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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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本明
우주전함 야마토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투기 파일럿.

당초엔 야마토1의 1회성 에피소드에서만 나오고 끝날 예정이었으나 생각보다 팬이 많아져서 2에서 비중이 크게 늘어난 캐릭터.

1 우주전함 야마토

1에서는 야마토가 워프 테스트를 하던 중에 가미라스가 공격해오자 출격했다가 교전 중 피탄하여 귀환이 어려워지게 된다. 워프해야할 때가 다가오자 함장 오키타 쥬조는 야마모토의 귀환을 포기하고 야마모토도 자신은 포기하고 워프부터 하라고 하지만, 코다이 스스무는 이에 반발하여 개인적으로 야마모토를 구하기로 한다. 다행히도 워프 직전 귀환할 수 있었다. 이 일이 있은 후 코다이를 존경하게 된 것 같다.

안녕히 우주전함 야마토 사랑의 전사들, 우주전함 야마토 2 에서는 카토 사부로를 비롯한 다른 전투기 조종사들과 같이 달 기지에서 합류한다. 그러나 백색혜성 제국의 요새와 전투할 때 코다이 대신 대공포에 맞아 격추당하게 되고 격추되어 가면서 코다이에게 경례를 하다가 죽는 명장면을 남겼다.

안녕히 야마토에서 죽었던 캐릭터의 상당 수가 살아남는 우주전함 야마토2에서도 사망하여 이후의 작품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2 우주전함 야마토 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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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계수 당시의 복장)


(파일럿 전직 이후의 복장)

갑자기 다시 화제를 모으게 됐는데 여자로 성별이 변경됐다. 시대의 대세는 TS 이름의 한자도 여성스럽게 山本 玲[1] 변경. (읽는 법은 같다.) 참고로 이름 부분의 '玲'은 '레이'로도 읽을수 있다.[2] 성우는 타나카 리에.

이 버전에서는 테라포밍된 화성에서 살아온 마스노이드라는 설정이다. 그래서 눈이 붉은 색. 가족은 성간전쟁때 사망하였고 오빠인 '야마모토 아키오'도 가미라스와의 싸움에서 전사하였다. 죽은 아키오를 대신해서 야마토의 승조원으로 들어오지만 본인이 원하던 것과는 다르게 주계[3]과에 배치되었다. 그러나 코다이의 도움으로 항공과로 전과했고 코스모 제로의 파일럿이 되었다. 콜사인은 알파2. 자신의 꿈을 이루게 해준 코다이에게 플래그가 꽂힌 모습을 보인다. 모리 유키와 함께 본작의 코다이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 투톱 히로인 중 한명. 원래는 장발이었지만 입대하면서 짧게 잘랐다.

조종 실력은 상부로부터 보직 변경을 인정받을만큼 발군으로, 무단이지만 엔켈라두스에서 처음 타보는 코스모 제로 전투기를 몰고 적기를 여럿 격추하는 센스를 보여주었다. 이후로 카토나 시노하라에 버금가는 에이스 파일럿으로서 여러 전투에서 탁월한 공을 세웠다. 주로 함대 방어임무에서 활약했는데, 도멜 장군과의 격전에서는 카토가 이끄는 코스모 팰컨대의 총출격으로 방어에 임할 함재기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코스모 제로기를 타고 단신으로 적의 뇌격기를 다수 격파하며 함의 피해를 최소로 막았다. 항공대 편대장 카토 사부로도 이런 야마모토의 실력을 잘 알아서 비장의 카드로 뒷일을 부탁할 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멜다 디츠 소위와의 결투에서 아스테로이드 벨트 지역을 곡예비행을 하며 도그 파이트를 벌일 정도로 강인한 집중력과 반사신경을 갖고 있다.

조종실력 뿐 아니라 맨몸 싸움 실력도 상당해서 이즈모 계획 지지자들이 일으킨 비메라 성에서의 반란사건 때에는 교묘히 은신한 다음에, 반란에 가담한 보안부원들을 여럿 때려눕힌 다음에 시걸로 회선을 연결해 코다이 일행을 함에 복귀시켜 사태를 진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작중 활약상으로만 놓고 보면 함내 최고 에이스 파일럿인 카토 이상이다.

거칠고 불같은 성격에 무뚝뚝하기까지 하지만, 코다이에 대해서만큼은 상냥하고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걸로 보아 그녀도 영락없는 청춘 여성. 그외에도 멜다 디츠와 파르페를 먹으며 놀리기도 하는 등 무드메이커스러운 면모도 갖고 있다.

모리 유키와는 코다이를 둘러싼 잠정적인 연적관계인지라 경계하는 편이었으나[4] 유키가 먼저 접근해오고 여러가지로 상담도 해주어서 친밀한 사이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은 코다이에게 연정을 표시하지 못하고 있는데, 마구 들이대는(그녀의 입장에서는) 유키와 그런 그녀에게 호감을 보이는 스스무 탓에 코다이에 대한 연정을 거의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빠의 콜사인 소드3관련 에피소드 덕택에 시노하라 히로키와 섬씽이 있을 듯한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가망이 없는 쪽을 포기하고 갈아탄 건가?

멜다 딧츠와는 첫만남에서 오빠를 가미라스에게 잃은 원한 탓에 서로 격투를 하고[5] 군령을 위반하고 도그 파이트까지 벌이나 기체고장으로 추락하는 그녀를 멜다가 구해주면서 기묘한 우정이 생긴 듯 하다. 메르다가 고다이에게 관심을 보이는 걸 경계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코다이데슬러의 기묘한 우정이 생기긴 힘든 상황이라서 대신 이걸 만든건가 마침 멜다 디츠도 2199에서 새로 생긴 캐릭터다

그리고 미사키 유리아, 모리 유키와 더불어서 피규어도 발매 예정. 원작에서의 비중 낮은 캐릭터에 비하면 진짜 제대로 용이 된 셈이다. 역시 성별이 바뀌니...
  1. 밝을 명 -> 옥소리 령.
  2. 코다이도 처음에 그래서 그녀의 이름을 레이로 생각했다.
  3. 일본 해군에서 보급, 경리 등 지원업무를 맡는 부서 및 병과 이름이다.
  4. 유키가 코다이한테 왔다가 간 다음에 파일럿 대기실에서 캐비넷을 주먹으로 찌끄러뜨리는 등 격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상황이 되면 코스모 팰컨대는 한순간에 저기압... 근데 시노하라를 제외하면 모두 화력정찰때문에 빡쳐서 저러는줄 알고있다
  5. 멜다는 가만히 있는데 아키라가 일방적으로 덤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