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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화 감독, 시나리오 작가지만 영화 평론가로도 유명하다. 사실 《킬리만자로》 이후로는 감독의로의 경력은 뚝 끊겼다가 2015년 《무뢰한》을 만들었다.
굉장히 유쾌하고 가볍게 이야기를 하지만, 외모는 굉장히 엄숙해보이는등 괴리감이 있다.
박신양, 안성기를 주연으로 《킬리만자로》를 감독했는데 쌈박하게 망한 후 그 뒤로는 감독을 안한 듯하다. 판타스틱에 연재된 칼럼에 의하면 뜻이 맞은 제작자들이 별로 없고 한국 영화업계가 사양길을 걷는다 풍의 이야기로 봐서는 아직 뜻을 펼칠 기회가 없는듯하다...만 《킬리만자로》이후 약 14년만에 김남길, 전도연, 박성웅 주연으로 《무뢰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리고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초청되었다.
무뢰한 개봉 당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한 범죄물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그는 어렸을적에 만주 웨스턴이나 권격 영화,스파게티 웨스턴등을 굉장히 좋아했다고하는데 홍콩 무협 영화보다는 한국의 짜가 홍콩무협영화를 더 좋아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의 저서[1]인 <한국 액션 영화>에 의하면 옛날의 조악한 한국 영화계의 성의없는 제작정신(예를 들면 돈만 벌고보자)을 싫어하지만 좋아하는 등 애증의 묘사가 많다.
어렸을 때부터 피카레스크를 추구하는 성격이었는지 서부극에서 악당을 응원한다던가 혹은 액션 영화에서 멜로만 나오면 졸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소룡도 안 좋아하는 듯하다. 대부분의 영화가 서부영화 셰인류의 이야기라고...그래도 액션신 연출은 인정하긴 한다.
또 홍콩 배우 왕우의 팬이었는데 자신이 못 본 왕우 영화에 대한 내용을 듣기 위해서 친구의 책가방을 집에까지 갖다 준 적도 있었다고 한다.[2]
요새는 주로 영화 DVD의 음성 해설로 주로 참가하는듯.
영화 최후의 증인의 팬이어서 잡지에서 기고문을 쓰고 씨네마테크 추천작으로 이 영화를 꼽기도 했다. DVD로 발매되었을 땐 코멘터리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