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장의 날개

1 여섯 장의 날개

날개는 기본적으로 많이 있으면 멋지기때문에 자주 애용되는 것. 성경 등에서 신화적 개념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으며, 기독교에서는 매우 순수하고 강한 것, 즉 가장 신성한 것을 의미한다.[1] 물론 현대에는 꼭 그렇지는 않다. 물론 머릿속이 매우 순수하긴 하다

1.1 여섯 장의 날개를 가진 가공의 존재

추가바람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개념.

2.1 학원도시의 최신예 무인전투헬기

정식명칭은 HsAFH-11. 통칭 여섯 장의 날개. 15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그외에도 바리에이션으로 HsB-02, HsF-00가 있다.

AH-64 아파치와도 비슷한, 기체의 좌우에 기관총이나 미사일 등을 탑재하기 위한 『날개』를 가졌으며, 회전 날개의 보조 동력으로서 두기의 로켓 엔진을 탑재, 최대 속도는 마하 2.5(F15 전투기와 같다!) 에 달한다고 한다 [2]. 6장의 『날개』는 관절을 가지며 마치 인간같은 움직임으로 6방향으로 공격을 하는 것이 가능하고 마찰탄두나 사철과 고압 전류에 의해 20m 사방을 전자 에리어로 만드는 대미사일 병기 등도 탑재되어 있다.

한 기에 250억엔 정도. 대체 어디서 돈이 나는 거야?! [3]

15권에서는 블록이 외부에서 불러들인 5,000명의 용병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야마테로 위장한 에차리가 입체 주차장을 파괴함으로써 불러 들였으며, 그 결과 5000명 있던 용병들은 한순간에 피떡이 되어 100명밖에 남지 못할 정도로 살상력이 뛰어난 모양.

에차리가 하나, 일방통행이 하나씩 부숴먹었다. 아까워라, 500억엔.[4]

개량형으로 '4장의 날개'라는 이름의 전투기가 있다

여담이지만 이름은 성경에 기록된, 6장의 날개를 가진 천사를 만났다는 에제키엘서의 이야기에서 온 듯 하다. 하지만 2번 항목과의 관계도 무시할 수 없는 떡밥.

2.2 학원도시의 초능력과 관계된 떡밥

학원도시의 초능력자 중 2위인 카키네 테이토쿠와 3위인 미사카 미코토는 각자 자신의 능력을 이용하여 여섯 장의 날개를 만들어낼 수 있다. 테이토쿠는 능력 자체가 그렇고, 미사카는 공기중의 습도가 높을때 수분을 조작해서 분사식으로 비행한다.
하필이면 4장도 8장도 아니고 6장인건 유태교-그리스도교의 최고위 천사 세라핌의 날개가 6장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5]. 학원 도시의 사상은 인간이 신에 가까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그노시즘 사상이 바탕에 있기 때문인지, 초능력은 신에 가까운 존재인 천사의 모습을 모티브로 하는 듯. 학원 도시의 최강 병기가 인공 천사라는 점을 보면 거의 확실.

1위인 액셀러레이터도 타천사 모드로 들어가면 검은 날개를 만들어낼 수 있지만 작중 언급이나 일러스트에는 2장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검은 날개는 20권에서 카미조 토우마와 싸울 때는 100장까지 늘어나기도 했지만, 애초에 분사식 날개를 여러장으로 나눈 것일 뿐이므로 별 의미는 없는듯.

또한 액셀러레이터에겐 22권에서 완전한 천사의 날개가 생겨났다. 이것은 여섯 장의 날개와 상관이 없어 보이지만, 레벨 5가 마지막에 도달한 경지가 천사라는 점을 볼때 역시 6장의 날개의 모티브는 세라핌인듯.

근데 사실 루시퍼는 날개가 12장이고, 세라핌 항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날개 개수가 꼭 천사를 가리키고 있는건 아니기에, 작가가 적당히 얕은 지식으로 쓴게 아니라 이쪽 지식에 의외로 빠삭한경우 역으로 떡밥이 아닐수도 있다. 근데 작가의 상식 부족을 보면 아닌것 같다. 그런데 마술 사이드는 확실히 빠삭하다 오컬트 쪽 지식도 이것저것 많이 들춰보긴 한 것 같은데 체계적인 지식은 없는듯[6]

  1. 질베르, 뒤랑, & 진형준. (2007).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문학동네,2007,p195
  2. 물론 뚱뚱한 헬기의 모습 그대로 음속을 돌파하면 충격파에 그대로 분쇄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차피 창작물에 등장하는 헬기다. 뭐 원작에서도 초음속으로 비행할때는 날개따위를 접어서 공기저항을 최소화 한다고한다. 80년대 드라마에서는 이것보다 더한 회전익 유인 헬기가 마하 2로 돌아다니는데 뭐....
  3. 전세계에 기술을 팔아 벌어들이는 라이센스비가 학원도시의 주 수입이다.
  4. 참고로 일방통행이 12-13권 사건으로 파괴하고 작살낸 것의 비용은 대략 8조엔 정도의 빚이라는 듯 하다.
  5. 세라핌은 두개의 날개로 4개인 얼굴을 가리고, 두개의 날개로 하늘을 날며, 나머지 두개의 날개로 중요한 부위(?)를 가린다. 자세한건 천사의 계급 항목 참조
  6. 사실 이 세계가 오티누스에 의해 일그러진 세계라는 또 다른 떡밥이였는지도 모른다.그래서 그냥 대충 때운 것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