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프렌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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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pprentice. 미국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로 포멧이 수출된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 이 항목에는 오리지널 버전인 미국판 기준으로 설명되어 있다.

1 개요

자칭 가장 어려운 취업 면접
NBC에서 방영하는 리얼리티 쇼로 진행자는 도널드 트럼프이다. 미국 전체에서 지원자를 받아 그 중에서 가장 뛰어난 18명의 참가자를 뽑아서 13주동안 취업 인터뷰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보통은 남자 9명, 여자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가자들을 두 개의 팀을 나눠서 일주일에 한 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한 후, 결과를 가지고 승리팀과 패배팀을 가른다. 승리팀에는 부상이 주어지며 패배팀은 트럼프의 회의실로 불려가 패배의 원인에 대해 토론한 후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참가자는 해고된다.[1]

최종 우승자는 트럼프의 사업 중 하나를 경영할 견습생(Apprentice)으로 특채 고용된다. 이 '견습생'의 연봉은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데, 트럼프의 출연료는 회당 300만불이다.(...) 프로젝트에 들어가는 비용과 승리팀에 대한 부상은 모두 출연료로 해결할 수 있다! 즉, 트럼프는 돈 한 푼 안들이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트럼프의, 트럼프에 의한, 트럼프를 위한 리얼리티 쇼.

명대사는 매회 마지막에 도널드 트럼프가 탈락자에게 갓 핑거를 시전하면서 내뱉는 You're Fired.

탈락자는 마지막에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택시 안에서 탈락자는 마지막으로 탈락 소감을 이야기한다. 해고된 직후에는 쿨하게 헤어지던 탈락자가 택시 안에서 생존자들을 신랄하게 까는 것이 또 하나의 웃음거리다.

도날드 트럼프가 대선에 나가면서 2016년은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진행을 맡았다.

2016년 트럼프의 각종 음담패설들이 유출되는 가운데에 이 프로그램의 시즌 1~2의 연출을 맡았던 PD가 "트럼프 테이프에 관한 한 훨씬 더 나쁜 게 있다"고 주장하여 트럼프를 스타덤에 올렸던 이 프로그램이 트럼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 수출

매 회마다 탈락자가 생기는 서바이벌 쇼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끈 덕에 세계 곳곳에 수출되었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는 그 나라의 사업가가 쇼를 진행한다. 어프렌티스의 포멧을 수입하여 방영하는 나라는 아래와 같다.

  1. 보통은 일주일에 한명이 해고되지만 한 번에 다수의 인원을 자를 때도 있다. 팀에 총체적 부실이 심한 경우에는 탈락자가 아니라 생존자를 결정하고 나머지를 다 잘라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