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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부터 범상치않다[1]
1 개요
스티븐 시걸 주연의 언더 시즈의 후속작. 국내 개봉은 1995년. 그랜드 콘티넨탈 열차를 탈취하여 위성무기를 이용해 한몫 벌려던 악당들을 시걸권으로 전부 꺾어버린다는 아름다운 스토리를 자랑한다.
2 내용
비정상적이고 광적인 천재 과학자 트래비스 데인(에릭 보고시안분)은 아름다운 경치를 뽐내고 로키 산맥을 지나는 미국의 초호화판 열차 '그랜드 콘티넨탈'을 아랍권에 거대한 정보망을 구축한 용병 마커스 펜(에버렛 맥길)과 그의 일당들의 도움으로 탈취하고 기차의 한칸을 장악해서 추적할 수 없는 컴퓨터 센터로 만든다. 직후 기차에 탑승했던 ATAC 소속 장교를 협박하여 위성무기 그레이저1을 장악한 데인은 미국 정부에 10억 달러를 요구하고 미 국방성의 지하 원자로를 날려버려 스위스로 도주하여 크게 한몫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 열차에 타고 있던 퇴역 네이비 씰요원 케이시 라이백(스티븐 시걸 분)은 아찔한 고속 기차안에서 전면전을 벌인다.시걸무쌍
3 등장 인물
- 전작에 이어 그 분이 다시 돌아왔다. 의절후 대화한마디 안했던 형(제임스 라이백)의 사망소식을 듣고 장례식은 참가 못했으니 참배라도 하기 위해 일하던 식당에 휴가를 내고 조카인 세라 라이백과 함께 덴버 - LA간 대륙횡단열차를 타고 참배하러 가던 중 사소한 말다툼으로 뾰루퉁해진 세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기내 식당에서 파이 반죽을 만들다 난입한 용병 한명을 시걸권으로 제압하고 밖으로 던져버리고 이후 대응사격을 할것을 눈치채고 요리사들에게 엎드리라면서 혼자 냉장고로 숨어버리는 치사한 면도 보여준다.
1인승이라서 혼자 도망을....[2] 하지만 먼치킨임은 변함없어 응전중 저격을 당한것을 제외하면 상처하나 입지않고 급사와 함께 용병들을 전부 시걸권으로 해치우고 승객과 워싱턴의 800만 시민을 구해낸다. 결말에서 세라와 함께 형내외의 묘지를 참배한다.
- 케이시와 의절한 제임스의 딸. 작중 부모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해서 일부러 기차를 고집했다가 변을 당한다. 하필 아버지가 얻은 네이비 크로스(해군 십자상)를 목에 자랑스럽게 걸고 있다가 라이백의 정체를 눈치챈 펜 일당에 의해 인질이 되는 굴욕을 겪기도.[4] 결국 목에 올가미가 걸리고 안전핀이 풀린 수류탄을 쥐는 등 개고생을 하지만 라이백에게
당연히구출되고 부모님 묘지에 참배할 수 있게 된다. 어린시절 케이시에게 각종 호신술을 배워 자신에게 꼬리치던 급사를 애 가지고 놀듯 제압했다. 사족으로 배우 캐서린 해이글의 리즈시절이라 꽤나 예쁘장해서 네이버등지에는 "언더시즈 2 조카"라고 자동검색어까지 완성되어있다(...), 또 언니가 있는데 언니는 한국계 입양인이다. 그 때문인지 몰라도 자신도 한국계 여자아이를 입양 했다.
- 바비 잭스(모리스 체스트넛) / 국내 더빙 성우는 김영민.
- 대륙간 행선열차의 급사. 전작의 히로인 조던 테이트의 히로인 역할을 세라가 가져갔다면 조던의 조력자 역할은 이 급사가 가지고 갔다. 세라에게 추파를 던지지만 바로 제압당하는등 무력은 형편없다. 용병들이 습격하자 자신이 관리하는 짐칸에 숨어있다 라이백이 무기를 찾으라고 하자 낚시대, 당구 큐대, 옷등 쓰잘데기 없는거만 찾아서 쓸모없다며 욕먹기도.(...) 바로 그후 라이백이 45구경 권총을 주면서 친절히 교육하고 기본적인 호신술을 알려주자 사람이 바뀌어 급사경력을 살려 그레이저의 제어 CD를 빼내고 용병들을 낚아 총살시키는 등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였다. 그중 압권은 후반부 저격수 여자 용병에게 털리다 세라 라이백에게 간단히 배운 호신술로 제압하여 헬기에서 떨어트리는 장면.[5]
- 전직 ATAC 연구원. 명목상 기상위성이지만 공중지진을 일으키는 위성병기 그레이저를 대부분 혼자서 만든 먼치킨.
- 그레이저를 무기로 활용하자는 안건을 냈다가 정신병자 취급을 받고 쫓겨난 후 열차 탈취사건 한달 전 차량을 호수에 빠트려 자살로 위장했다.
- 그 기간동안 용병인 펜과 손잡고 대륙간 횡단열차를 탈취 후 ATAC의 옛 동료 장교들을 협박하여 그레이저의 주도권을 손에 넣는다. 자주 쓰던 말은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얻는다."[7] 그레이저를 손에 넣은후 고객들에게 본보기로 중국의 비료공장으로 위장한 화학무기공장을 날려버린 후, 목적이 드러나는데 그 목적은 10억 달러를 받고 미국 정부가 부인하는 국방성 지하의 원자로를 날려버려 워싱턴을 불바다로 만든다는 정신나간 작전. 인질인 승객들 또한 말로만 살려준다했지 살려둘 생각은 전혀없어 선로를 임의로 조작한후 80만 갤런의 가솔린을 수송하는 유조열차와 충돌케하여 폭사시키려 한걸 보면 전작의 스트라닉스급의 정신나간 또라이다. 미션달성후 스위스로 도피해 떵떵거리며 살려고 했으나 시걸에 의해 용병이 죄다 박살나고 그레이저의 제어장치를 가지고 도망치려고 하나 들고있던 컴퓨터에 총을 맞고 그 충격으로 기차밑으로 떨어지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아 라이백의 다리를 붙잡고 나랑 손잡자고 하지만 라이백이 무시하면서 헬기 문을 닫아버려 손가락이 절단된채 불구덩이로 떨어져 죽는다. 중반부 아랍인이 추가로 1억달러를 준다는 말에 지진병기로 여객기 한대를 날려버렸다.[8]
- 마커스 펜(에버렛 맥길) / 국내판 성우는 문영래.
- 북한과 아랍권에 거대한 정보망을 갖춘 용병. 부하들 또한 네이비 씰 출신등등 짱짱하다.[9]
- 첫등장은 민간 헬기장을 급습하여 헬기 2대를 강탈후 헬기장의 군인과 민간인을 살해후 대륙횡단열차를 탈취한다. 용병들이 하나둘씩 죽어나자 데인이 100만불짜리 부하면 충분하다고 큰소리친건 뭐냐며 타박을 맞기도. 라이백의 정체를 모르던 상태에서 승객명단을 출력하여 조카인 세라 라이백을 찾아내어 인질로 잡는 한편 케이시와 맞붙고 싶다는등 작중내내 허세를 보여준다. 라이백의 활약으로 부하용병들이 전부 궤멸하자 도망가려는 데인을 협박하여 계획을 실행시키려는걸 보면 데인 못지않은 재물욕에 또라이 기질을 보여준다. 후반부 그토록 붙고 싶다던 케이시와의 나이프 파이팅에서 탈탈털리고 주방에서는 시걸권 싸대기를 쳐맞다가(...) 모가지가 꺾여서 죽는다.
이 외에도 베이츠 합참의장(성우:임종국), 만악의 원흉CIA 톰 브레이커(성우:유강진[10]) 국장등 전작의 무능한군 수뇌부도 그대로 출연한다. 라이백이 있다는 걸 알고 희망을 품는 것은 덤.
4 성우진
- 신성호 - 라이벡(스티븐 시걸)
- 설영범 - 트래비스(에릭 보고전)
- 문선희 - 사라(캐서린 하이글)
- 김영민 - 바비(모리스 체스트넛)
- 문영래 - 마커스(에버렛 맥길)
- 임종국 - 베이츠 합참의장(앤디 로마노)
- 유강진 - 톰 브레이커(닉 맨쿠소)
- 온영삼 - 가르자 대령(데일 다이)
- 배정미 - 린다(브렌다 바크) / 캐리(산드라 테일러)
- 이완호 - 스탠리(커트우드 스미스)[11]
- 이재용 - 마커스의 부하(피터 그린)
- 김일 - 라이벡의 동료 요리사(로이스 D. 애플게이트)
- 김익태 - 마커스의 부하(패트릭 킬패트릭)
- 남기원 - 각종 단역
5 기타
- 시걸무쌍과 시걸권이 전작에 비해 한껏 더 도드라진다. 공중지진을 일으킨다던 위성무기 그레이저는 자신들에게 접근하는 스텔스를 난기류를 이용하여 포착하고 날려버리는 등 먼치킨스러운 킹왕짱무기로 나온다.[12]
- 전작에 비해 적들의 퀄리티가 급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싸이코이자 반란주동자인 트레비스 데인은 천재이긴 하지만 평소 진급누락등에 불만을 품어온 크릴 중령역의 게리 부시만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했고 조력자이자 최종보스격인 마커스 펜 역시 월리엄 스트라닉스를 열연한 토미 리 존스에 비교하는게 황송할 정도. 아니 데인과 펜 둘이서 스트라닉스 한명만 못하다. 게다가 용병부하들은 한심의 극치를 달려 라이백이 자신들의 적임을 알게되자 동요하는 한편 막판에 일이 수틀리자 배신하려다 역관광을 당해 사망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 전작에 이어 모든 사건의 원인은 CIA 국장인 톰 브레이커였다. 전작에선 베테랑요원 암살에 애송이 두명을 보내 실패하는 한편 북한 잠수함 탈취건도 정보를 조작하더니 이번에는 정신적으로 확실히 문제가 있어보이는 데인을 쓴 이유가 정신나간 무기를 만들수 있는자는 또라이 뿐이라며 변명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13] SBS방영 버전에서는 권혁수님이 맡으셨다.
- 시걸은 이 영화 출연비로 1000만 달러를 요구했으나 전작이 그렇게 엄청난 대박이 아니라며 워너브라더스에게 거절당했다.결국 이 영화도 전작 흥행(8350만 달러)보다 못미치는 북미 5040만 달러에 그쳤다. 한국에선 서울 18만 관객으로 전작이 거둔 서울 19만 관객과 비슷한 흥행.
- ↑ 참고로 극중 워싱턴의 시민은 800만이라고 나온다.
이거야 원 홍보 포스터에서 오타가(...) - ↑ 당연히 멋 모르던 요리사들은 그대로 비명횡사(...)
- ↑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이지 스티븐스을 맡았다.
- ↑ 호신용 최루가스를 펜에게 뿌려 저항하지만 펜왈 "시중에서 파는 장난감이군. 적응만 하면 정신이 확 깨지." 라면서 입에다 손수 털어넣는 비범함을 보인다.
- ↑ 참고로 세라에게 추파를 걸다 털렸던 그 호신술이다.(...)
- ↑ 설영범은 전편 KBS판에서도 악역(토미 리 존스)을 맡았다.
- ↑ 이 메세지를 ATAC 본부에 보냄으로써 배후가 자신임을 어필한다. 직후 파리에 있는걸로 위장하여 직접 화상통화를 때린다.
- ↑ 전 부인이 비행기에 타고 있다고 나온다. 데인도 처음에 어이가 없어서 지진병기로 고작 비행기 한대 날리냐는 반응을 보이지만 1억달러를 입금하겠다고 하자 바로 입금하라 지시후 친절하게 날려준다.
- ↑ 케이시의 메세지를 보자마자 누구인지 단번에 알아본다. 심지어 부하중 패트릭 킬패트릭이 연기한 용병은 최고중의 최고라고 격찬하기도. 대부분의 용병은 적이 네이비 씰 교관이였던 케이시임을 알자 놀란다.
- ↑ 전편 SBS판에서 악역(토미 리 존스)를 맡았다.
- ↑ 이완호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커트우드 스미스 배역을 연기했다.
- ↑ 이는 무기방면에서 미치광이 수준의 천재인 데인때문이다. 처음 스텔스를 보자마자 데인이 했던 말은 인질을 희생시키는 작전이라며 절망적으로 대답하지만 잠시 생각하더니 스텔스는 난기류를 타고 저고도 비행중일거라며 컴퓨터 몇번치더니 그걸 탐지해서 잡아낸다.
그럴거면 왜 낙담해? - ↑ 심지어 한술더떠 지 자식새끼부터 워싱턴에서 피난하라고 전화하는 장면도 보여준다. 군수뇌부를 비롯한 고위층이 확실한 경위파악을 할때까지 대통령에게도 피난보고를 하지 않았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