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Eustreptospondylus oxoniensis Walker, 1964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수각아목(Theropoda)
미분류†메갈로사우리아(Megalosauria)
†메갈로사우루스과(Megalosauridae)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속(Eustreptospondylus)
E. oxoniensis(모식종)


어룡을 먹는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


골격도

1 개요

중생대 쥐라기 중기와 후기에 서식한 메갈로사우루스과의 수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잘 구부러진 척추'이며 화석은 영국, 프랑스에서 발견되었다. 전체 몸길이는 5~6m 정도로 추정되며, 모식표본은 유럽에서 발견된 수각류 중에서는 비교적 높은 보존율을 보인다.

해성층에서 화석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주로 바다 가까이에 살았던 것으로 보이며, 몇몇 학자들은 비교적 작은 크기[1]섬 왜소화의 사례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당시의 유럽이 여러개의 군도로 이루어진 환경인 점을 토대로 헤엄치는 행동에도 적응했다는 학설도 존재한다.

2 대중매체


BBC의 다큐멘터리 공룡대탐험의 3번째 에피소드에 등장한 전적이 있다. 극중에서는 오프닝 장면 때 해안가에서 먹이를 찾으려고 서성거리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난 리오플레우로돈에게 꼬리를 물려서 잡혀가는(...)[2] 안습한 모습으로(...) 처음 등장하였고, 이후 중반부에서는 헤엄쳐서 섬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중후반부에서 활약한다.이 부분부터는 람포링쿠스를 사냥하거나 죽은 바다거북을 두고 서로 싸우는 등 거의 먹방(...)에 가까운 쪽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후반부에 인과응보격으로 태풍에 의해 바닷가로 쓸려온 리오플레우로돈을 뜯어먹는 것으로 엔딩을 장식한다. 수미상관 구조?

요괴워치에서 등장하는 뽀로롱족의 공룡 요괴인 다이노시가 약간 에우스트렙토스폰딜루스를 닮았다.
  1. 같은 과에 속한 토르보사우루스는 당시 가장 거대한 수각류 중 하나였다.
  2. 이 때 나레이션으로 쥐라기 최강의 맹수가 사냥감을 수면 너머로 노리고 있다며 마침 물속을 쳐다보고 있는 에우스르텝토스폰딜루스를 최강의 맹수로 묘사하나 싶더니 그 순간 거대한 리오플레우로돈이 수면 너머로 튀어나와 녀석을 채가버린다. 서술 트릭 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