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의 남녀 엘리트 트레이너 |
목차
1 개요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트레이너 계급.
1세대부터 쭉 등장해온 최강급 NPC 트레이너들로, 엘리트라는 이름답게 다른 트레이너 클래스에 비해 사용하는 포켓몬, 기술배치, 인공지능의 수준, 트레이너의 아이템 사용 등에서 우위를 보인다. 초기작들에서만 해도 이름이 붙어 있지 않은 트레이너들 중에서는 가장 강한 상대들이라고 할 수 있었으며, 그 수준에 걸맞게 보통 게임 최후반부인 챔피언 로드 등에서나 볼 수 있고 격파했을 때 주는 상금도 많다. 이런 만큼 NPC 트레이너와의 재대결이 가능한 게임들에서는 높은 경험치와 상금 셔틀 역할도 하게 된다.
낚시꾼이 물고기 포켓몬만 잔뜩 사용하거나 포켓몬 브리더가 어린 미진화 포켓몬만 잔뜩 사용하는 등 보통 NPC 트레이너의 소지 포켓몬은 그 트레이너의 컨셉에 맞게 편중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엘리트 트레이너들은 대부분 최종 단계까지 진화한 강한 포켓몬들을 사용하며 특정한 컨셉 없이 여러 타입을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이쪽에서도 어느정도의 교체 플레이를 해야 쉽게 상대할 수 있다. 네임드가 아닌 일반 트레이너임에도 불구하고 드물게 회복 계열의 아이템을 쓰기도 한다. 3세대의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경우 더블 배틀을 제외하고는 사용하는 포켓몬이 죄다 5마리이기 때문에 상당히 버거운 상대로 높은 난이도에 한 몫 하기도 했다. 특히 진국은 7의섬 칠보계곡 막바지에 있는 2명의 엘레트 트레이너.
그러나 이들의 위상은 세대가 갈수록 점점 떨어져가는데, 우선 네임드가 아닌데도 아이템을 사용한다는 것의 경우 3세대부터 도련님/아가씨 트레이너 클래스가 비싼 회복 아이템을 마구 질러대는 것을 컨셉으로 갖추게 되었고, 연구원 트레이너 클래스도 랭크업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이 컨셉으로 잡히는 등 더 이상 엘리트 트레이너만의 특징이 아니게 되었다. 루비/사파이어/에메랄드부터는 스토리 중간만 가도 수행 중이라는 컨셉으로 엘리트 트레이너가 마구 튀어나오면서 후반에나 만날 수 있는 존재라는 위엄도 사라졌다. 특히 결정타가 된 것은 엘리트 트레이너의 상위 단계라 할 수 있는 베테랑 트레이너 클래스의 등장. 엘리트 트레이너들이 나이를 먹은 모습으로 보이는 베테랑 트레이너들은 포켓몬의 수준이나 기술배치, 파티 구성 등이 엘리트 트레이너를 한단계 능가하며 개중에는 거의 히든 보스급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NPC도 있다. 5세대 뇌문 돔의 경우 엘리트 트레이너를 이기면 포인트업을 주는데 베테랑 트레이너를 이기면 포인트업의 상위호환인 포인트맥스를 준다. 엘리트 트레이너의 애매한 위치를 적절히 대변해주고 있는 설정. 또, 6세대 배틀하우스에서는 간간이 나오는 라티오스나 라티아스를 쓰기도 하는데, 거꾸로 말하면 라티남매를 제외했을 땐 평범한 트레이너나 다를 게 없어 보인다.
그 대신일지는 몰라도, 연륜있는 생김새의 베테랑 트레이너들과의 차별점으로 젊음이라는 것이 부각되는 편이어서 외모는 점점 상향되어갔고 똑같이 생긴 클론인간들이 잔뜩 나오는 NPC 캐릭터 주제에 은근히 인기도 얻게 되었다. 특히 5세대 블랙·화이트 시리즈의 여성 엘리트 트레이너는 강인한 분위기가 넘처나던 이전까지의 여성 엘리트 트레이너들과는 달리 트윈테일에 롤빵머리, 미니스커트에 검은색 스타킹 등 특정 계층을 노린 요소가 많아 상당히 인기가 많다. 색배치적으로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여자 승려와 비슷하다고 느낀다면 연륜있는 유저일듯. 이와 비슷하게 6세대 X·Y의 여성 엘리트 트레이너도 지지도가 높은 편. 금발과 새침한 표정이 매력포인트라는 듯. 그 때문에 코우사카 키리노와도 제법 닮았다는 의견도 보인다.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도 예전의 강인한 이미지보단 스포티한 이미지와 모에한 이미지가 더 강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특이하게 바다에서 파도타기 하고 있는 경우도 보인다.
1세대 시절 엘리트 트레이너들을 보면 무슨 로켓단 단원들마냥 채찍을 들고 있는 충격적인(?)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 당시는 맹수 조련사 같은 컨셉이었던 듯 하나, 사람이 포켓몬을 채찍질하며 가혹하게 훈련시키는 모습이 이후 포켓몬 시리즈의 전개방향과는 매우 동떨어져 있었기에 2세대부터는 채찍이 없어지고, 3세대 리메이크에서도 채찍이 재현되기는 커녕 엘리트 트레이너의 디자인을 완전히 바꿔 버렸다.
1.1 그외
1.1.1 관련 테마곡
* 시선! 엘리트 트레이너 (루비·사파이어, 에메랄드) * 시선! 엘리트 트레이너 (DP 디아루가·펄기아, Pt 기라티나) * 시선! 엘리트 트레이너 (블랙·화이트, 블랙·화이트 2) * 시선! 엘리트 트레이너 (X·Y) * 시선! 엘리트 트레이너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
1.1.2 기타
- 5세대 계열 남자 엘리트 트레이너의 스프라이트는 포켓몬 월드 토너먼트의 다운로드 컨텐츠에 등장하는 슈티의 스프라이트로도 사용되고 있다.
슈티가 어딜봐서 엘리트 트레이너인지는 모르겠지만.
- 엘리트 트레이너는 6세대 기준으로 모든 포켓몬 게임에 개근한 트레이너 클래스다.
- 3세대 남성 버전의 경우 일어판과 타국어판의 생김새가 다른데, 일어판에서는 뒷통수 부근의 머리가 내려앉아 있는 반면 타국어판에서는 솟아올라 있다. 이 항목의 스프라이트는 일어판. 왜 바뀌었는지 이유는 알 수 없다.(...)
- 6세대 리메이크된 ORAS나오는 남자 엘리트 트레이너는 애니 포켓몬스터 AG에 나오는 라이벌 최수형과 머리색과 눈색등 비슷하게 생겼다. 근데 ORAS에 등장하는 거의 모든 트레이너들은 원작 트레이너들의 스프라이트들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서 우연인 것 같다. 참조
http://pre05.deviantart.net/978c/th/pre/i/2015/014/f/0/ace_trainer_by_melonconcarne-d8duv9z.png
모든 이들이 똑똑한 것은 아니다
1.1.3 모습
1.1.3.1 남성
블랙·화이트 2 포켓우드 컷인 |
파일:Attachment/Elite trainer BW m movie.png |
1.1.3.2 여성
블랙·화이트 2 포켓우드 컷인 |
파일:Attachment/Elite trainer BW f movie.png |
1.1.4 국가별 명칭
언어 | 명칭 |
일본어 | 엘리트 트레이너 エリートトレーナー |
한국어 | 엘리트 트레이너 일칭과 동일 |
영어 | 쿨 트레이너 Cool Trainer (1~3세대까지) |
에이스 트레이너 Ace Trainer (4세대부터) |
2 트레이너 목록
3 다른 매체에서의 모습
3.1 포켓몬스터 TCG에서
한글판 명칭 | 엘리트 트레이너 | |
영어판 명칭 | Ace Trainer | |
일어판 명칭 | エリートトレーナー | |
수록 블록, 팩 | XY7 밴디트링 | |
카드의 종류 | 스타디움 | |
효과 | 이 카드는 자신의 프라이즈의 남은 장수가 상대의 프라이즈의 남은 장수보다 많을 때만 사용할 수 있다. 서로의 플레이어는 각각 패를 모두 되돌리고 덱을 섞는다. 그 뒤, 자신읜 6장, 상대는 3장 덱을 뽑는다. |
BW블록의 N을 연상시키는 효과. XY 단일 블록으로 건너가면서 N을 대체해서 쓰라고 내준 듯한 카드지만, N에 비해서 너무도 범용성이 떨어진다. 무엇보다 사용자의 프라이즈가 적을 때는 물론 서로의 프라이즈의 장수가 같을 때에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견제 효과도 N과 비교하면 떨어지는 편. 때문에 아무 덱에나 들어갔던 N과는 달리 몇몇 덱에만 소수 투입되고 있다.
3.2 애니메이션에서
4월 3일에 방영되는 특별편인 '최강의 메가진화 ~ACT 1~'에서의 여성 엘리트 트레이너가 '아야카'란 이름으로 등장했다. 앱솔로 알랭의 리자몽과 포켓몬 배틀을 한다. 서로 메가진화해 숲의 나무들이 날아갈 정도로 싸웠지만 결국 패배.
극장판 파괴의 포켓몬과 디안시에도 오프닝때 출연. 화염레오, 암컷 냐오닉스, 메가앱솔로 지우와 대결하여 승리했다.[1]
포켓몬스터 xy&z 32화에서는 결과표에서 이긴 것으로 뜬다.
33화에서 초반부에 출연. 메가앱솔이 지우의 루차불의 플라잉프레스를 맞고 패배한다. 지우와 루차불 입장에서는 극장판에서의 패배를 만회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