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역



수도권 전철
용인경전철
기흥 방면
지 석

1.0 km
어 정
(Y113)

1.2 km
전대·에버랜드 방면
동 백
어정역

다국어 표기
영어Eojeong
한자御井
중국어御井
일본어オジョン
역번
수도권 전철 용인경전철Y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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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28
(舊 상하동 620-50)
수도권 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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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개업일2013년 4월 26일

御井驛 / Eojeong Station

1 개요

용인경전철 Y113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어정로 128(舊 상하동 620-50번지)에 위치해 있다.
수려선 시절에는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어정리.

2 역 정보

이전 문서에는 수려선 어정역이라는 곳에 세워졌다고 하나, 사실이 아니다.

어느 철도동호인분의 답사에 의하면, 수려선 어정역 터는 현재 용인경전철 어정역에서 큰 도로 건너 많이 보이는 철물점 뒤의 큰 물류창고 자리라고 한다. 현재의 어정역과는 직선거리로 약 150m 가량 떨어져 있다.[1]

2.1 승강장

지석
동백
용인경전철지석 · 강남대 · 기흥 방면
용인경전철초당 · 시청·용인대 · 운동장·송담대 · 전대·에버랜드 방면

3 역 주변 정보

어정동이라는 동이 있었으나 상하동과 동백동으로 분동당하면서 지금은 없어진 동 이름이 되었다. 하지만 용인에서 오래 산 주민들은 이 역이 있는 어정삼거리와 동백지구를 묶어 어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전에는 어정의 한자가 漁井이였으나, 1995년 지금의 한자인 漁汀으로 바뀌었다고 한다.[2]

근처에 어정가구단지가 있으며, 어정삼거리를 건너면 동백이마트와 동백CGV 그리고 호수공원이 위치해있다. 동백역보다는 어정역에 수요가 더 많을거라고 예상되며 특히 어정삼거리 근처에 아파트 대단지들이 건설중이다.

그러나, 막상 어정역 근처 아파트인 서해그랑블이나 동원 로얄듀크에 사는 사람들은 동백 이마트에서 버스를 타는게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근처 풍림아파트나 신일아파트 사람들은 이곳과 지석역 중 어느곳에서 열차를 타야하나 매일 고민한다고 한다. 게다가 경전철을 타든 버스를 타든 시간차는 거의 안나는게 함정

이 역 근처의 정류소에서는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를 탈 수 있다. 그리고 수지투어.

4 버스 환승

5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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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의. 폐지된 역 또는 신호장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역은 폐지되어 열차가 정차하지 않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이 문서를 잘못 이해하여 발생하는 피해는 우만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수려선운영기관 : 철도청
개업일 : 1930년 12월 1일
역 종류 및 등급 : 폐역
폐역일 : 1972년 4월 1일
수 원 방면
신 갈
어 정여 주 방면
삼 가

파일:/pds/201306/15/39/a0048039 51bc70618a181.jpg[3]
어정역에 서있는 여주행 열차. 1953년 5월 3일에 미국 철덕 Don Ross 가 찍은 자료다.
당시는 휴전협정이 체결되기 전인 전쟁 중이었고 여주, 이천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었다. 때문에, 군용화차가 달려있는 것. 그리고 이 열차의 기관차도 미 육군 소속이었다. 다만 기관사와 화부는 한국인.

5.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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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려선에 있는 두 개의 터널 중 하나인 멱조현 터널. 메주고개를 넘기 위해 뚫은 터널이다. 터널 이름은 인근의 멱조현마을에서 따왔다. 현재의 주소로 따지면, 처인구 역북동. 그 이전으로 가면 직동(直洞)이였다고 한다. 김량장동 쪽에서 역북동을 거쳐 서쪽으로 곧장 오르면 나오는 마을이 멱조현마을이기 때문에 직동이라 붙여졌다고 추정한다고. 또한 시아버지 구한 며느리 전설이 구전되어 내려온 곳이라고도 한다. 멱조현터널은 동백지구 개발로 인하여 흔적도 없이 매몰되어 사라졌고, 그 위에 도로가 깔렸다.

이 메주고개는 꽤나 유서가 깊은데, 한양(서울)에서 동래(부산)을 잇는 최단거리 길이였던 영남대로의 경유지이기 때문이다. 고려시대 때부터 역로(驛路)로 기록되어 있었고, 조선시대에는 통신사가 오가던 길이였으며, 일본 사신의 상경로이기도 했다고. 또한, 임진왜란 때에는 왜군이 한양으로 진격할 때 거치던 주요 북상로 가운데 하나였다고.

우마차는 신작로가 나있는 메주고개로 가고, 사람들은 작은메주고개로 갔다고 한다. 작은메주고개는 길이 좁고 험해서 우마차가 다니기 어려웠다고. 멱조현 터널은 가장 길고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고, 열차는 이 터널을 통과하기 위해 어정역을 출발하자마자 속력을 올렸다고 한다. 그렇게 해봐야 힘도 딸리고 속도도 떨어지기 때문. 퍼밀이 상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멱조현마을 주민들이나 궁촌 쪽 학생들은 고개마루턱에 이를 때 그대로 열차에서 뛰어내리기도 했었다고. 반대로 올 때는 고갯마루를 올라설 때 그대로 뛰어내렸다고 한다. 참고로 기사내용에 나오듯, 멱조현마을의 교각은 아직도 남아있다. 또한 작은메주고개는 8차선 도로로 탈바꿈하였고, 메주고개도 동백지구 개발과 함께 통행량이 부쩍 늘었다고. [5]

이 굴을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다 보니까 사고도 있었는데, 1962년 1월 30일에는 열차가 내리막길에서 과속을 하다 탈선하며 전복이 됐는데, 열차 안에 피어둔 난로가 떨어지며 불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열차는 전소되었으며, 승객 3명이 사망하고 42명이 중경상을 입은 대형 사건이 터졌다.[6] 여주역에서 저녁 6시 30분에 출발한 열차가 기관 고장으로 용인역에서만 46분이 지체 되자, 과속을 했다고 알려졌다. 승객도 정원이였던 50명에서 초과된 55명이였고, 난로가 흔들릴 정도로 심하게 달리자 승객들이 불안에 떨며 천천히 가자고 말했을 정도. 어정역과 용인역 사이에 있던 내리막길 커브길에서 열차가 탈선하여, 열차는 5m 아래로 거꾸로 떨어져 쳐박혔다. 그 놈의 과속이 문제다.
  1. [1], 답사기 사진 7~8 참고
  2. 「어정(御井)과 어수(御水)물」, 2006-12-28, 용인시민신문
  3. [2]
  4. [3]
  5. 「영남대로상의 천년 길목 메주고개(覓祖峴)」, 2010-09-09, 용인시민신문
  6. 「수려선 동차전복사고 사망자신원 아직 불명」, 1962-01-31,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