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병과

1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의 병과

기존까지의 에이스 컴뱃 시리즈A-10같은 공격기로 실력만 충분하다면 F-22Su-33같은 극상위 기체나 CFA-44 같은 가상의 궁극의 병기, 또는 무지막지한 난이도의 적기 에이스를 상대하는 게 불가능하지만은 않은, 어떻게보면 전투기/ 멀티롤/ 공격기 로 나뉘어져 있는 병과 클래스가 상당히 모호한 게임이었다.

하지만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에서부터 FPS 게임처럼 병과마다 확연히 다른 역할을 할수있도록 차별화 했고, 극단적으로 전투기공격기C.R.A로 통칭하는 'DFM (Dog Fight Mode)', 'ASM (Air Strike Mode)'라는 각자가 서로의 공격 시스템을 사용할수 없게 만듬으로서 서로의 역할을 절대 대신할수 없게 되었다.

대신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롤 역시, 거리상, 위력상의 너프가 가해짐으로 밸런스를 조절하였다.

또한 폭격기와 공격 공격헬기라는 기존까지 없었던 기체 병과가 생기며, 게임성과 멀티플레이가 확연히 다른 양상으로 변하도록 유도되었다.

하단은 에이스 컴뱃 어설트 호라이즌의 병과를 소개한다.

1.1 전투기 (Fi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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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예시인 'F-22A Raptor' 이다.

대부분 강력한 기동력과 극히 대다수가 공대공 미사일 계열 무장으로만 장착되는 클래스. DFM만 사용가능하지만, 사용범위나 위력이 멀티롤에 비해 크다.

멀티플레이에서는 제공권을 장악하고, 적의 멀티롤 기체나 공격기가 아군의 주요시설및 H.Q를 공격하는것을 방어하는 역할을 하며, 마찬가지로 적 전투기가 아군의 멀티롤 기체나 공격기를 방해하는것을 저지하는 역할을 한다.

지상 전황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며, 가끔 MSSL이나 기총으로 겨우 거들수 있는 정도. 참고로 모든 플레이어가 이 병과를 선택하면, 절대로 이길수 없다.

1.2 멀티롤 (Multir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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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예시인 'F-15E Strike Eagle' 이다.

어느정도의 기동력과 공대공, 공대지 양쪽을 포괄하는 폭 넓은 특수무장[1]으로 사실상 많은 이들의 주력기가 되는 클래스가 멀티롤.[2] 즉 전폭기라고 볼수있다.

다만 공대공전에서도 완전한 승리를 보장하기 힘든 애매한 DFM 사용범위, 기동성에 공대지전에서도 같은 무기라도 위력이 공격기에 비해 약한 편이라, 완전하다라기에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는 편.

다만, 이부분은 고급 스킬 중첩이나 DLC 기체를 구입하면[3] 뒤집어볼수 있는 문제.

어떻게 보면 게임의 밸런스를 위협하는 병과이기도(...)

1.3 공격기 (ATtt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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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예시인 'A-10A ThunderBolt Ⅱ' 이다.

완전히 지상공격에 몰빵을 한 클래스. ASM만을 사용할수 있으며 특수무기 대다수도 오직 공대지 계열에만 효과를 볼수있는 물건들이 대다수.

같은 공대지 계열 무기라도 멀티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는 위력을 보여주며, 킬, 데스 수치는 시망이 되겠지만 포인트 벌기가 가장 쉬운 클래스이다. 스킬을 이것저것 많이 붙이면 까딱하면 1대가 H.Q 내구력을 반이상을 깎아먹는 무시무시한 위력을 보이기도. 이쯤되면 과연 폭격기가 필요한건가?

다만 적이 거는 DFM에 대한 방어가 사실상 전무하다. 역카운터나 방어기동이라도 해볼수있는 멀티롤과는 달리, 이쪽은 저공으로 날며 적기의 기동실수를 유발하게 하는 정도의 방어책밖에 없다. H.Q로 진입하는 동안은 사실상 전투기들과 공격 헬기의 좋은 단백질 점수 공급원에 불과하다는게 문제.

1.4 공격헬기 (Attack Helicop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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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예시인 'AH-64D Longbow Apache' 이다.

겉보기에는 멀티플레이에서 가장 약한 호구 역할을 할것만 같은 공격 헬기. 다른 거점으로 옮겨가는데 5분가까이 드는 엄청나게 느린 속력, 또한 고도를 일정이상 높힐수가 없고, 은근히 별 의미없어보이는 로켓까지(...)

하지만 사실은 적당히 실력있는 유저가 사용하면, 충분히 에이스는 가볍게 거머쥘수있는 사기 병과가 될수 있다.
비결은 공대공 무장인 AAM과, 무적 베럴롤, 그리고 미사일을 요격할수있는 기관포(...)

공대공 무장인 AAM은 사거리 3500m라는, QAAM 쌈싸먹는 사정거리에 추격성능은 QAAM과 비교를 불허한다. 그리고 무적 베럴롤은 미사일이 오는 타이밍에 카운터 기동키 (RB + LB)를 이용해서 베럴롤을 하는것인데, 몬스터 헌터의 무적 구르기가 생각날 정도의 기능. 그리고 기관포는 미사일과 폭탄을 요격할수 있다.[4]

이 성능을 총 종합해보면, ASM을 통해 아군 H.Q에 접근하는 멀티롤과 공격기들을 H.Q 입구에서 기다리면서, 무력해진 적을 마음껏 낚아먹는 것이 이 병과의 목적이라는것을 잘 알수있다(...)

그리고 일단 적의 H.Q에 잠입하면, 레이더 시설을 빼앗기건 말건, 계속해서 적의 H.Q를 공격할수 있는 병과는 공격헬기가 유일하다.

참고로 DLC인 Ka-50 호쿰은 AAM과 4AGM 대신 SAAM과 UGB를 달고있다(...) 속도나 기동성도 기존 공격 헬기하고는 엄청난 성능적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결국 이로서 공격 헬기 사기 신화는 계속 되는걸로(...)

1.5 폭격기 (Bo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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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은 예시인 'B-1B Lancer' 이다.

아군의 H.Q의 내구력이 20% 남았을때부터 부를수 있는 궁극의 무기, 역전의 용사, 구원자.

... 일것 같지만, 사실 알고보면 아무 실속도 없는 병과에 불과하다.

마음껏 폭탄을 쏟아부으면 될것 같지만, 폭탄은 아군이 레이더기지를 점령하여, ASM을 발동할수 있을때나 가능하며, 이속이 너무 느리고[5], 겨우 ASM을 발동하여 폭격모드에 들어갔는데, 적이 DFM을 걸면 폭격모드가 풀린다 진짜 이럴때는 정말 유저가 멘탈붕괴할 지경.

적의 미사일이 날아오더라도 플레어를 난사하면 될것 같지만, 일반 병과들에 비해 확실히 딜레이는 적지만, 그를 상쇄하기에는 은근히 딜레이가 길다.

또한 폭탄이 낙하하는 속도역시, 공격기나 멀티롤에 비하면 지나치게 느린편. 고고도에서 폭격 하기 때문인지 엄청 오래걸린다.

결론적으로 이동하고, ASM을 발동할수 있게 아군들이 레이더 시설을 점령하는것을 기다려도 봐야하고, 겨우 폭격모드에 들어간다 한들, 그사이에 적이 떼거지로 몰려가 몇십초 만에 아군 H.Q의 얼마 안남은 20% 내구력이 싸그리 털리는건 시간문제이다.

좀 많이 상향이 필요한 병과.

여담으로 최근 인기가 높은 유저들끼리 커스텀하는 수도공방전[6]에서 폭격기 병과를 제한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러 아군 H.Q의 내구력이 20% 남을때까지 대기했다가, 적기지를 폭격기로 싸그리 쑥밭으로 만드는 비기가 가능하다. 친한 사람과 멀티를 하고 있다면 절대로 삼가하자.
  1. PAK-FA는 제외. 왜인지는 트리니티 항목 참조.
  2. 기존 시리즈에서는 사실상 전투기 (Fighter) 클래스와 별다를바 없는 애매한 위치였지만, 본작에서는 확실하게 환골탈태 했다.
  3. 유달리 DLC 기체중에서 멀티롤 계열에 사기 기체들이 많다. F-15S/ MTD라든지, CFA-44 노스페라투 라든지.
  4. 록온은 안되지만 타깃으로 찍힌다. 물론 이쪽의 경우에는 확실히 실력이 있어야 요격도 가능.
  5. 그나마 속력이 조금 빠른 B-1이 있지만, 이녀석은 레이더에 큼지막하게 찍혀서 등장(...) 이동중에 적들에게 잡아먹히기 딱 좋다.
  6. 전투기, 멀티롤 병과를 사용제한되게 만들어서, 공격기 혹은 공격헬기끼리 전투를 벌이는 것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