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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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고등학교
楊州高等學校
Yangju High School
파일:양주고등학교 로고.png
상징교화개나리
교조비둘기
교목소나무
국가대한민국
교육청경기도교육청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분류공립학교
남녀공학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개교2008년 3월 1일
교장이건
교감박재현
주소경기도 양주시 삼숭로 38번길 78-52 양주고등학교
링크양주고등학교 홈페이지

1 소개

경기도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개교 당시에는 일반 공립고등학교로 교명도 삼숭고등학교였으나, 2010년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고 2013년 교직원 및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지역의 이름에서 따와 양주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같은 양주시에 있는 양주백석고등학교[1]와는 무관한 학교다.

2 역사

  • 2008년 삼숭고등학교 설립 및 초대 신현우 교장 취임.
  • 2010년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지정
  • 2011년 2대 김광석 교장 취임
  • 2013년 양주고로 교명 변경
  • 2015년 3대 이건 교장 취임 및 자공고 재지정 결정.

3 상세

의정부고등학교의 평준화와 자공고 지정 및 교명변경으로 인한 이미지 세탁으로 학생들 중에 동두천과 의정부 출신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덕분에 양주지역학생들은 의정부심을부리는 학생들과 가끔 다툰다고함[2][3]

GS자이아파트단지와 천보산에 둘러 싸여 고립되어 있다. 학교 주변을 벗어나면 고읍동으로 갈 때까지 전답 밖에 없기 때문에 일명 자이섬으로 불리운다. 서백림이냐 겨울에 눈이 많이 오면 교통이 매우 혼잡해져 의정부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이 자이섬에 갇히게 된다.[4]

오락거리도 주변에 피씨방, 노래방이 하나씩 밖에 없는데다 그마저도 삼숭중학교, 삼숭초등학교 및 자이아파트 주민들과 경쟁해야하므로 가급적이면 버스 타고 고읍동으로 가는 것이 좋다.[5] 놀러간다고 하면 대부분 고읍동으로 가거나 양주시민답게 의정부 시내로 나가는 편이다.

김광석 교장 재임 시절에는 닭이 자주 나와서 학교 지하에 양계장이 있다던가 교장 사모님이 양계장을 운영한다는 둥 우스갯소리가 많았다. 그런데 이건 교장 취임 이후 급식의 닭 비율이 줄어들었다. 2016년 지금은 생선튀김이 많이나온다. 차라리 닭을 주세요.상추도 생선튀김만큼 많이 나오는 편.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회의 권한이 꽤 쎄다. 단합도 괜찮은 편이고 활동도 왕성하여 긍정적인 부분.

태권도를 굉장히 밀어준다. 삼숭고등학교 시절부터 태권도로 알아줬으며 교과에 태권도가 포함되어 전교생이 태권도를 배웠으나 2014년부터 교과목에서 태권도가 제외되었다. 태권도부의 단합 역시 만만치 않다. 학교 내신컷이 높아 나름 범생이들이 모여서 태권도만으로 입학한 태권도부 학생들이 반에서 소외되거나 다른 학생들을 괴롭힐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성격들이 쾌활해 잘 끼어 놀며 태권도 부원들이 군것질을 많이 하는데 먹을 것도 잘 나눠주고 무엇보다 폭력 사건이 없었다.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지원도 상당하다. 연합동아리회라는 학생회와는 다른 동아리 직속 기관을 설립하여 학교측에서는 학생회를 견제하려는 의도도 있다. 둘의 의견이 갈리는 순간 본격 고딩판 동거정부 탄생 교장권 강화! 교사를 배제하고 학생들이 자주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해나가도록 지도하고 있다. 축제도 동아리마다 자율적으로 부스를 운영하는 형태로 동아리에서 예산안을 짜서 신청하면 학교에서 돈이 나온다. 밴드부는 장비까지 천만 원이나 받았다 카더라 초기에는 학교가 동아리에 대한 간섭을 줄여 오히려 갑작스러운 자유에 당황해 매끄러운 진행이 이루어지지 못했으나 점점 발전해나가고 있어 훗날이 기대되는 편이다.

학교에 처음 들어온 신입생들의 대부분이 생기부에 쓰일 만한 동아리에 들어갔다가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이러한 경우라면 다시 생각해보길 추천한다.

인원을 모으고 학교에 허가를 받으면 동아리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아리 중에 TRPG부가 존재했었다. 부장이 TRPG 즐기러 서울까지 나가기 귀찮아서 만들었다고 한다.지금 이 문서 작성자도 TRPG부였다는건 함정

오덕 인구도 많은 편으로 대부분 오덕문화에 매우 큰 거부감은 보이지 않는다. 반의 거의 대부분이 오덕인 반도 존재할 정도. 그리고 수능 끝나자 모두가 사이좋게 남녀 가릴 것 없이 각자 보고 싶은 애니를 챙겨보는 기적이 일어났다요새 신입생은 또 줄어들고 한반에 몰렸다 카더라

컴퓨터부는 대대로 의욕이 없다. 그런게 있긴 했나 대대로 신학기 시작 부장이 코딩수업을 한 사흘 가량 진행하다 자습으로 발전하고 게임방이라는 최종 진화형으로 전형적인 테크트리를 타고 있다. 그럴 것도 없이 그냥 첫 날 대충 하는 시늉만 내고 나머지 시간들은 죄다 게임하는데 쓴다 담당인 정보선생님이 일체 관여를 안 하고 드라마 보러가요 사람이 컴퓨터 앞에 앉으면 게임을 하고 싶은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기 때문에 이러한 테크트리를 타게 되는 것이다. 정보 선생님이 매년 귀찮다고 폐부시키나 이상하게 매년 개설된다. 의욕넘치는 교감 선생님이 범인이라는 것이 중론.

서울대 의대를 간 아들이 있는 교감선생님도 학교 생활의 약방의 감초이다. 야자를 하거나 교과 시간 중 자습을 할때 불쑥 나타나 명연설을 하는데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옥같다. 근데 이건 거의 사생활 아닌가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지만 소나무처럼 꿋꿋하다

졸업 사진 문화도 자유로워 거의 코스프레급으로 준비한다. 하지만 옆 동네의 의정부고등학교가 워낙 강렬한지라 그리 어필되진 않는다.현재는 거의 코스프레를 하지않아 칙칙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한다

주변에서 알바하는 삼숭고등학교 시절 선배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주변 학생들과의 실력차와 학습의 부담감때문에 다른 학교로 갈껄이라며 후회하는 학생도 있긴하다.교감선생님은 명연설이 한몫한듯하다.

4 입시

그래도 경기북부지역 관내에선 공부 좀 한다는 학생들이 모여있어 면학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다.[6] 시설도 깨끗하고 보수도 자주하며 무엇보다 학교 바로 앞에 양주시립희망도서관이 있어 공부하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 인서울 4년제 및 지거국 진학률도 괜찮은 편이다. 다만 적은 학생 수와 학생들간의 비등한 실력차로 인한 낮은 내신으로 수시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인서울 최상위권 대학진학률은 낮다.[7] 오히려 서울대학교는 다른 일반고등학교가 더 잘 보낸다. 따라서 자신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인서울 최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중3이라면 다른 일반계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전략적일 수도 있다.[8]

5 기타

동두천중앙고등학교의 옛 교명이 양주고등학교였다. 1974년에 양주고등학교로 개교했으나 1991년에 교명을 변경했다고 한다.
  1.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소재의 고등학교.
  2. 2013년 신입생 기준 절반이 양주시 출신이고 나머지 절반의 5%정도가 동두천 출신, 나머지가 의정부 출신학생이다. 다만 이는 출신 중학교 기준이며 출신 중학교의 시가 실제 거주지와는 다른 학생도 존재한다.
  3. 특히 자율형 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양주시, 동두천시는 물론이고 의정부시, 심지어 경기도 관내에서도 지원할 수 있어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매우 많아졌기 때문이다.
  4. 양주역에서 자이섬으로 들어오는 경로는 크게 두가지 인데 눈이많이오면 두경로중 하나인 골프장 길이 완전 통제되기 때문에 108번 지선과 유일한 마을버스 2-4번이 고읍동으로 우회하는 상황까지 발생하며 실제로 2013년 겨울 폭설이 내렸을때 위의 경우와 함께 자이 5단지쪽 언덕을 버스들이 올라오지 못하면서 삼숭 초.중교 양주고 학생들과 자이섬 주민들이 버스를 자이입구사거리까지 걸어서 가거나 아예 버스를 포기하고 걸어갔다. 이 문서작성하는 작성자는 실제로 그날 집에서 학교가는데 4시간이걸렸고 단축수업이 11시에 끝났는데 집에 들어간시간이 저녁 9시였다... 양주역 헬게이트에 5시간 머물렀다고나 할까..
  5. 그나마 있는 PC방도 시설도 별로고 가격도 비싸서 울며겨자먹기로 이용하는 학생이 대부분이다. 그나마 최근에 고읍동에 새로운 피씨방이 생기고 기존 피씨방 한곳도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쳤다.
  6. 괜히 동두천과 양주 관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게 아니다. 비평준화 당시의 의정부고등학교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곳이 이 곳이고, 그 뒤를 이어 덕계고등학교와 덕정고등학교가 의정부 관내 일반 고등학교들과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기 때문이다.
  7. 특히 이과는 정말 심각하다. 2016학년도 입시 결과는 그야말로 재앙 그 자체로 이과 소속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재수를 택했을 정도.
  8. 괜히 면학 분위기만 보고 오지 말라는 소리다. 오히려 빡빡한 면학 분위기 때문에 견디지 못하고 결국 전학을 택하거나 끝까지 남아있어도 이미 수시에 필요한 내신은 남아나있질 않은 상태고 정시는 정시대로 안 나와줘서 결국 재수를 택하게 된다. 실제로 이를 견디지 못하고 전학가는 경우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