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하렘

파일:Attachment/83.jpg
짤방은 내일의 나쟈.

1 정의

여자에게 많은 남자가 꼬이는 연애물을 통틀어 부르는 명칭이다. 일반적인 하렘의 개념에서 남녀 성별을 바꾼 것이라 역(逆)하렘이라고 쓴다. [1] 이렇게도 쓴다 카더라 사실 어원으로만 보자면 남자들만의 공간인 셀람륵(selamlık)이 변형된 단어로 불러야 할 것 같지만 하렘이 더 유명해서 그냥 다들 역하렘으로 쓴다.

또한 여자한테 여자가 많이 꼬이는 백합적인 작품일 경우에는 역하렘이 아니다. 일단 하렘이라는 글자의 어원이 '여자들만의 공간'이다. 여자가 많이 꼬일 경우에는 주인공이 여자여도 하렘이다.

그런 의미에서 남주가 등장하고 남주에게 남자가 많이 꼬이는 BL적인 작품일 경우에도 역하렘이라고 해야 옳겠지만 정작 신경 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다공일수라는 말이 더 메이저하다 그외에 총수라는 말도있다

2 특징

순정만화에 자주 나오는 유형으로 신데렐라 콤플렉스와 믹스되어 한 소녀에게 잘난 남자 여럿이 꼬이는 스토리가 많다. 일부에서는 이미 매너리즘 수준.

소년만화에서도 역하렘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소년만화는 등장인물이 대게 남성들이며 여성 캐릭터는 히로인 혼자 홍일점인 경우가 많기 때문. 플래그를 꽂지 않는다면 그냥 단순한 홍일점이지만 플래그를 꽂는다면 히로인 하나를 두고 주인공과 상대 남성 캐릭터가 피 터지게 싸우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는 대게 주인공의 라이벌이나 히로인이 악역에게 납치되어 붙잡힌 히로인이 되는 과정에서 악역 캐릭터가 히로인에게 연정을 품게 될 때 주로 나오는 클리셰.

단, 하렘물과 마찬가지로 좀 취향을 탄다. 기본 팬층(여성향 계열)에서는 하렘의 기존 팬층(남성향 계열)보다 더 취향을 탄다. 사귀지도 않을 거면서 쓸데없는 설정이라고 싫어하는 경우가 많은 듯. 이것은 남성 작가와 여성 작가의 묘사 차이로 인한 것이기도 한데, 딱히 모든 작가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많은 수의 남성향 작품은 캐릭터들간의 관계를 중요시 하지만, 여성향 작품들은 각 캐릭터들간의 감정적인 내용을 중요시 하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하렘물 남자 주인공은 둔감 및 우유부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히로인들간의 관계로 고민하지만, 역하렘물 여성 주인공은 사귀지 않는다는 선을 그어둔 상태로 어울리는 형태로, 각각의 히어로들을 별계의 관계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성향은 노출 및 접촉을 통한 유혹적인 섹스어필이 많다면, 여성향은 자상한 배려, 강인한 남성상, 또는 나쁜 남자 컨셉등을 통해 공격적인 스킨십의 비율이 높다. 전자나 후자나 작품의 질이 높으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말이다.

대부분의 경우 이입하기 쉬운 '평범한' 여자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와 잘나고 개성적인 남자 캐릭터에게 휘둘리지만 극과 극은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 그 반대로 뛰어난 능력과 외모를 지니고 남자 주인공 못지 않게 개성이 강한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나와 남자 캐릭터들을 휘두르기도 한다.

현실에서는 남녀 통틀어서 어장이라고 부르는 듯하다. 물론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한다. 그러나 픽션 속의 경우에는 양다리, 문어다리라도 상관 없다는 듯이 주인공에게 대시하는 경우도 포함되기 때문에 때문에 대체로 비밀스럽게 여기저기 다리를 걸치는 의미에 한정되는 어장관리와는 좀 다르다. 단, 자기가 어장관리 당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그 경계가 미묘. 물론 현실에선 남자들이 여자 하나 가지고 피 터지게 싸우는 것부터가 무척 흔하지는 않다. 이건 하렘물도 마찬가지.

일반적으로 평범하고 외모도 크게 봐줄 만한 면이 없는 히로인에게 꽃미남에다가 상류층인 능력남들이 자신들 주변에 꼬이는 미녀들을 모두 마다하고 주인공만을 사랑하게 된다는 이러한 클리셰일본에서만 거의 독점적으로 많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구조를 TS해보면 전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사실 여성을 대상층으로 하며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에서는 국적을 막론하고 통하는 사람한테는 통하고 그에 따른 구매력 또한 있다. 트와일라잇이 좋은 사례.

사실 사람들이 인식을 못해서 그렇지 굳이 역하렘물이 아닌 일반 애니나 드라마에서도 역하렘은 항상 나온다. 어떠한 조직이나 팀을 보면 남자 다수에 여자 소수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어쩔 때는 남자 다수에 여자 한 명만 나오는 경우도 있다. 다만 플래그를 세우지 않아서 인식을 못 하는 것 뿐.

애니계는 남성 선호자들이 많아서 하렘이 많지만 미소녀 동물원도 하렘이다 드라마 같은 경우는 여성 선호자들이 많아서 역하렘이 많다.

2.1 동물 세계에서

종류를 막론하고, 일단 종 전체가 성비 불균형인 상황에 해당되는 종의 동물들 세계에선 짝짓기 시즌마다 보이는 게 역하렘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정확히 하자면 암컷들은 수많은 수컷들 중에서 진히로인 꼴랑 한 수컷만을 고르기 때문에 역하렘 일보직전의 상황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2] 전체 개체 중 수컷들보다 숫자가 적은 암컷들의 눈에 들기 위해 수컷들이 정말 온갖 공을 다 들여서 암컷에게 구애하는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날 지경이지만[3], 대부분의 암컷들은 그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수컷 한 마리만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지라 역하렘까지는 안 간다. 그냥 희망고문일 뿐이다

그렇지만 암컷 입장에서 생각하자면 위의 각주에서 나왔듯이 중복수정이 가능한 동물이 아닌 이상 결국 한 수컷의 정자랑만 수정을 할 수밖에 없는데 여러 놈들이랑 그 짓을 해주려면 몸이 남아나지 않을 것이고[4], 잘난 유전자 하나 찾겠답시고 여러 놈이랑 힘들게 교미할 바에는 차라리 잘난 유전자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는 수컷 하나 만나서 그 수컷이랑만 교미하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역하렘 직전까지만 가는 거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역하렘이 등장하는 작품

※ 게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미디어 믹스일 경우(★)

3.1 게임

3.2 만화

3.3 애니메이션

역하렘 애니메이션의 경우 오리지널 작품보다는 만화나 게임을 원작으로 삼은 것이 많다.

3.4 소설

4 역하렘계 인물

역하렘 작품의 주인공 뿐만 아니라 장르가 역하렘이 아니더라도 남자가 유독 많이 엮일 경우엔 전부 여기에 해당한다.

이 경우는 하렘물계 인물보다 많다. 애니 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계 인물도 포함되기 때문. 드라마나 영화는 주로 역하렘이 많기 때문이다.

아래 리스트는 그 중 일부의 목록.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정작 본인이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는 ☆표시,아예 관심이 없는 경우는 ★표시.

이 역시 이 말고도 많다.

5 역하렘을 이룬(?) 실존 인물

6 관련 항목

  1. 희롱할 뇨, 嫐도 있다.
  2. 드물게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들 중에서는 암컷이 여러 수컷과 연속적으로 교미를 하고 여러 수컷의 정자를 보관한 후 그 수컷들의 정자와 자신의 난자 여러 개를 동시에 수정시켜서 번식하기도 한다고 한다. 이건 이미 역하렘이 아니잖아 이를 중복수정이라고 하는데, 이런 중복수정을 하는 동물들 중 현실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동물은 다름아닌 고양이. 그러나 고양이는 다른 중복수정을 하는 동물들보다 중복수정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동물은 아니다.
  3. 얼굴을 화려하게 치장하는 멘드릴(개코원숭이과의 원숭이로, 수컷은 화려한 얼굴로 유명하다), 암컷 눈에 띄기 위해 불필요할 정도로 화려한 장식깃을 기르는 공작극락조, 앞에 언급한 두 새들처럼 쓸데없이 화려한 지느러미를 기르는 열대어 베타, 암컷을 위해 집 지어다 바치는 가시고기바우어새(단, 바우어새의 집은 어디까지나 치장용일 뿐이며, 구애에 성공한 수컷 바우어새는 바로 암컷 곁을 떠버린다)…그 외에도 정말 많은 동물들이 암컷들의 눈에 들기 위해 온갖 방식으로 구애를 한다. 심지어 그 중에는 암컷 눈에 띌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짝짓기 때 다른 수컷들을 다 치워버리려고 분투하는 수컷들도 있고, 연어 수컷 중 미성숙한 수컷 개체(이런 수컷 개체를 '잭'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힘 센 수컷 연어 주변에 숨어있다가 그 수컷이 암컷의 눈에 들어 짝짓기할 때를 노려 자기 정자를 뿌려버리는 NTR을 저지르기도 한다. 어차피 한 놈만 남고 나머지는 전부 탈락
  4. 특히 무리 생활을 하는 하는 동물이거나, 짝짓기 때 최소 5마리 이상의 수컷들이 달려드는 일이 다반사인 종류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
  5.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여자 캐릭터가 단 한 명밖에 없다. IWBTBG4에서는 구스타프를 제외하고 보스는 다 여자다.
  6. 주인공 아카마츠 카에데는 여성이다
  7. 역하렘을 넘어서 남자 두 명이 한 여자를 포기 못해서 3P까지 가버린다.
  8. 네이버 화요 웹툰.
  9. 스머페트 제외 전부 남캐이다. 가끔 스머페트를 둘러싸고 싸움이 일어나기도 한다! 근데 얘네 남매 아냐?
  10. 시마 함대에 대한 작중 묘사가 좀 수상한 부분이 여기저기 있다.
  11. 이건 조금 묘하지만 주인공이 마성의 여자라고 불린다.
  12. 세 수컷이 신돌이와 검열삭제를 해서 아이까지 낳는다!
  13. 정확히 말하면 과거에 역하렘을 보유했었다. 남편을 3명 이상 뒀으나 나중에 여러가지 이유로 전부 죽었다.
  14. 물론 장르 자체도 마법소녀물이 아니며 작중에서도 루치아 본인은 오직 한 명에게만 일편단심인 등 작가가 대놓고 역하렘 분위기를 노린 것 같진 않지만 루치아가 워낙 예쁘고 착한 탓에 또래 남자들이 많이 꼬인다.
  15. 빌보의 성별을 여자로 바꾸고 호빗을 읽으면 빌보가 매력적인 역하렘물 히로인처럼 느껴진다고 한다(...) 해당 항목 참조 .
  16. 자기 파트너 세이버에 자기한테 반해있는 아처, 처음에 죽일듯이 달려드는 랜서에다 반친구로 위장한 라이더 등등...
  17. 당장 Fate/zero만 하더라도 전통의 10년 스토커 길가메쉬, 친목 구도를 형성했던 랜서, 다른 사람하고 착각하고 항가항가하는 캐스터, 보면 미쳐 달려드는 버서커까지(버서커는 그런 의미로 달려드는 건 아니였지만). 특히 페이트 제로 블루레이 특전에서 랜서는 세이버와 친밀도를 높여가 연인으로 발전하겠다는 개드립계획을, 버서커는 '기네비어보단 역시 왕이...' 라는 드립을 쳤다. 결정적으로 군주 모에했던 기사들(...)
  18. 등장 초창기 한정.
  19. 주인공인 연화에게 연심을 품은 캐릭터가 현재 3명으로 그 중 한 명은 충성심 때문에 연심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나머지 은 연화에 대한 연심을 자각하고 있다.
  20. 이분은 여자들도 많이 꼬인다(...)
  21. 진히로인 샤오랑, 오빠 토우야아니 뭐요?!, 한때 짝사랑 대상의 유키토, 유에(유키토와 동일인물이지만), 적이였으나 약간의 플래그가 있던 에리얼까지.지수는 왜 없는거냐!!
  22. 물론 청순한 분위기와 빼어난 미모그리고 큰 가슴의 영향으로 남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긴 했으나 그녀가 작중에서 좋아했던 건 이토 마코토뿐이었다.
  23. 여자 같은 남자이긴 한데 외모가 진짜 여자 뺨칠 정도로 여성스러워서 또래 남자아이들의 마음을 사기는 한다.(...)
  24. 자신을 따르는 셋이나 심지어 여자 있으나 실제 역하렘은 아니다. 보통 동인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