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여성향 노멀 게임인 앨리스 시리즈의 등장 인물.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조커나라의 앨리스부터 등장한다.
서커스의 숲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지만 공략 불가 캐릭터. 맡은 역할은 조커아리에서는 "서커스의 단장"과 "감옥의 소장", 다이아리에서는 "차장". 그러나 보통은 조커라고 불리며 이는 애초에 조커 자체가 일종의 역할이기 때문.
적발적안에 안대 속성 보유. 시나리오 라이터 공인 처진 눈 캐릭터. 광대 같은 복장이 평상복이지만 감옥에서는 간수복을 입고 있다.
서커스에서는 단장이자 피에로를 맡고 있으며 그에 걸맞게 온갖 묘기와 마술이 특기다.
조커아리의 핵심을 쥐고 있는 캐릭터로 그의 이벤트를 보지 않으면 캐릭터 공략이 불가능하다. 배드엔딩을 보고 싶지 않다면 주기적으로 만나 이벤트를 보자. 또한 조커아리의 카드게임 담당자로 게임에서 이기면 계절을 바꿔준다.
회상 목록에는 캐릭터가 들어있어서 조커 이벤트들과 엔딩 그리고 오마케를 볼 수 있다.
조커아리부터 등장한 캐릭터인데 2011년 제작이 확정된 하트나라의 앨리스 극장판에 등장했다. 극장판이 하트아리부터 조커아리까지의 설정을 포함하여 다뤘기 때문.
세계관에서 키포인트가 되는 인물 중 한(?) 명이라 설명에 스포일러가 꽤 된다. 주의.
다이아 나라의 앨리스에서는 열차의 차장으로 등장하며 열차의 꿈 속에서만 주로 등장한다. 앨리스는 다른 캐릭터들에 대해서는 기억하지만 조커에 대해서는 애매모호하다. 알고 있다는 느낌은 받지만 기억할 수 없으며 기억해내선 안 된다고 직감하는 중.
이 언급에 따르면 정식 시리즈에서 정식적으로 조커와 앨리스는 만났던 적이 없다.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첫만남은 다이아리 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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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라는 이름의 존재는 두 명. 서로 똑같이 생겼고 성우도 같지만 성격은 다르다. 쌍둥이나 친척은 아니며 같은 존재. 이중인격이나 복화술 같은 것도 아니다. 한 덱에 들어있는 두 장의 조커 같은 존재.
앨리스는 편의상 입이 험한 쪽을 블랙, 다른 한쪽을 화이트로 부른다. 이 때 본인은 페터 화이트의 친척 같다며 달가워하지 않았다. 이에 앨리스는 그럼 회색(gray)으로 하겠냐고 하지만 그건 또 그레이 링마크와 이름이 겹쳐버린다… 결국 화이트 확정.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에서 굳이 감옥이 아니더라도 동시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조커는 사람 수만큼 있다고 한다. "죄"를 상징하는 그의 역할 때문에 모든 사람만큼 그가 존재한다는 뜻인 듯.
2 화이트 조커
조커아리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사람 좋은 듯 웃는 조커는 이쪽이다. 이 항목에 올라온 스탠딩 CG 역시 화이트 조커.
늘 웃지만 속이 시커먼 캐릭터. 이 캐릭터의 이벤트는 그야말로 하라구로의 정석으로 이시다 아키라의 목소리까지 겹쳐져 그야말로 충공깽.
모두를 즐겁게 해 주고 싶어하며 서커스 동안에는 은사를 준다고도 하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말에 따르면 위선일 뿐.
가끔 앨리스에 대한 호칭이 아가씨가 된다.
특히 잘하는 것은 카드 마술. 사용하는 무기는 짧은 채찍이다.
조커나라의 앨리스 프롤로그에서 숲에 들어온 앨리스와 처음 만나 그녀는 자신과 만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앨리스에게 상당히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녀가 부럽다고도 이야기한다. 앨리스가 서커스의 숲이나 조커가 있는 곳에 자주 찾아오는 것을 환영하는 듯.
4월 시즌 동안에는 총 3번의 서커스를 개최한다. 서커스의 단장을 맡고 있지만 동시에 감옥의 소장 역할도 겸하고 있다. 감옥에 대한 것은 자세히 다루면 네타가 되므로 생략.
조커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한 3번의 서커스에서 무대에 나온 것은 이쪽 조커. 일반적으로 피에로 옷을 입고 등장할 때가 많다.
여담으로 압승 이벤트[1]가 마치 이 캐릭터를 공략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의견이 있다.
이쪽은 조커아리에서 제일 피를 많이 보는 캐릭터. 이걸 뭐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 화이트 조커는 자꾸 앨리스가 잊어버린 '죄'를 되새기려 해서 앨리스의 마음을 어지럽히는 데 일조하고 있다(…). 거기에 최종보스 기믹까지 맡고있으니 답이 없다. 어느 루트를 타든 이벤트 때문에 최소 한 번은 살해당한다!!! 게다가 루트에 따라서는 두 번 죽기도 한다. 안습.
하지만 아무리 죽여도 돌아온다.터미네이터? 앨리스가 죽이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2] 조커는 살해당해도 되살아나는 것.
조커아리에서는 조커-감옥 엔딩을, 하코아리에서는 여행길(旅立ち) 엔딩(원작 버젼)과 조커-화이트 엔딩(패러렐 버젼)을 담당한다. 단 이 세 엔딩 중 어느 쪽도 캐릭터 공략 엔딩으로 볼 수는 없다. 게다가 조커아리 쪽과 하코아리 패러렐 버젼 쪽 엔딩은 배드엔딩으로 분류된다(…).
단순한 스핀오프 내지 패러렐 월드 설정으로 보이던 하코아리 패러렐 버젼과 본편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캐릭터.
다이아리에서는 자꾸 앨리스의 "차표"를 거둬가려고 한다. 본인은 앨리스를 위한 것이라는 언급을 하지만, 그래도 선역으로는 안 보인다(…). 게다가 사망전대 기믹이 강화돼서, 루트에 따라 에이스, 심지어 같은 조커인 블랙 조커에게까지 죽는다(…). 박복하다
3 블랙 조커
조커아리 프롤로그에서 조커의 허리에 매달린 가면으로 등장. 이후 조커 이벤트 중 감옥에서 간수복을 입고 인간 모습으로 나타났다.
앨리스는 처음에는 블랙 조커의 말을 조커(화이트)의 복화술 연기로 알았으나 사실 같으면서도 다른 존재였다.
삐- 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입이 험하며 앨리스에게 마구 독설을 퍼붓는다. 데레가 없다는 점에서 츤데레가 아니라 그냥 독설가.
가끔 1인칭이 오레사마가 되며, 앨리스를 "꼬맹이(ガキ、ガキンチョ)"라고 부르며 실례되는 발언도 서슴치 않는다.
다만 화이트 조커의 말에 따르면 이 모든 게 블랙 조커가 그녀를 마음에 들어하기 때문에 취하는 태도라고 한다. 욕데레?클리어 축하 메시지나 컴플리트 메시지에서도 앨리스와 다시 만나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말을 하지만, 스포일러를 알고 나면 이 발언의 의미도 알 수 있다. 앨리스가 감옥에 잡히는 것을 원하는 화이트 조커와는 달리, 블랙 조커 쪽은 앨리스가 감옥에 가능하면 잡히지 않는 쪽이 낫다는 식으로 행동하기에 까칠한 태도를 취하는 것. 단 일단 스스로 감옥에 들어오면 사양 않고 잡아주겠다고 한다.
이런 모습 때문인지 두 조커 중에서는 이쪽이 훨씬 더 인기가 있는 편이다.
보통 얼굴 표정이나 말투로 어느 쪽인지 알 수 있다.. 뭐 씹은 것처럼 늘쌍 떨떠름한 얼굴을 짓고 있는 쪽이 블랙.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 패러렐의 블랙 조커는 늘 뾰족모자를 쓰고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스토리상 한 번(경우에 따라서는 두 번) 살해당하는 건 화이트 조커 쪽이라, 화이트 조커가 살해당하는 이벤트 후에도 등장한다.
조커아리에서는 조커-서커스 엔딩을, 하코아리에서는 수감 엔딩(원작 버젼)과 조커-블랙 엔딩(패러렐 버젼)을 담당한다.
이쪽은 공략 불가 캐릭터인지 아닌지 애매하다. 서커스 엔딩과 수감 엔딩은 각기 호감도 필요 서브엔딩과 배드엔딩이라 확실히 공략 불가이나, 하코아리 패러렐 버젼의 조커-블랙 엔딩은 엔딩곡 등으로 보아 타 캐릭터의 굿 엔딩에 해당한다.
2012년 5월에는 이쪽을 메인으로 삼은 소설판까지 나왔다. 정확히는 장난감상자 나라의 앨리스 소설판 "러버즈 오어 라이어"가 단편 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블랙 조커를 메인으로 한 것. 이제 공략 이벤트만 나오면 되겠군
4 타 캐릭터들과의 관계
역할을 가진 자들에게는 대체로 미움받고 있다. 이녀석이 저지르는 짓이나 역할로 볼 때 할수없긴 하지만…
팬북에 따르면 일단 피어스나 쌍둥이는 조커는 즐거운 걸 보여주니까 괜찮게 보고 있는 듯하다.
일 관련으로 에이스나 유리우스와 관계가 있으며 그들처럼 조커 역시 질서를 지키는 역할이다. 하는짓이 딱 흑막이라 그렇지 그러나 위에도 기술했듯이 대체로 미움받고 있어서, 에이스나 유리우스도 조커에 대해서는 꺼림칙하게 생각하고 있다. 특히 화이트 조커와 에이스의 상성은 최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