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하라 히데키

荻原 秀樹(おぎはら ひでき)

일본성우. 1972년 11월 29일 생. 도쿄 출신으로 14년 6월까지 티즈 팩토리 소속이었으나 7월 1일부터 소속사 없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성우로서의 입지보다 각종 방송에서의 입담이 좋기로 유명하다. 단 본인이 캐릭터를 만들어 이야기를 꾸며가기보다는 같이 진행하는 사람을 북돋는 형태이며 보케부터 츳코미까지 다양한 역할을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소재를 끊임없이 제공해주면서 라디오의 진행이 어색해지는 걸 잘 막아내는 점이 가장 큰 장점.
다만 최근에는 나이탓(...)인지 선생질 한다고 까이는 경우가 가끔 보이기는 한다.

토요사키 아키를 비롯하여 카자네, 고토 유코 등 그와 함께하기 이전엔 방송진행자로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사람들을 키워내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성우로서의 활동 외에 주목받는 점은 인간성이 좋다는 점. 서글서글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여 평판이 대단히 좋다. 이로 인해 출연하지도 않은 작품행사에 게스트로 불려간 적도 있다. 그 외에도 각종 성우모임의 뒷풀이나 개인적 오프회에서의 언행이 제법 언급된다.

주목할 만한 에피소드로는 전 소속사에 입사한 이유와 관련된 것인데, 티즈 팩토리 창업당시, 존경하는 선배인 코야스 타케히토가 회사를 차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뒤도 안보고 달려갔으나 영세업체였던[1] 자회사에 오겠다는 앞길 창창한 후배를 막기 싫었던 코야스가 일단 거절. 하지만 존경하는 선배와 일을 같이 한다는 사실로 만족할 수 있다면서 끝내 코야스를 설득한 일화가 있다.이 무슨 BL... 소속사를 나올 때도 코야스에게 격려의 말이 담긴 메일을 받았다고. 그리고 티즈 팩토리는 두 명 남았다.

카자네와 함께 칭찬받아 크는 라디오 PP(ほめられてのびるらじおPP, 통칭 호메라지)를 진행중이다. 1회부터(...) 방송을 초기기획과 360도 다른 SM라디오로 만들어버린 카자네의 폭주를 잘 제어하여 인기 장수 프로그램으로 만든 공로자. 본인 말을 빌리자면 집사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2014년 2월 2일 동료 성우인 타키모토 후지코와 결혼했다.

주요 출연작

  1. 물론 지금도 큰 영향력은 없다(...)
  2. 2화부터는 키지마 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