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одина-мать зовёт! (러시아어)
The Motherland Calls (영어)
그대로 직역하면 "어머니 조국이 부른다!"
- 상위 항목: 랜드마크
1 개요
스탈린그라드 전투 승리를 기념하여 1967년 러시아 볼고그라드(구 스탈린그라드) 인근 '마마이의 언덕(마마예프 쿠르간)' 위에 세워진 전체 높이 87미터의 기념상. 제2차 세계대전의 대조국전쟁에서 활약한 인민을 기리는 대표적인 상징물이다.러시아판 모에화 약1:6000사이즈의 국가 피규어
2 연혁
합성 아니다
소련 당국은 스탈린그라드 전투 승리 25주년을 기념하여 당시의 격전지였던 마마이의 언덕 정상에 참전용사 기념장을 건설하면서 그 정상부에 당시 소련 인민의 조국 수호 의지를 상징하는 조각상을 세우는 것을 결정했다.
조국에 해당하는 러시아어 Родина는 여성명사[1] 였기 때문에, 칼을 뽑아들고 '조국의 아들들'을 독려하는 '어머니 조국'의 모습을 세우는 것으로 디자인이 결정되었고, 레닌훈장 2회 수훈자인 인민예술가 예프게니 빅토로비치 부초티치(Евгений Викторович Вучетич)가 원형 조각을, 모스크바의 오스탄키노 탑을 건설한 건축가 니콜라이 바실례비치 니키틴(Николай Васильевич Никитин)이 실제 건조를 담당했다.
3 특징
상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고대 그리스의 승리의 여신 니케 상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얼굴은 스탈린그라드 주민인 발렌티나 이조토바(Валентина Изотова)라는 아주머니의 얼굴을 모델로 삼았다.
이조토바 아주머니. 늠름하게도 생기셨다. 당시 26세로 1941년생이 된다. 독소전쟁이 한창이던 시절.
2000년대의 노년 사진. 늠름하게도 포즈를 잡아주신다. 아이러니하게도 조각상 제막식에서 초대받지 못했다고 한다.
상은 철근 콘크리트제로 만들어졌으며, 기단부에서 칼 끝까지의 전체 높이는 87미터, 칼의 높이를 제외하고 조각상 자체의 높이는 52미터로 건조 당시부터 1989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각상이었으며, 현재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종교적 조각상이다.
조각상 아래에 있는 참전용사 기념장에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사령관 바실리 추이코프 원수와, 역시 이 전투에서 활약한 전설적인 저격수 바실리 자이체프 등의 무덤이 있다.
4 이야깃거리
전쟁 동안 노획된 독일군 철모를 녹인 고철들이 재료로 투입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해리 터틀보브의 대체역사물 타임라인-191 시리즈에서는 남북전쟁에서 남부가 승리하여 분단된 미국의 그 후 역사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소설 중 남부-영-불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패한 북부 정부가 뉴욕항 자유의 여신상이 서있어야 할 자리에 '복수의 여신상'을 세우는데 그 디자인이 이 어머니 조국상의 디자인이다.
아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종교적 조각상이라고 했는데, 세계에서 가장 큰 조각상은 현재 중국 허난성의 노산대불이고, 어머니 조국 상을 능가하는 10개 조각상은 모두 불상(아니면 관음상)들이다. # 인도네시아에서도 하나 세우려고 한다 카더라# 1989년 어머니 조국상을 능가한 녀석도 일본의 관음상이었다. 1980년대 일본 거품경제 끝물의 힘인지 이후 1995년까지 일본에서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조각상을 불상으로 세 번 갈아치우다가 2002년에야 노산대불에 밀렸다.
우크라이나 키에프에도 1981년 5월 9일 세워진 같은 이름의 조각상이 있다. # 키는 조각상만 따지면 62m.
"대 조국전쟁 박물관"의 꼭대기에 있는데 그 박물관을 더하면 102m가 된다. 이것도 만만찮게 크고 아름답다.
러시아에는 이후 1997년 표트르 대제 상을 세운 바 있다. 조각상 전체의 키는 98m으로 어머니 조국상보다 11m 높지만, 이게 인물이 큰게 아니라 장식이 큰 거라 애매하거니와, 잠시라도 세계 최고 높이의 조각상이었던 것도 아니어서 그냥 묻힌다.
문명 5에서는 불가사의로 등장할 예정이었고 아이콘도 더미데이터로 포함되어 있지만 실제로 등장하지는 않았다. 스팀 워크샵의 모드 등으로 추가 가능.
- ↑ 끝이 а로 끝나기에 여성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