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콜 드 Sin

1 개요

유희왕 태그 포스 6에서 오리지널 카드화 되었던 에콜 드 존Sin카드군을 넣어 Sin 시리즈의 강점인 강력한 화력을 유지하면서 치명적인 단점인 1체만 존재하거나 Sin 몬스터 1기만 공격할 수 있는 제한을 부숴버린 덱이다.Sin 스킬드레인 덱의 강화판

2 운용

이 덱의 핵심인 에콜 드 존과 테라포밍 Sin 몬스터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 다만 Sin 몬스터만 너무 믿는 것은 패에 Sin 몬스터만 잡히거나 에콜 드 존만 잡히는 사태를 피하기 위해서 적당한 하급 몬스터를 넣어줄 필요가 있다. 보통 스킬 드레인을 채용한 신수왕 바르바로스, 가변기수 간나드래곤을 투입하며[1]고블린의 돌격부대나 불굴투사 레이레이와 같은 디메리트가 붙은 공격력 높은 하급 몬스터를 몇장 채용하는 것이 안정적이다.

스킬 드레인을 채용한다면 신수왕 바르바로스와 가변기수 간나드래곤을 온전한 능력을 발휘하게 할 수있기에 궁합이 매우좋으며 상대의 효과 몬스터를 견제하는데도 딱이라서 채용할만 하다. 에콜 드 존 3개 테라포밍 3개 스킬 드레인 3개면 하나쯤은 패에 잡혀있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덱의 안정성도 높아지기에 괜찮은 선택이다.

3 성능

두말할 것도 없이 사기. 더군다나 태그 포스 6 시점에서는 그 악명높은 정룡이나 마도가 없었기 때문에 태그 포스 6 사상 최악최흉의 덱이다. 사실 정룡이나 마도에 비해서도 그렇게까지 꿀리지 않는게 이 카드덱의 공포스러운 점.물론 이건 최소 태그 포스 스페셜 출시 전후까지의 평가고 펜듈럼 소환의 등장과 정룡 뺨치는 막장덱인 EMEm의 등장 이후에는 뭐 공포까진 아니다

일단 Z-one을 제외한 모든 듀얼리스트들의 덱을 상성으로 씹어먹는다. 상대가 릴리스가 필요한 상급 몬스터를 사용하건 싱크로 소환을 사용하건 융합이고 의식이고 나발이고 몬스터들이 나오는 순간 터지고 쓸모 없는 토큰으로 환원되기 때문에 빌드고 나발이고 죄다 뒤집어 엎어버린다. 에콜 드 존이 터지더라도 토큰은 남아있기 때문에 상대는 에콜 드 존을 파괴하기 전이나 후 모두 골머리를 썩혀야한다.

에콜 드 존 효과 발동 특성 상 속공 마법들과 끝내주게 궁합이 좋다. 가변기수나 Sin사이버 엔드 등 기계족 비율이 높으므로 리미터 해제는 잘 어울리며 몬스터를 소환하자마자 에콜 드 존 효과에 체인을 걸어 발동해버리면 소환→에콜 드 존 효과 발동→리미터 해제 순으로 체인이 걸리고, 효과 적용은 역순으로 되기 때문에 두 배로 상승한 공격력 그대로 토큰이 생성된다.

금지된 성배도 마찬가지. 역시 속공 마법이므로 스킬 드레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소환 시 체인을 걸어 쓸 수 있다. 리미터 해제와 마찬가지로 상승된 공격력이 그대로 토큰으로 환원된다. 기계족 소환→에콜 드 존 효과 발동→리미터 해제→금지된 성배 순으로 체인을 걸면 성배로 디메리트 무효화 및 공수 400이 증가된 상태로 리미터 해제가 적용된 다음 토큰으로 바뀌어 공격력이 우주돌파한다.

태그포스 스페셜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금지제한을 건드린다면 엑시즈 정룡, 신판마도와의 빅매치가 성사(...) 다만 저 두 덱과 상성이 좋을지는 의문. 에콜 드 존의 장점은 어마어마한 타점과 함께 스킬 드레인을 가볍게 능가하는 사기급 메타 능력을 제공한다는 것인데, 이 에콜 드 존이 정룡의 타점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공격 제한/패 귀환 디메리트를 없애주는데다(...) 하필 마스크 토큰이 마법사족이라 마도 몬스터가 아닌 마법사족 몬스터를 대상으로 발동하는 마도서를 전혀 견제할 수가 없다(......)

필드마법 관련 룰 변경은 상향에 가깝다. 어쨌든 에콜 드 존+몬스터 1마리만 유지되면 매우 강력한 덱이기에 상대 필드마법이 강력하든 어쩌든 내 필드가 남는게 안전하다.

에콜 드 존이 필드에 유지되는 이상 이 덱을 타점으로 이길 수 있는 덱은 거의 없다. Sin사이버 엔드(4천) 익스프레스 나이트/바르바로스(3천) 간나드래곤(2800) Sin스타더스트(2500) 용기기관차/체인소우(2400)이라는 타점도 높은 편이지만 리미터 해제를 이용해서 8천짜리 사이버 엔드나 4800짜리 용기기관차가 툭툭 튀어나온다. 그런데 상대는 이 타점을 뚫기 위해 반전소환이나 리버스 이외의 방법으로 엑시즈나 싱크로가 불가능한 상황(...)

4 단점

선공 중심으로 된 덱이라 후공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에콜 드 존 발동시키는 순간 싸이클론이나 마궁의 뇌물에 갈리는 경우가 꽤 잦다. 그리고 토큰들은 파괴/제외 효과에 취약하기 때문에 내성 부여 카드나 카운터 카드를 많이 넣어야 한다. 필드나 지속 함정을 많이 채용하므로 패 사고율이 높은 것도 문제가 있다.

그리고 태그 포스 6의 시점에서의 룰은 필드 마법이 필드에 있을 때 상대나 자신이 필드 마법을 발동하면 기존의 필드마법은 갈리기 때문에 필드마법을 갖추고 있는 덱에게는 은근히 약하다. 최종보스인 Z-one의 시계신들에게도 스킬 드레인을 깔지 않는 이상 토큰들의 강력한 화력을 투입할 수 없거나 시계신 라피온에게 대량의 전투 데미지를 역으로 받아서 털릴 우려가 높다. 이런 부분은 플레이어가 시계신을 넣는 것으로 커버하기도 한다.

그리고 Sin 트루스 드래곤을 사용할 시 한정으로 대량으로 소비되는 라이프도 은근 부담이 많이 간다. Sin 몬스터가 에콜 드 존 효과로 자주 터지기 때문에 Sin 트루스 드래곤도 패에 잡혀있거나 묘지로 가버렸다면 자주 소환되었다가 토큰으로 환원되는데 현재 라이프 포인트의 절반을 지불하기에 라이프를 지불하지 못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지만 상대가 매직 실린더를 세팅하였거나 할 시엔 눈물이 앞을 가린다.

태그 포스 스페셜에서 돌려보면 금제를 임의로 되돌린 엑시즈 정룡이나 신판마도의 사기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느낌. 패가 잘 나오면 원턴킬도 손쉽게 뜨고 아니더라도 엑스트라 덱에 대한 메타능력과 비트력은 상당하지만 저 두 덱의 전성기 레시피에 비해 패말림이 심하다. 어디까지나 상대의 행동을 억제하고 전투파괴로 어드밴티지를 벌기 때문에 가만히 혼자서 마구 어드밴티지를 벌어들이는 캐사기덱들과는 메카니즘에 차이가 있고, 에콜 드 존/스킬 드레인, 비트 몬스터, 그리고 이를 지키기 위한 마함카드의 3박자가 전부 맞아떨어져야 하기 때문. 엑스트라 덱에 의존하지 않는 번 덱이나 물량덱[2] 상대로는 정룡마도와 같은 잔인한 학살은 힘들다. 5DS, 제알 차원의 CPU들을 상대로는 사신 그 자체인 반면 나머지 3차원의 CPU 상대로는 그만큼의 위압감이 안 나오는듯. 물론 저 둘은 금제를 풀어야 쓸 수 있고 이 덱은 적어도 TF에서는 그냥 쓸 수 있다는 중요한 차이가 있지만(...) 어쨌든 서치가 어려웠고 견제에도 더 취약하고 물량전개도 그저 그랬던 순수 스드덱에 비하면 무지막지하게 강한 것은 사실.

태그포스 오리지널 카드인 주박감옥을 3장 때려박고 다크버전 원헌드레드아이 드래곤의 서치효과를 마구 발동하면 그나마 덱말림이 좀 덜해져서 금지제한을 풀어버린 정룡마도에 근접한 사기성을 발휘할지도. 하지만 여전히 '덱말림? 그거 먹는 건가요?'를 외치는 엑시즈 정룡에는 미치지 못한다.

5 들어가는 카드들의 예시[3]

5.1 몬스터

태그포스 스페셜 추가카드

5.1.1 선택

5.2 마법

5.3 함정

  1. 단 스킬 드레인 등으로 효과를 무효화하지 않으면 타협 소환된 시점의 데미지로 소환된다.
  2. 특히 전투덱이라도 몬스터 효과가 스드나 에콜 드 존을 피해 패와 묘지에서 주로 발동하는 덱들과 상성이 좋지 않다. 암흑계라던가, 뱀파이어라던가(......)
  3. 이건 어디까지나 예시이며, 들어갈만 한 카드들을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하다.
  4. 당연히 사이버 엔드 드래곤도 투입해야한다
  5. 이것 역시 스타더스트 드래곤도 투입해야 한다.
  6. 불굴투사 레이레이를 같이 채용하면 기계족과 야수전사족 비율이 적당히 맞게 된다.
  7. 제물없이 뒷면 세트 불가에 공격력 0, 게다가 지속성이라 바이러스를 쓸 수 없다는 것은 단점. 하지만 200 높은 타점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8. 아드를 잃더라도 상대 하급을 제거하기 위해 공격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 거의 상위호환이다. 벽 역할은 더 안정적인데다 기계족이라 리미터 해제의 활용도가 확 올라가고 수신기왕을 투입할 경우 제외 코스트로도 사용 가능.
  9. 묘지로 간 Sin이나 하급 어태커를 회수하기 위한 것
  10. 이차원으로 부터의 귀환을 노린다면 채용 할 만하다.
  11. 태그포스 스페셜 시점에서는 다소 비추천. 다른 카드를 투입해 덱말림을 감소시키는 것이 낫다.
  12. 특성 상 마슈마론 등이 버티고 있으면 돌파할 수 없으므로 꼭 있어야 한다. 에네콘도 나쁘지 않은 편.
  13. 엑스트라 덱에서 싱크로 몬스터 1체를 수비 표시로 특수 소환하는 카드. 방어벽, 혹은 상대턴 엔드 페이즈에 발동해 다음 자신의 턴에 공격 표시로 돌릴 수 있다. 특수 소환 제한이 없는 세이비어 데몬 드래곤 등을 쓰거나 다크 싱크로 버전 원헌드레드 아이 드래곤을 소환할 경우 공격력 3000짜리 토큰+덱에서 원하는 카드 한 장을 가져올 수 있다.
  14. 차원의 문을 채용한 경우 일발역전을 노릴 수 있는 패를 제공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