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습

1 夜襲

갑자기 덮치어 공격함.

주로 군사적으로 열세에 놓인 측이나 또는 대등한 세력 중 한쪽에서 장기간의 대치상황을 타개하고 신속한 해결을 위해 시도한다. 그러나 '밤'이라는 특유의 조건 하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전투 목표에 대한 높은 이해와 효율적이고 직관적인 아군(만의) 식별 수단이 미리 강구되지 않으면 야습하다 도리어 역관광당하는 일도 많다. 게다가 적이 첩보를 통해 정확한 일시를 미리 알고 있을 경우, 마찬가지로 밤을 이용해 숨어서 아군 야습대를 일망타진할 기회를 주는 셈이므로 매우 치명적이다. 삼국지연의에 이런 일이 매우 자주 나온다.

그래도 주간일 때 보다 야간에 적을 기습하는게 효과적인게, 야간은 주간과 달리 시야확보가 쉽게 되지 않아 기도비닉이 용이하며, 그만큼 상황 파악이 안되어 상대방이 혼란에 빠질 가능성도 높기에 야습을 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

한국전쟁 당시의 성공적인 한 야습 사례를 보면, 당시 국군 부대가 야습에 앞서 서로 "찔러라", "베어라"란 군호를 정해두고 기습하여, 이 구호를 외치지 않는 이들은 전부 적으로 간주하고 살상해서 적을 크게 무찌른 사례가 있다.

일본 전국시대의 사무라이 같은 무사 계층이나 다이묘 같은 귀족들은 이 야습을 우려해서 저녁 6시~8 시 같은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었고, 빠르면 새벽 2시 즈음에서 늦어도 새벽 5시에 일어나는 극단적으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패턴을 고수했다고 한다.

2 포켓몬스터기술

300px-Shadow_Sneak_2.png
기술 이름타입분류위력명중PP
한국어일본어영어고스트물리4010030
야습かげうちShadow Sneak
기술 효과특수 분류부가 효과확률
상대방보다 먼저 공격한다.(우선도 +1)선공기--

고스트 타입의 선공기. 유래는 당연히 1의 뜻.

대부분의 고스트가 특수계이기에 다크펫야느와르몽, 킬가르도를 제외하면 화력이 모자라지만,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속도가 그렇게 빠른 편은 아니기 때문에 효용성이 좋다. 속도가 매우 빠른 편인 팬텀의 경우는 야습을 배우지 못한다. 그림자에 숨는다는 팬텀이 이걸 못 배우다니... 있어도 낮은 물공 때문에 못 쓰겠지만. 껍질몬과 야느와르몽과 킬가르도가 이걸 주 공격기로 쓰는 일이 많다.

자속 선공기가 없는 질뻐기엘레이드는 이걸로 고스트 타입 견제를 하기도 한다.

하트골드/소울실버 버전부터는 기라티나도 배우는 것이 가능해졌다. 테오키스에게는 나름대로 핀치인 듯.

오루/알사에서는 송화산에서 등장하는 어둠대신이 사용하는데, 이 기술과 통찰 특성 덕분에 시간을 무지막지하게 잡아먹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오루/알사의 공격 노력치 노가다를 귀찮게 하는 주범. 공격 노력치를 주는 포켓몬 중 무리배틀시 한 종류의 포켓몬만 나오는 경우는 어둠대신이 유일하기에 여러모로 귀찮다. 짜증나면 그냥 다른 필요한 노력치 주는 포켓몬을 잡으러 간 다음 파워리스트를 끼고 학살하면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