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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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같은 건 내가 달리고 난 자리에 생기는 거라구."

소닉 더 헤지혹, 소닉 러시 어드벤처에서

위의 대사 하나로 요약이 가능한 희대의 사기 기술.[1]

1 개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서 3세대 작품을 기점으로 도입된 급가속 기술. 메인 스토리라인에 포함되는 작품 중 부스트가 주력으로 등장한 최초의 게임은 닌텐도 DS로 발매된 소닉 러시이다. 이후 후속작인 소닉 러시 어드벤처에서도 똑같이 등장하고, 소닉 언리쉬드를 기점으로 마침내 거치형 콘솔판 게임에도 도입되었다.

스핀 대시로 회귀한 소닉 로스트 월드 이전까지는 모던 소닉의 주력기나 다름없었으며, 로스트 월드에서도 슈퍼 소닉훨씬 쓸 만한 부스트를 사용한다.[2]

사용자는 소닉 더 헤지혹, 블레이즈 더 캣, 섀도우 더 헤지혹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소닉이 사용하는 것을 소닉 부스트, 블레이즈가 사용하는 것을 파이어 부스트라고 한다.

2 상세

달리는 도중, 혹은 제자리에서 에너지 따위를 소비하여 순간적으로 가속하는 반무적의 고속질주 기술이다. 이를 사용하는 소닉은 압도적인 스피드감을 자랑하며, 현재 부스트는 모던 소닉의 상징이자 소닉의 간판기 3호나 다름없어 스핀 대시를 대체할 정도의 존재감을 뽐낸다. 그런데 다시 스핀 대시에게 자리를 내줬다(...). 너무 사기 기술이라 슈퍼 소닉 전용 스킬로 변경됐다 카더라

완전히 무적은 아니지만 전방에 공격 판정이 있는 에너지 방패를 두르고 달리기 때문에, 벽이나 트랩, 광학무기 등의 위협적인 장애물을 제외하면 가볍게 돌파할 수 있다. 덕분에 클래식 소닉이 스핀 대시로 질주할 때처럼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플레이가 가능.[3] 대신 지형에 가로막히면 짜증이 2배 가끔 건물 문짝이라든지 죄다 부수고 건물 내부를 횡단하는 등 기물 파손을 저지르는 소닉을 구경할 수 있다(......). 건물벽을 타면서 부스트를 쓰면, 건물에 따라 유리창이 죄다 박살나는 일도 있다. 어이 소닉 다만 진로에 격파 불가능한 턱이 있을 경우 퀵 점프나 퀵 스텝 등으로 제때 피해야[4] 속력 유지가 가능하며, 스핀 점프를 비롯한 다른 기술을 사용하면 속력이 급감하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가장 큰 단점은 기존의 급가속 기술에 비해 좌우 이동을 비롯한 방향 전환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 후술할 드리프트나 퀵 스텝이 없으면, 스핀 대쉬와 달리 방향전환이 매우 어렵다. 옛날에는 달리면서 방향을 90도로 꺾는 짓도 가능했던 소닉이지만 부스트 사용 중에는 말 그대로 답이 없다. 소닉 어드벤처에서도 현재의 드리프트 없이 스핀 대쉬 중에 손쉽게 360도 방향전환이 가능했던 반면, 부스트만으로는 이러한 방향전환이 불가능하여 드리프트의 보조가 반드시 필요하다. 소닉 언리쉬드에서 이 단점이 가장 크게 드러나는데, 부스트 도중에는 좌우 이동이 매우 느리다(...). 후속작은 상황이 조금 나은 편이나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에그 드라군 보스전에서 달리는 소닉을 보면 여전히 심각하다.

요약하자면 장애물 없이 깨끗한 직선 도로에 특화된 기술. 다만 장애물이 있어도 부술 수 있는 장애물이면 문제 없다. 그리고 괴수들은 그런 거 없고, 소닉이 말한 그대로 스스로 길을 창조하는 위엄을 과시한다(...).

희한한 점이 있다면, 스키나 보드 등을 탔을 때는 물론 자동차나 썰매에 앉아있어도 부스트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아무래도 다리에만 기를 싣는게 아니라 전신으로 기를 뿜어 가속하는 모양이다.[5] 설마 이런 기술은 아니겠지 그게 앉아서 뒤로 분사가 가능하기나 한가?

2.1 에어 부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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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 점프 혹은 호밍 어택 등에 연계하여 공중에서 부스트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에어 부스트'라고 부른다.

본래 소닉 러시에서 도입될 예정이었지만 체험판에서만 사용 가능했고, 정작 완성된 게임에서는 삭제되어 소닉 러시 어드벤처까지도 에어 부스트가 불가능했다. 에어 부스트는 이후 소닉 언리쉬드에서 정식으로 등장했으며, DS 발매작 중에서 처음으로 에어 부스트가 도입된 게임은 소닉 컬러즈 DS판. 그리고 1년 뒤 발매된 소닉 제너레이션즈 3DS 버전에서 모던 소닉에게 도입되었다.

3 게임별 차이점

부스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행동을 통해 특정한 게이지에 에너지를 채워야 한다. 부스트를 발동하는 순간부터 부스트를 끝낼 때까지는 이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소비한다. 부스트의 남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밸런스 조절용 시스템(...)이라 볼 수 있는데, 각 게임별로 게이지 충전 방식이나 부스트 사용 방식, 충전되는 에너지의 이름, 그리고 게이지 자체의 이름도 조금씩 다르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문단 참고.

3.1 소닉 러시 시리즈

소닉 러시소닉 러시 어드벤처에서 처음으로 부스트가 도입되었다. 부스트 중 소모되는 텐션 게이지는 트릭 액션, 아이템 박스 등으로 채울 수 있다.

첫 도입이라 그런지 제약이 조금 있는데, 체험판에서는 사용 가능했던 에어 부스트가 완성된 게임에서 삭제되었고, 보스전에서는 게이지 자체가 나타나지 않아 부스트의 사용이 불가능했다.

3.2 소닉 언리쉬드 (PS2/Wii)

부스트 게이지가 1칸 이상 차있을 때 부스트를 사용하면 게이지 1칸을 소비하여 일정 시간 동안 부스트를 사용한 상태로 달릴 수 있다. 게이지는 최대 6칸까지 채울 수 있다. 참고로 부스트 중 대시 패널을 밟으면 부스트의 지속 시간이 길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 언리쉬드 문서의 부스트 게이지 문단 참고.

3.3 소닉 언리쉬드 (PS3/360)

부스트 방식이 PS2 / Wii버전과 조금 다르다. 게이지 이름도 링 에너지 게이지로 바뀌었는데, 바뀐 이름에 걸맞게 으로 게이지를 채우며,[6] 슈퍼 소닉은 게이지가 체력(...)으로 전환되어 라이프만 있으면 링과 상관없이 무한정으로 슈퍼 소닉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후 슈퍼 소닉은 링만 있으면 부스트 사용 제한 없음클리셰화되었다. 물론 소닉 라이더즈 시리즈는 그런 거 없다

3.4 소닉 컬러즈

소닉 컬러즈에서는 특정 적이나 화이트 위스프가 갇힌 캡슐을 격파하여, 위스프의 에너지로 부스트 게이지를 모아 사용한다. 슈퍼 소닉으로 변신할 경우, 변신이 풀릴 때까지는 별도의 위스프 공급 없이 무한 부스트 가능. 참고로 위스프의 에너지 때문인지 이 때만 부스트의 이펙트가 무지개색이었다.

DS판 컬러즈에서는 필드에서 슈퍼화할 수 없지만 게임 내 레드 스타 링을 모두 모으면 게임 설정 화면에서 무한 부스트 옵션을 온오프할 수 있다. Wii판만큼 간지나지는 않지만 효율은 훨씬 뛰어난데, 일단 슈퍼 소닉을 쓸 경우 컬러 파워를 못 쓰는 Wii판과 달리 컬러 파워의 사용이 자유롭고 링이나 변신도 필요없다. 게다가 DS판 컬러즈는 보스전에서도 무한 부스트를 쓸 수 있어 보스전 난이도가 폭락한다.[7] DS판 보스들은 부스트로 때리면 컬러 위스프를 무조건 떨구는데, 무한 부스트 ON 상태에서는 별도의 변신 없이도 시작부터 부스트 게이지가 차 있고, 보스들은 컬러 파워에 매우 약해 초반부 보스들은 20초 이내에 관광보내는게 가능해진다.

3.5 소닉 제너레이션즈

소닉 제너레이션즈 백의 시공에서는 기존의 방식들이 통합되어 링 획득, 오브젝트 격파, 공중 트릭이 대부분 부스트 게이지로 간다. 또한 공중 트릭을 사용할 경우 게이지를 최대 용량 이상으로 채울 수 있다. 하지만 게이지를 채우는 것이 쉬워진 만큼 게이지 소비량은 역으로 급증했다. 정확히는 부스트를 처음 발동하는 한순간에 게이지가 확 줄어들고 그 뒤로는 서서히 줄어드는 양상을 띤다. 부스트에 해당하는 버튼을 연타하기라도 하면 게이지가 순식간에 날아가버린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에어 부스트의 효율 역시 급감했다.

또한 게임 내에 등장하는 스킬 중 부스트 게이지와 관련된 것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 중 부스트 게이지가 줄지 않게 되는 '엔들리스 부스트'라는 스킬은 말 그대로 무한 부스트가 가능해지는 대신, 링 카운트가 0으로 고정되어 소닉이 한 대 맞으면 사망하는 종잇장이 된다. 노 데미지 강요 스킬

모던 소닉이 슈퍼 소닉 스킬을 장착하면 일반 액트에서 슈퍼 소닉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특정 구간을 제외하면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카오스 컨트롤처럼 날면서 맵을 강제로 스크롤하는데, 부스트 게이지는 줄지 않지만 링 소비량이 장난 아니다. 제너레이션즈 슈퍼 소닉은 일반 스테이지에서 가만히 있어도 1초당 링을 2개나 태우는 주제에, 부스트로 날기 시작하면 링을 1초당 7개 정도씩 날려먹는 영 좋지 않은 연비를 자랑한다.

최종보스전의 슈퍼 소닉은 링을 3초에 2개씩 소비하며, 부스트를 사용해도 시간 대비 소비량은 변하지 않는다.

한편 3DS판의 경우 스킬 시스템이 없어 부스트의 성능에 변화를 줄 수는 없으나, 부스트 게이지를 완충하면 잠시 부스트 피버 상태가 되어 게이지 소비 없이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다. 부스트 피버 상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동으로 해제되지만, 해제되기 전에 부스트 에너지를 보충하면 지속 시간을 늘릴 수 있다.

3.6 소닉 로스트 월드

스핀 대시로 대체되었다.

그래도 클래식 시절에도 날아다니던 슈퍼 소닉이라 그런지, Wii U판 한정으로 슈퍼 소닉 부스트는 건재하며,3DS판의 경우 슈퍼화 중에도 변함없이 스핀 대시로 가속한다.

4 보조기

전술했듯이 부스트는 사용 중 좌우 이동이 어렵기 때문에, 그를 위한 보조기를 함께 사용한다.

4.1 퀵 스텝


3D 구간에서 부스트의 이동을 보조한다. 컨트롤러 위쪽에 달려있는 사이드 버튼을 누르면 좌우로 빠르게 이동하는 기술로, 직선 도로에서 좌우로 빠르게 살짝 이동하여 장애물을 회피하는 용도이다. 레일상에서도 레일 간 점프 대신 사용 가능하여, 그라인드 액션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를 '그라인드 스텝'이라고도 한다.

여담으로 소닉 언리쉬드에서 로봇이 소닉 앞을 가려서 제대로 못 달릴 때[8] 슬라이딩하면서 퀵 스텝을 미친듯이 쓰면 속도가 엄청나게 빨리 붙는다. 공식 명칭은 아니지만 이를 퀵 슬라이드 스텝, 줄여서 QSS라고 부른다.

이 기술이 처음 등장한 소닉 언리쉬드도 그렇고, 아예 대놓고 퀵 스텝을 쓰라고 만들어놓은 구간을 게임 내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좌우로 폭이 넓은 직선 도로가 나오고, 장애물이 3개의 열에 가지런히 배치되어있다면 퀵 스텝이 답이다. 3열로 평행하게 그라인드 레일이 설치된 경우도 마찬가지.

4.2 드리프트


퀵 스텝과 마찬가지로 3D 구간에서 부스트의 이동을 보조한다. 퀵 스텝이 직선용이라면 드리프트는 커브용. 속도를 유지하며 커브를 자연스럽게 돌 수 있다. 드리프트 중 방향전환도 가능해서 3D 구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드리프트로 돌파하는 미친 짓도 가능하다.


언리쉬드컬러즈에서는 진행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몸을 기울이고, 기울인 쪽 팔을 이용해 몸을 지탱하면서 커브를 돈다. 그런데 소닉 제너레이션즈에서는 스핀하면서 커브를 도는 것으로 동작이 바뀌었다.[9]

시리즈마다 차이가 있지만 부가 옵션으로 부스트 게이지를 채워준다!! 링이나 적의 도움 없이 소닉 스스로 부스트 게이지를 채울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며 부스트하면서 드리프트해도 게이지가 찬다.

점수 인플레이션이 심한 소닉 컬러즈에서는 드리프트로 소소하게나마 점수도 누적할 수 있다. 사기 기술

5 유사 기술

5.1 파워 대시

사실 소닉 히어로즈의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부스트와 유사한 급가속 기술 파워 대시가 등장했었는데, 같은 형태의 스페셜 스테이지를 차용한 소닉 제너레이션즈 청의 모험에서는 파워 대시가 부스트로 대체되었다. 결과적으로 파워 대시는 사실상 삭제된 기술이 되었다(...). 두 게임의 스페셜 스테이지에는 적이 없기 때문에 파워 대시에 부스트처럼 공격 판정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두 기술에는 폭탄을 안전하게 파괴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느 쪽이든 발동 중에 폭탄에 닿으면 기술이 캔슬되어버린다.

5.2 스피드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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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과 비밀의 링에서 등장한 이동용 기술. 소울 게이지를 일정량 채워야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는 부스트와 이름만 다르고 거의 비슷한 기능을 하는데, 무적에 가까운 상태로 질주하며 적이나 장애물을 날려버린다.

세트 기술로 타임 브레이크라는 것이 있다.

5.3 대시

에너지 방패 없이 그냥 달려나가는 기술. 속도 면에서나 안전성 면에서나 부스트의 하위호환 격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5.4 대시 (소닉 대시)

안드로이드판 게임 소닉 대시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이 부스트를 사용할 수 있는데, 여기서는 게임 이름에 맞춰 부스트 대신 '대시'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부스트 게이지 역시 '대시 미터(Dash Meter)'라고 부른다.

한 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다른 게임과 달리 기술을 한 번 발동하는 순간 사실상 완전히 무적이 된다는 점. 부스트 사용 중에는 적이고 장애물이고 다 작살내며 나가는 것은 물론 추락사 구간도 자동으로 점프하여 건너가기 때문. 대신 따로 강화하지 않는 한 미터를 채우기가 힘들어졌고, 한 번 발동하면 절대 캔슬할 수 없으며 정작 보스전 돌입 직전부터 보스전이 끝날 때까지는 아예 발동이 불가능하다.

대시 미터를 채우는 수단은 소닉 대시에서는 링, 소닉 대시 2에서는 '오브'이다.

5.5 스프린트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소닉 붐 파이어 & 아이스에서도 기존의 부스트와 유사한 급가속용 기술이 등장한다. 먼저 발매된 북미판에서는 '스프린트(Sprint)', 일본판 사용설명서에서는 '부스트', 일본판 게임 내에서는 '부스트 대시'라고 부른다.

다만 일본판 기술명만 소닉 메인 시리즈의 부스트와 비슷할 뿐, 원조와 비교해보면 답이 없는 수준으로 하향을 당했다. 어째 기술의 성능이 클래식 시절의 가속기보다도 못하다.

일단 스피드가 핵심이 아닌 게임 특성상, 액션 스테이지에서 스프린트를 사용할 때의 최고 속력이 처참할 정도로 느리다. 이는 소닉의 스핀 대시도 마찬가지. 게임 내에서 이 기술의 스피드가 얼마나 형편없는지는 대시 패드를 밟고 달리는 순간 알 수 있다. 모던 소닉이 기존에 사용하던 부스트는 대시 패널보다 가속 능력이 우수한 반면, 여기서는 반대로 대시 패드로 낼 수 있는 속도가 스프린트의 그것보다 훨씬 빠르다.

그리고 스피드 이외의 부분도 하향을 피하지 못했는데, 모던 소닉 시리즈 특유의 에너지 방패가 없다. 원조의 위력을 기대하고 적에게 돌진하는 순간 무참히 역관광만 당한다는 점에서는 대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나마 테일즈의 연구소에서 '메가 스프린트'라는 발명품을 개발하면 전방에 공격 판정이 생기기는 하나, 이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게임 최후반부의 액션 스테이지인 '에어 포트리스'[10]에 숨겨진 설계도 조각을 모두 수집해야 한다.

안타깝게도 메가 스프린트를 개발한다고 해서 스프린트가 기존의 킹왕짱스러운 위력을 되찾는 것도 아니다. 공중에서는 부스트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차피 공중에 있는 적에게는 안 통한다. Y 버튼을 누른 채로 지상에서 점프를 해도, 발이 땅에서 떨어지는 순간 부스트는 해제된다. 그런데 이 게임의 적들은 개나 소나 날아다닌다

또 지상에 있는 적을 상대하더라도, 부스트가 닿기도 전에 적이 미사일을 정면으로 쏴대면 답이 없다. 부스트로 적을 직접 파괴하는 것은 가능해도 적의 공격을 방어하거나 받아치지는 못한다. 그런데 부스트의 속도가 워낙 느리다 보니 적에게 달려드는 사이에 눈 앞으로 미사일이 날아오고...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냥 호밍 어택을 쓰자

일단 레이스나 터널을 제외한 모든 액션 스테이지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 전원이 스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 플레이어블 캐릭터마다 스프린트의 속력에 미묘한 차이가 있다. 그래봤자 그 놈이 그 놈이지만 일단 소닉 붐 섀터드 크리스털 기준으로 소닉이 가장 빠르고, 너클즈가 가장 느리다.

종스크롤로 진행되는 터널 스테이지에서도 스프린트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사용 중에 방향 전환이 전혀 안 되어 좌우로 이동할 때마다 부스트를 해제해야 한다. 스토리에 포함되는 정규 스테이지 액션이, 소닉 제너레이션즈 3DS판 스페셜 스테이지보다도 못하다. 참고로 이 스테이지에서는 메가 스프린트의 활성화 여부와 관계없이, 파란색 블록을 부스트로 파괴할 수 있다. 그러나 전기가 흐르는 적색 장애물의 경우에는 한 번이라도 닿으면 즉사하여 스테이지를 재시작하게 된다.

  1. 궁금한 사람은 유튜브에 Sonic M speed라고 검색해보자. M speed의 실제 사용법에 대해서는 소닉 언리쉬드 항목 참조.
  2. Wii U판 한정. 3DS에서는 스핀 대시로 통일.
  3. 소닉 히어로즈에선 파워 캐릭터나 부술 수 있었던 돌들도 부스트 앞에서는 쉽게 무너진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부스트가 밸런스를 박살냈다고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 오죽하면 "Boost to win"이라는 불평이 있을 정도.
  4. 물론 벽을 타고 달릴 때는 퀵 스텝으로 선택지가 한정된다. 점프 한 번 하면 벽에서 떨어지고 경우에 따라 낙사할 수 있기 때문.
  5. 에어 부스트가 존재하는 걸로 보아 전신에서 뿜어내는 게 맞는 듯.
  6. 적을 쓰러트려도 게이지가 조금 상승한다.
  7. 소닉 러시 시리즈는 보스전에서 텐션 게이지가 아예 안 나오고, Wii판 컬러즈는 보스전에서 슈퍼화를 하지 못한다.
  8. 레이저 쏘는 로봇 3대라든가 뒤에서 쫓아오는 거대 로봇이라든가...
  9. 소닉 제너레이션즈 PC판에서 'Unleashed Sonic Style' 모드를 적용하면 소닉이 언리쉬드 모델링으로 변경되어 언리쉬드의 모션으로 모던 소닉을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드리프트 모션을 비롯한 모든 모션이 언리쉬드와 동일하게 변경된다.
  10. 최종 보스 스테이지리릭의 비공정에 돌입하기 직전에 플레이하게 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소닉 더 헤지혹/기술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