 중 조커나라의 앨리스 후일담 스토리와 함께 동사의 다른 오토메 게임인 마법사와 주인님과 세계관을 연동한 패러렐 스토리가 수록되었다.
- 본래는 2010년 말~2011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한참 감감무소식이었고, 2011년에 들어서야 겨울에 발매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다. 또한 개발 초기에는 PC 게임으로 발표되었으나 이후 제작사가 콘솔 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PSP 콘솔게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이 때부터 시스템이 턴제 시스템에서 선택지 시스템으로 바뀌었다.
4.4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 계열
-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 (PSP)
- 2012년 12월 20일 발매. 약칭은 다이아리. 다이어리가 아니다. 헌데 저 약칭이 좀 애매해서인지 검색해도 다이어리 관련이 섞여 나오고 아예 다이어리로 검색어 변환도 해준다(…).
- 하트의 성에 체재하고 있던 앨리스가 평행 세계격인 "다이아의 세계"에 떨어짐에 따라 등장 인물들과의 관계가 초기화되었다. 또한 비발디, 고란드, 피어스가 빠지고 신 캐릭터 3명이 등장한다.
- 이 시리즈부터 작화가가 후지마루 마메노스케로 변경되었으며 그림 퀄리티가 상향되었다. 바뀐 시스템이 고정된 첫 메인 작품.
- 2013년 7월 25일 발매. 약칭은 미러아리. 다이아리2, WMW 등으로 부르는 사람도 소수 있다.
- 다이아리의 어나더 버전격인 게임으로, 조커아리에서 클로버의 탑에 체재하고 있던 앨리스가 다이아의 세게에 떨어질 경우의 이야기이다.
- 시리즈 작품 중 처음으로 부제가 바뀌었다.
5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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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공통 세계관
주인공 앨리스가 흰토끼 페터에게 납치되어 떨어진 이상한 세계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세 갈래의 세력이 영토 분쟁이라는 이름의 게임을 벌이고 있는 세계로, 체재지 구분은 이 세력 구분과 같다. 중립 세력도 존재하고 있다. 각 체재지는 체재지 항목을 참조. 구성 캐릭터는 거의 같지만 일부 캐릭터는 시리즈에 따라 체재지가 바뀌기도 한다.
죽음이 그리 심각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세계로, 역할이 있는 이들도 자신이 죽어도 별 문제 없으며 대체할 자가 곧 나타난다는 식으로 말한다. 이상한 세계의 사람들은 전부 심장 대신 시계가 달려 있으며, 이들이 죽어도 시계가 남아 시계장수 유리우스에 의해 고쳐져 다른 존재로 대체되어 역할을 이어나가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거리낌 없이 길 한복판에서 총을 난사하거나 칼을 휘두르거나 하는 완전 정신나간 세계.
물건이 더러워지거나 부서져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며, 시간대의 변화도 제멋대로이다. 낮, 저녁, 밤의 세 가지 시간대가 존재하는데 낮만 계속된다든지, 밤 다음에 저녁 다음에 또 밤이라든지... 모래시계를 사용해 시간대를 바꿀 수가 있다.
시간을 빠르게 한다거나 느리게 하는 것도[3] 가능하고 과거라는 개념조차도 별 의미가 없다고 한다. 캐릭터별로 정해진 나이도 그저 외견상 설정에 불과. 시간을 조정해 어른이 되었다 아이가 되었다 하는 캐릭터도 있고...
계절이라는 개념도 없었으나 조커아리에서는 만우절을 모티브로 한 4월 시즌에 한해 체재지별로 계절이 생겼다.
다이아리에서 평행세계 개념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한 인물이 같은 차원에 둘 있는 것은 일반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하며 교류도 할 수 없다. 다만 역할자 쯤 되면 다른 차원의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했을 때 데자뷰를 느낀다고 한다.
5.2 체재지
사람이 살 데인가(…) 싶은 체재지도 여럿 섞여 있다. /체재지 항목 참조.
5.3 등장 용어
- 게임(ゲーム)
- 원더랜드의 주민 왈, 이 세계를 성립시키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 이 세계의 사람은 게임을 하지 않으면 존재할 수 없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게임 없이도 존재할 수 있는 건 타관자(이방인)인 앨리스뿐.
- 다만 그런 중요한 것치고는 상당히 유들유들(…)해서, 승자가 나는 일도 별로 없으며 역할자나 영토에 따라 룰도 게임도 제멋대로인데다 적당히 지키기만 하면 되는 듯하다.
- 역할 (役割, 役目)
- 원더랜드의 주민에게 주어지는 특수한 신분, 직종, 상하관계 등을 일컫는 말. "게임의 룰에 따라 카드가 배치된 것처럼" 부여받은 것이라고 한다.
- 역할을 받은 자를 역할자라고 하며, 역할은 마음대로 고를 수는 없다. 한 번 역할을 부여받으면 절대적이며, 변경하는 것은 게임에서 물러나는 것이라고 해서 절대로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 때문에 무슨 짓을 해도 안 짤린다(…). 그러나 에이스의 경우를 봐서 적당히 눈속임을 통해 다른 역할을 동시에 가지는 것 정도는 가능한 듯하다.
- 작중 역할이 없으면서 뚜렷한 얼굴을 가지는 건 타관자인 앨리스뿐. 작품이 진행되면서, 타관자가 역할을 가지게 되어 이렇게 될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떡밥이 던져졌다.
- 역할자(役持ち)
- 원더랜드의 주민 중 역할을 가진 자. 얼굴이 확연하게 보이며, 본인의 이름(본명)과 이명, 직위명을 가진다. 이 중 이명과 직위명은 같은 경우도, 다른 경우도 있다. 공략 캐릭터들은 전원 역할자.
- 높은 전투력과 신체능력을 가지며 뭔가 특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시간을 나아가게 했다가 되감았다가 하는 것도 가능. 유전되는 건 아니며 보통 태어나고 나서 역할을 받는다고 한다. 얼굴 없는 카드보다 오래 사는 편.
- 역할 없는 카드들에 비해서 중요하게 여겨지며 뚜렷한 캐릭터성을 지니지만, 이들 역시 결국은 대체할 존재가 있기에 죽음을 그리 무겁게 여기지 않는다. 단 역할자의 대체는 비교적 까다로운 편. 회합이 열리면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서로 만나 치고받지 않으면 안 되는 등 지켜야 하는 룰이 있다.
- 하트 나라에서는 총 12명이 있다고 하나 클로버나라에 와서는 24명으로 언급된다. 한 나라에 존재하는 역할자가 12명이 되는 것이 기준.[4] 다만 조커나라에서는 에이프릴 시즌의 예외로 역할자의 수가 12를 초과한다.
- 사실은 시간대 중 "시(時)"를 상징하는 캐릭터들로, 각기 1시간대씩 맡고 있다. 각 캐릭터가 어느 시간대를 맡고 있는지는 오후 3시경이라는 암시가 나온 페터 화이트를 빼면 작중에서 밝혀지지 않지만, 공식 굿즈를 통해 에이스(1시), 그레이(5시), 보리스(6시), 블러드(10시) 네 캐릭터의 시간대가 추가로 공개되었다.링크
인기캐릭터의 특혜 - 참고로 여러 시간축의 같은 역할자 중 반수가 죽으면 시계가 재활용 되지 않고 역할이 폐기된다. 그 예가 제리코.
- 역할이 없는 자(役無し)
- 얼굴이 없다는 뜻에서 "얼굴 없는 자(顔無し)", 혹은 "얼굴 없는 카드"라고도 불린다.
- 원더랜드의 주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부류로, 얼굴이 잘 보이지 않고 특별히 역할을 부여받지도 않은 사람들. 성격에도 딱히 개성은 없으며, 얼마든지 대체할 수 있는 존재. 역할자가 얼굴 없는 카드를 사람 취급하지 않거나 소모품 취급하는 경향이 큰데, 성격 탓도 있지만 그게 당연한 상식이기 때문. 얼굴 없는 카드들도 자신들의 존재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애니아리의 고란드 루트에서는 대체할 사람이 있다고 해도 죽은 가족을 그리워 하는 역할없음도 나오는 것을 보면 개인차가 존재하는 모양. 역할자가 시를 나타낸다면 이들은 분, 초에 해당한다.
- 얼굴 없는 카드라고 불리며 스탠딩 및 CG에도 눈이 그려져 있지 않지만, 앨리스는 친해지거나 주의해서 보면 그들의 얼굴이 어느 정도 보인다고. 다른 사람들은 신기하게 여기고 있다.
- 이방인(余所者)
- 원더랜드 외의 이세계에서 들어온 사람. 유력자(대부분 그 집단의 수장)들은 감으로 이방인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능하며 보통 역할자들은 잘 모르는 듯하다.
- 작중에 나오는 이방인은 앨리스뿐이지만 과거에도 몇인가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들어와서는 어느 새인가 사라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돌아간 건지 죽은 건지는 모른다고(…).
- "이 세계의 사람에게 사랑받기 쉬운 존재." 다른 세계에서 왔기 때문에 이 세계의 룰에 얽매이지 않으며 심장을 갖고 있다.
- 앨리스는 이 호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에서 나온 설정에 따르면 계속 이 세계에 머무르면서 자신(앨리스)을 특별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면 언젠가는 이방인이 아니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일부 역할자는 원래 이방인이었던 이들이 이 세계의 주민이 되면서 바뀐 게 아닐까 하는 떡밥도 있다.
- 유력자(有力者)/영주(領主)
- 영토 싸움과 회합 등 원더랜드의 "게임"을 진행하는 세력들의 톱을 가리키는 말. 자신의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그 자신의 영토에서는 마음대로 룰을 만들어낼 수 있다. 덕분에 그 자신의 영토 내에서는 거의 무적이며 자신이 주최하는 회합 시기 한정으로 모래시계 없이 시간대를 바꾸는 것도 가능. 예외적으로 유리우스는 언제나 시간대를 변경할 수 있다.
- 다른 역할자보다 룰에 대해서도 알고 있는 것이 더 많으며 타관자를 구분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단 그만큼 걸린 제약도 더 많다.
- 작중 등장 유력자는 각기 자신의 영토에 맞는 역할로 불린다. 조커나 나이트메어처럼 영토가 둘인 경우도 있긴 한데, 이 경우에는 다른 영토가 원더랜드 안에 있다고 하기 애매한 장소라서 복잡하다.
- 비발디 : 하트의 성의 여왕
- 블러드 듀프레 : 모자가게 패밀리의 보스
- 메리 고란드 : 유원지의 오너[5]
- 유리우스 몬레이 : 시계탑의 주인
- 나이트메어 곳트샤르크 : 클로버의 탑의 영주 / 몽마(꿈의 세계를 관할) / 역장(다이아리 한정)
- 조커 : 서커스의 단장 / 감옥의 소장
- 크리스타 스노우피죤 : 다이아의 성의 여왕
- 제리코 버뮤다 : 미술관 관장 겸 도도새 패밀리의 보스 겸 묘지기 두목
많다
- 회합(会合)
- 유력자들이 룰에 따라 정기적으로 주최해야 하는 이벤트. 그 내용은 주최자에 따라 달라지며, 어떤 종류의 이벤트건 간에 역할자는 전부 참석해야 하며 불참할 시에는 페널티가 있다. 하지만 역할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러 오는 모양.
- 회합 시기에는 영토간 분쟁은 금지되며 클로아리/조커아리 시점의 나이트메어, 그레이를 제외한 전원이 회합 복장으로 갈아입는다.
- 작중에 나온 이벤트는 총 다섯. 괄호 안은 주최자.
- 하트나라의 앨리스 : 무도회 (비발디)
- 클로버나라의 앨리스 : 회의(작중에서는 회합이라고 불린다) (나이트메어)
- 조커나라의 앨리스 : 서커스 (조커)
-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 : 측량회(크리스타)(WWW)/코커스 게임(제리코)(WMW)
- 모래시계
- 원더랜드에 있는 세 개의 시간대인 낮, 저녁, 밤을 마음대로 바꾸게 해 주는 아이템. 하트나라의 앨리스에서는 게임 시작시 앨리스가 체재지의 유력자에게서 3개를 받고 시작하며, 클로버나라의 앨리스에서도 자동 이벤트로 획득한다. 클로아리에서는 공략 캐릭터와의 미니게임을 통해서도 획득 가능.
- 귀중한 물건인 건 맞는데 어째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있다(…).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자주 발견하게 되는 모양. 게임 시스템상으로도 비체재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시간대 이외의 시간대에 방문하면 줍게 된다. 차기작이 턴 제가 아니라 비주얼노벨 화 하면서 아이템의 비중이 공기화 되어가고있다.
- 작은 병(小瓶)
- 말 그대로 자그마한 유리병. 페터 화이트가 앨리스에게 억지로 먹인 약이 들어있던 작은 병으로, 안에 들어있는 약은 묘하게 쓴맛이었다고 한다. 이후 텅 비어버린 병을 앨리스가 주워서 쭉 갖고 있다.
- 안에 있는 약을 전부 마셔버린 이상 원래 세계에는 돌아갈 수 없다고 하며, 이 세계의 주민들과 이런저런 만남을 갖는 중에 점점 차올라가며 꽉 차면 돌아갈 수 있다고 믿고 있다. 누가 넣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차오르는 건지는 미스테리.
- 병마개는 하트 모양이며 몸체에도 하트가 새겨져 있다. 내구도가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영 알 수 없는 이상한 물건으로, 도끼로 내려찍어도 깨지지 않을 때가 있는가 하면 떨어뜨리는 것으로 아주 간단히 부서져 버리기도 한다. 덧붙여 마개도 앨리스가 열려 하면 잘 열리지 않았지만 특정 루트에서는 너무나도 쉽게 열린다. 뭘로 만든 걸까(…).
- 작중 언급에 따르면 안에 차 있는 것은 앨리스의 "마음"[6]. 병 자체는 나이트메어의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흑막 - 하트아리에서 연애 엔딩을 타면 대부분 잃어버리거나 깨지지만, 클로아리 시점에서는 연애 엔딩을 거치지 않은 세계라 그런지 그냥 갖고 있다. 이건 정식 시리즈인 다이아나라에도 계속 이어진다.
- 작은 병이라곤 하지만 형태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 같다.[7]
6 등장인물
전 시리즈의 등장인물을 합쳐 기술한다. 각 시리즈별 등장인물은 시리즈별 항목을 참조할 것.
- 주인공 - 앨리스 리델 (디폴트 네임)
- 하트의 여왕 (CV : 카이다 유코) - 비발디
- 흰 토끼 (CV : 미야타 코우키) - 페터 화이트
- 하트의 기사 (CV : 히라카와 다이스케) - 에이스
- 하트의 왕(비공략) - 킹(앨리스 시리즈)
- 매드 트윈즈(CV: 오카모토 노부히코) - 험프티 & 덤프티
- 트윈아리부터 등장하는 캐릭터. 트위들 쌍둥이 대신 모자가게 저택의 문지기로 나온다.
- 다른 인물과 달리 이명이 공개되지 않았다. 나이트메어처럼 이름이 곧 역할자명일 수도 있으나 발매 이전이라 불명. '매드 트윈즈'는 트위들 쌍둥이의 '블러디 트윈즈'처럼 붙여진 별명이다.
- 서로 외관은 전혀 닮지 않았으며, 성격도 서로 다르고 따라서 소개도 서로 다르다.
- 상세 사항은 하트나라의 앨리스 ~Wonderful Twin World~ 참조.
7 미디어믹스
여성향 게임 계열이 거의 그렇듯 많은 양의 미디어믹스가 나와 있으며, 특히 코믹스판과 소설판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극장판, 코믹스판 등 각 시리즈로 구분되는 미디어믹스는 해당 항목을 참조. 여기에는 시리즈 공통이거나 불명인 경우만 서술한다.
7.1 드라마 CD 및 라디오
- 라디오 나라의 앨리스 ~Wonderful Wonder Radio~ 라디오 드라마 CD (전 3권)
- 앨리스 DJ CD (전 3권) : 퍼스널리티는 에이스 역의 히라카와 다이스케.
- 드라마&코믹 CD 시리즈
- Castle→Residence
- Residence→Tower
- Tower→Amusement park
- Amusement park→Castle
7.2 팬북 및 가이드북
- Wonderful Wonder Book Alice Archives Red Cover 하트&클로버&조커나라의 앨리스 공식부록본
- 2010년 2월 10일, 오오조라 출판사(宙出版) 발행. 보통은 "레드 커버"로 통하며 드라마CD가 부록으로 들어갔다.
- Wonderful Wonder Book Alice Archives Green Cover 하트&클로버&조커나라의 앨리스 SS&일러스트집
- 2010년 2월 10일, 오오조라 출판사 발행. 보통은 "그린 커버"로 통하며 역시 드라마 CD 부록.
7.3 앤솔로지 코믹
- QuinRose MIX[8] 출처 앤솔로지 : 동사의 타 작품 코믹도 일부 실려있다.
- Black x Gold
- White x Silver
- Alice in Junk Box ~후지마루 마메노스케 앨리스 시리즈 단편집~
- Alice in Junk Box Dia ~후지마루 마메노스케 앨리스 시리즈 단편집~
- ↑ 단, 한글 윈도우에서 어플로케일 등을 사용해 플레이하면 일본어로 입력된 이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름을 영어로 바꾸던가, 일본 윈도우로 돌리면 해결된다.
- ↑ 하트아리는 그대로 사용했으며 후속작부터는 뒤에 clover, joker 등 그 시리즈의 제목 키워드를 넣어 제목을 다르게 하고 있다.
- ↑ 총격전 때 총알이 느리게 가다 빨리 가다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묘사가 있다.
- ↑ 하트아리 유리우스,고란드↔클로아리 그레이, 피어스
- ↑ 숨겨진 이명은 후작. 자세한 것은 항목참조.
- ↑ 혹은 죄악감, 미련
- ↑ 다이아나라에서는 앨리스 스스로 병을 총으로 바꾸기까지 한다. 확실하게 원더랜드의 주민이 되어가는 중.
- ↑ 퀸로제에서 주최하는 전 작품 통합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