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Fantastic
영어 단어. 단어가 Fantasy의 형용사형인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환상적인"이라는 뜻이다.
주로 감탄사로 쓰인다.
2 JTBC의 금토드라마
판타스틱(드라마) 항목 참조
3 잡지 이름
Fantas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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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웹진(네이버 카페)
페이퍼하우스에서 발간했던 전 장르 문학 월간지. 2007년 5월에 창간되었 월간, 휴간, 계간, 다시휴간 후 월간 순으로 이리저리 흔들리다 폐간 후 웹진으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잡지를 전신으로 한 웹진 치고는 활동이 영 저조하다.
창간 이후 월간 시절, SF, 미스테리, 판타지 등 각종 "장르문학"[1]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서브컬쳐 팬들이 볼만한 여러 기사나 칼럼 등도 볼거리였다. 국내외의 작가들의 소설들도 많이 실리고 있다. 이름만 알려졌거나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작가의 단편이나 중장편 작품들이 실리고 있었기에 장르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원래 박상준의 주도 하에 SF 전문 잡지가 되려고 했으나 국내 SF 시장이 너무 협소한 탓에 결국 기타 장르 작품들을 포괄적으로 다루게 되었고 한다.
한국 작가로는 이영도, 전민희, 듀나, 좌백, 진산, 복거일등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실렸다.
최장편 연재소설은 루이스 캐럴의 실비와 브루노로, 창간(07년 5월)부터 2008년 10월호까지 13회 연재되었다.[2] 현재는 당연히 연재 중단 상태. 그 외에 장편 연재된 것은 꽤 있으나 휴간과 휴간을 거치며 그만…….
여러 가지 만화도 실렸다. 원사운드의 만화가 몇 편 실렸고, 권교정의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가 연재되었으나 계간지 이후 사라졌다.
가끔 라이트 노벨이나 무협소설 등도 다루었지만 몇회의 특집에서만 다뤄졌으며, 그 비중이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느순간 판타지가 다수를 점하게 되었으며, SF의 비율은 점차 줄어드는 편이었다.) 양판소는 전혀 다루지 않았다.
매월 꾸준히 나오고 있었고 무려 1주년도 거뜬히 넘기면서 그 능력을 과시했으나...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2008년 11월호가 휴간, 한국에서 휴간이라고 하면 대개 폐간이나 마찬가지기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2008년 12월호가 나오는 것이 확정되었다. (참조)
당시, 폐간된다는 소식이 떠돌았으나 판타스틱의 공식 입장으로는 '루머'일 뿐이라고. 덕분에 폐간된다는 소식을 뿌리고 다니던 모 작가만 바보가 되었다.
이후 계간지로 전환해 2009년 3월에 계간지 첫 호가 출간. 두께는 대폭 늘어났지만 컬러면 사용이 확 줄었고(예외가 광고 정도였다;;), 대체적으로 글들이 (비SF) 소설만 남게 되었다. 09년 봄호와 여름호만 나온 후 가을호는 출간되지 않았다. 계간지로 바뀌며 그 전 월간지에서 보이던 다양한 구성 대신 소설에 초점을 맞춘 잡지가 되었다. 그리고 또 휴간.
시공사로 매각된 후 2010년 1월호로 복간. 자연히 계간일 적보다는 잡지의 사이즈가 대폭 줄었다. (일반 소설책 정도의 크기와 그보다 약간 얇다 싶은 두께) 2월호는 조금 늘었으며 상기했다시피 장편이나 만화 등은 사라지고 단편이나 기사 등등만이 올라왔다.
2010년 3월호 주제는 라이트노벨. 그 중 라노벨에 대한 정보가 있는 사이트들 중 엔하위키(현 나무위키)가 올라왔다.
그리고 2010년 3월호를 마지막으로 다시 휴간. (아니, 사실상 폐간.) 시공사에 들어가면 그래도 출간은 되겠거니 했는데, 그렇게 판타스틱은 2년 9개월만에 아예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Vol 24라서 창간호부터 2년 계약한 사람들은 판타스틱의 처음부터 끝을 모두 다 받아보게 되었다! 혹자는 중학교 때 2년 질렀는데 마지막 호를 대학생 때 받았다더라
이후 오프라인에서의 잡지는 끝이 났다. 현재는 네이버 카페로 옮겨 웹진이 되었다. 그런데 게시물 업로드도 그렇고 조회수도 그렇고 이게 정말 잡지를 전신으로 하는 웹진이 맞는지 많이 열악하다(…).
창간 1년을 지난 시점만 해도 그럭저럭 잘 해나가던 판타스틱이 왜 망했는가에는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 너무 무작정 장르를 확장한 것이 독이 되었다는 설이 다수를 이루지만 뭐 하도 분분한 의견바닥이라.[3][4]
그러나 결정적인 요인은 애시당초 한국에서는 잡지가 안 팔린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현재 국내에서 흑자를 내고있는 잡지는 하나도 없으며, 다 적자를 내면서 잡지를 만들고있다. 문학 평론가 조영일은 한 인터뷰에서 판타스틱이 국내에서 제일 잘 팔리는 잡지라고 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망했어요 자금을 담당하는 출판사도 없었고..
눈뜨고코베인의 깜악귀가 본명으로 음악 담당 기자로 일하기도 했다. 고스트스테이션에서도 나오는 이야기.
3.1 관련 항목
4 유행어
유명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유행어. 보통 오, 뿌완따아스띡하고 엘레구앙스한 스뚜아일이에요~하는 방식으로 구사된다.- ↑ 사실 당시는 장르문학이란 개념의 태동기였긴 했다. 항목 참조.
- ↑ 창간부터 연재되다가 4회(이 때는 레이블링 실수로 실비와 브루노 1, 2, 3이 각각 2, 3, 4회 연재본이다. 그래서 재연재시 5로 건너 뛰었다.) 연재하고 연중.
- ↑ 이에는 박상준 최내현의 드림팀 구성에서 편집장이 박상준에서 조민준으로 바뀌고, 동시에 "판타스틱은 재미있는 소설을 싣는 잡지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영향을 끼쳤다는 말도 있지만 그의 재임 기간은 11호인 2008년 3월호 부터 연중된 19호까지로, 충분히 긴 기간 편집장으로 있었으니 그의 탓으로 돌리기는 무리다. 다만 그런 변화가 SF가 주도하고 판타지가 거드는 수준의 초기 컨셉에서 "장르" 잡지로의 변화를 상징하는 측면은 있다.
- ↑ 카더라 통신을 거론하면, 원래 판타스틱을 기획했던 사장이 손을 떼고, 이에 따라 상당한 수의 필진이 잡지를 떠난데서 기인한다...고 한다